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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체험??

좋은건지..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6-05-30 09:57:52
며칠전, 남편과 아이들 모두 출근 등교 후 안방 화장실 옆 드레스룸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누가 후... 하고 한숨 쉬는 소리가 근처에서 나는 거에요. 순간 너무 놀라서 방방 다 살펴봤는데 당연히 아무도 없었구요.

어제 아이가 새벽에 화장실에서 큰 벌레를 봤다고 했어요. 벌레가 배수구 쪽으로 도망가길래 잡지는 못하고 혹시나 벌레가 나올까해서 화장실 문은 꼭 닫았다고 했지요. 얘기를 듣고 살충제 들고 배수구에 뿌리고 나오는데 변기 옆의 뚜껑 달린 쓰레기통 위에 캔들jar(불투명 큰 통 안에 왁스가 가득 들어있어요)가 뒤집힌 채로 있는거에요. 윗선반에서 떨어졌나 싶어서 제자리로 두려는데 치우는 순간 그 안에서 벌레가 뛰쳐나오는 겁니다. ㅠ.ㅠ
누가 쓰레기통 뚜껑 위에 올라가 있는 벌레를 캔들통으로 가두어둔 모양새인거죠.

가족에게 물어보니 아무도 그런 적이 없대요. 당연한 게 애들은 벌레 무서워해서 도망나왔으면 나왔지 근처에 갈 일이 없고 남편은 잡으면 잡았지 가두어 둘 사람은 아니거든요.
도대체 뭘까요. ㅠ.ㅠ

참고로 저는 기, 영, 이런거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에요. 20대 때 기수련 취미로 배웠을 때 남들보다 넘 빨리 그쪽으로 틔워져서 스스로 무서워져 그만 둔 적도 있고, 수호천사(수호령)의 기운을 느껴본 적도 있어요. 지금은 낼모래 50이고 결혼 후 이런거 경험은 첨이에요.
IP : 116.123.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10:48 AM (211.246.xxx.214)

    벌레가 그안으로 비집고 들어간거 아닐까요? @.@ 작은틈에도 들어가더라구요~ 아니면 넘 무서워요..ㅜㅜ
    그런데 수호령을 느껴보신적이 정말 있으세요? 책에서 수호령 존재에 대해 읽은적은 있어요..어떤 느낌인가요? 저도 느껴보고 싶어요~ 아주 가끔 힘들때 수호령에게 기도한적은 있어요..

  • 2. ..
    '16.5.30 11:07 AM (116.123.xxx.64)

    초등때 한탄강에 휴가로 몇번 놀러간 적이 있어요. 튜브끼고 놀다가 물이 굽이치는 지점(큰 바위가 있어서 그 밑이 다른 강변보다 굉장히 깊고 유속이 빨랐어요)으로 빨려들어가면서 튜브를 순간 놓쳤어요. 그때 잠깐 물속을 봤는데 투명하다 못해 쨍하단 느낌이 들면서 어린 마음에 여기서 죽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뭔가 편안한 기분이 들면서 위로 들려지는 느낌이 왔고 다행이 튜브도 다시 잡아 나왔어요. 그 날인지 다음 날인지 사실 다음 해인지 어려서 기억이 안 나지만 거기서 익사사고가 났다고 엄마가 그러셔서 뭔가 가슴에서 툭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대학다닐때 남친이랑 안좋게 헤어지고 놈 상태도 너무 안좋은 밤이 있었어요. 울다가 잠이 들었을까 했는데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가진 이가 한숨을 쉬면서 제 뺨을 살짝 쓸어줬는데 무섭지 않고 맘이 편안해졌지요. 힝 쓰다보니 저 좀 특이한 듯. ㅠ.ㅠ

  • 3. ..
    '16.5.30 11:28 AM (220.67.xxx.168)

    정말 누군가 도와주신거 같네요..그런데 보통 어른들은 조상이 도우셨다 표현하시잖아요~ 그런데 원글님은 특이하게 수호령이란 단어를 쓰셔서요..그러고보니 저도 그런경험이 있었던것 같아요..제가 몸이 많이 아팠을때(일년동안 아팠어요) 꿈결에 누군가 제몸을 쓸어내리는 느낌을 받았어요..꿈속에서도 아 이제 아픈게 나으려나보다 했는데 정말 그담날부터 아픈 증상이 사라졌어요~ 이렇게 쓰니 이상하네요..ㅎㅎ 전 조상이 도우셨거나 아니면 시간이 지나서 나았나보다 생각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수호령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제가 기도 많이했거든요..낫게 해달라고..ㅜㅜ
    수호령이 정말 존재한다면 내편이 있는것 같아 마음이 좀 든든해지네요~~ ㅎㅎ

  • 4. ㅎㅎ
    '16.5.30 11:31 AM (59.7.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잠자고 있는데 누가 이불을 쓱 덮어주는 느낌?
    집에 방문 잠그고 잤는데 말이죠..
    그리고 고3때 늦게 집에 귀가하는데 나쁜놈이 입을 틀어막고
    끌고가려는거 고개돌려 눈을 마주쳤는데
    갑자기 제 뒤를 보더니 혼비백산 도망치더라구요..
    제 기분에도 뒤에 뭐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좌우간 이젠 나이들어 때 타니 수호령에게 버림받은 듯..ㅠㅠ

  • 5. ㅎㅎ
    '16.5.30 11:32 AM (59.7.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잠자고 있는데 누가 이불을 쓱 덮어주는 느낌?
    집에 방문 잠그고 잤는데 말이죠..
    그리고 고3때 늦게 집에 귀가하는데 나쁜놈이 입을 틀어막고
    끌고가려는거 고개돌려 눈을 마주쳤는데
    갑자기 제 뒤를 보더니 혼비백산 도망치더라구요..
    제 기분에도 뒤에 뭐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닌가.. 내 얼굴보고 도망갔나 보네요.
    좌우간 이젠 나이들어 때 타니 수호령에게 버림받은 듯..ㅠㅠ

  • 6. ㅎㅎ
    '16.5.30 11:35 AM (59.7.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잠자고 있는데 누가 이불을 쓱 덮어주는 느낌?
    집에 방문 잠그고 잤는데 말이죠..
    그리고 고3때 늦게 집에 귀가하는데 나쁜놈이 입을 틀어막고
    끌고가려는거 고개돌려 눈을 마주쳤는데
    갑자기 제 뒤를 보더니 혼비백산 도망치더라구요..
    제 기분에도 뒤에 뭐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닌가.. 내 얼굴보고 도망갔나 보네요.
    그리고 늦은 밤 골목길에서
    봉고차가 대각선으로 자꾸 제 옆쪽으로 다가왔는데
    그 운전사와 눈이 딱 마주쳤어요.
    정말 무서웠는데 그냥 지나치더군요.
    아무래도 제 얼굴이 무기 맞나봐여..
    좌우간 이젠 나이들어 때 타니 수호령에게 버림받은 듯..ㅠㅠ

  • 7. ..
    '16.5.30 6:27 PM (221.146.xxx.131)

    그런 신비한 경험한 사람들 꽤 많지요. 저도 병 있는데 꼭 그렇게 나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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