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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치란 단어에 대한 논란을 보고...

... 조회수 : 6,800
작성일 : 2016-05-30 23:46:11
매일 활자매체 수십년 접하고 사는데 일상생활에서 역치란 단어를 쓰는건 한번도 못봤고 주위에서도 없었네요.

물론 82에와서 자주보는 구업이니 그런말도 참 생소했고요.

재밌는건 대화하다보면 거스러미나 토사곽란 같은 단어는 잘 모르는 사람 자체가 많더라구여.

언어란게 참 자주쓰는 단어로 한정되는걸 느끼네요...
IP : 121.168.xxx.170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11:51 PM (175.223.xxx.163)

    이건 미괄식 글이죠?ㅋㅋㅋ
    맞아요 .나이들수록 비슷한 사람끼리만 만나고 그 세계가 전부가 되더라구요.
    저는 엄청 큰 분류로는 생물학쪽 종사자라 그런가 역치라는 말 어제도쓰고 그제도 썼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대체할 말이 없는 거 같아요ㅎㅎ

  • 2. ..
    '16.5.30 11:52 PM (175.192.xxx.196)

    저도 50년 가까이 살면서 처음 들었어요.
    구업은 많이 들어보았답니다.
    사용하는 언어 영역이 정말 다른가 봐요.

  • 3. 엥?
    '16.5.30 11:52 PM (112.148.xxx.94)

    구업이라는 단어는 흔히 쓰는 단어 아닌가요?

  • 4. 들어는 봤음
    '16.5.30 11:52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무식의 잣대가 훨씬 자기위주라는거 ㅋ
    툭하면 무식하다는게 진짜 웃겨요

  • 5. . . .
    '16.5.30 11:54 PM (125.185.xxx.178)

    문어체 글이죠.
    구어체가 아닌 글자인데 그리 낯선 글자는 아니죠.
    신문사설에서는 종종 등장하던데요.
    뜻이 좋아 기억하고 있는 글자네요.

  • 6. 확실히
    '16.5.31 12:00 AM (45.72.xxx.59)

    자주쓰는 말은 아니에요. 교과서에나 나오지 일상용어라고하긴 어렵죠. 저도 이과출신이라 원래 알고는 있던 말이지만
    한계치정도로 써도 무방한 말이라 생각해요.

  • 7. Qqq
    '16.5.31 12:01 AM (1.235.xxx.245)

    80년대 대학졸업하고, 오십대 진입한 전 역치라는 말 처음들어봐요
    새로 하나 배웠네요

  • 8. 저기
    '16.5.31 12:02 AM (117.84.xxx.174)

    활자매체를 접하신다는게, 직업이라는 말인가요.

    저는 언론출판쪽과는 거리가 멀고, 그냥 가벼운 소설과 인문학책 좋아하는 이과전공 40대 아짐인데,
    역치라는 말은 학교 다닐 때도 배웠고, 신문 지상에서 문어체로 종종 쓰이는데, 처음 보다니요 ㅡ.ㅡ
    입성, 구업도 제가 직접 쓰지는 않지만, 뜻과 용례는 잘 알고 있어요.
    단어를 많이 아는것은 다양한 독서의 힘인 것 같기는 해요

  • 9. ㅎㅎ
    '16.5.31 12:03 AM (1.236.xxx.29)

    82에 논란이 되었던 단어들 다 알고는 있었던 단어들인데
    역치는 정말 첨 들어봤어요

  • 10. 글쎄
    '16.5.31 12:05 AM (112.150.xxx.63)

    저도 모르겠고.지금 공대나온 제남편한테도 물으니
    모르겠대요.
    저 학창시절에 독서 많이 한 사람인데...
    새로운 말을 이제서야 알게되네요.

  • 11. 저도
    '16.5.31 12:06 AM (91.183.xxx.63)

    역치는 처음 들어봤어요. 직업이 글 작성에 관련된 건데도요;;;;;

  • 12. ..
    '16.5.31 12:07 AM (175.223.xxx.114)

    20댄데 역치라는 말 많이 써요
    그 원글님이 쓴 것처럼요
    제주변에 잘 쓰는 사람은 없긴 하지만
    제가 역치란
    단어를 쓰면 알아듣긴 하던데요??

  • 13. 역치
    '16.5.31 12:12 AM (39.7.xxx.203)

    역치를 몰라요???? 정말 깜놀이네요
    전 30대예요

  • 14. 역치라는
    '16.5.31 12:17 AM (58.229.xxx.40)

    역치 단어는 평상시 잘 사용하진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때교과과정에 나오는 단어에요

  • 15. 기체
    '16.5.31 12:17 AM (175.223.xxx.130)

    솔직히 역치란 단어를 처음 들어본다는 글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릴 때 다방면으로 책 좀 팠는데 (무협지같은 쓸데없는 책 까지요 -.-;)
    이때까지 외국어 빼고 어떤 단어도 처음 들어봤다고 느낀 경우는 없긴하네요
    넌씨눈 죄송합니다

  • 16. 저도요.
    '16.5.31 12:17 A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역치를 모르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니 놀랐어요.

  • 17. ..
    '16.5.31 12:18 AM (39.7.xxx.197)

    왜 역치라는 말이 화제가 되죠?
    그리 어려운 단어 인가요?
    많이 듣기도 하고 사용되는 언어인데요

  • 18.
    '16.5.31 12:22 AM (223.33.xxx.33)

    거마비라는 단어를 처음 듣는다는 사람도 부지기수.
    엄연히 사전에 나와 있는 말인데도 우리나라 말이 아니라고 하고 심지어 북한말이라고 우기는 사람도 봤음ㅎ

  • 19. 나도 모르쇠
    '16.5.31 12:22 AM (175.200.xxx.13)

    사십육년 살았는데 과학시간에 졸았나?
    저도 처음 보는 단어 였어요
    원글 제목에 역치가 낮은 남편 이라 쓰여있어
    글 내용보다 역치가 궁금해서 원글 읽었어요~^^;;

  • 20. ..
    '16.5.31 12:23 AM (39.119.xxx.30) - 삭제된댓글

    나..역치란 말을 모르는 분들이 있군요.
    문화충격이네요.

  • 21. ..
    '16.5.31 12:23 AM (39.119.xxx.30)

    아..역치란 말을 모르는 분들이 있군요.
    문화충격이네요.

  • 22. ..
    '16.5.31 12:25 AM (175.223.xxx.114)

    위에댓글쓴 20댄데
    저도 언젠가 학교 과학시간에 처음 배웠어요 역치라는 단어를 ㅎㅎ

  • 23. 무슨 일 있었나요?
    '16.5.31 12:25 AM (175.215.xxx.225)

    뭣땜에 역치란 단어가 오르내리나 모르겠지만서도, 저는 마흔이고 문과 출신이지만 그 단어 잘 알고 종종 씁니다. 기억 못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단 중고교때 과학수업에서 다뤘던 내용이잖아요. 하다못해 남편이랑 대화하면서도 관련화제가 나오면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 24. 저 29인데
    '16.5.31 12:26 AM (39.7.xxx.189)

    역치라는 말 익숙하고 심지어 전문대생 친구도 알고있던대요?

    혹시 그 사이에 교과서가 바뀐건 아닌가요?

    전 공부를 좀 하던편인데 중학교 교과서에서 역치라는
    단어가 굉장히 자주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 25. 문과
    '16.5.31 12:26 AM (116.123.xxx.130)

    문과 출신이고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신문 꼼꼼히 읽고 책 좀 읽는다 하는데 처음 듣고 당황했어요.
    이과 출신 남편은 명확히 알던데 흔히 쓰는 말은 아니라네요.
    이렇게 새로 배워갑니다 ^^

  • 26. ..
    '16.5.31 12:27 AM (175.192.xxx.196)

    세대차이일 수도 있겠네요.
    47살인데 진심으로 처음 들어봐요.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기억도 전혀 없어요.
    물론 잊었을 수도 있지만요.

  • 27. 저도요
    '16.5.31 12:28 A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28589&page=1&searchType=sear...

  • 28. ..............
    '16.5.31 12:28 AM (182.230.xxx.104)

    저도 교과서에서 봤어요.근데 잘 쓰진 않는 단어 아닌가요? 그리고 구업도 그래요.전 구업 잘 안쓴다고 82에서만 많이 쓴다고 생각했거든요.그래서 그렇게 적었더니 구업이란 단어도 모른다고 공격받았어요.구업이란 단어는 책에서 봤지만 잘 쓰진 않는다로 적었거든요.솔직히 전 70년대에 태어났는데 구업이란 단어를 내 주변에서는 쓰는 사람이 없없어요.근데 거마비는 자주 봤던것 같아요.책에서 많이 봤고 실제로 쓰는 사람을 보긴했어요.근데 이것도 제가 많이 쓰는 단어는 아닌것 같아요.아무튼 가끔 82쿡 사람을 만나며 단어 선택을 과연 제대로 해서 의사소통을 할까 뭐 그런생각은 가끔해요.다 책에서만 봤던 단어였거든요.

  • 29. 저 29인데
    '16.5.31 12:28 AM (39.7.xxx.189)

    아 그리고 과학교과뿐 아니라 국어책 비문학에도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확실한건 교과서에 어쩌다 일회성으로 한번나온 개념이 아니라
    전교과적으로 상.당히 자주 등장했어요. 체육교과에서도 본것같고..

  • 30. 역치
    '16.5.31 12:28 AM (124.49.xxx.181)

    라는 단어는 저도 안지 얼마안되었습니다 제 생각엔 40대 중반부터는 거의다 모르고 30대이하부터는 거의아는 단어 같습니다 늦게 교과서에 실리고 사용하게된가 맞는거 같아요

  • 31. T
    '16.5.31 12:29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서른후반 공대출신인데요.
    역치는 종종 쓰는 익숙한 단어인데..
    거미비?는 뭔가요?
    저 검색하러 갑니다.
    같은 나라에서 이렇게 쓰는 단어가 다를 줄이야.. ㅎㅎ

  • 32. ..
    '16.5.31 12:31 AM (58.142.xxx.98)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 중반이고 문과출신이에요.
    역치란 학창시절에 단어를 배웠던 기억은 안 나는데 몇년 전 뉴스에서 읽고 찾아봐 알게 됐어요.
    그렇지만 간간히 뉴스에서나 접하지 제 주변인들 중 평상시 역치란 단어를 쓰는 사람 못봤어요.
    들었다면 기억했을 겁니다. 제가 역치란 단어를 찾아보고 그 단어가 활용된 기사들을 제법 읽으면서
    용례에 대해 이해했으니까요.
    _참고로 저는 국문과출신, 5년 출판사 근무, 10년 이상 기업 홍보마케팅관련 일하다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직업이라 단어에 예민한 편인데, 역치란 단어는 다분히 문어체적인 표현이며
    개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어휘라고 생각합니다.(개개인마다 즐겨쓰는 단어가 있으니까요)

  • 33. 저 29인데
    '16.5.31 12:33 AM (39.7.xxx.189)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역치의 영어단어인 threshold라는 단어는 고등학교
    영어 모의고사때 자주 등장하던 단어였어요. ebs문제집에서도
    빈출되던 단어같고..
    유식함 무식함이라기보다는 교육과정의 변화가 큰 차이같아요

  • 34. 010
    '16.5.31 12:36 A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

    50세 입니다
    과학시간에 배웠어요
    잘 아는 단어입니다
    첨 듣는 말이라는 소리에 깜짝 놀랍니다..

  • 35. ㄷㄷ
    '16.5.31 12:38 AM (119.199.xxx.140)

    90년대 대학다녔고 생물등 암기과목은 거의 만점받던 학력고사 세댄데 역치 처음 들어봤어요.
    삼실에 스카이 출신, 포공 출신, 유학파들 바글 바글 한데 그 단어 쓰는 사람 못봤어요.

    교육과정의 변화, 발전인가 봅니다

  • 36.
    '16.5.31 12:39 AM (211.229.xxx.232)

    40대 초반인데 역치란 말, 자주 쓰는 일상용어는 아니지만 꽤 예전부터 썼던 말인데요?!
    역치가 낮아졌다 뭐 이런식으로...
    과학책에서도 나왔구요.
    윗분처럼 영어로 threshold 도 꽤 나온 단어였어요...

  • 37. 역치란말
    '16.5.31 12:4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처음본거 같아요.
    82 글에 등장한것도 처음아닌가요?ㅎㅎ
    82게시판 꼼꼼히(대체 왜?)보는데 역치란 단어 게시글중 처음봤어요.
    46세인데 그사이 교과서가 바뀌었는지
    학교다닐때 자주 나왔다는데 왜 한번도 못들어본걸까요.
    희한하네...ㅎ

  • 38.
    '16.5.31 12:44 AM (116.255.xxx.195)

    40대 후반 서울사람인데 본문에 쓴 말 다 알아요.책은 옛날책 요즘책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인데
    소설 말고 구업이란 말을 주변에서 쓴 거 들어본 적 없는 것 같고,거스러미란 단어 한번도 사용안해봤어요.제 경우에는요.대체되는 단어로 뭘 썼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거마비 역시 소설 속에서..
    역치는 예전에 과학시간에 배웠는지 기억이 안나고,정확히는 10여년 전 심리학공부할때 알았어요.
    그 이후 많이 들리더군요.흔히는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역치란 단어 사용하는 거 봤어요.82에서도..

  • 39. 119.199
    '16.5.31 12:45 AM (211.36.xxx.102)

    저도 90년대 대학 다녔는데 중고딩때 교과서에도 나왔던 단어고 주위 사람들도 다들 알던데요?

  • 40. 점순이점다섯
    '16.5.31 12:48 AM (175.223.xxx.69)

    교과과정을 이래서 제대로 공부해야하나봐요

  • 41. ㅇㅇ
    '16.5.31 12:50 AM (203.234.xxx.138)

    40대초중반인데 처음듣네요

  • 42. ..
    '16.5.31 12:52 A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30후반인데 일상생활에서는 별로 쓸일이 없지만 물상시간에 자극의 세기 어쩌구 하면서 배웠어요. 그리고 대학때는 보통 임계치나 threshold로 여기저기 나오니 공대생은 모를리가 없구요. 간혹 비문학 글에서도 본듯...

  • 43. 그렇다면
    '16.5.31 12:52 A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각도마다 중고교 생물이나 과학교과서 출판사가 달랐던거 아닐까요?ㅎㅎ

  • 44. ...
    '16.5.31 12:54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92학번인데 이공계 대학다닐때, 고등 생물시간에 모더 배웠구요,
    00년에 치대 다시 들어갔는데 매우 자주 쓰이는 단어였거든요.
    모르시는분들이 많다고 해서 좀 의아해요.
    그리고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도(과학쪽 말고)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

  • 45. 82에서...
    '16.5.31 12:56 AM (118.32.xxx.80)

    82에서 처음 등장한 거 아니에요.
    내용에 역치.넣고 검색해보세요. 본문에 녹아 들어있는 역치의 적절한 활용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사회생활 별로 못한 문과 출신 입니다만, 역치를 모르는 분들이 이렇게 많음에 놀라고 갑니다.

  • 46. 동실이
    '16.5.31 12:56 AM (218.152.xxx.135)

    저도 91학번. 생물시간에 배웠는데 그때 교과서가 지금처럼 다양한 시절은 아니었습니다.

  • 47. 저도 40대 후반
    '16.5.31 12:56 AM (117.84.xxx.174)

    여기 본문은 물론이고, 그동안 82에서 나오는 단어 중 모르는 단어 없었어요.
    여러 종류의 책 많이 읽은 이과생, 학력고사세대입니다.

  • 48. 대략 책에서 보면 뜻을 짐작할 수 있어도
    '16.5.31 1:03 AM (74.101.xxx.62)

    실생활에선 흔히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많지요.
    그런데 '실생활'이란게 그 사람이 자라는 환경이게 마련이라... 주관적이고 또 한정될 수밖에 없거든요.
    전 어릴적에 유독 사자성어를 일상에서 많이 쓰는 집안 출신이라서 사람들 모두가 사용하고 이해한다고 생각해서 썼다가 삼십대 후반에 어떤 모임에서 잘난체한다고 욕을 먹었던 적이 있어요.
    그리고 유학생활 하면서 젤 황당했던게 한국에서라면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영어 과정에서 암기해야 했던 단어들이 의외로 미국의 보통 사람들에겐 '책에서나 보고 뜻을 짐작할뿐 실생활에선 많이들 쓰지 않는' 단어들이란거...

    그러다가 나름 인식상 수준 높은 잡지, 학술논문에선 수시로 보게 되고 학계사람들의 인터뷰 비디오에선 의외로 그런 단어들이 많이 나와요.

    어제 어떤 사람이 대기 이야기가 아니고 동네의 분위기를 stratospheric하다 라고 표현하는걸 보고 제가 놀랬던거랑,
    여기서 역치가 과학이야기가 아니고 사람의 성향을 묘사하기 위해 쓰여진것에 여러분들이 놀란게 비슷한 느낌일거 같애요.

  • 49. ...
    '16.5.31 1:04 AM (121.163.xxx.40)

    의사분 사용하실때 처음 들었어요 인문학적 언어는 아닌듯

  • 50. 52세
    '16.5.31 1:06 AM (218.39.xxx.35)

    저도 처음 접한 단어에요.

    댓글보니 문과생보다는 이과생들에게 익숙한 단어인가 보네요. (생물은 잘했는데...;;;)

  • 51. 문과생
    '16.5.31 1:15 AM (178.191.xxx.224)

    역치를 모른다니 정말 놀라고 갑니다. 헐....

  • 52. ...
    '16.5.31 1:16 A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역치가 높다, 낮다는 일본어에서 왔어요.
    일어로 들었으면 알았을 테지만 우리말은 이상합니다.

  • 53. ...
    '16.5.31 1:18 A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역치가 높다, 낮다는 일본어에서 왔어요.
    일어로 들었으면 알았을 테지만 우리말은 이상합니다.

    인문학 논문이나 저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은
    저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 54. ...
    '16.5.31 1:27 AM (122.46.xxx.160)

    저도 고등학교때 생물시간에 배웠어요
    40대구요
    그 원글은 읽지 않았지만
    역치란 말은 생소한 말이 아닌데요?

  • 55.
    '16.5.31 1:28 AM (119.192.xxx.31)

    역치.. 거마비... 제 주변에선 일상어임..
    대학병원 의사에요..

  • 56. 대신할 말이
    '16.5.31 1:32 AM (116.255.xxx.195)

    있나요? 심리학관련 인문서적에서는 뭐라고 설명해야 되나요?
    심리학에서는 흔히 쓰는 용어이고 이제는 학술용어라기 보다는 흔히 쓰이지 않는지는 몰라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 57. Threshold
    '16.5.31 1:33 AM (70.58.xxx.18)

    저 90년대 초반 학번인데 역치란 말 처음 들어봐요. 그 대신 임계치란 말은 교과서에서도 봤고 잘 씁니다. 고등학교땐 국정교과서가 아니라 교과서 종류가 얼마나 많았는지는 모르지만 학교마다 교과서 달랐어요. 그때도 국어교과서는 국정이었던 것 같긴 한데 외국어랑, 과학교과서는 옆동네 학교랑은 다른 것 썼네요. 비슷한 시기에 학교 다니신 분들 의견이 갈리는 것 보니 교과서 마다 용어가 달랐던 것 아닐까요?

  • 58. ..
    '16.5.31 1:35 AM (118.32.xxx.80)

    역치가 높다 낮다는 개념자체가 일본어에서 온 건 절대 아니에오. 영어표현도 있어요. 윗분 (110.70님) 저 용어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니...제가 알기론 대체 할 말이 없는데 정말 레퍼런스가 있나요?
    Threshold란 단어의 번역인 역치, 자체가 일본식 조어 일 수는 있겠네요, 헌데 low threshold나 high threshold 같은 개념은 과학에 너무나도 기초적인 개념이에요.
    대체 할 말이 없는데, 우리 말이 이상하다니.....그건 아닌거 같아요.

  • 59.
    '16.5.31 1:37 AM (223.62.xxx.39)

    임계치와 역치는 개념이 달라요.. 세포막의 탈분극이 일어나는 과정을 설명할 때 주로 역치 개념을 첨 배우죠..

  • 60. ...
    '16.5.31 1:50 A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역치를 다른 단어로 대체하자는 분들은 과연 역치의 개념을 이해하고 계신지 의문이네요. 본인이 추측한 뜻 말고 역치의 원래의 개념이요.

  • 61. 그리고
    '16.5.31 1:50 AM (203.226.xxx.50)

    임계치와 역치는 개념이 미묘하게 좀 다릅니다.
    임계치는, 그 지점이 될 때까지는 외부 자극이나 뭐나 주어져도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그 선이 되고 나면 더 버티지 못하고 상황이 확 반전되거나 달라지거나.... 그런 거고요.

    예를 들면
    컵에 물을 천천히 붓다가 붓다가 거의 가득 채웠는데 아슬아슬 안 넘쳤는데
    딱 한 방울 더 담았을 때 확 넘치면
    넘치기 바로 직전, 그 때의 물의 양이
    물 넘침이 일어나지 않는(컵이 버티는?) 임계치인 거구요.

    역치는
    어느 정도 크기 이하의 자극에서는 반응이 없다가 어느 크기 이상 자극에서 반응이 시작될 때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
    그게 역치죠.
    예민함의 척도로 쓰일 수 있고요.

    예를 들어
    누가 피부감각이 아주 둔하서
    깃털로 살살 쓰다듬으면 자기 쓰다듬는 줄도 모른다,
    바늘이 닿아도 모른다,
    그런데 바늘로 살짝 콕 찔렀더니 알더라!
    그럼 그 바늘로 찌른 감각의 크기가 이 사람의 역치죠.
    피부감각 역치가 낮은 사람은 깃털이 닿아도 딱 알 거구요
    역치가 높은 사람은 큰 막대기로 찔러야 알겠죠.
    누구든 간에 자기의 역치를 넘는 자극은 다~ 알고요
    역치 이하에선 반응이 없어요.

    그러니 두 단어는 좀 다르죠.
    옛날에 역치 대신 임계치를 썼다,
    이 말은 두 단어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말이구요.

    제가 놀라운 건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보다도(그것도 놀랍기는 하지만)
    자기가 모르는 단어라고 해서, 아 내가 어쩌면 남들이 잘 알고 잘 쓰는 단어를 몰랐을 수 있구나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이게 정상 아니에요?)
    그런 처음 들어 보는 단어를 다 쓰냐
    희한하다
    이상하다, 더 나아가
    82는 역시 잘 쓰지도 않는 단어가 막 쓰인다
    까지 가는 거예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고 반성 없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본인이 모르는 단어가 남의 입에서 나온다면
    최소한 저 사람은 나보다 아는 단어의 양이 풍부하구나 생각해야 맞지
    별 희한한 단어를 다 쓰네~ 하는 생각이 먼저 나는 게 그리 당연한 건가요?

    예전에 82에서 본
    어떤 이상한 이웃 생각이 나요.
    음악 씨디 모으고, 집에 그랜드 피아노 있는 원글님의 집에 와서
    어머~ 이상해 이상해~ 무슨 이렇게 생긴 피아노를 쳐?
    이상해 진짜 이상해~ 씨디가 왜 이렇게 많아? 했다는 그 글.
    역치를 처음 들을 수는 있지만(사실 아는 사람 입장에선 이게 더 이상하지만)
    자기가 몰랐다고 해서 그 단어가 그리 생소하고 잘 안 쓰이는 단어라고 단정하다니!

  • 62. ...
    '16.5.31 1:50 A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역치를 다른 단어로 대체하자는 분들은 과연 역치의 개념을 이해하고 계신지 의문이네요. 본인이 추측한 뜻 말고 역치의 원래의 생물학적 개념이요.

  • 63. ..
    '16.5.31 2:06 AM (175.192.xxx.196) - 삭제된댓글

    거참, 처음 들어봤다는 게 무에 그리 문제라고 그러나요?
    자기가 안다고 해서 누구나 다 쓰는 단어라고 단정하는 건 또 뭔가요?

  • 64. ..
    '16.5.31 2:07 AM (175.192.xxx.196) - 삭제된댓글

    거참, 처음 들어봤다는 게 무에 그리 문제라고 그러나요?
    자기가 안다고 해서 누구나 다 쓰는 말이라고 단정하는 건 또 뭔가요?

  • 65. ..
    '16.5.31 2:08 AM (175.192.xxx.196)

    거참, 처음 들어봤다는 게 뭐 그리 문제라고 그러나요?
    자기가 안다고 해서 누구나 다 쓰는 말이라고 단정하는 건 또 뭔가요?

  • 66. ..
    '16.5.31 2:10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보다도(그것도 놀랍기는 하지만)
    역치를 처음 들을 수는 있지만(사실 아는 사람 입장에선 이게 더 이상하지만)

    차라리 안 가르쳐주고 빈정거리기만 하는 사람이 낫네요
    저런 경우는 가르쳐주고도 욕 먹는 스타일 ㅎㅎ

  • 67. 무지개장미
    '16.5.31 2:11 AM (82.47.xxx.162)

    40대 후반 오늘 새 단어 배웁니다. 저도 나름 책 많이 읽고 신문이니 뭐니 많이 읽는데 첨 들었거든요.

  • 68. 교과서에 없었다니
    '16.5.31 2:13 AM (178.191.xxx.224)

    평생 교과서만 보세요? 신문이나 책도 안보고요?
    거마비는 상속자들에서도 나오잖아요?
    라헬인지가 박신혜한테 명찰 가져오라하고 거마비라고 오만원권 여러 장 뿌려주고 갔던 장면.

  • 69. 거참
    '16.5.31 2:16 AM (203.226.xxx.50)

    위윗님 글을 이상하게 편집해서 오해하시네요.
    그 문구만 떼놓고 보면 사람 이상해 보이지만 제 말뜻은 그게 아니잖아요.
    처음 들어볼 수는 있으나
    자신이 처음 들어본다고 해서 그걸 쓰는 사람이 이상하고 희한한 단어를 쓴다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편집한 부분을 쓴 이유는 그걸 말하기 위한 거잖아요.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 아닌 만큼
    자기가 아는 게 다라고 단정하지 말자, 이게 요지 아닌가요?

    윗님이나 그 윗님같은 반응은
    그런 단어를 모르다니 참 무식하네요 라고 쓴 댓글러들에게 주시는 게 맞아보이네요.

  • 70. ..
    '16.5.31 2:20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 제삼자 입장에서는 다 똑같아 보여서 ㅜㅜ

  • 71. 거참
    '16.5.31 2:26 AM (203.226.xxx.50)

    흠.... 아니죠. 그냥 그 부분에 꽂히신 거죠.
    거기서 기분이 나쁘셨나 봐요.
    그러나 '그 말이 왜 나왔는지를' 제대로 읽는다면 전혀 똑같지 않다는 걸 충분히 아실 거라 봅니다.
    낄낄거리는 사람과, 빈정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낄낄거리지 말자는 사람이, 그 앞 사람들과 다 똑같아 보인다면, 그건 큰일이죠.

  • 72. ..
    '16.5.31 2:29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네 맞습니다 .. 제가 좀 못된(못난) 구석이 있나 봐요

  • 73. 203.226 님 견해 동감
    '16.5.31 2:35 AM (59.11.xxx.126)

    님 댓글에 거의 공감해서 댓글남겨요~
    역치가 낮다라는 표현, 접할 일이 드물어서 거의 잊고있다가 그 글로 다시 보고 용례를 더 배워 좋기만하던데, 좀 핀트가 어긋난 반응엔 갸우뚱했구요 ㅎㅎ

  • 74. 유익한 논쟁
    '16.5.31 3:14 AM (211.34.xxx.115)

    저도 모르는 단어였지만
    알고 나니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논쟁도 유익했구요.
    이러면서 다른 사람들의 어투나 어휘를 배우고 넓혀가는 거죠.
    앞으로도 이런 논쟁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75. 교과서
    '16.5.31 4:22 AM (104.33.xxx.253)

    39세 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교과서에서 봤던 단어이고 실생활에서도 사용하던단어인데 처음들어본다는 분들이 있어 놀랬습니다. 어떤분들이실지 궁금하네요...^^;

  • 76. 처음 본 사람
    '16.5.31 5:06 AM (211.34.xxx.115)

    어떤 분들인지 궁금하다고 하셔서.. 대답하자면.

    글로 일해왔고
    독서량 부족하지 않은 것 같고
    글자에 대해 유난하다고 해도 되는 사람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과학을 못한다고 느끼지 않았으나
    졸업 후에는 못했고.. 못하고 싶었고.. 관심도 없었어요.
    그래서 아마 역치라는 글자가 보여도 안보고 해석했겠죠.
    결국역치라는 글자를 모르는 무식쟁이가 되었어요.
    덕분에 제 관심분야가 편향되어 있었다는 걸 깨달은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 77. 책을 안읽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16.5.31 6:03 AM (218.234.xxx.62)

    요즘 나오는 소설 말고요, 좀 오래된 근현대소설이나 고전을 많이 읽으면 모르는 단어는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저도 82에서 그런 거 처음 본다 말씀들 하시는 단어 보면 저걸 왜 모르지 하고 의아해 하는데
    대부분 그때 읽었던 책에서 배운 단어들이에요.

    신문을 많이 읽어도 신문에서 쓰는 단어는 한정돼 있어요. 반대로 소설 같은 것만 많이 읽어서는 또 시사용어를 모를 수가 있고요.

  • 78. ㅇㅇㅇ
    '16.5.31 6:42 AM (116.38.xxx.236)

    역치를 모른다구요? 헉... 문과생인 저와 제 주변에선 자주 쓰는 말인데. (비유적 의미로요. 아무래도 문과라서 그런지 임계치라는 말이랑 구분 않고 그냥 자주 써요ㅎㅎ)

    생물 시간에 배웠던 그 그래프도 기억나요. 꺾인선 그래프인데 역치에 도달하면 그냥 쭉 일직선이 되는... 이해하기 쉬운 단원이라서 기분이 좋았거든요 ㅎㅎ

    그치만 구업 거마비 거스러미 이런 말들은 사실 2000년대의 일상적 어휘는 아니죠. 요즘 국어 교과서에 실린다면 별표하고 각주가 달릴 법한. 그런 말은 모른다고 흉은 아니죠. 알면 어휘 생활이 풍부해지긴 하지만.

  • 79. 저는
    '16.5.31 6:52 AM (183.98.xxx.33)

    역치 이 논쟁이 나의 기억력을 과신하면서 생긴 문제라고 봐요
    어제 아침에도 나왔듯 이 단어는 일본식 조합을 한글화 한 단어라 50대건 60대건 그 단어로 배웠어요.
    생물 거의 처음에 배우는 개념이라 안 배웠을 리 없구요.
    그런데 아무리 기억력이 좋다한 들 4-50년 전에 배운 걸 다 기억할 리 없죠. 다른 용어들은 다 기억 나세요? 그러면서 자긴 "안" 배웠다고 주장하는 걸 보니 답답하더군요.
    이게 일상어냐 그건 다른 문제죠. 일상어는 아닐 수 있지만 특정 집단에서 쓰는 용어일 수 있어도,.
    내 기억속에 없다고 안 배웠다 말 하는 이 자신감들은 뭔지.
    배웠어요. 배웠다구요.
    다만 기억속에서 사라진거에오

  • 80. ㅇㅇㅇ
    '16.5.31 7:03 AM (116.38.xxx.236)

    전 이런 논쟁 나오면 늘 그렇듯이 그 단어를 모르는 것 자체보다도 자기가 모르는 단어는 이상한 단어? 없는 단어? 취급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흥미로워요.
    논란의 시작이 된 원글의 끝머리에 이런 댓글마저 달렸네요. 역치가 몰랐어서 당황했던 분이 뒤끝있게 다신 댓글.

    ------------------------------------

    이런 논란 좋아요 ^^
    저 역시 일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네요
    하지만 뉴스나 칼럼에서 한번쯤은 접해봤을 단어이고
    기사 내용 보면 뜻이 금방 파악돼서 어려운 단어도 아님

    허나 접해봤다고 해서 크게 기억에 남거나
    일상에서 사용하고 싶거나 그런 단어는 아니네요

    여러 글을 검색해본 결과
    1. 과학용어로 사용하는게 대부분
    2. 칼럼이나 건강상식 등의 글에서도 가끔씩 사용
    3.사용법이 점점 확대되어 본래 뜻에서 약간 벗어나 약간씩 어법에 안 맞는데도 갖다씀
    4. 어떤 것에 대한 기대치, (나쁜것이 생기는,끓어오르는) 최소한계점, 인내가 폭팔하는 한계점, 내성이 생겨서 역치가 높아졌다 등등. 행복에 대한 역치, 통증에 대한 역치 등등 여기저기 갖다쓰고 있음

    5. 결론: 과학용어로 쓴거 말고는, 약간 글에 멋부리고 싶거나 있어보이고 싶게 약간 무거워보이게 글쓰려는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느낌이에요
    알기 쉽게 풀어쓰면 되는데 굳이 역치라는 어려운 단어를 넣고 싶은 마음도 조금 알거 같고.. ㅎㅎ
    원글님의 남편의 힘듦의 역치가 낮다라는 건 못 알아들을 것도 없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폭넓게 보면 얼마든지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문제는
    이 말도 모르느냐 무식하다 다독했냐 등등 학벌 따질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저도 굳이 말하자면 박사까지 간 사람이지만 저 말은 일상에서 거의 써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별로 쓰고 싶지 않은 말이에요. 이공계 용어로 쓰거나 아니면 자기 강의나 칼럼에서 멋진 척 한두번 쓰면 모를까
    다른 대체할 수 있는 좋은 표현들도 많은데 왜 굳이 역치란 말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고 또 모른다고 무식하단 소리 들을만한 값진 단어도 아닌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상한 단어 썼다고 원글 욕하는 분들도 이상해요

    참 역치의 역은 문지방의 뜻이래요. ㅎㅎ 사용법이 넓어질만하죠

    ---------------------------------------------


    다른 사람들 무안 주고, 몰랐던 자기는 무식한 게 아니고, 역치라는 단어는 몰라도 되는 가치 없는 단어라고
    자기가 몰랐었던 단어 하나 새로 알게 되면 그렇구나~ 하고 가면 되는 거지, 웬 말이 구구절절... 거기다 나는 박.사.라고 꼭 덧붙이죠 저런 사람들. 어디 가서 저런 티 내려고 박사 따나 봐요.

  • 81. 윗님
    '16.5.31 7:08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그 박사 자기 교수라 한 사람 이죠?
    어제도 아침부터 댓글 장난 아니던데.

  • 82. 47세
    '16.5.31 7:15 AM (49.171.xxx.130)

    89학번인데 고등생물 시간에 역치 배웠어요
    개념은 대강만 기억나지만 그단어는 또렷이 기억나요

  • 83. 그리고님
    '16.5.31 7:41 AM (119.25.xxx.249)

    위의 그리고님, 똑떨어진 정의 감사합니다. 님의 글에 너무 공감합니다.

  • 84. 스카이 86학번 문과생
    '16.5.31 8:27 AM (92.90.xxx.47)

    처음 들어봅니다

  • 85. 팝2
    '16.5.31 8:38 AM (221.151.xxx.81) - 삭제된댓글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인데요. . .??
    과학용어지만 일상 속에서도 쓰는데요?
    예컨데, *사람마다 고통에 대한 역치가 다르니까* 등등.
    배우긴 중학교 생물 시간엔가 배웠고 그 이후로도 영어시간에도 자주 등장. 성인이 된 이후 뭘 설명할때 한단계 추상화 하기 위해 종종 사용되는데요.

    거마비는 조직생활 하면서 알게되었고요.

    자기가 안쓴다고 일상적으로 안쓰이는 단어는 아니지요. ㅎㅎ

  • 86. 팝2
    '16.5.31 8:39 AM (221.151.xxx.81) - 삭제된댓글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인데요. . .??
    과학용어지만 일상 속에서도 쓰는데요?
    예컨데, *사람마다 고통에 대한 역치가 다르니까* 등등.
    배우긴 중학교 생물 시간엔가 배웠고 그 이후로도 영어시간에도 자주 등장. 성인이 된 이후 뭘 설명할때 한단계 추상화 하기 위해 종종 사용되는데요.

    거마비는 조직생활 하면서 알게되었고요.

    자기가 안쓴다고 일상적으로 안쓰이는 단어는 아니지요. ㅎㅎ
    저는 40대초중반입니다.

  • 87. 역치
    '16.5.31 9:19 AM (59.14.xxx.80)

    역치 학교다닐때 교과서에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별로 들어본적은 없어요.
    유식하게 군다기보다는 자기가 관련된 직업이나 분야에서 잘쓰는 단어들을 무의식중으로 쓰는 경우도 있죠.

  • 88. dd
    '16.5.31 9:53 A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확실히 학교에서 배운 적 있는 개념이고, 일상적으로도 잘 쓰는 말인데... 연령대별로 다른가봐요? 저는 30대예요. 저도 거마비는 회사 다니며 알게 됐어요.

  • 89. 39세
    '16.5.31 12:38 PM (123.215.xxx.36)

    과학교과서에서 배웠고 의미를 넓혀서 일상 대화에서 종종 씁니다. 주로 민감한 정도와 관련해서요. 문과 이과 상관없이 제 주변인들은 다 알아요.

  • 90. 재밌음
    '16.5.31 3:10 PM (223.62.xxx.69)

    세상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가졌다는 것에

  • 91. ...
    '16.5.31 6:48 PM (211.178.xxx.210)

    30대인데 역치 글에서든 일상에서든 쓰는말입니다
    못알아듣는사람 없던데요 임계치 정도의 빈도수로 쓰는데

    다만 거스러미 구업 이런말은 첨듣네요

  • 92. ***
    '16.5.31 8:15 PM (14.49.xxx.59)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 때 이과계열...과학, 수학 이런 과목 늘 자신없었는데
    역치라는 단어를 몰랐다는 게...아님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게
    저로선 당연...그 분야에 쓰이는 단어였으면~~
    근데 요즘들어 다양하게 쓰이나보네요..
    위에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님 덕분에 이해를 할려고 하는데
    50이 넘다보니 머릿속에 쉽게 들어오질 않네요...
    암튼 그래도 주고받는 논쟁 속에 "역치"란 단어는 잊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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