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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내는 게 맞나요? 어찌 생각하시나요?

이 경우 조회수 : 7,368
작성일 : 2016-05-30 19:38:08

아주 조금 도움받아도 항상 보상 드리는데, 이 경우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봐도 제가 주인이라면 받지 않았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찌 보시는지 궁금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집에 잉크젯 프린트가 있는데 이사오면서 부품 하나가 빠진 다음에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근처에 사설 컴퓨터 수리업체 있길래 프린트 보시냐고 물었어요. 보는데 전문은 아니라고 하고, 집이 어디냐고 가질러 가겠다고 하길래.... 그럼 제가 들고 올께요 하고 10분 정도 있다가 들고 갔거든요. 조금 거리는 있었지만 낑낑대고 가져갔습니다. 가서 이게 부품 하나가 빠졌는데, 부품을 사서 끼울 수 있는건지, 부품을 끼우면 작동은 될지, 아니면 잉크가 없어서 안되는건지, 뭘 해야 작동이 될지 좀 봐달라고 했습니다. 잠깐 한번 휙 보더니 안에 부품이 없는 걸 발견하시고 여기 부품 어딨냐고 해요. 그래서 빠진 부품이 그거라고 말하니까... "이게 없으면, 이 프린터가 되는지 안되는지 자체를 알 수가 없어요" 합니다. 그래서 그럼 그 부품을 끼우는 거 말고 다른 건 다 괜찮냐고... 그 부품만 구하면 나머지는 이상이 없을까요? 물었더니, 그건 본인은 모르겠는데, 아마도 안되지 않을까요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게 전부에요. 그리고 나서 말하네요.


"보통은 수리비를 받는데 , 지금은 제가 한 게 없어요, 그러니까 5천원만 주세요" 그러더라고요. 저는 좀 황당했지만, 동시에 당황해서 돈 주고 오긴 했거든요. 그런데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봤더니 혹자는 병원에 가서 불편한 게 고쳐지지 않아도, 이상 없다고 진단만 받아도 돈을 내지 않냐면서 이 경우도 돈 받는게 맞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바뀌어야 하지 않냐면서.. 근데 이 상황은 제가 겪은 경우랑은 다른 거 같구요. 뭐랄까... 비유를 하자면 제가 겪은 경우는... , 배가 불편한 데가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당신이 지금 식사를 하고 온 직후라서 이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진단 자체가 힘들다. 다음번에 굶고 다시와라" 라면서 "굶고 와야 한다는 그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진료비를 받은 거랑 동일한 상황 같거든요. "그 부품이 빠진 상태에서는 이 프린터의 작동가능성 유무를 알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제게 말해주긴 했죠...ㅋ

핸드폰 복원 때문에 문의한 적이 있는데, 필요한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그 쪽에서 작업해보고... 아 그 자료 못 얻겠다 라고 하더라고요. 이 경우 수고비 드리는 거 당연한거고...프린터를 작동가능한 상태로 만들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 프린터는 계속 쓸 수 있어요, 없어요 정도만 판단해줬어도 비용 드리는 게 하나도 고민이 안되는데, 이 경우 5천원 받은 건 전 좀 과했다 싶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한 번 따져묻고  싶은게 솔직한 생각이거든요.

오히려, 사설은 원래 문의만 해도 돈 내는 게 맞다... 라고 한다면... 그 설명으로는 어느 정도 수긍은 되겠지만... 저 경우 어떻게 보시나요? 상도덕이나 정황상이라는 게 있잖아요....

제가 요즘 작은 돈이라도 모아야 해서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꼼지꼼지 아껴쓰는 편이라서 더욱 그렇기도 하겠지만.... 기분 안 좋아서, 그냥 그 야박함으로 장사하다가 확 망해뿌렸으면 안됬으면 좋겠다.. 하는 게 솔직한 마음이긴 해요.  밑에 머리 차이나게 자르고 만원 더 받은 미용실 얘기 읽고 저도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났는데, 제 생각이 틀린 걸수도 있고... 다른 분들은 이 상황 어찌 보시는지 궁금해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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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사설이고, 돈내는 게 원칙이고 그게 얼마던 내라면 내는 건 맞겠지요. 그래도 자기 스스로 한 거 없다고 하면서 고 짧은 시간에..(상식선) 5천원 달라니 야박한 건 맞는 거 같은... 항상, 문의에 앞서 비용 체크가 선행되어야겠다는 걸 다시끔 깨닫습니다..... 근데 실상에서, 막상 가벼운 거 문의드리면서 근데 얼마받으실 거에요 꼭꼭 붙이는 것도 참 정떨어져 보이기도 하는 것 같은데..





IP : 118.32.xxx.5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30 7:41 PM (49.142.xxx.181)

    어쨌든 원칙적으론 돈을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동네장사거나 단골이면 그정도일에 안받는 경우도 있지만..

  • 2. ㅡㅡ
    '16.5.30 7:44 PM (116.37.xxx.99)

    돈을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받으면 감사하고..

  • 3. 당연히
    '16.5.30 7:44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당연히 돈을 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4. ...
    '16.5.30 7:44 PM (119.67.xxx.194)

    상담을 받긴 한 것이니
    별 말 없으면 몰라도 내라면 내긴해야죠.
    못 내겠다고 따지는 것도 좀 그렇죠.

  • 5. ㅇㅇ
    '16.5.30 7:45 PM (223.62.xxx.78)

    그 분의 시간을 산거예요

  • 6. 만일에
    '16.5.30 7:48 PM (122.62.xxx.226)

    기사님이 집으로 방문하셨다가 그런상황이 생기셔서 출장비로 이만원 달라했다 생각하세요.
    그런일을 방지하실려고 님은 힘들지만 본인이 가져가신거고 오천원받으신건 그 기사님 마음이셨던거같아요.

    그분도 자기시간 할애하셨고 하니 이번엔 님이 그 기사님 방했으면 좋겠다는 않좋은생각은 접어두시고
    다음에도 이런일 생기실땐 미리 얼마드는지 네고해보세요.

  • 7.
    '16.5.30 7:52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고치지도 않고 뭔 돈을 내나요?
    몹시 야박한 사람이네요.
    지나가다가 안경점 들려 안경 좀 세척해 달라고 하면 그냥 해주던데...말 몇마디에 5천원?

  • 8. 윗분 말씀대로
    '16.5.30 7:52 P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항상 문의드리기 전에는 비용을 여쭤보는 게 먼저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돈 드리는 건 맞는 거군요. 프린터는 한 1분도 안 봤는데 본인 스스로 이 경우 내가 한 게 없다 .. .하면서 5천원 받으니까 그게 야박하다 느껴져서 동네 장사하는데 잘 안됬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었죠...

  • 9. ㅇㅇ
    '16.5.30 7:55 PM (211.36.xxx.73)

    당연히 내야죠. 그 사람의 시간을 샀으니까요.

  • 10. 윗분 말씀대로
    '16.5.30 7:55 P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항상 문의드리기 전에는 비용을 여쭤보는 게 먼저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하긴 돈 드리는 건 맞겠네요 그게 1분이든 얼마든 그 사람은 신경을 썼으니...
    안경 세척 돈 내는 것도 아깝다 생각 안합니다
    전 그래도 야박하단 생각들어요 프린터 1분인가 쳐다보고... 본인 스스로 이 경우 내가 한 게 없다 .. .하면서 5천원 받으니까 이 가게 잘 안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든 건 제가 못된 건 아닌 거 같은데...

  • 11. ㅇㅇ
    '16.5.30 7:57 PM (203.226.xxx.114)

    안경 사지도 않으면서 세척하러오고 렌즈케이스 달라는 소님들만 있으면 짜증나요ㅡㅡ

  • 12. 윗분 말씀대로
    '16.5.30 7:57 PM (118.32.xxx.55)

    항상 문의드리기 전에는 비용을 여쭤보는 게 먼저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하긴 돈 드리는 건 맞겠네요 그게 1분이든 얼마든 그 사람은 신경을 썼으니...
    보통은 안경세척기계 바깥에 비치되어 있는 거 그냥 쓰지만, 그 기계썼다고 돈내라 해도 아깝다 생각 안합니다
    그래도 그 사람 야박하단 생각들어요 프린터 1분도 안되게 훑어보고... 본인 스스로 이 경우 내가 한 게 없다 .. .하면서 5천원 받으니까 이 가게 잘 안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든 건 제가 못된 건 아닌 거 같은데...5천원이든 만원이든 그게 그 사람 부르는대로이긴 하겠지만요...

  • 13. ...
    '16.5.30 8:01 PM (175.113.xxx.8)

    전 업종자체가 다르지만 주변에서 실제로 의뢰한게 아니고 친분을 통해 상담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로 1~2분 정도 상담이지만 단돈 몇만원이라도 받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기까지 사연이 많죠.
    원글님 경우에도 돈 안받고 봐준다면 또 다른 전자기기가 문제가 생기면
    아 또 돈 내지않고도 봐줄수있겠구나 생각하지 않으시겠어요.
    원글님은 안그러실수도 있지만 세상은 내맘과 같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원칙이나 규칙을 나름 세우고 있답니다.

  • 14. ...
    '16.5.30 8:05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저라도 황당했을 것같은데요.
    가만히 앉아서
    말 몇마디 해주는 일이란 장사하는 사람은
    서비스인데....
    부동산에서 차를 타고 몇군데
    돌아다녀도 계약 성사 안되면
    돈 안 주거든요.

  • 15. ...
    '16.5.30 8:07 PM (59.28.xxx.145)

    음 원글님 기분 뭔지 알것 같아요.
    하지만 그 가게에 원글님 같은 일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있다면, 그 가게 주인 입장에서도 할말이 많을 듯 해요.

    사설 수리 맡기지 말고 프린터 만든 회사 a/s센터에 문의해보시지.

  • 16. 하지만
    '16.5.30 8:08 PM (58.140.xxx.232)

    어쨌거나 어디 물어볼데도 없었고 그나마 그사람한테 물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줄거 줬다 생각하고 말아요. 길가는 사람 붙잡고 길 묻는다고 돈은 안내지만 그사람은 밥줄로 하는 사람이니 자기시간이 오천원의 가치가 있다 생각했나보죠. 차라리 프린터 내부 사진찍어가서 잠깐 물어본거면 차마 돈받지 않았을듯요.

  • 17. 거기는 양반
    '16.5.30 8:09 PM (39.118.xxx.16)

    어휴 제가 간 곳도 청소한번 휙 하더니
    뭐 한것도 없이
    2만원 달라대요
    순식간에 돈 뺏긴 기분ㅠ
    젊은놈이 완전 도둑놈
    5천원이면 땡큐죠

  • 18. 윗분 변호사이신것 같아요
    '16.5.30 8:10 P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1~2분이 아니라 단 몇 초라도... 친분을 통한 상담이라도 도움되는 말 한마디 들었으면, 내는 거 이상하게 생각안하지만요. 제가 의문을 가진 건, 시간이 짧고 길어서가 아니랍니다. 그 사람이 판단 자체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윗 분께서 문제가 되는 상황을 듣고나서.. "근데 그 상황 설명에는 A에 대한 디테일이 없어, 디테일을 나한테 말 안했으니까 나는 이 상황 자체에 대해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네"라고 하신거랑 비슷한 케이스거든요. 단 몇 초나마 상황을 듣고, 한 마디의 조언이라도 던져주신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윗 분꼐서 1분~2 분이나마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실만으로, 내가 이야기 들은 동안의 시간에 대해 보상해라 ... 해서 돈을 내라 하신다면 그것도 맞긴하겠지만... 돈 내는 사람은 야박하네 생각들긴 할 것 습니다.

  • 19. 참,
    '16.5.30 8:10 PM (58.140.xxx.232)

    저희 애 유치원때친구가 눈 찔러서 병원갔는데 아이가 무섭다고 눈을 의사쌤한테 안보여주니까 그럼 진료못한다고 전혀 진찰안하고 진찰비만 받았어요. 벌써 15년 전 얘기에요.

  • 20. 윗분 변호사이신것 같아요
    '16.5.30 8:13 P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1~2분이 아니라 단 몇 초의 상담이라도 도움되는 말 한마디 들었으면, 당연히 내야지요. 제가 의문을 가진 건, 시간이 짧고 길어서가 아니랍니다. 그 사람이 판단 자체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윗 분께서 문제가 되는 상황을 듣고나서.. "근데 그 상황 설명에는 A에 대한 디테일이 없어, 디테일을 나한테 말 안했으니까 나는 이 상황 자체에 대해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네\"라고 하신거랑 비슷한 케이스거든요. 단 몇 초나마 상황을 듣고, 한 마디의 조언이라도 던져주신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윗 분꼐서 1분~2 분이나마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실만으로, 내가 이야기 들은 동안의 시간에 대해 보상해라 ... 해서 돈을 내라 하신다면 그것도 맞겠고... 돈 내는 게 맞다는 분들도 똑같은 말씀이시겠지만... 돈 내는 사람은 야박하네 생각들긴 할 것 습니다.

  • 21. 윗분 변호사이신것 같아요
    '16.5.30 8:14 PM (118.32.xxx.55)

    1~2분이 아니라 단 몇 초의 상담이라도 도움되는 말 한마디 들었으면, 당연히 내야지요. 제가 의문을 가진 건, 시간이 짧고 길어서가 아니랍니다. 그 사람이 판단 자체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윗 분께서 문제가 되는 상황을 듣고나서.. "근데 그 상황 설명에는 A에 대한 기록이 없어, 그걸 나한테 말 안했으니까 나는 이 상황 자체에 대해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네\"라고 하신거랑 비슷한 케이스거든요.
    단 몇 초나마 상황을 듣고, 한 마디의 조언이라도 던져주신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윗 분꼐서 1분~2 분이나마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실만으로, 내가 이야기 들은 동안의 시간에 대해 보상해라 ... 해서 돈을 내라 하신다면 그것도 맞겠고... 돈 내는 게 맞다는 분들도 똑같은 말씀이시겠지만... 돈 내는 사람은 야박하네 생각들긴 할 것 습니다.

  • 22. 그러고보니
    '16.5.30 8:16 PM (118.32.xxx.55)

    정말 부동산은... 자기 차 옮기지, 기름값 들여서 아무한테나 집 보여주지만 보여줬다고 돈 받지는 않는 군요. 그걸 한 번도 생각 못했는데 새삼 깨닫게 되네요.

  • 23.
    '16.5.30 8:21 PM (211.36.xxx.71)

    안주기도 그렇고 주기도 조금 그런상황이였네요 주인아저씨가 달라는데 안줄수도 없긴했겠어요

  • 24. 무명
    '16.5.30 8:21 PM (223.62.xxx.128)

    82분들은 정말 관대하달까... 셈이 진짜 정확하달까...
    저도 진상은 안되고싶은 사람인데.. 그주인 진짜 이상하네요.
    저도 달라면 주긴 하겠으나 주변사람들한테 이 사건 계속 얘기할거같아요. 이 얘기 들음 손님들도 정떨어져서 안갈거같은데

  • 25. 기계 매니아
    '16.5.30 8:24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그 부품이 빠진 상태에서는 이 프린터의 작동가능성 유무조차 알 수 없다... 이거 자체가 일종의 판단을 내려 준 거예요. 모르는 분들은 진짜 몰라요.

    아무튼 한 기계하고, 어지간한 컴퓨터 조립은 물론이요
    프린터 전면 분해 재조립해 본 입장에서 보면 그렇고요
    요샌 누가 기계 물어보면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 26. ...
    '16.5.30 8:25 PM (175.209.xxx.234)

    원칙적으론 내는게 맞지만 보통 우리나라 가게에서는 이런경우 돈을 받지 않죠

  • 27. ^^
    '16.5.30 8:25 PM (219.250.xxx.107)

    오천원이면 완전 싼데요

  • 28.
    '16.5.30 8:34 PM (121.167.xxx.114)

    부동산은 보여줬지만 계약 성사 안 되면 안 받고 땡이 아니라 언젠가 성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 받는 거죠. 일마다 성질이 다른데 이 업계 케이스를 저 업계다 대입하면 좀 그래요. 인간적으로 남의 시간 썼으면 계산은 해야 하는 건데 우리나라는 그런 것에 무감각하더라고요.

  • 29. 전문가의 조언
    '16.5.30 8:37 PM (110.8.xxx.3)

    이니 해결이 안되도 돈을 받고자 하는 거겠죠
    근데 전혀 시간과 조언이 상품이 되는 전문가 같지가 않네요
    부품 빠진거... 원래 알고 있던거고
    백프로는 아니어도 전문가는 방법을 제시해주죠
    이런 부품은 보통 구하기 쉬다던가 어렵다던가
    보통 이래서 안되던 프린터는 고쳐도 잘 안된다던가
    고쳐내라는게 아니라 들고간게 짜증날 정도로 프린트 경험없는 사람의 반응이네요
    전문가 아니라는게 이런소리 였나봐요
    그래서 부른게 5 천원 인가본데
    할수 있는거 없는거 딱딱 구분해서 자신있는거 열어야지
    잘 알지도 못한다면서 출장 나가겠다 선수치고
    프린터에 대해 결국 나는 하나도 모르겠다가 결론이지만
    어쨋거나 열어봤다고 돈달라하고.. 느낌이 별로네요

  • 30. ....
    '16.5.30 8:52 PM (112.151.xxx.45)

    처음부터 프린터전문 아니라고 그 분이 말씀하셨고, 어쨌든 부품이 없으면 안 된다는 전문적(?)인 의견개진도 하셨죠. 그 댓가로 오천원이 황당한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무료로 해도 되겠지만 그 분의 주관이죠. 그러나 부동산이나 옷가게처럼 고객이 모두 구매로 연결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과 이건을 같이 비교하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 31. 윗분
    '16.5.30 8:54 P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제 마음을 꿰뚫어보신 듯... 맞아요, 시간도 짧고 한 일도 없어보였지만, 그보다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전문가의 조언이랄 게 전혀 없었어요 " 이 부품 없이는 프린트 사용가능성 유무조차 알 수 없다"라는 말도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프린터 전문가가 봤으면, 그 부품이 그 상황에서는 없었어도 고 없는 부품 없이도 이 프린트는 쓸 수 있는 프린트다, 없는 프린트다, 고 부품이 된다 안된다도 말해줄 수 있었을지도요..

    그리고 또 반대로
    프린트는 잘 모르셔서 설사 결정적 판단을 내리지 못하시는 분이셨더라도, 앞에서 끙끙대시거나 제 프린트를 판단해주시려고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더라면... .또 감사하다 말하면서, 실제로 감사한 마음으로 비용을 드렸을지도 모르겠어요.

    끙끙대고 들고간거야 거기 아저씨가 그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제가 자발적으로 들고가서 자발적으로 물어봤고, 물어봤으니까 암튼 비용이야 드리기는 하는데 얻은 게 하나도 없었어요. 댓글에 감사...

  • 32. 윗분
    '16.5.30 8:59 P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제 마음을 꿰뚫어보신 듯... 맞아요, 시간도 짧고 한 일도 없어보였지만, 그보다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전문가의 조언이랄 게 전혀 없었어요 \" 이 부품 없이는 프린트 사용가능성 유무조차 알 수 없다\"라는 말도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프린터 전문가가 봤으면, 그 부품이 그 상황에서는 없었어도 고 없는 부품 없이도 이 프린트는 쓸 수 있는 프린트다, 없는 프린트다, 고 부품이 된다 안된다도 말해줄 수 있었을지도요..

    그리고 또 반대로
    프린트는 잘 모르셔서 설사 결정적 판단을 내리지 못하시는 분이셨더라도, 앞에서 끙끙대시거나 제 프린트를 판단해주시려고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더라면... .또 감사하다 말하면서, 실제로 감사한 마음으로 비용을 드렸을지도 모르겠어요.

    끙끙대고 들고간거야 거기 아저씨가 그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제가 자발적으로 들고가서 자발적으로 물어봤고, 물어봤으니까 그 아저씨의 시간 1분을 쓴 거에 대해, 5천원을 요구하니 달라는 대로 주기는 하는데 화가 났었쬬... 댓글에 감사...

    그리고 부품 없으면 프린트가 안된다... 이렇게 의견 개진 한 것도 아니에요.
    정확히 말하면 지금 부품 없어서 난 아예 모르겠다.. 에요. 빠진 부품을 채운데도 프린트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고 부품이 없어서 문제인건지도 난 알 수 없다.. .어쨌거나 지금 그 부품은 없으니까...이렇게 말했죵...

  • 33. 윗분
    '16.5.30 9:05 PM (118.32.xxx.55)

    제 마음을 꿰뚫어보신 듯... 맞아요, 시간도 짧고 한 일도 없어보였지만, 그보다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전문가의 조언이랄 게 전혀 없었어요 \\\" 이 부품 없이는 프린트 사용가능성 유무조차 알 수 없다\\\"라는 말도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프린터 전문가가 봤으면, 그 부품이 그 상황에서는 없었어도 고 없는 부품 없이도 이 프린트는 쓸 수 있는 프린트다, 없는 프린트다, 고 부품이 된다 안된다도 말해줄 수 있었을지도요..
    그리고 또 반대로
    프린트는 잘 모르셔서 설사 결정적 판단을 내리지 못하시는 분이셨더라도, 앞에서 끙끙대시거나 제 프린트를 판단해주시려고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더라면... .또 감사하다 말하면서, 실제로 감사한 마음으로 비용을 드렸을지도 모르겠어요.

    끙끙대고 들고간거야 거기 아저씨가 그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제가 자발적으로 들고가서 자발적으로 물어봤고, 물어봤으니까 그 아저씨의 시간 1분을 쓴 거에 대해, 5천원을 요구하니 달라는 대로 주기는 하는데 화가 났었쬬... 댓글에 감사...

    그리고바로 윗분... 부품 없으면 프린트가 안된다... 이렇게 의견 개진 한 것도 아니에요.
    정확히 말하면 지금 부품 없어서 난 아예 모르겠다.. 에요. 빠진 부품을 채운데도 프린트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고 부품이 없어서 문제인건지도 난 알 수 없다.. .어쨌거나 지금 그 부품은 없으니까...이렇게 말했죵... 다른 업계에 무조건적으로 비해서 다른 업계는 돈 안받으니, 이것도 받지 말아야 한다 요렇게 생각은 안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비교할 대상도 아니구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가능성을 두고 품을 파는 정도가 좀 큰 건 있구나...하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는 취지로 댓글을....

  • 34. 황당한 거 맞는데?
    '16.5.31 12:38 AM (36.38.xxx.251)

    슥 훑어봤든 어쨌든

    결과적으로 고치거나 최소한 차도가 있게 만들었을 경우라면

    당연히 수리비든 프린터기능상담비든 청하는 게 맞죠.

    이 경우는 지 한테 물어봤다는 단지 그것 하나로 돈내라 한 거잖아요.

    길가다가 물어봤을 때 맞든 틀리든 대답해줬다 그럴 경우 제 시간 뺏았으니 오백원 주세요 라고 하나요?

    야박하다기 보다 ........

    고객인데, 아니 고객이든 아니든을 떠나서 사람 대접 못받는 기분드는데?

  • 35. 서비스업
    '16.5.31 10:02 AM (122.43.xxx.32)

    원글님 맘 이해 합니다

    그 사람 장사 할 줄 모르네요

    돈 달라면 주는 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내용 보니 실력도 없으면서 무슨 상담비를 받나요?

    실력있음 어떤거 교체하고 이거 저거 손 봐서 완전하게 고치는데
    부품값 그리고 비용 얼마다 하고 설명하고 수리 맞기면 그 비용 받는 거고

    안 고치면 동네 장사니 서비스로 안받을 수도 있고
    실비 상담비(2,3천원 수준) 정도 받는 거지...


    저런사람...

    저 같으면

    현금 영수증 꼭 받든지...

    카드결제로 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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