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 있는데 누가 머리 아이롱 말고 있어요.
가방에 뭘 좀 넣으려고 몸을 돌린 순간
대각선 뒷자리에서 어떤 아가씨가 혼자 앉아 긴머리를 아이롱으로 말고 있어요.
커다란 거울도 있는 것 같아요.
저걸 다 들고 다니는 건지.
한창 저도 멋낸다고 이상하게 하고 다니기도 했는데 이건 좀 충격이네요.
슬슬 머리 타는 냄새가 넘어와요. 여기서 한시간은 더 기다려야 하는데 우째요. ㅠㅠ
1. ..
'16.5.30 7:09 PM (112.140.xxx.23)ㅎㅎ 걍 어떤 스탈로 바뀌나 지켜보세요
전 요즘 애들 그리하는거 귀엽더만요2. 음
'16.5.30 7:09 PM (211.176.xxx.34)유행이라네요.
미친*들.3. 나거티브
'16.5.30 7:14 PM (39.7.xxx.43)머리 다 했나봐요.
슬쩍 보니 머리는 예쁘게 했네요. 자연스럽게 구불거리는...
근데 설마 카페에서 머리 마는게 유행은 아니겠죠?4. ㅁㅁ
'16.5.30 7:26 PM (175.116.xxx.216)헐..별게 다 유행
5. Chso
'16.5.30 7:33 PM (121.162.xxx.80)전에 국립극장 화장실에서 미니고데기로 땡글땡글 컬내던 여자 생각나요 출연자는 절대 아니고 관객이었어요 요즘 많이들 들고 다니나봐요
6. ㅇㅇㅇㅇ
'16.5.30 7:44 PM (121.130.xxx.134)화장실이야 그럴 수도 있죠. 아마 잘 보이고 싶은 사람 만나나 봐요. 아니면 사진 좀 이쁘게 찍고 싶어서 그랬거나.
근데 카페는 헐! 보기 싫은 건 둘째치고 카페 와서 누가 남의 머리 타는 냄새 맡고 싶어하나요? 향긋한 커피 냄새 속에 앉아 있으면 마음도 편안해지는데 머리 타는 냄새라니 진짜..7. 화장실에서
'16.5.30 7:59 PM (211.223.xxx.203)하지...
8. 까페
'16.5.30 8:13 PM (49.174.xxx.158)전기세 어쩔
9. ..
'16.5.30 8:43 PM (114.204.xxx.212)카페도 못해먹겠어요
10. 솔직히 누가봐도
'16.5.30 9:20 PM (211.36.xxx.132)진상이죠. ㅇㅏ침 시간에 지하철에서 화장하는것쯤 눈감아 주는 처자입니다만.
11. 지방대
'16.5.30 10:24 PM (14.52.xxx.171)남부터미널에서 내릴떄까지 한시간 반동안 내내 저러던데요 ㅠ
12. ....
'16.5.30 11:35 PM (118.176.xxx.128)저라면 가서 얘기했을 텐데요. 냄새 나니 그만 하라고.
담배 피우는 거 싫어하는 것도 폐에 해를 주는 것 보다 냄새가 걸리니까 그런 거 아닌가요.13. 중국이나 뭐가 달라......
'16.5.31 12:49 AM (36.38.xxx.251)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ㅋㅋㅋㅋㅋ
'16.5.31 9:17 AM (202.30.xxx.24)우리 학생들도 그 동글동글한 거 말고 있어서
어머 너 이거 안 뺐다! 알려주니까
지금 좀 전에 만 거에요~
그러더군ㅇ --;;
문화적 충격15. ...
'16.5.31 10:53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남자만나러 가나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