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시켜준 친구가 속상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6-05-30 18:57:18
친구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시댁이 막장 시댁이에요,
결혼 초반에 어디 말할데도 없고 그나마 친구에게 얼핏 말하고,
제가 전화기 다 꺼놓고 잠수탔는데 제 남편한테 전화했더라구요,
그래서 그일이후 10년간을 친구에게 되도록 말안했는데,
아예 통화자체를 피하고,
그저 톡으로 안부만 묻고 지냈어요,
10년간 희노애락이 있지만, 막장시댁은 변함없고,
오랜만에 친구와 통화하다가 
또 그간 시댁일이 다 나와버렸어요,
친구한테는 이젠 하나도 안무섭다,차라리 잘된거라며 
애써 말했는데 친구가 속상할까요?
괜히 친구에게 부담준건 아닌지 말하고 나니 마음이 그렇네요
IP : 112.14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6.5.30 7:00 PM (121.167.xxx.172)

    저 같으면, 둘이 행복하면 좋겠지만 별 상관하지 않겠어요.
    친구는 기회만 준거고, 선택은 결국 두분이서 한 것이니.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니, 친구가 어떨지는 본인만 알겠죠.

  • 2. ....
    '16.5.30 7:20 PM (221.157.xxx.127)

    친구가 속상할게 뭐있나요 원글님이 친구탓한것도 아니고 결혼은 둘이 결정한거지 소개시켜준사람 탓할이유가 없는데

  • 3. 00
    '16.5.30 7:21 PM (218.48.xxx.189)

    역시 소개는 나서서 해주면 큰일 난다는
    확신이 드는 글....

  • 4. 원글
    '16.5.30 7:23 PM (112.148.xxx.72)

    저도 친구탓은 안해요,
    단지 그동안 저보다 친구가 제 연락을 피한듯한데,
    제가 카톡 대문글에 사랑해요 글을 얼마전에 올렸는데
    먼저 연락오더군요,
    친구 맘에도 제가 늘 행복하길 바랬던거 같고
    아직 시댁과는 편치않은데 괜히 입이 방정이라 말한건 아닌가해서요

  • 5. ...
    '16.5.30 7:41 PM (39.121.xxx.103)

    님이 어떻게 말했냐에 따라 다르겠죠..
    님이 은연중에 친구탓하는 말을 했다면 기분안좋을것이구요..
    근데..참 보면 잘되면 내탓..잘못되면 네탓..인 경우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27 광대뼈가 욱신대는데 어느 병원 가야 하죠 ㅠ 7 ㅇㅇ 2016/06/08 1,567
565026 송파 쪽 옷수선 집 1 nn 2016/06/08 654
565025 주식잡담 3 wnrtlr.. 2016/06/08 1,724
565024 남자 외모를 너무 봐요 8 11 2016/06/08 3,180
565023 오랜만에 마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네 엄마 7 mm 2016/06/08 4,997
565022 나홀로 (냉무) 8 의정부 2016/06/08 2,073
565021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TV벤치 색상 결정해주세요~) 1 인테리어. 2016/06/08 861
565020 공무원들은 직업에 대한 불안함이 거의 없겠죠? 3 ... 2016/06/08 2,788
565019 태아 머리가 크다는데 순산할 수 있을까요? 20 깍뚜기 2016/06/08 3,860
565018 19금 남편이 여러가지 남성적 수술,,,,ㅠ 42 첨이슬공주 2016/06/08 32,606
565017 학원 안다닌 중3 과학고 갈 수 있나요? 6 로잘린드 2016/06/08 2,494
565016 시원할땐 괜찮다가, 기온이 올라가면 천근만근이 되는 이유가 뭘까.. 3 jl 2016/06/08 845
565015 대우클라세 드럼 세탁기 어때요? 9 돈 나가는구.. 2016/06/08 2,361
565014 이 구두 무슨 브랜드인가요? 명품같은데 2 모모 2016/06/08 2,018
565013 미 국무부ᆢ노무현재단초청 .. 2016/06/08 727
565012 윤창중이 노무현은 나의 동지??.;;;;;;;; 8 ㅇㅇㅇ 2016/06/08 1,229
565011 제가 167킬로에 44 킬로 나가는데요.... 115 예민 2016/06/08 26,416
565010 제주갈때 저가항공 추천해주세요 7 123 2016/06/08 1,714
565009 남자들은 여자 맨손톱 더 좋아하나요? 11 ㄷㄷ 2016/06/08 12,322
565008 화장품 공장 직원이 폭로한 아모레 제품의 소름돋는 '진실' 6 퇴근임박.... 2016/06/08 6,803
565007 제 주변에 하체 튼실한 친구들은 24 부럽다 2016/06/08 11,224
565006 국회 원구성 타결…국회의장은 더민주·예결위도 따내 4 원구성 2016/06/08 841
565005 힘들 게 없는 상황인데 너무 힘들어요 16 abc 2016/06/08 3,930
565004 으이구 남편;; 7 2016/06/08 1,883
565003 늙는다는게 이런거였나 봐요. 8 .. 2016/06/08 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