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전철 안전문 고치다 죽은 사람이 19살이래요...

ㅗㅗ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16-05-30 08:06:28
작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10월에 안전문 관리 회사에 취직했데요
워낙 안전문 점검 건수에 비해 투입 인원은 적구요
안전문 점검 당시 점검사항이 미쳐 보고가 되지 않았답니다
19살 직원이 들고있던 가방안에 있던 컵라면 보고 맘 아파 눈물이 납니다

편히 쉬세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IP : 211.36.xxx.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30 8:08 AM (114.200.xxx.216)

    저도 가슴아픈데 차라리 본인실수였음 좋겠네요..
    또 시스템에 의한 희생이라면 너무 화나서...

  • 2. ㅗㅗ
    '16.5.30 8:10 AM (211.36.xxx.71)

    아래 스크린 도어 본인 실수라는 인간이하 발언자 뭡니까? 저런인간도 있군요.

  • 3. ㅗㅗ
    '16.5.30 8:11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넘무 일이 많아 밥도 제대로 못먹었다고..

  • 4. ㄷㄱ
    '16.5.30 8:17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그 글 왜 지우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스무살도 안된 어린 사람이
    그리 되었는데 저는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저도 아들 키웁니다만
    진짜 대학에 입학해서 학교 간다고 가는 뒷모습 봐도
    그때까지는 말만 대학생이지 아직 앳된 모습이에요.
    다 큰 어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상황이 어찌되었건
    슬픈 죽음 앞에서는 슬퍼해지고
    명복을 빌어주는게 사람의 도리라 봅니다
    냉정은 그럴 때 찾는 게 아니라고 보고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 5. ㄷㄱ
    '16.5.30 8:18 AM (123.109.xxx.20)

    그 글 왜 지우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스무살도 안된 어린 사람이
    그리 되었는데 저는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저도 아들 키웁니다만
    진짜 대학에 입학해서 학교 간다고 가는 뒷모습 봐도
    그때까지는 말만 대학생이지 아직 앳된 모습이에요.
    다 큰 어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상황이 어찌되었건
    슬픈 죽음 앞에서는 가슴 아파하고
    명복을 빌어주는게 사람의 도리라 봅니다
    냉정은 그럴 때 찾는 게 아니라고 보고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 6. yaani
    '16.5.30 8:21 AM (39.124.xxx.100)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하시길

  • 7. .....
    '16.5.30 8:21 AM (118.222.xxx.29) - 삭제된댓글

    이런 사안에서 본인 실수라는건 존재하지 않아요
    관리회사는 철저히 안전교육을 하고 직원들끼리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감시하게 하고 불시단속도 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는 거예요
    안전수칙을 안 지키면 전동차에 치여 죽는게 아니라 회사한테 죽는다는 개념이 머리 속에 박히게 해야 하는 거죠
    총기 다루는 곳에 군기가 빡센 이유가 그런 거예요.
    이런 사안에 본인실수라는 말이나 생각이 돈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인 수치예요.

  • 8. ...
    '16.5.30 8:26 AM (211.226.xxx.17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에 나이가 나오는데 자세한건 들을 엄두도 안나더군요..눈물이 막 날것 같아서..

    본인 실수로 몰아가지 맙시다..
    본인 실수라고 되면 보상금도 제대로 지급 안되는거 아닌가요..?

  • 9. . . .
    '16.5.30 8:30 AM (125.185.xxx.178)

    서울메트로 관할의 2호선에서만 사고난다면서요.
    지하철공사와 통합하라했더만 자기밥그릇챙긴다고 반대하더니 자회사라는 얄랑한 허울로 하청업체직원만 죽이네요.

  • 10. . . . .
    '16.5.30 8:35 AM (115.41.xxx.151)

    부디 극락왕생 하기를요.. .꽃다운 나이에 펴보지 못하고졌네요 속이 많이 아프네요

  • 11. ...
    '16.5.30 8:43 AM (130.105.xxx.72)

    정말 너무 가슴 아프네요. 명복을 빌어요. 아직 어린데 ㅠㅠ 그 부모님 생각하면 미칠 일입니다.

  • 12. 미친
    '16.5.30 8:58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돈아낄려고 하청주고 나라가 미쳐돌아가서 박근혜 우간다
    까지 가서 새마을인가 그거 지아빠꺼 가르키러 갔다며요?
    배우고 싶은사람이 배우러 와야지 누구 돈으로 ..세계여행이
    꿈라였나 그나이에 지치지도 않고 한달걸러 한번씩 쫙빼입고 트랙오르면서 손흔드는 재미에 빠졌나
    기업은 기업대로 맨 싼 외노자 수입해서 한국인들 싼월급에 같이 쓰려해서 취직전쟁이지, 물가오르고 내수경기 억순환이죠. 왜? 외노자는 못사는 나라에서 와서 바짝 몇년 모아 귀국후 집사고 가게처 차릴거라 연명수준으로 한국서 소비하기 때문이죠. 뭐하러 지금당장 싸다고 돈적게 드는것만 생각해서 들여와서 결국엔 청년실업에 일조했어요.
    농어촌 늙은총각들 장가 못보내 안달이니 동남아 데려다 애잔뜩 낳고 삽니다.그럼 뭐해요? 부모한테 들어붙어 살며 레금도둑이에요. 애들은 애들대로 의료비부터 교육비 다 공짜에
    북한 탈북자까지 가세해서 꼭 떼로 애들껴서 한국오니
    그애들 적응하라고 따로 지원비에 보호사 한명 붙여서 문화생활, 간식값까지 다 대주고, 집도 헐값에 살아요.
    조선족이니 중국인들 유치한다고 가게 간판 쉽게 내줘서 한국인 장사 하는데 애로점 있어요.
    다 못살고 가난한 자들이 한국에 와서 사는데 그들이 뭘 한국경제에 보탬이 되요?? 돈만 죽도록 벌어서 남의나라 뒤치닦거리나 우리 젊은 아이들이 하고 있고, 이 피지도 못하고 죽은 지하철 수리공도 꼬박 세금 뗐을거에요. 국민의 한사람으로 목숨내놓고 일해서요.
    우리가 죽을똥 살똥 편하게 일궈논 나라에 아무 재제없이 오고싶다고 한국에 목돈 내넣고 오는곳도 아니고 빈몸이다시피 오는데 맘대로 들이고 들락일순 없잖아요.
    지하철이니 공장이니 산업현장이 목숨이 위태로와서야 어떻게 맘편히 일을해요.ㅠ

  • 13. 미친
    '16.5.30 9:03 A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돈아낄려고 하청주고 나라가 미쳐돌아가서 박근혜 우간다
    까지 가서 새마을인가 그거 지아빠꺼 가르키러 갔다며요?
    배우고 싶은사람이 배우러 와야지 누구 돈으로 ..세계여행이
    꿈이였나 그나이에 지치지도 않고 한달걸러 한번씩 쫙빼입고 트랙오르면서 손흔드는 재미에 빠졌나
    기업은 기업대로 맨 싼 외노자 수입해서 한국인들도 싼월급에 같이 쓰려해서 취직전쟁이지, 물가오르고 내수경기 악순환이죠. 왜? 외노자는 못사는 나라에서 와서 바짝 몇년 모아 귀국후 집사고 가게 차릴거라 연명수준으로 한국서 소비하기 때문이죠. 뭐하러 지금당장 싸다고 돈적게 드는것만 생각해서 들여와서 결국엔 청년실업에 일조했어요.
    농어촌 늙은총각들 장가 못보내 안달이니 동남아 데려다 애잔뜩 낳고 삽니다.그럼 뭐해요? 부모한테 들어붙어 살며 세금도둑이에요. 애들은 애들대로 의료비부터 교육비 다 공짜에
    북한 탈북자까지 가세해서 꼭 떼로 애들껴서 한국오니
    그애들 적응하라고 따로 지원비에 보호사 한명 붙여서 문화생활, 간식값까지 다 대주고, 집도 헐값에 살아요.
    조선족이니 중국인들 유치한다고 가게 간판 쉽게 내줘서 한국인 장사 하는데 애로점 있어요.
    다 못살고 가난한 자들이 한국에 와서 사는데 그들이 뭘 한국경제에 보탬이 되요?? 우리가 돈만 죽도록 벌어서 남의나라 뒤치닦거리나 돈버는 젊은 아이들이 하고 있고, 이 피지도 못하고 죽은 지하철 수리공도 꼬박 세금 뗐을거에요. 국민의 한사람으로 목숨내놓고 일해서요.
    우리가 죽을똥 살똥 편하게 일궈논 나라에 아무 재제없이 오고 싶다고 한국에 목돈 내놓고 오는곳도 아니고 빈몸이다시피 오는데 맘대로 들이고 들락일순 없잖아요.
    죽도록 일해서 남의나라 졸은일만 시켜주네요. 자기들 일자리 그덕에 늘어 취직돼서 돈버니 좋은사람 빼고
    지하철이니 공장이니 산업현장이 목숨이 위태로와서야 어떻게 맘편히 일을해요.ㅠ

  • 14. f00
    '16.5.30 9:10 AM (218.48.xxx.189)

    첫댓글님..
    실수가 생겨도 죽지않으야 되는게 진정한 안전한 시스템이에요...

  • 15. ㅇㅇㅇㅇㅇ
    '16.5.30 9:11 AM (180.70.xxx.79)

    박원순은 안전안전 하더니.. 어찌 된건가요???

  • 16. ...
    '16.5.30 12:07 PM (58.233.xxx.33)

    부디 좋은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 17. 아지조아
    '16.5.30 12:10 PM (121.130.xxx.1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8. ...
    '16.5.30 2:32 PM (1.242.xxx.32)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620 파파이스 올라왔네요. 4 . . 2016/07/29 1,059
580619 몸이 허해요 ㅜㅜ 제발 효과 직접 보신 한의원 추천 부탁.. 8 40대 보약.. 2016/07/29 2,884
580618 아이스크림 너 정말! 3 .. 2016/07/29 1,346
580617 아까 명품백 사준 시누이글 5 2016/07/29 4,168
580616 시어머니 눈처짐 수술하기로 하셨는데요 17 한나 2016/07/29 7,532
580615 미운 우리새끼에서 김제동이요...소개팅녀한테 너무 한듯~ 29 두딸맘 2016/07/29 9,067
580614 수학 잘못하는 중2..학원 끊고 혼자 하고 싶다는데요 14 수학 2016/07/29 2,531
580613 송파가 강남쪽.. 컷 잘하는 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2 ... 2016/07/29 1,640
580612 창작하시는 분 계세요? 그림이나 글이나 음악이나 4 cc 2016/07/29 777
580611 mg , mcg 좀 알려주세요 4 .. 2016/07/29 885
580610 무더운 금요일이라 그런가요? 1 오늘 2016/07/29 796
580609 자동차담보대출 알아 보다 식겁 ㅠㅠ 이거 사기인가요?? 2 무서운세상 2016/07/29 1,768
580608 성악을 부전공으로 할 수도 있나요?? 2 yy 2016/07/29 909
580607 중국이 달라 보였어요 21 국희 2016/07/29 4,795
580606 유난히 녹이 잘 생기는 욕실이 있나요? 2 .. 2016/07/29 1,095
580605 현직 공무원이신분들 정말로 14 ㅇㅇ 2016/07/29 5,822
580604 정유정 7년의 밤, 종의 기원 보고 나서 9 왓더 2016/07/29 3,507
580603 눈썹, 아이라인 효과적인 펜 없을까요. 넘 귀찮네요 3 버니 2016/07/29 2,084
580602 안먹는데 자꾸 사놔요. 7 ... 2016/07/29 2,505
580601 50대 배낭 어떤가요? (무풀에 제목만 세번째 수정중) 7 조언좀 2016/07/29 1,858
580600 살빼~~라고 하면 4 난가끔 2016/07/29 1,542
580599 조진웅씨 곰돌이형 아닌가요? 4 .... 2016/07/29 1,258
580598 예전 박경철씨가 무릎팍에서 나와한 얘기중에 4 ㅇㅇ 2016/07/29 4,004
580597 리프팅 받고 왔는데 1 장마 2016/07/29 1,747
580596 아로마 마사지를 어린 동서랑 같이 하게 되었는데요ㅠㅠ 4 .. 2016/07/29 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