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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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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반품하는데 너무 기분 나빴어요

hh 조회수 : 5,943
작성일 : 2016-05-30 22:54:36

소심한 성격이에요 남한테 싫은 소리 해본적도 별로 없구요

주말에 아울렛에서 블라우스를 샀는데 집에서 보니 너무 안어울리더라고요

거의 10만원 가까운 금액이라 그냥 안입기는 아까워서 반품하려고 갔어요

주말에 그 아울렛에서 처음 옷을 산거라 옷 구입하고 고객센터 가서 적립카드 만들었구요

그때 그 옷을 구입한 영수증에 고객센터에서 무슨 도장을 찍더라고요

반품 하겠다고 하고 영수증 주니까

직원이 50대 중반 정도 되는 아줌마였는데

영수증 보더니

이거 받은거 있음 돌려 주세요

이러는 거에요?

내가 뭘 받았지? 생각하는데

여기 영수증 보니까 고객센터에서 뭘 찍었네요 사은품 받은거 있음 돌려줘야 반품 됩니다.

하고 쌀쌀맞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니라고 그거 적립카드 만든 다음에 고객센터에서 도장 찍어 준거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또 목소리 쫙 깔면서

뭐 받으신거 있으시잖아요

하네요?

그때도 아니에요 적립카드 새로 만들면서 거기서 도장 찍어준거에요

하고 좋게 말했어요

그런데 내가 말하는건 귓등으로도 안듣고

또 받은거 있는거 같은데

하네요? 그래서 포인트 받았어요 라고 말했어요

자기네들끼리 이거 뭐 받은거 같은데 받은거야 계속  쭝얼거려 대면서

영수증으로 막 조회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아 포인튼가 보네

그때서야 그러더라고요

헐..

기분 나빠서 포인트 받았다고 몇번이나 말했잖아요

하는데도

절대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고한다는 소리가

뭐 받은거 있음 돌려 주셔야 반품 되는거에요

라는 헛소리를 끝까지 하고 반품 해주더라고요

하..

저 정말 그때 기분 나빠서 몇번을 아니라고 말했는데 듣지도 않고

사람 앞에 놓고 무슨 도둑년 취급 하는 느낌?

2001아울렛도 백화점처럼 글 올리고 이런거 있나요?

그냥 넘기긴 너무 기분 나쁘네요

 

IP : 220.78.xxx.2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10:59 PM (112.150.xxx.147)

    백화점, 마트 같은데 그런 아줌마 직원 엄청~~~많아요.
    고객이 곱게 말하니까 오히려 더 틱틱대며 말하더라구요. 누가 고객이고, 누가 서비스직인지?
    알바하러온 아줌마한테 뭐 대단한 친절함을 바라겠나 싶어 그냥 넘겼네요.

  • 2. 맞아요
    '16.5.30 11:01 PM (39.118.xxx.16)

    반품한다고 하는순간 표정 안좋더군요
    그려려니 해야죠

  • 3. 무조건
    '16.5.30 11:01 PM (223.62.xxx.81)

    블랙컨슈머 취급하는게 요즘 추세인지.
    이상한 판매자나 점원도 많아요.

  • 4. 백화점 마트 일하는 아줌마들
    '16.5.30 11:01 PM (223.62.xxx.63)

    거기 일해서 자격지심 많고 불친절한 경우 많더라구요

  • 5. ,,
    '16.5.30 11:03 PM (211.243.xxx.218) - 삭제된댓글

    스파 옷 매장들도 그렇고 요즘 친절한 데 별로 없는 듯해요

  • 6. @@@
    '16.5.30 11:09 PM (112.150.xxx.147)

    규정에 맞게 반품처리 해주면 되는거지...반품한다고 자기 손해나는 것도 아닌데~
    반품한다면 불친절에 고자세까지 취하더라구요. 웃겨서리~~

  • 7. 고객센타
    '16.5.30 11:13 PM (121.148.xxx.245)

    에 클레임. 사과직접 받아요.

  • 8. ᆢᆢ
    '16.5.30 11:16 PM (183.107.xxx.73) - 삭제된댓글

    반품하는데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힘들게 기껏 팔았는데 반품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 9. 명찰을 보고
    '16.5.30 11:18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이름을 외워서 고객센터 게시판에 직접 클레임 하세요~~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화로 받으시구요

  • 10. ㄹㄹ
    '16.5.30 11:22 PM (1.236.xxx.29)

    그럼 반품한다고해서 불친절한게 정상인가요?
    어울리지 않는데도 직원께서 기분 상하실까봐 꾹꾹참고 입던가 그냥 버리던가 해야하나요?
    그 꼴 보기 싫으면 직업을 바꾸던가...

  • 11. 거기가
    '16.5.30 11:36 PM (1.240.xxx.48)

    좀 특히그래요..

  • 12. 11
    '16.5.30 11:58 PM (175.126.xxx.54)

    고객센터에 직접 클레임 거세요.

  • 13. 전 백화점에서도...
    '16.5.31 12:34 AM (110.70.xxx.90)

    묘하게 기분 나쁜 직원들 있어요.

  • 14. 12월의 꿈
    '16.5.31 12:37 AM (125.131.xxx.145)

    헐 뭐 그러려니 하다니요!!!
    고객 센터에 이야기하세요.

  • 15. 못배워서그렇죠
    '16.5.31 12:46 AM (175.223.xxx.69)

    님이 이해하세요

  • 16. 이랜드계열
    '16.5.31 3:00 AM (39.7.xxx.92)

    맞죠? 2001아울렛. 뉴코아도 그렇고 직원 교육이나 복지가 부재한지 직원들이 수준이하인 사람들 꽤 봤어요.
    그리고 그 나이대 직원분들 중에 저런식으로 매너없는 경우도 있구요.
    반품하면 기분이 좋진 않겠지만 저런식으로 대응하는 대형매장 요샌 드물거든요.

  • 17.
    '16.5.31 4:06 AM (211.36.xxx.184)

    불친절한 직원들 넘 많은듯

  • 18. @@@
    '16.5.31 9:12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틱틱거리는데, 반품한다면 거기다 고자세로 째려보기도 한다구요.
    개인 소규모 가게도 아니고, 거대쇼핑센터 일개직원일 뿐이면서 반품규정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마치 자기돈 내주듯 그러는데...어이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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