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살다가 한국 얼마전에 들어왔는데요. 정말 공기때문에 괴롭네요

괜찮으세요? 조회수 : 17,672
작성일 : 2016-05-31 01:17:43

눈물 콧물 재채기 기침 피부 가려움...


원래도 알러지가 있었는데

미국 사는 동안에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한국 돌아온 다음날부터

눈물 쿳몰 줄줄 흐르고

특히 코 점막, 눈 주위, 목 등이 너무너무 가렵고

견디다 못해 몇번씩 세수하고

무슨 약한 최루탄을 맞고 있는 기분이에요


하루종일 콧물 눈물 닦아내느라 정신이 없네요..

밤이 되면 기침이 심해져서 잠을 잘 수가 없고

기침 소리에 남편이 깰까봐 저만 다른방에서 자고요.

하도 기침을 하니 입에서 피맛이 맴돌아요.

끊임없이 가래가 나오고요...

남편과 애들은 괜찮은데

저만 이래요...

한국 돌아온 이후로 사람 구실 못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괴롭네요 정말...

IP : 110.47.xxx.1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31 1:23 AM (175.203.xxx.195)

    맞아요. 딱 제가 찾던 표현하고 싶었던 그 말
    어릴적에 길에서 대모한다고 할때 나갔다가 최루탄 겪어봤거든요. 맵고 칼칼한게 딱 최류탄이에요. 눈에선 간지럽다 못해 진물나고 귀 간지럽고 속상하네요.

  • 2. ㅇㅇ
    '16.5.31 1:27 AM (211.215.xxx.166)

    최근 몇년 사이에 갑자기 미세먼지 급증한게 아마도 베이징 프로젝트가 맞나봅니다.
    그게 이제서야 나타나봅니다.
    황사는 있었지만 이정도는아니었거든요.
    우리는 중국 속국중에서도 무슨 죄인들 버리는 지역인가봅니다.
    중국 개깡패들.
    전 세계 공장이니 이거 전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 3. ㅜ.ㅜ
    '16.5.31 1:28 AM (59.15.xxx.80)

    아까 집에서 숨이 막혀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창문 10 분 열었더니 먼지 냄새 진짜 심하고
    바닥에 먼지가 쌓여서 청소 했어요. 목도 칼칼하고 눈도 간지럽고요 .
    20 층 고층 아파트 라서 더 그런걸까요 .. 정말 미치겠어요 .
    에어컨 틀면 춥고 선풍기 틀면 좀 있으면 더운바람 나오고 ㅜ.ㅜ

  • 4. 잴 괴로운건
    '16.5.31 1:30 AM (110.47.xxx.11)

    눈 간지러운거에요. 눈알이 가려우니 비비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비비고 그리고 나선 또 눈에서 진물같은거 나오고,, 아침엔 눈꼽이 너무 껴서 눈 뜨기도 힘들 지경이에요. (더러운 이야기 해서 죄송..) 아 정말 미국인들은 그 좋은 공기 마시며 사는데 우리는 뭔 죄로 이런 중금속 구덩이에서 숨쉬고 살아야 하나요...

  • 5. 저기
    '16.5.31 1:34 AM (203.226.xxx.50)

    고양이 키우는데요.
    우리 고양이가 눈을 계속 긁어요. ㅠㅜㅠㅜ
    너무 긁으니 눈도 빨갛고 눈물도 맺히고 눈꼽 끼구 그러네요. 평소에 먹던거 말고 준거 없는데 요즘 이래요. 지금도 눈까풀이 벌개가지구 자네요. 갑자기 미세먼지 땜에 그런가 생각이 나요. 아속상해.

  • 6. 111
    '16.5.31 1:37 AM (46.101.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코가 막 새~하고 대모할때 쓰는 탄약?인지...그런 괴로움이 있는데 코 간질 후추흡입한것처럼
    저 어릴때 서울대 근처 살때 대모때문에 힘들었는데 그런비슷한..
    괜찮으신분들이 더 많은 거 같은데 유독 특정 방애선 더 기침이나요. 제방 문 자주 염
    제방만 들어고 기침에 누우면 괴롭고..
    지금 미세먼지 심한가요

  • 7. 지금보니
    '16.5.31 1:40 AM (110.47.xxx.11)

    부모 복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라복이었어요..한국 돌아오기 전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게 잘 살았는데 여기 오니 뭐 병든 닭이 따로 없네요. 그나마 아이들은 제 체질을 닮지 않아 다행이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기침 때문에 잠 못잘 거 같아요..TT

  • 8. 맞아요..
    '16.5.31 1:41 AM (180.230.xxx.161)

    저도 한국와서 같은 증상이었는데 익숙해지니까 맨날 기운없고 눈간지러우니까 짜증나고 목이 먼지로 텁텁해서 목쓰기 싫고..매달 병원가서 약달고 살아요. 심한 날엔 식구대로 기침하는데 기침소리 너무 싫어요..

  • 9. 혹시
    '16.5.31 1:44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동네가 어디세요??
    강남??

  • 10. 혹시
    '16.5.31 1:44 AM (118.220.xxx.62)

    동네가 어디세요??
    강남?? 부천???

  • 11. 아.
    '16.5.31 1:45 AM (112.150.xxx.194)

    제 감기가 안낫는것도 그래서일까요.
    콧물. 기침이 엉청나요.

  • 12. 여기는
    '16.5.31 1:48 AM (110.47.xxx.11)

    인천이에요

  • 13. ㅜㅜ
    '16.5.31 1:51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나라복 맞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괜찮다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미세먼지 땜에..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요..
    경쟁치열하고,오지랖 넓고... 다좋은데
    제발 공기는 예전처럼 깨끗했음 좋겠어요ㅠㅠ

  • 14. ㅠㅠ
    '16.5.31 1:58 AM (114.204.xxx.4)

    눈이 시큰거리고 아파서 죽겠어요

  • 15. 여긴
    '16.5.31 2:00 AM (180.230.xxx.161)

    강남이에요. 딱 감기증상인데 가슴이 막 쪼이는 듯한 때가 간헐적으로 있는 게 조금 달라요. 나라복 공감합니다.

  • 16. 대모 아니고
    '16.5.31 2:07 AM (178.191.xxx.224)

    데모구요.
    나라가 이지경인데 청와대 닭년은 뭐하는지.
    이게 나라인지 묻고 싶네요.
    길거리엔 묻지마 살인으로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집구석에선 이 더위에 창문도 못 열고.
    염병할.. 나라 이꼬라지 만들고 인민복 패션쇼나 하고 있고, 아 ㅅㅂ.

  • 17. ㅇㅇ
    '16.5.31 2:08 A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요즘처럼.. 외국에 적을 두고 사는사람들이 부러워본적이 없네요 ㅠ
    유럽 사는 지인이 한국에 왔는데, 공기 정말 심각하다고.. 냄새도 이상하다고 조심하라 하더라구요 ㅠㅠ

  • 18. ㅇㅇ
    '16.5.31 2:10 AM (116.39.xxx.168)

    요즘처럼.. 외국에 적을 두고 사는사람들이 부러워본적이 없네요 ㅠ
    유럽 사는 지인이 한국에 왔는데, 원글님처럼 내내 아프다가 갔네요 . 공기 정말 심각하다고.. 냄새도 이상하다고 조심하라 하더라구요 ㅠㅠ
    외국인분들도 방문내내 아프다가 갔다는이야기 다른데서도 듣고... 살곳이 못되어가는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싱가폴 옆에 오염받이 인도네시아보다 더하네요..

  • 19. 뉴욕
    '16.5.31 2:29 AM (121.188.xxx.59) - 삭제된댓글

    저 뉴욕에서 8일간 매일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구경했는데요.
    얼마나 목이 칼칼하고 아픈지..
    저녁에 씼을 때 보면 코에서도 시꺼멓게 묻어나오고 가래도 색깔이 진했어요.
    뉴욕에서 지하철 오래 타다간 다 폐질환 걸리겠다 싶더라구요.

  • 20. 뉴욕
    '16.5.31 2:29 AM (121.188.xxx.59)

    저 뉴욕에서 8일간 매일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구경했는데요.
    얼마나 목이 칼칼하고 아픈지..
    저녁에 씼을 때 보면 코에서도 시꺼멓게 묻어나오고 가래도 색깔이 진했어요.
    뉴욕에서 지하철 오래 타다간 다 폐질환 걸리겠다 싶더라구요.
    한국에 돌아오니 어찌나 살겠는지.

  • 21. 위에
    '16.5.31 3:15 AM (59.15.xxx.80)

    뉴욕님은 뭔소리하는건지
    대도시에서 전철타고 돌아 다니면 당연히 매연때문에 괴롭죠
    한국은 지금 집구석에까지 매연이 들어오는거구요.

  • 22.
    '16.5.31 3:37 AM (116.125.xxx.180)

    전 맨날 문 열고 지내는데 왜 멀쩡하죠?
    진짜 공기 안좋은거 맞아요?-.-

  • 23. 산속같은 공기 좋은데 있다오면
    '16.5.31 4:10 AM (115.93.xxx.58)

    정말 심각하다
    숨이 답답하다 느끼는데
    또 도시에서 죽 살면 적응이 되긴 하네요 ㅠㅠ

    염증에 좋은 식품
    해독식품들중에서 나한테 이건 좀 맞는데...싶은거 많이 챙겨주세요.
    그럼 좀 낫더라구요.

  • 24. 미국1년
    '16.5.31 4:29 AM (98.255.xxx.143)

    조심스럽지만..원글님은 있던 알러지도 미국서는 사라졌다고 했는데요
    저희는 미국온지 1년됐어요 캘리구요
    병원에 자주가던 아이가 감기 한번 앓지 않았어요
    여기 사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손도 잘 안씻어요
    학교서 급식먹기 전에 손 씻으라는 말도 없고 학교서 양치도 안해요
    그래도 안아팠어요
    최근 한두달사이에 아이가 자고 일어나면 맑은 콧물이 주르륵..물처럼 흘러요
    기침도 심하구요
    이 증상을 여기에 오래산 언니에게 말했더니 알러지라며ㅠㅠ
    한국의 미세먼지보단 덜하지만 카펫 때문인지..
    정말 자연환경은 최고다라고 생각했는데 알러지 생겨서 속상해요

  • 25. ......
    '16.5.31 4:38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여기 미국이고 아들이 중학생인데 학교에서 환경문제 배울 때
    중국 때문에 한국이 고통받는다고 배웠대요.
    아들애가 한국이 일본 때문에 방사능 피해 당하고
    중국 때문에 또 피해 당한다고 속상해 하더군요.

  • 26. 어머나
    '16.5.31 5:21 AM (188.154.xxx.64) - 삭제된댓글

    저 유럽 사는데 작년에 한국 갔을때 처음 며칠 가슴통증이 있더라구요. 마치 폐병든듯 윗가슴이 넘 아픈거예요.
    자주 가야 1년에 한번이니...너무 시간 아까워 병원도 못 가고...며칠 지나니 다행 나아지긴 했는데
    오늘 미세먼지 얘기 여러개 여기서 읽고 걱정이 무지 되네요.
    이 정도로 심각한지 정말 몰랐어요
    1년에 한번 가는거라 하루가 끔쪽인데 앓다가 올까봐
    물론 거기 사시는 분들 생각 하면 배부른 소리지만요

    정말 이 지경인데 정부에선 왜 적극적인 조취를 취하지 않는걸까요 ㅠ.ㅠ
    참 속상합니다

  • 27. 어머나
    '16.5.31 5:24 AM (188.154.xxx.64)

    저 유럽 사는데 작년에 한국 갔을때 처음 며칠 가슴통증이 있더라구요. 마치 폐병든듯 윗가슴이 넘 아픈거예요.
    자주 가야 1년에 한번이니...너무 시간 아까워 병원도 못 가고...며칠 지나니 다행 나아지긴 했는데
    오늘 미세먼지 얘기 여러개 여기서 읽고 걱정이 무지 되네요.
    이 정도로 심각한지 정말 몰랐어요
    한국 사는 울엄마 울 가족들 어쩧나.....
    전화 통화때 그런 말씀은 않하시던데 경기도라 좀 나은건지? 지역따라 많이 다른가봐요?
    저 역시 1년에 한번 가는거라 하루가 끔쪽인데 앓다가 올까봐 염려되네요
    물론 거기 사시는 분들 생각 하면 이건 배부른 소리지만요

    정말 이 지경인데 정부에선 왜 적극적인 조취를 취하지 않는걸까요 ㅠ.ㅠ
    참 속상합니다

  • 28. 미국 오래 살다보면
    '16.5.31 5:54 AM (73.8.xxx.49)

    없던 알러지가 생기는 사람들이 가끔 있더군요.
    지역마다 계절마다 꽃가루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매달 날아다니는 꽃가루등의 종류가 다른데 제 남편의 경우에는 6월에만 알러지가 와요.
    서부에 살때는 4월에 왔었고 동부에 살때는 8월에 왔었고 하는 식으로 지역에 따라 시기가 달라지더라구요.
    재밌는 건 이사하고 첫 1-2년 정도는 알러지가 사라졌다가 차차 다시 저런 식으로 나타나구요.
    반면에 저도 미국거주 기간이 꽤 되는데 알러지는 전혀 없어요.

    남편과 제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해보니 우리가 성장환경이 달랐던 차이가 아닌가...
    저는 어릴때 매일 밖에 나가 놀면서 진흙구덩이에 뒹굴면서 자랐고
    엄마가 빨래비누와 퐁퐁 외에는 집 청소에 일체의 세제를 쓰지않으셨다는 거.
    반면 남편은 시어머니가 집안을 꼼꼼하게 잘 청소하시고 세제를 일상적으로 쓰셨고
    언제나 에어콘 시설이 완벽하게 가동되는 실내에서 거의 놀면서 자랐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저는 애들을 되도록 드~럽게 키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밖에서 막 굴려요. 흙을 먹든지 말든지... 풀을 뽑아씹거나 말거나...

  • 29. 어째
    '16.5.31 7:17 AM (122.36.xxx.22)

    저 중국 2년 살다 왔는데
    거기 살때 몇달에 한번은 화학물질 냄새가 나고
    겨울이면 석탄 떼고 온천지에 그눔의 외제차에
    택시들이 주로 6,70년대 폭스바겐‥
    생각해보면 그거 다 한국으로 넘어 오는거겠죠
    그래도 중국은 산업지대만 그랬어요 베이징천진 라인‥
    상하이만 해도 공기 좋드만요
    그나마 저 살던데는 바다가 있어 공기순환이 좋아서였는지 한국공기 보다 좋다고 나왔어요
    중국 지들 수도가 그러니 산둥반도로 옮겨 아주 지멋대로 사네요
    작년 여름 청도 태산‥죽음이었는데 공장 옮겨서 그런가‥
    중국서도 별로 안그랬는데 요즘 매일 목이 편도선 부은 것처럼 아프네요ㅠ

  • 30. ..
    '16.5.31 7:47 AM (223.62.xxx.19)

    초미세먼지 서울이 뉴욕2배라는 기사 본 기억나요

  • 31. ㅎㅎ
    '16.5.31 8:14 AM (220.78.xxx.217)

    저 올해 알러지결막염 땜에 환장 하겠어요 ㅠㅠ
    눈이 계속 재발 되요 눈에도 안좋다는 약 넣고
    진자 너무 가려워요

  • 32. ....
    '16.5.31 8:38 AM (182.231.xxx.214)

    미국가서 알러지생기는건 주로 꽃가루나 잡초때문이에요.어디나 나무 꽃들이 너무 많아서.
    대도시 뉴욕공기가 한국보다 훨씬 좋아요.
    미국서 공기 가장 나쁘다는 엘에이도 한국보다 훨씬 좋던데요.한국서 비염 달고사는데 미국만 가면 없어져요.

  • 33. 일장일단
    '16.5.31 9:41 AM (175.255.xxx.124)

    런던에 살았을때 매연 장난아니였어요.특히 지하철,정말 환기시스템 엉망이예요.코가 맨날 까매질질 정도 맞구요.그후 독일로 갔는데 봄.가을에 알러지 장난아니였어요.한국 공기안좋은건 맞지만 나름 만족해요.단 봄빼고

  • 34. 자꾸
    '16.5.31 1:12 P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

    다른 나라 대도시 지하철이랑 비교하는건 어불성설같아요 .개인적으로 맞지않아 알러지가 오는것도 이 부분에서 논할건 아니구요
    우리는 맑은 공기찾아,대도시떠나 어디 시골가도 피할수가 없는 상황이라는게 사람미치게 하는거죠
    주변에 온통 논밭뿐인 시골에 가도 뿌연 미세먼지때문에 가슴이 답답한게 현실이네요

  • 35. 자꾸
    '16.5.31 1:16 PM (116.39.xxx.168)

    다른 나라 대도시 지하철이랑 비교하는건 어불성설같아요 .개인적으로 맞지않아 알러지가 오는것도 이 부분에서 논할건 아니구요
    우리는 맑은 공기찾아,대도시떠나 어디 시골가도 피할수가 없는 상황이라는게 사람미치게 하는거죠
    주변에 온통 논밭뿐인 시골에 가도 뿌연 미세먼지때문에 가슴이 답답한게 현실이네요
    게다가 이제 봄철 잠깐?이아닌 2월에도 오고, 6월이 다가와도 지속되고 있다는 거!

  • 36. 그린
    '16.5.31 3:28 PM (121.161.xxx.1)

    공기 좋은 강원도 설악산에 종일 산행하다가... 저녁무렵 동서울 터미널에 내렸는데...
    버스에서 딱 내리는 순간... 진짜 최류탄 쏜지 알았어요 ㅠㅠ
    눈 따갑고... 코 맵고...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제대로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ㅠㅠㅠㅠ

  • 37. ..
    '16.5.31 5:31 PM (58.140.xxx.58)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 며칠 코에 코딱지가 그득해서 죽겠어요. 코가 약해서 코 후비면 코피나거든요.
    이거 뭐 안파기도 뭐하고 파기도 뭐하고. 힘들어요 ㅜㅜ

  • 38. ㅎㅎ
    '16.5.31 6:05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뉴욕이나 런던이나...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면 끝장인거고
    거기서 나와야 공기 참 좋다고 느껴요.
    런던에서 지하철 처음 탔을때
    코풀었는데 시커멓고
    손톱이 검정색으로 물든거예요..
    저 그날 손톱색으로 알아보는 건강 검색했잖아요 ㅋㅋ
    검정색은 암이라나.. 그래서 진짜 걱정했어요.
    영국이 공기좋아서 입맛돈다고 몇년살면 살찐다고 그러잖아요.
    제가 만난 한국인들은 다 동의 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고요. 저 입 진짜 짦아서 부모님이 걱정많이 했었는데 영국갔더니 모든 음식이 맛있는거예요 ;;;;
    이게 공기탓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모대학 교수님이 와있을때 그러더라고요.

  • 39. 저도
    '16.5.31 6:12 PM (222.235.xxx.188)

    똑같은 증상으로 죽겠다 싶어서 병원가서 알러지약 받아와서 먹어요.
    여기는 약을 너무 많이 주니까 적당히 꼭 필요한 약만 골라서 드세요.
    아니면 지르텍 같은거 하루에 한알씩 드세요. 확실히 낫더라구요.

  • 40. 서울
    '16.5.31 6:46 PM (122.34.xxx.138)

    교통 요지의 대로변 아파트에서 살다가
    공원으로 둘러싸인 수도권 아파트로 사정상 잠시 이사왔는데
    아이 알러지비염이 많이 좋아졌어요.
    공기 나쁜게 몸에 얼마나 안 좋은지 아이 비염 때문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일이 있어 그 동네에 가면 공기가 달라요.
    목이 매캐하고 기침도 나고..
    서울집으로 돌아가지말고 그냥 여기서 계속 살까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여기도 미세먼지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하네요.

  • 41.
    '16.5.31 7:39 PM (116.125.xxx.180)

    런던공기좋단소린첨듣네요 -.-

  • 42. 아...
    '16.5.31 7:41 PM (220.123.xxx.192) - 삭제된댓글

    언제부턴가 왜이리 눈이 자주 가려운건지..
    자각도 못했다가 글을 보고서 이제야 깨닫네요..
    진짜 최근 몇년사이부터 계속 이럼..

  • 43. ㅇㅇㅇ
    '16.5.31 8:09 PM (110.70.xxx.164) - 삭제된댓글

    영국에서 살면 입맛돌아서 살찐다는 말
    들어봤어요.
    저기 윗분도 런던은 더럽다고 쓴듯.
    튜브타면 코안 더러워지는거 맞아요.
    런던밖은 공기 좋아요.
    기분탓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수도야 어느나라나 차가 많이 다니니까
    공기가 안좋죠.
    런던에는 해마다 공기오염으로 만명가까이 죽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살다가는 점점 대기오염으로인한 사망자 데이터가 늘겠죠.
    저도 요새 눈이 자주 가려워서 너무 힘들어요.

  • 44. ??
    '16.5.31 8:21 PM (114.204.xxx.4)

    런던 음식 맛있다는 말
    사십 평생 처음 들어요.
    진짜 맛 없던데...
    스콘은 좋아해요

  • 45. ..
    '16.5.31 9:07 PM (110.70.xxx.145) - 삭제된댓글

    저는 구토와 가래 두통요

    어제는 정말 하루종일 누런가래 올라오는데 미치겠더군요

  • 46. 어릴적 한국 공기맛이 아님
    '16.5.31 10:55 PM (74.105.xxx.117)

    공기 좋은거야 미국,캐나다 교외쪽은 말도 못하게 좋더라구요.
    대도시야 어느 나라도 좋을까요? 일단 차랑 건물이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603 안먹는데 자꾸 사놔요. 7 ... 2016/07/29 2,505
580602 50대 배낭 어떤가요? (무풀에 제목만 세번째 수정중) 7 조언좀 2016/07/29 1,858
580601 살빼~~라고 하면 4 난가끔 2016/07/29 1,542
580600 조진웅씨 곰돌이형 아닌가요? 4 .... 2016/07/29 1,258
580599 예전 박경철씨가 무릎팍에서 나와한 얘기중에 4 ㅇㅇ 2016/07/29 4,004
580598 리프팅 받고 왔는데 1 장마 2016/07/29 1,747
580597 아로마 마사지를 어린 동서랑 같이 하게 되었는데요ㅠㅠ 4 .. 2016/07/29 4,627
580596 김수현 송중기 이민호 누가 제일 인기많나요? 9 객관적 2016/07/29 3,423
580595 남후배가 있는데 남자화장실에 있는 타올까지 제가 빨아야되는지 7 정말 2016/07/29 1,767
580594 광장시장 순희네 기분만 상했네요. 33 .. 2016/07/29 17,776
580593 정리 2 pianoc.. 2016/07/29 931
580592 비비* 너비아니 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5 파랑새 2016/07/29 1,219
580591 여름에 짧은하의 입고 공중시설에 앉는게 찝찝한데 4 찝찝 2016/07/29 1,658
580590 글라스락 오븐에 써도 되나요? 7 dd 2016/07/29 3,967
580589 송파구쪽에 젤네일 패디 잘 하는 곳이나 센스있는 선생님 추천 부.. 젤알못 2016/07/29 326
580588 현각스님 "돈 밝히는 한국불교 떠나겠다" 9 샬랄라 2016/07/29 3,539
580587 이 더운 날 이사 1 이사 2016/07/29 628
580586 페르케노 리조 드셔보신분? .... 2016/07/29 302
580585 다른곳도 매미 엄청 우나요? 6 두딸맘 2016/07/29 1,058
580584 종가집 볶음김치처럼 김치볶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김치볶음 2016/07/29 2,737
580583 반짝이는거 끌리기 시작하는거 나이들어서일까요? 3 ... 2016/07/29 1,313
580582 첼시클린턴 아빠,엄마 둘다 안 닮았죠?? 14 .. 2016/07/29 5,169
580581 홈쇼핑 종가집 김치 맛있나요? 6 모모 2016/07/29 1,938
580580 임파선이 부은것 같아요ㅠㅠ 봐주세요ㅠ 2 2016/07/29 1,433
580579 오랜 전업이었다 취업다시 하신분은 5 아이 2016/07/29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