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에너지가 약한 스타일일까요?

dd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6-05-30 10:52:27

요즘 핸드폰 울리는게 참 귀찮고 싫어요..

살면서 별로 잠수같은 거 타본적 없고

잠수타는 사람 이해 못했었는데

요즘 제가 딱 그러네요

연락오는 사람들 있다는 거 감사해야 하는데

전화기 울리면 왜 이렇게 스트레스인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연락 다 씹고 하기에는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일단 연락온 거는 하루이틀 안에 다시 답해요

안읽은 카톡이 계속 떠 있는 것도 마음 불편하구요ㅠㅠ

근데 답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는 것이다 보니

답해야 하는 연락자체가 오는게 싫은 듯해요

저 왜 이런 걸까요?

딱히 무기력증이라거나 그런 것도 아니에요

한동안은 또 매일 사람 만나고 밤늦게까지 놀고 그랬었는데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한동안 약속 거의 안 잡아요

저 자체가 에너지가 별로 없는 사람인가 싶기도 해요

요즘 매일 두시간씩 운동을 하는데,

체력은 좋아졌지만..

뭔가 한 가지에 에너지를 쏟아서

다른데 쏟을 기력이 없는 건지..

전 하나 꽂히면 거기에만 집중하는 스탈인데

그게 점점 더 심해지는 건지..

암튼 운동이랑 저 혼자만의 일상 빼고는

다 귀찮고 나를 좀 내버려뒀으면 하는 기분이에요..

에너지가 여러곳에 분산되는 사람이랑

그게 잘 안 되는 스타일.. 그런 게 있는 걸까요?  

IP : 118.33.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5.30 1:58 PM (112.170.xxx.239)

    그래요.
    뭔가 일하는 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심장이 약해서 체력이 딸려요. 그래서 한가지만 집중하고 나머진 신경안쓰는 편이에요.
    아니 신경을 못쓴다고 해야겠죠. 연락 카톡도 신경쓰여 잘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092 저렴하고 쉽게 끓이는 보급형 육개장 33 파한단산날 2016/05/30 6,644
562091 한스케잌에서 맛있는 케이크가 뭘까요? 8 생일 2016/05/30 2,494
562090 카톡1은 사라지지 않고 답이 오는 건 어떤 경우 인가요. 13 카톡 2016/05/30 15,628
562089 도우미 오시면 청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정리 설거지 안하고 .. 4 2016/05/30 1,897
562088 대한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6 한심 2016/05/30 3,327
562087 고등 영어선생님 ~답 좀 가르쳐주세요~~ 4 고등맘 2016/05/30 1,153
562086 로얄 코펜하겐 그릇 모으려고 하는데,보통 얼마정도 들까요? 2 ... 2016/05/30 3,371
562085 더블웨어 색상 문의합니다. 4 풍경 2016/05/30 1,734
562084 허약체질 5살 아이, 녹용 먹여도 될까요? 1 공드리 2016/05/30 1,148
562083 멍청하게 돈을 써서 속상해요. 7 2016/05/30 3,290
562082 제주도 부동산, 계속 오를거라 보세요? 아님 인기 수그러들거라 .. 12 ,, 2016/05/30 3,624
562081 이상하게 요새 3 ... 2016/05/30 1,046
562080 면생리대 추천하고파요 11 무지개1 2016/05/30 4,043
562079 진공 청소기 추천좀 해주세요. 1 진공 2016/05/30 918
562078 케이스 때문에 물건 산 적 있다?없다? 24 2016/05/30 2,516
562077 된장에 물기가 많은데 괜찮나요? 4 음. 2016/05/30 815
562076 아이키우니 어렸을때 엄마가 더 이해가 안되네요 14 그냥 2016/05/30 3,418
562075 탁묘 중인데 남편이 넘 싫어해요 9 스티dd 2016/05/30 2,854
562074 이 정도 미세먼지면 중국에 뭐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15 ,, 2016/05/30 1,683
562073 전 에너지가 약한 스타일일까요? 1 dd 2016/05/30 795
562072 부산 이사벨여고 졸업하신분 4 모모 2016/05/30 1,957
562071 텃밭 농사 우울증에 도움 되죠? 22 궁금해 2016/05/30 3,383
562070 다이슨 청소기 호스가 풀어졌어요. ㅠㅠ 다이슨 2016/05/30 746
562069 보청기 하는 어르신들 불편해 하시나요 10 . 2016/05/30 1,993
562068 스폰글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2 .... 2016/05/30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