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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치 낮은 남편, 어떻게 공감하세요? ㅠㅠ

SJ 조회수 : 14,790
작성일 : 2016-05-30 00:08:23

신랑은 영업직입니다..
이제 연차가되서 좀 프리하게하는편이에요.
주중에 주1회는 출근안하고 집에서 쉬구요
그외 평일에도 낮에잠깐들어와서 낮잠도 자고 운동도가고 해요.
업무특성상 술자리는 잦은편이고 주2ㅡ3회정도 마시고요
월급은 저한테 300내외 갖다주네요.

근데 본인은 힘들다고 제가 인정해주고 공감해주길원하는데
문제는 제가 전혀 공감이 안된다는거에요ㅠㅠ
저 맞벌이고 투잡이고 아이아빠랑 돈은비슷하게벌면서
육아까지 다 제몫이에요.
살림은 그래도 30,40프로정도 도와줍니다.
제가 더 스펙이높아 제주변에 전문직 남자들이많은데
저도 그렇고 주변을봐도 다들 엄청치열하게 살거든요
조찬회의부터 매일야근에 주말근무까지...
저도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이 안되요.
근데 매일 8시간넘게 자는 남편이 계속 자긴 힘들다고
공감해달라고하니 진짜 너무힘이드네요.
제가 더 힘든데.. 저힘든건 안보이나봐요.....
기본적으로 힘듦의 역치가 낮은것 같아요.
이런남편이랑 사시는분들, 맘 어떻게 비우셨나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ㅠ

IP : 39.7.xxx.75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30 12:11 AM (223.62.xxx.177)

    어째 82는 여자가 조건도 더 낫고 스펙도 좋다는데
    이 따우 대우받고 참고 사는지들 미스테리네요

  • 2. 대한민국
    '16.5.30 12:18 AM (124.53.xxx.117)

    이라서 그렇죠..
    그래도 요즘 젊은 새댁들은 남편들이 잘하고
    살더군요.ㅎ

  • 3. --
    '16.5.30 12:20 AM (120.16.xxx.239)

    저는 그냥 들어주고 말아요: 매주 회사 그만두고 시골가서 살고 싶다고 해요..
    나 아니면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겠어요.
    비타민 만빵으로 먹으라고 하나 사줘 보세요
    Man flu 라고 원래 남자들 징징 하는 조크도 있잖아요

  • 4. 역치
    '16.5.30 12:2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라는 말도 있군요. 생소하네요 ㅎ
    남편분이 타고난 에너지가 적은거 아닐까요.
    뭘해도 금방지치고 빨리 쉬고 싶은 사람있잖아요.
    쉬운말로 저질체력.
    그거아니면 잦은 술자리로 지금 남편분 간기능이 정상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 5.
    '16.5.30 12:38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사전 찾아봤어요

    역치는 대치라는 단어로 설명되던데
    잘 쓰이는 말은 아닌 듯 해요
    수학에서의 역치를 말하나요?

    역치가 낮다..,심지어 낮다...라는 표현이 붙은 건
    더 낯설어요

    어디서 사용하는 표현인가요?

  • 6. ㅇㅇ
    '16.5.30 12:42 AM (223.33.xxx.122)

    중고등 과학 과정에서도 다 배우는 말이에요
    역치는 과학아닌 아무데나 잘 쓰는 표현인데요

  • 7. ㅇㅇ
    '16.5.30 12:43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사전 찾아봤어요

    역치는 대치라는 단어로 설명되던데
    잘 쓰이는 말은 아닌 듯 해요
    수학에서의 역치를 말하나요?

    역치가 낮다..,심지어 낮다...라는 표현이 붙은 건
    더 낯설어요

    어디서 사용하는 표현인가요?
    무슨 뜻인가요?
    꼭 알려주세요

  • 8. ???
    '16.5.30 12:50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223님, 대치라는 표현인가요?
    사전에는 역치는 대치로 나와있군요

    역치가 낮다는 표현은 아예 등재가 안 되어 있습니다

  • 9. ???
    '16.5.30 12:51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223님, 대치라는 표현인가요?
    사전에는 역치는 대치로 나와있군요

    역치가 낮다는 표현은 아예 등재가 안 되어 있습니다
    의미를 전혀 모르겠어요

  • 10. 역치
    '16.5.30 12:56 AM (211.34.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낯선 단어인데
    문맥으로 보아
    입장 바꿔 생각해본다. 또는 공감능력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 11. 돼지귀엽다
    '16.5.30 12:57 AM (211.208.xxx.204) - 삭제된댓글

    힘듦의 한계선이 남들보다 낮다라...

    그런데..

    그런사람

  • 12. ㅇㅇ
    '16.5.30 12:57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

    그 대치에 해당하는 역치는 다른 한자고요.

    원글님이 말한 역치는 閾値 이거죠
    과학시간에 다 배운거예요
    모르시면 검색하ㅣ보세요

  • 13. ㅇㅇ
    '16.5.30 12:58 AM (223.62.xxx.4)

    그 대치에 해당하는 역치는 다른 한자고요.

    원글님이 말한 역치는 閾値 이거죠
    과학시간에 다 배운거예요
    모르시면 검색하ㅣ보세요

    역치낮다 높다 .. 있는 표현 맞아요ㅡㅡ

  • 14. 돼지귀엽다
    '16.5.30 1:00 AM (211.208.xxx.204)

    힘듦의 한계선이 낮다라...
    뭐, 사람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저희 남편도 주중에 일 열심히하니
    주말엔 편히 쉴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틀린말은 아니면서도
    자기계발 하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
    뭐든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원글님과 같은 감정을 느껴요.

    그런데.. 이건 말로는 절대 못바뀔 것 같고
    그저 내려놓는 수 외엔 답이 보이지 않네요.

  • 15. 검색
    '16.5.30 1:02 AM (211.34.xxx.115) - 삭제된댓글

    역치가 낮다=작은 자극에도 민감하다. 예민하다..인가요?
    고1 과학에 나온다는데
    수십 년 전에 배운 과학이라 기억이 안나요.
    그런데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가 정말 궁금합니다.

  • 16. ㅇㅇ
    '16.5.30 1:03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1.
    일반적으로 반응이나 기타의 현상을 일으키게 하기 위하여 계(系)에 가하는 물리량의 최소치. 보통 에너지로 나타낸다.
    2.
    생물체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도의 자극의 세기를 나타내는 수치.
    --
    네이버 국어사전이네요
    70년대 생인데 저런 표현을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몇년 생부터 배웠을지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문과 쪽에서는 처음 들어봤어요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 17. 역치가 낮다는 것은
    '16.5.30 1:03 AM (117.84.xxx.174)

    작은 자극에도 반응는거 그하는거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엄살과예요. ㅎㅎ
    뭐, 본인들은 절대 엄살이 아니고 정말 힘든거지만요.

    우리 집에도 덩치 좋은 남편과 큰 아이가 그렇습니다 ㅠㅠ
    공무원인 남편, 소방관도 아니고,,저랑 같은 직종이라 그닥 힘든일 아닌거 아는데
    맨날 힘들다 피곤하다 소리 달고 살고요
    덩치 좋은 큰 애도 허구헌날 감기는 달고 살고 여기 저기 아프다 소리 정말 많이 해요 ㅠㅠ
    저도 직장인이고 살림하고 애들 건사하지만
    고기에, 비싼 보약, 온갖 좋은 비타민은 그 둘에게 주고 저랑 비쩍 마른 작은애는 밥만 먹고 살아요 ㅎ

    저는 적당히 듣고 흘리기도 하고, 그냥 우쭈쭈해 주기도 하도 그냥 그렇게 살아요.
    대신 아프면 제가 더 힘들어지니까 조금만 아프면 병원 가란 잔소리는 많이 합니다.

  • 18. ㅇㅇ
    '16.5.30 1:04 AM (223.62.xxx.4)

    아무튼 원글님 힘내세요

    남편은 그래 힘들지? ㅌㄷㅌㅌ 해줘야하는 애같은 타입이고
    원글님은 웬만하면 참는 묵직한 스타일이라 ..

    그거 그냥 받아들이세요
    어쩌겠어요

    참을성의 정도가 다른데ㅠㅠ

  • 19. 번역하면
    '16.5.30 1:04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공감하기 힘든 남편...일까요?

  • 20.
    '16.5.30 1:06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117님 번역 감사해요
    엄살 심한 남편...으로 이해하면 되는군요;;

  • 21. 저도
    '16.5.30 1:08 AM (14.52.xxx.171)

    고등때 물리 생물 배우고
    글로 몇년 먹고 살았는데 역치낮다는 말은 처음 ㅎㅎㅎ
    입성이니 뭐니 82에서 회자된 말은 다 잘 쓰는 말인데 이건 정말 생소하네요

  • 22. ㅇㅇ
    '16.5.30 1:09 AM (223.62.xxx.4)

    조금만 힘들어도 (일정 수치에 도달) 나죽는다나죽는다 한다는거예요
    원글님은 그 수치가 높아서 거기에 이르기까지 힘들다고 느끼지도 힘들다는 소리도 안한다는 거.

  • 23. ㅇㅇ
    '16.5.30 1:10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일본어에서 온 말인 듯 합니다
    일본어 국어사전에 나옵니다

    한국어 사전에는 대치 뜻의 두 번째 용어로,
    일본어 사전에는 첫 번째 용어로 등재되어 있군요

  • 24. 아이고..
    '16.5.30 1:11 AM (117.84.xxx.174)

    역치라는 말을 모르시나요? 이과에서만 배웠나?
    생물 시간 자극- 반응 단원에서 배웠거든요.
    그 이후 드물지만 글에서도 봤고요.
    역치는 대치도 아니고, 공감도 아니고요.. "감각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 자극" 입니다.
    역치가 낮으면 살짝 다쳐도 통증이 크게 느껴지는거죠.
    조금만 일해도 많이 피곤해 하고, 힘들다고 하는거.

    저는 잘 참는 사람이지만,
    저질 체력 온몸에 통점이 발달해 있는 역치 낮은 남편과 살아서 원글님 토닥토닥입니다

  • 25. ㅇㅇ
    '16.5.30 1:11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일본어에서 온 말인 듯 합니다
    일본어 국어사전에 나옵니다

    한국어 사전에는 대치 뜻에 이은 두 번째 용어로,
    일본어 사전에는 첫 번째 용어로 등재되어 있군요

    뜻은 어느 쪽이 어느 쪽을 번역한 건지
    똑같네요
    한일이

  • 26. ㅇㅇ
    '16.5.30 1:11 A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정규 교육과정에 있는 거예요
    옛날부터~~~~

  • 27.
    '16.5.30 1:15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ち〔ヰキ‐〕【×閾値】
    1 ある反応を起こさせる、最低の刺激量。しきいち。
    2 生体の感覚に興奮を生じさせるために必要な刺激の最小値。しきいち。
    --
    일본어 사전이 더 알기 쉽게 정의해놓았군요
    유감스럽게 대부분의 학문어, 번역어가 일본에서 왔죠

  • 28. ㅇㅇ
    '16.5.30 1:15 AM (121.168.xxx.41)

    선수를 쳐보는 건 어떨까요..
    넘 힘들다.. 육아병행 하며 일 하려니 넘 힘들다..
    일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 당신 보살펴 주는 것도
    더 나을텐데..

  • 29.
    '16.5.30 1:16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1 ある反応を起こさせる、最低の刺激量。しきいち。
    2 生体の感覚に興奮を生じさせるために必要な刺激の最小値。しきいち。
    --
    일본어 사전이 더 알기 쉽게 정의해놓았군요
    유감스럽게 대부분의 학문어, 번역어가 일본에서 왔죠

  • 30. ㅇㅇ
    '16.5.30 1:20 AM (223.33.xxx.81)

    원글님 고민은 관심 안두시고,
    본인 모르는 용어에만 너무 집중하시는 댓글 그렇네요

    검색만 해봐도 다 알 수 있는건데 너무 그쪽으로만...

  • 31. 영어로
    '16.5.30 1:20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limes, threshold, threshold dose, threshold value

    이거라네요

  • 32. 175님
    '16.5.30 1:23 AM (117.84.xxx.174)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어 번역이라 더이상 그 용어가 안쓰이나보네요.
    저는 80년대 후반에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수학 정석에서 전사, 단사, 전단사 함수를 배웠는데
    요즘엔 일대일 함수라고 쓰더라구요.
    예전엔 참고서나 공부 책 번역이 영어=> 일어=> 우리말이다 보니 학술용어가 일제식 용어가 많긴 많았죠

  • 33. 원글님
    '16.5.30 1:24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역치가 낮다는 표현을 이해했으니 말씀드리면
    수학적으로 접근하세요
    감정적이 아니라

    이 어휘처럼요

    그냥 그 사람의 한계인 거지요
    이해하는 게 아니라 그런 사람이라고 인풋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역치를 아셨던 분 연령대를 여쭈어도 될까요?
    80년대 이전에 태어난 분들도 계세요?
    학교 때 배웠다는 분들 중에

  • 34. 117님
    '16.5.30 1:27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질문 쓰고 보니 알려주셨네요
    감사해요

  • 35. 117님
    '16.5.30 1:27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질문 쓰고 보니 알려주셨네요
    감사해요

    원글님은 30대 정도라고 느껴졌는데 아닌가 보군요

  • 36. 네, 맞아요
    '16.5.30 1:35 AM (117.84.xxx.174)

    그냥 인정해야지 안그럼 님은 짜증나고 남편분은 서운해 해요.
    별거 아닌걸로 넌 왜 그러니? 너는 나한테 관심도 없고 냉정하다.. 서로 그렇게 느끼는거죠.
    사실 이젠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저에게 하소연(!) 하는 상황이라
    대충 들어 넘기면서 빈 말(!)이라도 아이고, 힘들지? 그렇구나.. 대꾸해 줍니다
    속으로는 불쑥불쑥 '아니, 그것도 못참아서 어떻게.. ?' 하는 말이 목까지 차오릅니다만.... ㅠㅠ

  • 37. ..
    '16.5.30 1:38 AM (49.167.xxx.35) - 삭제된댓글

    댓글이 산으로
    역치...

  • 38.
    '16.5.30 1:41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댓글이 산으로 가는 게 82의 매력이지요
    이토록 학술적으로 탐구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어요

    그런 의미에서

    역치사치...

    閾値는 思値


    생각하기 나름이죠

  • 39.
    '16.5.30 2:10 AM (112.150.xxx.63)

    내나이 45
    역치라는 말 처음 들어보네요.
    많이들 아시는게 놀라워요.
    저도 정상적인 교육받고 컸는데..

  • 40.
    '16.5.30 2:36 AM (115.143.xxx.186)

    일상용어인데요..
    역치 낮은 사람이란말 진짜 첨 들어보세요?
    그게 더 놀라워요@@

  • 41. ..........
    '16.5.30 3:13 AM (180.131.xxx.65)

    역치 threshold
    낮은 역치 low threshold

    threshold 뜻: (1) 문지방 (2) A에게 외부 자극이 주어졌을 때 A로부터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 강도

  • 42. 어리광
    '16.5.30 4:32 AM (99.227.xxx.49)

    부리는거죠. 부인을 엄마로 착각.
    언제 술한잔 하면서 위에 적은 내용을 진지하게 남편에게 얘기해보세요.
    좀 더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

  • 43. ㅡㅡㅡㅡ
    '16.5.30 6:17 AM (175.223.xxx.246)

    역치는 생물 배울 때도 많이 다루고(저 문과임) 글에도 글쓴님 식으로 인용이 많이 되던걸요.
    한번도 안 들어봤다거나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 안 나는게 조금은 신기하달까; 저도 고등학교 졸업한지 20년 됨...

    글쓴님 마음 이해해요. 남편도 체력이 약해서 저보다 더 골골대고 드러눕는 일이 많거든요. 체력소모가 클 법한 일 하는 건 맞긴한데..휴일날 9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하면서 자기 좋아하는 골프칠 때는 새벽 4시에도 벌떡 일어나는 것 보면 정신력인가 마음가짐인가 싶기도 하네요. ㅡㅡ;; 저도 체력이 아주 약한편인데 정신력으로 근근히 버티거든요.

  • 44. 직장일은...
    '16.5.30 6:32 AM (218.234.xxx.62)

    직장일은 누가 더 힘들다 이런 비교가 절대 안되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이 투 잡을 갖고 일 두개를 서로 비교하면 몰라도...
    쓰신 것만 보면 별로 힘들지 않은 듯해도 영업직이니
    거래처 고객 비위 맞춰주고 거절당하고 실적 압박 받고 이런 스트레스는 남다를 거고요.
    (전 솔직히 모든 직업군 가운데 영업직이라고 그러면 일단 존경해요.
    20년 다녔던 회사에서 영업직과 저희 부서 비교하면 저희 부서가 훨씬 학벌도 좋고 공부도 많이 했지만
    전 영업직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부서는 사무실 내에서 일하고 외부 협력할 때도 동등하거나 더 대접받아가면서 하지만 영업직은 반대니까요. 전 남자가 영업직한다고 그러면 일단 생활력은 강하구나 생각함)

  • 45. Sma
    '16.5.30 6:32 AM (183.98.xxx.33)

    당연히 이과라 역치란 말 알죠.
    근데 무엇무엇에 대한 역치가 낮다가 맞구요
    그냥 역치가 낮다는 표현은 잘못 된거에요.
    오히려 무식해 보이는.
    피곤에 대한 역치가 낮다 거나, 스트레스에 관한 역치가 낮다거나 이렇게 써야지
    그냥 역치가 낮다니...
    좀..

  • 46. ...
    '16.5.30 6:48 AM (121.125.xxx.71)

    영업직하는 남편의 하소연이다 하고 흘려 들어 주세요.
    또 누구에게 힘들다 말할수 있겠어요.
    집에서나 그러지.

  • 47. 혹시
    '16.5.30 6:52 AM (175.223.xxx.250)

    원글님 간호사고 남편 제약영업인가요?

  • 48. ㅇㅇ
    '16.5.30 6:54 AM (121.168.xxx.41)

    역치가 일상용어라고 하신 분..
    역치 넣어 짧은 글짓기 좀 2개만 해보세요.

  • 49. 헐...
    '16.5.30 7:22 A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무식한 걸 글짓기를 해라 이래라저래라...
    중학 생물 자극과 반응 찾아보세요 주구장창 나옵니다.

  • 50. 크리스티나
    '16.5.30 7:34 AM (211.202.xxx.57) - 삭제된댓글

    저 고등학교때 생물선생님 하신 말씀 기억나네요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일볼때 첨에는 냄새를 심하게 느끼지만
    좀지남 첨보다 냄새를 약하게.느끼는거 역치가 높아져서다?
    맞나요? 저 문과였는데 수업중 말씀하셨어요~

  • 51. ㅇㅇ
    '16.5.30 7:34 AM (121.168.xxx.41)

    헐...
    '16.5.30 7:22 AM (223.62.xxx.145)
    본인이 무식한 걸 글짓기를 해라 이래라저래라...
    중학 생물 자극과 반응 찾아보세요 주구장창 나옵니다.
    ㅡㅡㅡㅡㅡㅡㅡ

    교과서에 나온 얘기 말구요,
    일상용어로 역치말입니다. 일상 용어라면서요.
    일상용어로 짧은 글짓기 하면 끝날 일을
    누구보고 무식하다 그러세요.
    주야장천입니다. 주구장창이 아니구요.

  • 52. 역치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16.5.30 7:38 A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마무리하기엔 억울한 느낌은 뭘까요.ㅎ
    진짜 안배운거 같은데?
    45세 밑으로? 교과서가 바뀌었던지 지칭하던 단어가 바뀐거 아닌가요?ㅎㅎ

  • 53.
    '16.5.30 7:51 AM (175.223.xxx.167)

    요즘 들어 제가 고통의 역치가 굉장히 낮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약간의 슬픔에도 쉽게 붕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오글거림 역치가 낮아서 로맨틱코미디물을 못보겠어요

    지나친 안온함이 인내의 역치를 낮아지게 만들고 신경질적인 면을 극도로 증폭시켜서 걱정을 위한 걱정거리를 만들어내는 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역치란 단어 자주 접하고 다들 생소함없이 받아들이는 걸 봐와서요. 여기 반응이 의아해요. 자주 가는 커뮤니티 글 검색해보니 당연히 검색되고 역치 단어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댓글도 전혀 없어요.

  • 54.
    '16.5.30 8:01 AM (39.7.xxx.248)

    82죽순이 7년찬데
    역치.여기서 처음 봐요

    순간 역린으로 착각.ㅠ

    사실 과학 싫어했었다는

  • 55. ....
    '16.5.30 8:01 AM (211.36.xxx.216)

    역치라는표현 맞는데 ^^

  • 56. 예가 다른데요
    '16.5.30 8:46 AM (211.34.xxx.115) - 삭제된댓글

    역치 낮은 남편...과

    고통의 역치.
    오글거림의 역치.
    인내의 역치.. 가 같아 보이나요?

    그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처음부터 알아듣게 써야 하는 게 먼저 아닙니까.

  • 57. ....
    '16.5.30 8:55 AM (121.131.xxx.108)

    남부럽지 않게 공부하고 성적도 좋았으나 일상에서 역치라는 단어를 만난 것은 반평생 처음입니다.
    나는 모래성이었군..

  • 58.
    '16.5.30 8:59 AM (110.70.xxx.96)

    역치 넣어 짧은 글짓기 좀 2개만 해보세요.

    ㅡㅡㅡㅡ
    역치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 인용해보라고 해놓고 인용이 나오니 또 글이 어떻고 하며 꼬투리 잡고 물고 늘어지네 ㅎ

  • 59.
    '16.5.30 9:01 AM (116.125.xxx.180)

    세대차이인가봐요 -.-
    아무래도

  • 60. ㅇㅇ
    '16.5.30 10:37 AM (203.234.xxx.81)

    몇몇 덧글 쓰는 분들 역치,로 새 글을 쓰세요 차라리,,, 이쯤되면 병이네요ㅡ.ㅡ

  • 61. 123
    '16.5.30 10:50 AM (106.241.xxx.125)

    역치 모르는 사람들은 무식 인증 아닌가요 .....

  • 62. ㅇㅇ
    '16.5.30 2:45 PM (223.62.xxx.68)

    자기가 몰랐으면 인정하고가면 되지
    표현이 없다 안배웠다 쓰임 어색하다 시비걸고 난리

    다 배웠던거예요
    82다들 개나소나 전문직이라며 뭔 다들 중졸들만 있는건지

    정작 원하는 댓글은 못보는 원글님 애도요 ㅡㅡ

  • 63. 나미야1004
    '16.5.30 6:28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왠 댓글이 산으로...

    글쓴님 그냥 남편분은 징징거리는거에요
    나 힘드니까 알아줘 잉잉잉잉
    주변과 비교하지 말고 머리로 이해하려고도 하지마시고
    그냥 우쮸쮸쮸 해가면서 달래면서 사셔야 할듯

  • 64.
    '16.5.30 10:09 PM (222.110.xxx.157)

    정말 대한민국은 여자가 뭔 장사인 줄 알아요.
    만능이어야 하고 회사 일.칩안 일,육아 다 하고도 남편 징징 거리는 거까지 위로해야 되니.
    눈으로 보면 모를까요?
    인정없는 사람 같으니라구.
    들어주면서 같이 하소연하세요,
    정말 우리 서로 너무 힘드니까
    서로 돕고 살자고요.

  • 65. 잘 쓰는 표현
    '16.5.30 10:19 PM (223.62.xxx.46)

    ~에 대한 역치,~의 역치...신문기사에도 잘 보이고
    평소에도 자주 쓰는 표현이긴 한데요.
    언어란게 역사성 시의성이 있잖아요.
    생각해보니 저 대딩때까진 이런말 잘 안썼던것 같기도 하고...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이 됐다는~

  • 66. 영업직 스트레스 모르세요?
    '16.5.30 10:26 PM (210.123.xxx.111)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서 제가 다는데요.

    부인이 되서 영업직 스트레스를 모르세요?

    그냥 남편이면 제가 다 똑같은 회사원이 그렇지 라고 그냥 넘어가는데 영업직은요. 제가 알기로는 매달 매달

    이 새로운 도전이라고 알고 있어요.

    작년에 영업왕으로 회사에서 영업상 받은 사람이 올해 짤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영업직 하는 사람들은 그냥 솔직히 대단해보여요.

    아무리 연차가 오래되어도 늘 을의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해야 되고요.

    영업직의 비애 같은거 한번 보시고 남편이 나름 영업직으로는 얼마나 힘든거 알아주시고 이해해주세요.

  • 67. 이사람 뭐지...
    '16.5.30 10:28 PM (126.236.xxx.113)

    Sma
    '16.5.30 6:32 AM (183.98.xxx.33)
    당연히 이과라 역치란 말 알죠.
    근데 무엇무엇에 대한 역치가 낮다가 맞구요
    그냥 역치가 낮다는 표현은 잘못 된거에요.
    오히려 무식해 보이는.
    피곤에 대한 역치가 낮다 거나, 스트레스에 관한 역치가 낮다거나 이렇게 써야지
    그냥 역치가 낮다니...
    좀..

    >>>>>

    그래서 원글님이 썼잖아요
    힘듦의 역치라고
    제대로 썼구만 왜 난리셔요

  • 68. ㅋㅋㅋ90년대 초
    '16.5.30 10:47 PM (175.197.xxx.29)

    전산 전공해서 threshold라는 단어로 개념 정리했는데요, 그리고나선 해외에서 대부분 보내 threshold로 잘 살다가...오늘 첨 알았네요. 역치가 threshold의 한국어로 지정되었나봐요.

    전공 공부할 때 사전 다 뒤졌을 때 역치=threshold는 없었어요. 그래서 threshold 의미를 한글로 풀어서 설명해야했던 단어인데...그걸 이제는 역치로 쓴다는군요.

    역시 언어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어용. ㅎ

  • 69. ...
    '16.5.30 10:54 PM (211.36.xxx.32)

    175님.. 말씀에 따르면
    역치란 말이 90년대 이후에 나왔다는 거지요?
    시기적으로 대체로 맞는 듯..

  • 70. ㅎㅎㅎ
    '16.5.30 11:20 PM (126.236.xxx.11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28589&page=20&searchType=&se...

    새 글 또 파셨네요 ㅎㅎㅎ
    원글님 덕분에 역치 사용된 글을 좀 구글 네이버 검색해 봤어요
    이런 논란 좋아요 ^^
    저 역시 일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네요
    하지만 뉴스나 칼럼에서 한번쯤은 접해봤을 단어이고
    기사 내용 보면 뜻이 금방 파악돼서 어려운 단어도 아님

    허나 접해봤다고 해서 크게 기억에 남거나
    일상에서 사용하고 싶거나 그런 단어는 아니네요

    여러 글을 검색해본 결과
    1. 과학용어로 사용하는게 대부분
    2. 칼럼이나 건강상식 등의 글에서도 가끔씩 사용
    3.사용법이 점점 확대되어 본래 뜻에서 약간 벗어나 약간씩 어법에 안 맞는데도 갖다씀
    4. 어떤 것에 대한 기대치, (나쁜것이 생기는,끓어오르는) 최소한계점, 인내가 폭팔하는 한계점, 내성이 생겨서 역치가 높아졌다 등등. 행복에 대한 역치, 통증에 대한 역치 등등 여기저기 갖다쓰고 있음

    5. 결론: 과학용어로 쓴거 말고는, 약간 글에 멋부리고 싶거나 있어보이고 싶게 약간 무거워보이게 글쓰려는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느낌이에요
    알기 쉽게 풀어쓰면 되는데 굳이 역치라는 어려운 단어를 넣고 싶은 마음도 조금 알거 같고.. ㅎㅎ
    원글님의 남편의 힘듦의 역치가 낮다라는 건 못 알아들을 것도 없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폭넓게 보면 얼마든지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문제는
    이 말도 모르느냐 무식하다 다독했냐 등등 학벌 따질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저도 굳이 말하자면 박사까지 간 사람이지만 저 말은 일상에서 거의 써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별로 쓰고 싶지 않은 말이에요. 이공계 용어로 쓰거나 아니면 자기 강의나 칼럼에서 멋진 척 한두번 쓰면 모를까
    다른 대체할 수 있는 좋은 표현들도 많은데 왜 굳이 역치란 말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고 또 모른다고 무식하단 소리 들을만한 값진 단어도 아닌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상한 단어 썼다고 원글 욕하는 분들도 이상해요

    참 역치의 역은 문지방의 뜻이래요. ㅎㅎ 사용법이 넓어질만하죠

  • 71.
    '16.5.30 11:57 PM (1.240.xxx.48)

    영업직이 많이 힘들거예요
    스트레스가 정말정말 많다로 들었네요
    물론 직장생활다그렇죠..그치만 영업은 치열한가보더군요
    감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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