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행복'을 묻지 않는다

샬랄라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6-05-30 15:58:48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60530141532488
IP : 125.176.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re
    '16.5.30 4:08 PM (50.155.xxx.6)

    작년에 10박 11일로 투어 갔다왔어요. 가이드 덕분에 문화를 여러가지로 접하게 되었는데 글쎄요... 경제적으로 다변화되지 않아서 근심이 많은 곳입니다. 경제위기도 몇번 왔었고. 물가가 너무 비싸요. KFC Family Meal 이 미국에서 $17 정도하는데 거기서는 $70불 정도 하잖아요. 그외 가게에 가봐도 생필품이 부족하고 값이 많이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유럽국가들 모두 마찬가지로 실업률은 큰 문제구요.

    남동쪽으로는 신생화산이라 자다가 집이 팍 날아간 곳 있었어요. 이건 레이크야비크 출발해서 첫번째로 맞이한 타운에서 봤네요. 그리고 그 이후 길로 지나간 곳은 저희가 투어한 후 몇달후 화산이 터져서 지형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안전하지 못한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산자원이 고갈되어가니 위기감을 많이 느끼는 듯 했어요. 삼성과 LG 간판이 보여서 참 뿌듯했고 저희 투어 운전사 아저씨가 한국사람이라고 했더니 자신은 현대차를 정말 좋아해서 이번이 3대째라고 칭찬해주셨어요. 아이슬랜드 사람들이 차 욕심이 많다고 하네요.

    요즘 한국은 유럽의 작은 몇몇 나라를 보고 참 많이 부러워하는 것 같은데, 그 몇몇나라들이 그런 복지나 환경을 구축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숨어있는 면을 보면 우리가 느끼지 못한 불평등이나 부조리등 문제가 또 있다고 생각해요.

  • 2. 샬랄라
    '16.5.30 4:29 PM (125.176.xxx.237)

    저는 작년에 자유여행으로 렌트해서 돌아다녔는데 마트가면
    우리나라 같이 물건이 많이 있었고 레스토랑에도 많이 갔었는데 가격이 서유럽하고 크게 차이가 안난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기 좋은 것은 다 아실만하고 물은 생수 와 음료수 pet병 처음 산 것으로 숙소 수돗물 계속 리필해서 사용했습니다

  • 3. 샬랄라
    '16.5.30 4:45 PM (125.176.xxx.237)

    우리나라차 많이 있더군요
    법규와 자연환경 때문인지 몰라도 제가 렌트한 우리나라 차도 우리나라에 있는 차와는 다르게 문짝이 많이 무거웠고 시동도 신호등 정차시 자동으로 온 오프되었습니다
    한 달도 안된 새차여서 처음 차 받았을 때 차 냄새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냄새가 많이 안났습니다

  • 4. ㅇㅇ
    '16.5.30 5:20 PM (84.191.xxx.167)

    아이슬란드는 물가 높지 않습니다.
    아이슬란드 화폐의 가치가 높아서 원화환산을 하면 비싸 보이는 것 뿐이죠.

    원화환산하면 최저임금이 14000원.
    북유럽식 복지제도도 있어서 돈 필요한 일도 별로 없고요.
    돈 조금 모아서 여름에 남유럽서 펑펑 쓰고 오는 것이 북유럽 사람들 평생 낙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138 (약한 19) 이 남자 어떤 심리인지 봐주세요.. 20 Fienk 2016/06/06 8,209
564137 고1 아들이 성악을 전공하고 싶어하는데요.. 전망이 어떤가요 15 성악 2016/06/06 4,322
564136 냉장고 선택 3 정 인 2016/06/06 1,667
564135 아파트2층 이사왔는데 바깥에서 저희집 내부가 다 보이네요 13 월세 2016/06/06 6,190
564134 베스트 글에 올라온 결혼생활 끝내겠다는 원글입니다 137 미칠 것 같.. 2016/06/06 21,204
564133 물김치 담글때 밀가루풀이 가라앉는 이유는 뭘까요? 9 늘 그래요... 2016/06/05 2,514
564132 샌들 안신으시는 분들.. ... 2016/06/05 1,385
564131 극강의 레드립스틱을 찾아랏!!!^^ 29 플로라 2016/06/05 4,977
564130 비닐봉지 담기전 손에 침뭍이는 동네마트 아저씨 7 ... 2016/06/05 1,881
564129 초4 딸한테... 1 겨울좋아 2016/06/05 1,387
564128 여긴 백인외모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지만 21 ㅇㅇ 2016/06/05 6,139
564127 전업주부로 3 어떤 길로 .. 2016/06/05 1,904
564126 대학교 남학생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내보신분들께 여쮜요 16 콩이랑빵이랑.. 2016/06/05 2,793
564125 너무 행복한데 여기다 자랑해도 되죠? 27 질투 노 2016/06/05 14,201
564124 스모크 치즈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12 치즈 2016/06/05 10,184
564123 겔랑 구슬 블러셔요... 3 궁금 2016/06/05 3,615
564122 엑스플랫폼 dprtm 2016/06/05 683
564121 외고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6/06/05 1,951
564120 죽전 신세계 쉐덴 어떤가요 3 나니노니 2016/06/05 2,991
564119 옥수동 수제자 보고요 12 요리 2016/06/05 6,088
564118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건 무조건 이중세안 해야 하나요? 3 .. 2016/06/05 2,584
564117 우선 됨을 vs 우선됨을 4 띄워쓰기 2016/06/05 886
564116 태국의 새끼 호랑이술(주의) 1 샬랄라 2016/06/05 2,330
564115 연희동에 20년된 빌라 사도 될까요? 5 다시 재 질.. 2016/06/05 5,045
564114 자라에서 산 옷 환불 6 튼튼맘 2016/06/05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