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한테 모텔에서 주무시라고 하는 분들 친정부모한테도 그러시나요..

와.... 조회수 : 6,316
작성일 : 2016-05-30 07:40:18

예, 힘들겠죠. 이해해요.

그런데 엄연히 아들내외가 살고 있는 집이 있고 방이 있는데

모텔로 가라구요?

친정부모한테도 그러시나요?

친구도 아니고 친척도 아닌 시부모,친정부모한테 어찌 그러나요?

IP : 175.209.xxx.5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텔
    '16.5.30 7:42 AM (183.98.xxx.33)

    호텔이었어요 원글은.

    우리 친정부모님은 그렇게 하세요.
    뭐가 문제죠?

  • 2. 여유있으면
    '16.5.30 7:51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두분 오붓하시라 집보다 더 깔끔하고 좋은 숙소 턱턱 잡아드리고 싶습니다만?
    뭘 못볼거 못들을꺼 들으신마냥 그러세요

  • 3. 동감
    '16.5.30 7:55 AM (121.168.xxx.170)

    제 말이요. 결혼하고 신혼 집구경온 장인장모한테 집에 방이 세갠데 호텔서 자라고 할 딸이 있을지...

  • 4. 친정가족들도
    '16.5.30 7:56 AM (112.216.xxx.242)

    호텔로 보내고 본인들도 친정 갈때도 불편해할 남편위해 절대 안자고 호텔에서 잔다면 인정.

  • 5. 예전에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
    '16.5.30 7:57 AM (39.118.xxx.2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올라오시면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손녀 얼굴 보여 드리고
    잠깐 만나고 온대요
    잠은 오실때마다 항상 이모님집에 가서 주무신다고하던데 그이모님은 아들내외와 같이 산다더라구요
    별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그 이모님네 며느리는 왠 날벼락? 생각이 들더라구요. 벌써 2년전 이웃이었는데 그런 사람들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고
    그렇겠죠? 여기 댓글들이 많다해서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라고봐요.
    세대가 세대인지라 생각과 행동이 많이 바뀌고는 있지만 인터넷은 인터넷일뿐 현실과 혼동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
    그저 저런사람들도 있구나~ 생각하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마음으로 이해되진 않아요

  • 6. ㅇㅇ
    '16.5.30 7:58 AM (39.119.xxx.21)

    집에 아예 초대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집에서 다과하고 잠은 호텔도 상관없어요

  • 7. 예전에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
    '16.5.30 7:59 AM (39.118.xxx.24)

    시어머니 올라오시면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손녀 얼굴 보여 드리고
    잠깐 만나고 온대요
    잠은 오실때마다 항상 이모님집에 가서 주무신다고하던데 그이모님은 아들내외와 같이 산다더라구요
    별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그 이모님네 며느리는 왠 날벼락? 생각이 들더라구요. 벌써 20년전 이웃이었는데 그런 사람들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고 그렇겠죠? 여기 댓글들이 많다해서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라고봐요.
    세대가 세대인지라 생각과 행동이 많이 바뀌고는 있지만 인터넷은 인터넷일뿐 현실과 혼동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
    그저 저런사람들도 있구나~ 생각하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마음으로 이해되진 않아요

  • 8. 지나다
    '16.5.30 7:59 AM (39.7.xxx.206)

    애들 학교 엄마 모임이 있어요 들어보면 시어른들이 한번도 주무시고 가신 적이 없더군요 심지어 오시라고 해도 안오신대요 제가 노산이어서 세대차인가 싶을 정도로 저와는 달라서 놀랐어요 그러다보니 모임 엄마들이 그 흔한 시댁 흉을 안봐요
    호텔이든 서로 편하게 부담 주지 않고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 9. ㅎㅎ
    '16.5.30 8:01 AM (59.9.xxx.205)

    본인도 나중에 그럴거라 자신있게 말하던데ㅎㅎ
    나이 들어서 본인 한 말대로 하는지 보고 싶네요ㅎ
    친구한테 그래도 서운할 일인데 집에 찾아온 부모한테 헐~~~~
    편하니 호텔이 낫지 않냐는건 정말정말 본인 편하자는 핑계인거지..ㅉㅉ

  • 10. ㅡㅡ
    '16.5.30 8:10 AM (175.118.xxx.94)

    이건그냥 온라인에서나 망상떠는거지
    호텔비가 하룻밤에얼만데
    특급호텔에묵게한다는건가요?
    어디 여관이나여인숙에 묵게한다는건가?
    오프에서 자식며느리가 이지랄떨면
    그야말로 후레자식
    보험들어놓고 약먹여 부모죽일자식들이죠
    뭐부모가 자식위해 죽을수도있는거라고떠들겠지

  • 11. 시부모외 친인척
    '16.5.30 8:15 AM (39.7.xxx.174)

    시부모님은 기꺼이 모시고 자는데
    그외 기혼 형제자매와 조카들, 친인척들은 정말 재우기 버겁죠.
    맏며느리인데 차례, 제사때 제일 무서운 게 지방에서 올라온 친인척입니다. 상차리기도 힘든데, 끼니 차려 잠자리 봐줘...정말 호텔에서 자고 오라고 하고싶죠. 올 추석부터 그럴까 생각 중. 진심으로....

  • 12. 자식한테 집 얻어주고
    '16.5.30 8:18 AM (112.173.xxx.85)

    부모는 호텔이나 모텔로 내몰리는 신세가 되는군요.
    이러니 며느리나 사위 하는 것 봐가면서 재산 주려고 처음부터 안퍼주는 부모도 많죠.

  • 13. 와서
    '16.5.30 8:19 A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잘수밖에 없는건 부득이한 경우죠머

    누가 일부러 아들며느리 그야말로
    엿먹일려고 억지로 자나요

    시부모도 사람이라 불편한건 마찬가지에요
    어쩌다 어쩔수 없는 경우에나 자는거지요

    집 코앞에 두고 일부러 자는 사람없을거에요

  • 14. 싸가지없음
    '16.5.30 8:20 AM (223.62.xxx.58)

    그정도도 하기싫으면
    혼자살면되지
    면상보기도끔찍한시부모는 왜만들어살라고하냐
    전세계어디에도 이정도의무도없는 결혼은없거든

  • 15. 그런다고
    '16.5.30 8:25 AM (221.164.xxx.212) - 삭제된댓글

    호텔은 모르겠고 예전에 시아버지가 부산에 오셔서 병원 검사받고 그담날까지 계셔야 했는데
    원래는 병원과 가까운 윗동서 집에서 하룻밤 주무시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버님이 빨리 검사 받아야 되겠다 하셔서 윗동서 아파트 리모델링 날이랑 겹쳤어요.
    그런데 리모델링한다고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었는데 형님도 근처 모텔에서 잤었거든요
    그래서 동서가 자기 집은 공사해서 안되니 본인이 자는 모텔에 따로 방잡아서 주무시면 안되겟냐?
    고 말씀드리니 거기서 어떻게 자냐고 하셔서 차로 1 시간이나 떨어진 저희 집에서 주무신적 있어요.
    그래서 남편이 아침에 츨근하면서 또 시아버지를 형님 근처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했거든요.
    자식 왔다 갔다 해야 하는건 생각안하고 본인 생각만 하는거죠ㅡㅡ

  • 16. ㅎㅎ
    '16.5.30 8:25 AM (175.223.xxx.250)

    이상한건 시부모 모시고 주무신다는 분들은
    표현이 다 싸가지, 못되 쳐먹은, 지랄, 후레자식 등 아주 표현이 토일 그리고 오늘까지 거칠어요.
    아니 그렇게 효심깊고 사람사이의 관계를 중요한 분들이 어째 이러시는지.

  • 17. ...
    '16.5.30 8:28 AM (58.230.xxx.110)

    아주 분하신가봐요...
    어지간히 좀 합시다...

  • 18. 모임
    '16.5.30 8:34 AM (125.185.xxx.178)

    아랫집이 워낙 예민해서 추석.설을 호텔에서 해요.
    집에서는 밥만 먹고 자기집에 가거나 호텔에서 자요.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하는거예요.

  • 19. 에휴 근데요
    '16.5.30 8:35 A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그것도 어찌보면 새댁적에나 있을법한
    얘기죠 머

    처음엔 다 낯설고어렵고 하니 한 말일수도 있어요

    애를 한 둘정도 두면 낯설고 어렵고가 어딨나요

    전 생전 알도보도못한 시골 먼친척 시형님댁에
    결혼식 참석차 갔는데 장거리라
    멀미에 진이 다 빠져 형님네 가자마자
    나가 떨어졌어요 ㅎㅎㅎ

    뻗어 있으니 그냥 자게 두셨는지
    깨나 보니 오밤중 형님이 밥상차려 주셨는데
    그 때 생전처음 먹어본게 배추전 이에요

    배추전 땜에 멀미가 오는지 가는지 ...

    여튼 시집을 너무 두려움에 낯설음에
    대상으로 삼지 마시고 주무신다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접대? 하시면 되요

    흉? 흉 안봐요 내집사람 됐는데
    흉을 본들 어쩔거에요

    나름 조언이라고 하는데
    잔소리로 받는 사람도 있고

    여튼 배우자와 연결된 사람들
    내 자식과 평생을 함께 봐야 할 사람들이다
    생각하면 굳이 어렵지도 않겠죠머

  • 20. ...
    '16.5.30 8:39 AM (130.105.xxx.72)

    저 외국 사는데 외국 사람들은 그리 해요.
    처음에 문화적 충격이라 어찌 저럴까..우리나라도 몇년 후엔저리 되겠지..했는데 바로네요 ㅋ
    전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서로 쿨하게~그래서들 시부모님 오시는거 부담 안 느끼더라고요. 음식은 그냥 스테이크에 샐러드...잠은 호텔...일년에 몇번 못 만나기도 하고요. 멀게 사니...

  • 21. 그렇죠
    '16.5.30 8:40 AM (218.155.xxx.45)

    가능 하죠.

    다만
    사위가 당연 하다는듯
    장인,장모 오시면
    호텔 잡아뒀는데
    거기서 주무시죠 했을때
    장인장모나 부인이 쿨 하게 인정 하면
    시댁 어른들도 며느리가 그런 말 해도 당연 되죠!

    아 정말 애 어른이 그런 문화 거부감 안들고
    당연시 할 세상 오기는 올까요?ㅎㅎ

  • 22. ..,
    '16.5.30 8:41 AM (112.149.xxx.183)

    애초 다른 지역에 친정, 시집 있는 출신들 문제인 거 같긴 한데 하긴 같은 지역에 있어도 꼭 명절이고 뭐고 시집에서건 초대했을 때건 집구석에서 자야되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군요. 울 친정도 그렇고 친정들은 보통 딸집 머물기 불편해 하셔서 애초 머물 생각도 잘 안하시죠.
    저도 부모님 지방에서 올라오셨음 하루이틀이야 뭐 불편해도 집에 모시지 굳이 호텔 잡기가 더 구찮을 듯 하구요. 근데 보면 같은 서울이나 근거리인데도 꼭 아들딥서 자고 가려 하고 시집갔을 때도 자고 가라 하는 집들이 아주 가끔 있던데 그집 며느리들 왕짜증나 하긴 하더군요..저도 이해도 안되고.
    글고 울엄니도 평생 당했지만 부모는 그렇다 치고 여기도 가끔 사연 나오는 해외에서 오는 시짜 형제들, 형제 자식들..지들이 시짜란 이유만으로 지집처럼 한국와서 무조건 오기만 하면 수일에서 한달씩 뭉개는 것들 꽤 봐서..이런 것들은 지발 호텔가야 정상인 거고..

  • 23.
    '16.5.30 8:44 AM (223.33.xxx.81)

    쿨이 한국와서 고생하네요
    왠 쿨병이 일케많은지

  • 24. 북아메리카
    '16.5.30 8:51 AM (1.229.xxx.62)

    모텔에 가라할 사람은 없을듯하고요
    호텔은 뭐 그 집안 문화?가 그렇다면야.. 저도 이해는 안돼요
    하지만 3박4일 계시며 화장실청소에 싱크대 다뒤지고 장농까지 뒤엎어서 정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뭐 새로 산거없나 (나중에 새로산거도 없더라 칭찬을했다는걸 시고모통해들음)뒤적질하는 시어머니를 격은 후론 호텔서 쿨하기 주무신다는건 환상적이기까지 하더군요
    시어머니가 자기맘대로 저러지만 않으면 호텔로 모실 며느리는 없어요
    진짜 돈많고 서로 터치안하는걸 좋아하는 시어머니가 아니라면요

  • 25. aaaa
    '16.5.30 9:00 AM (218.144.xxx.243)

    처음부터 안 퍼주면
    돈으로 갑질이네~
    부모가 여유있는데 안 도와주네~
    다른 집은 손주 교육비 내주던데~ 하잖아요. 좋겠어요, 자식들이 그래서.

  • 26. 여기
    '16.5.30 9:01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며느리들은 시부모한테 돈 한푼 주는 것도 아까워하던데.
    어찌 그 비싼 호텔 숙박비를 대드리나요?
    그냥 하룻밤 재워드리고 말지....

  • 27. ..
    '16.5.30 9:03 AM (211.59.xxx.176)

    아무때나 와서 내집처럼 자고 가고 뒤져가며 청소하는 사람들이라면 호텔 잡는다해도 뭐라할 사람 없죠
    문제는 갓 결혼한 새댁이 겪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상한 말만 듣고 교육을 받았는지 호텔을 잡았네 하니 하는 소리들이죠

  • 28. 저는
    '16.5.30 9:14 AM (61.248.xxx.2)

    친정부모님께도 숙소 잡아 드립니다. 제가 원글이는 아니지만 우리집도 방3개, 화장실 2개인데 안방은 안방이고, 작은방 1은 옷장에 애들 자는방, 작은방2는 애들 책상 2개 들어가서 누울데 없습니다. 물론 애들이랑 부부가 안방에서 자고 작은방에 부모님 주무시게 할 수도 있지만 우선 집에 tv가 안방에 1대뿐이어서 새벽에 일어나시는 아빠가 할 일이 없으시니 힘들어하시고, 화장실도 2개지만 1개는 샤워하기 힘든 완전 작은 화장실이어서 씻기도 불편해 하시고.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님 오시면 우리집에서 저녁먹고, 사위랑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시다가 주무시겠다 하시면 산책겸 나가서 부모님 호텔 모셔다 드리고 옵니다. (15만원정도되는 호텔 잡아드립니다.) 친정이랑 저희집이 거리가 멀어서 부모님께서는 우리집 1년에 1번정도 오실까말까하십니다. 시부모님께서는 멀다고 5년의 기간동안 아직 안 오셨습니다.(다 같은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

  • 29.
    '16.5.30 9:14 AM (211.176.xxx.34)

    자의든 타의든 저도 시댁가서 자고 오는 며느리기에
    절대 시부모님 호텔(말이 호텔이지 솔직히 특급호텔이 얼마나 있으며 집근처 호텔이 옆에 있기나 한건지 그리고 이동거리 생각하면 꼴랑 밥한끼 먹자고 호텔비에 택시비등등 바보야?)에 주무시라고는 못하겠어요.
    해준 밥은 얻어 먹고 내가족과 먹을 밥 한상 차려놓고
    너랑은 밥 같이 먹기 싫으니 옆가게에 돈 내놓고 주문해 놨으니 거기서 넌 밥 먹어. 인데 이런 사람과 뭐하러 관계를 이어가나요.
    얻어 먹은거 없나 있나 유무를 떠나서도 상대방 충분히 기분 상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럴바에는 초대를 안해야죠.

  • 30. 지나가다
    '16.5.30 9:17 AM (1.237.xxx.219)

    저는 결혼하고 나서 한번도 시부모님께서 저희 집에 와서 주무시고 가신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도 나중에 아들 결혼시키면 아들 집에 자고 와야지 이런 생각 전혀 안 했거든요.

    저는 이 시부모님을 모신다는 글을 읽고 처음 든 생각이
    우리 아들 결혼시키면 나도 저래야겠다는 생각이었거든요.
    자고 올 생각 전혀 없지만 만약 자고와야 한다면 집이 아닌 호텔에...
    제가 시부모님을 그렇게 호텔로 모셔야겠다가 아니라
    내가 시부모 자리가 되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거예요.

    솔직히 시가가 싫은 것이 의무와 도리 때문인데
    그 의무와 도리를 다소 경감시켜주는 것이 아닌가요?
    그 때 원글에 다른 분이 덧글 남기셨잖아요.
    집이 좁아서 한 번 주무시고 가시려면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정리해야 해서
    오시는 거 하나도 안 반갑고 그래서 냉랭하니 서운해하신다고...
    애초에 호텔 머무르셨으면 언제고 자주 오시는 거 상관않고 반겨드렸을텐데 라구요...

    때로는 너무 가까운 거리가 사람을 지치고 숨막히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해야 오래 가고 더 애틋해질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가족이란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들을 바라고 요구하는 것 같아요. 특히 며느리한테...

  • 31. 자존심도 없나
    '16.5.30 9:23 AM (218.152.xxx.179)

    싫다는 사람 집에서 꾸여구역 자려고 하는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아들도 별로 안좋아해요. 솔직히.

  • 32. 못된 시엄니들도
    '16.5.30 9:44 AM (203.249.xxx.10)

    많지만 싸가지없는 며느리들도 엄청 많네요.
    집에와서 시부모가 자고 가는건 싫으면서
    죽을때 유산은 받고 싶겠지...쯧쯧..
    그렇게 쿨한척(진짜 쿨병이 한국와서 고생하네요)하려면 부모 재산에도 끝까지 쿨해야하는데
    정작 쿨해서 부모든 시부모든 독립적인 여자들은 몇 안되고, 자기 필요할때만 쿨한척 싸가지없는게 문제.

  • 33. ....
    '16.5.30 10:22 AM (58.231.xxx.40)

    싸가지도 아니고.
    제가 시부모 되면 제가 그냥 호텔 잡을것 같은데.
    아들 집에 구지 자고 싶지도 않고...
    문화차이죠.
    그게 싸가지고 섭섭하다니 하는 시댁문화 좀 없어졌음.
    아들네는 아들네고.
    각기 본인들 인생살면서.서로 사랑하는 맘 가지고 살면 안되나?
    구지 그리 치대고 그래야되는건가요 한국은?

  • 34. ....,
    '16.5.30 10:23 AM (221.164.xxx.72)

    화장실 갈때 마음하고, 나올 때 마음하고 다르다고 하잖아요.
    형편 되는데도 밖에서 주무시라는 분들은 과연 나중에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지금이야 자신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정말 과연???

  • 35. ...
    '16.5.30 10:35 AM (58.230.xxx.110)

    네...
    전 딸도 아들도 다 있는데요...
    자식집서 굳이 자고 오지않을거에요...
    호텔서 자는것도 상관없고 왜려 편하고 좋을듯요...
    사위 어려워 딸집선 더더군다나 안잘거에요...
    아들도 역시 며느리가 불편해할테니
    안그럴거구요...
    자녀가 20대이니 곧 닥칠일이고
    과연 그러겠죠...
    그깟게 뭐 대수라고!

  • 36. .....
    '16.5.30 10:51 AM (221.164.xxx.72)

    그깟게 뭐 대수라고는 지금 쓰시지 마시고
    나중에 나이가 한 6,70넘어가서 하세요.

  • 37. ....
    '16.5.30 10:53 AM (221.164.xxx.72)

    늙으면 어린애가 된다잖아요.
    조그마한 일에도 서운한 법입니다.

  • 38. ..
    '16.5.30 10:54 AM (110.70.xxx.168)

    제 노후를 생각해봤는데
    나로 인해 누군가 불편하다면
    당연히 좌불안석 되는 거 아닌가
    돈이 문제지 호텔이 최고구나 생각들어요.
    아이들이 불편한 어떤 일도 너무 싫으네요.

  • 39. ㅋㅋ
    '16.5.30 11:07 A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근데 좀 웃기지 않아요
    자고 안자고를 떠나서

    밥은 아들집에 먹고 잠은 나와서 자고
    다음날 또 가서 밥은 아들네서 먹고 점심때 가던가
    아들 내외가 호텔로 인사로 인사하러 가거나

    주무셨으니 아침엔 모시러 가던가
    ㅍㅎㅎㅎ

    코미디 같고만요 ㅋㅋㅋ

  • 40. 시부모
    '16.5.30 11:45 AM (59.14.xxx.80)

    시부모님이 먼저 호텔가서 자겠다던가 하면 몰라도,
    그냥 인정머리 없는 사람인것 같아요.
    후레자식도 많으니 인정없는 사람도 많겠죠.

    저래도 아마 부모님돌아가실때 유산남은거 있다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소유권 주장하겠죠.

  • 41. 123456789
    '16.5.30 12:12 PM (203.175.xxx.18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들의 마음속에 며느리가 새벽같이 일어나 따순 아침밥 해다바치고, 며느리 살림가르치며 존재감 확인하고,
    내아들집에서 융숭히 대접받았다 남들에게 자랑하고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을까요
    좋은 시어른도 많지만 인간적으로 어른대접못받을 시어른도 많죠
    며느리들은 그게 싫은거고…
    친정부모랑 시부모랑 집현관들어설때부터 마인드가 다른데 며느리들시 어떻게 똑같이 생각하겠어요
    시댁갑질만 일부 사라져도 서양사람들처럼 가볍게 초대하고 재우고 그러겠죠

  • 42. 옛날에
    '16.5.30 12:50 PM (73.8.xxx.49)

    처가와 변소는 멀수록 좋다고 했죠.
    처가에서 사위를 아무리 잘 대해줘도 처부모한테 따뜻하게 대하는 사위 별로 없었어요.
    며느리도 마찬가지가 될 거에요.

  • 43. ...
    '16.5.30 4:36 PM (222.232.xxx.27)

    원글은 못봤지만 저도 친정부모님 두분 다 오시면 호텔에서 주무시라 해요.
    시댁은 같은 서울이라 서로의 집에서 잘일 없고
    집도 친정에서 해주셨지만 24평 아파트 애있는 집이면 두분이서 편히 쉬실만한 공간이 못돼요.
    그래서 집에서 차로 오분 십분 거리 호텔 잡아드리고 태워다드리고 아침도 각자 먹고 나서 저희가 모시러 가서 카페도 가고 박물관도 가고 외식도 하고 놀아요.
    비용은 부모님이랑 형제들이 매달 조금씩 돈내서 모으는 걸로 낼때도 있고 저희가 낼때도 있고 그냥 편하게 해요.
    예전에 저희집서 온 식구 모여 들통 꺼내 국 끓이고 교자상 다 꺼내서 상차리고 내내 치우고 밤이면 또 이불꺼내고 넣고 하는것보댜 너무너무 편합니다.

  • 44. ...
    '16.5.30 8:33 PM (223.62.xxx.223)

    제 삼촌부부가 대학교수세요. 교양 있으시고 지적이시죠.
    부산서 사시며 서울로 자녀 집에 가시면 가족간에 좋은 시간보내시고 서울관광도 하시다가 잠은 호텔잡고 주무시더라구요. 그것도 한 10년 전에
    그당시 참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이래저래 몇년간 지켜보니
    경제적 심적 여유가 있는분들의 참 세련된 방식이더라구요
    고부갈등 따위 없이 여전히 아름다운 가정입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472 스크린도어 사망자 본인 잘못이라고 쓴 글 16 ... 2016/05/30 2,584
561471 인간극장 라이언방 보셨어요? 6 ㅇㄱㆍ 2016/05/30 5,827
561470 외고 국제반 생각하는 영어만 잘하는 중3 7 외고에 가면.. 2016/05/30 1,906
561469 폐백 구절판 추천해 주세요, 견과물 직접 만들어 보려고요. 결혼 2016/05/30 461
561468 관리의 중요성? 2 ... 2016/05/30 1,624
561467 아이 전학할때요.. 3 복숭아 2016/05/30 755
561466 중년 남자들 뭘 먹으면 좋던가요 16 48살 남편.. 2016/05/30 3,305
561465 공기 청정기 쓰시는 분들 실내공기가 건조하세요? 5 오월 2016/05/30 4,128
561464 유로 챔피언 리그- 축구 마드리드우승 1100억원 !! 상금이 .. ㅗㅗ 2016/05/30 461
561463 그 사람 없으면 못 살 수록 그 사람을 괴롭히는 것 3 한숨만 2016/05/30 1,533
561462 6살아이 사교육 조언 부탁드립니다. 9 777 2016/05/30 1,571
561461 고승덕은 하필 교육감으로 나온걸까요 2 캔디로스쿨 .. 2016/05/30 1,108
561460 아기없는 전업주부도 힘든가요? 47 힘들다..... 2016/05/30 9,198
561459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파요 ㅡㅡ 2016/05/30 801
561458 21살 아들 보험료 9만6천원이면 너무 비싼거지요? 9 보험 2016/05/30 1,252
561457 미세먼지(냉텅) 22 이상해 2016/05/30 2,010
561456 여러분, 김치 구워 드시지 마세요. 56 후회 2016/05/30 37,049
561455 초2 기본문제집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 2016/05/30 911
561454 나이먹으니 회사다니는게 지치네요ᆢ 5 ㅜㅜ 2016/05/30 2,056
561453 카톡으로 오는 오글거리는 동영상 5 Qaz 2016/05/30 1,476
561452 인생의7원칙(펌) 3 masca 2016/05/30 2,133
561451 제 몸의 증상) 매일 아프지만 원인불명입니다. 15 행복 2016/05/30 3,458
561450 병원진단받은것 청구 안해도 보험사에서 아나요? 7 보험 2016/05/30 1,480
561449 어제 전철 안전문 고치다 죽은 사람이 19살이래요... 13 ㅗㅗ 2016/05/30 3,059
561448 미군 '한국은 생화학 실험하기 좋은 나라' 홍보 3 주피터프로젝.. 2016/05/30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