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살까말까 벼르던 "바버" 자켓 샀어요.
ㅋ 시즌 지나 세일 하길래 가능한 거죠. ㅎㅎ
근데 사보니까, 왜, 클래식인지. 너무 잘 알겠어요.
심플하고 세련되고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리고, 색감은 또 얼마나 오묘하고, 세련된지요. 바느질 역시 진짜 야무지고요.
아, 이래서 직구하는구나 싶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외국 옷을 입게 되요. 색감이나 핏을 도저히 따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바버" 자켓 좋아하는 분 계시나요?
오랫동안 살까말까 벼르던 "바버" 자켓 샀어요.
ㅋ 시즌 지나 세일 하길래 가능한 거죠. ㅎㅎ
근데 사보니까, 왜, 클래식인지. 너무 잘 알겠어요.
심플하고 세련되고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리고, 색감은 또 얼마나 오묘하고, 세련된지요. 바느질 역시 진짜 야무지고요.
아, 이래서 직구하는구나 싶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외국 옷을 입게 되요. 색감이나 핏을 도저히 따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바버" 자켓 좋아하는 분 계시나요?
궁금하네요
링크좀 부탁해요~~
저 비드넬 두개 인터내셔널 한개 있는데요
효리 알렉사청 입으면 패셔니스탄데 저 입으니 걍 노동자에요 ㅠㅠ 원피스에 샬랄라 하게 입고 싶은뎅 ㅠㅠ 아 살 빼야지 ㅠㅠ
이쁘게 입으세요
내 취향은 정말 아니지만 원글님은 좋아하는 스탈이니 이쁘게 입으세요
저, 인터내셔널 샀는데요.
노동자,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그 노동자 분위기가 영국의 멋 아니겠어요? 실용적이면서도 살짝 음울한..
전 스트라이프 무늬 옷에다, 꽃무늬 원피스 위에다도 목폴라 위에다가 두루두루 입을 겁니다.
청바지 흰 면바지. 반바지 모두 다 잘 어울려요. ㅎㅎㅎㅎㅎㅎ
저 내피도 두개나 샀어요 ㅋ 근데 동생 한테 더 잘 어울려서 일단 동생 빌려줬네요
아 전 음산 노동자 바버 말고 샤방샤방 바버 입고 싶어용
천막원단 같은건가요?
드라이도 안되고 전용왁스 같은걸로 닦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지요?
그래서 관심있게 보다 말았는데...
네, 천막원단 맞는데요. ㅎㅎㅎ
좀 무겁고, 평생 안빨아도 되는 옷 맞아요.
비 자주 내리고 음산한 날씨의 영국에서 노동자들이 막 입던. 옷이요.
그런데 전 어깨 빠질까봐 안사고 다른 모델로 샀는데 천막 원단 그 자켓도 사러 갈지 모르겠어요. 진짜 멋있어요. ㅎㅎㅎ
요것도 버버리처럼 클래식한 라인이 있나요?!
가격이 어느정도 해요?
검색해보니 이쁘네요
남편만 사주고 전 안사요. 천막천 너무 뻣뻣하게 불편하고 노동자삘을 벗어날 자신이 없어서 ㅎㅎㅎ.
노동자룩 좋아해요
전 진흙탕룩 이라고..
그냥 좀 드럽게 입고, 아랜 샤방하게 입기도 하구요
여기서 예전에 백발 뚱한 영국 할머니들만 입는다 해서 안 샀다가 아무래도 미련이 걷히질 않아 샀는데
왠걸 너무 좋더만요
네, 여러 라인이 있을 겁니다. 전 잘 모르고요. ㅠㅠ
가격은 전 20만원 좀 넘는 세일 가격으로 사서 너무너무너무 기뻤어요. 아마 국내서 사면 50만원 넘을 겁니다.
맥시 원피스랑 같이 입어도 분위기 끝내 줍니다. ㅎㅎㅎㅎ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남편도 사주고 싶긴 한데, 어울리지가 않아서리ㅠㅠ
바버 자켓 알고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 기쁘네요.
역시 82는 멋쟁이들이 많으셔서리... ㅎㅎㅎ
전 한 7년 입고 왁스사서 왁실도 새로 했는데,
냄새나요 ㅠㅠ
잘 입긴 했는데 유행 너무 지나서 한 삼년전부턴 못입고 있어요. 오래입을수 있는 옷은 맞는데 저도 삼십 후반 되가다보니 입으면 후줄하더라구요 나이들면서 점점 얼굴이 칙칙해져서리 화사해보이는 옷만 입게 되더라구요.
영국같은 비많이오고 온건한 기우면 활용성은 진짜 좋아요 거의 4절기 내내 가죽자켓처럼 입을수 있거든요 우리나라는 그렇지는 않지만...
평생 안빨아도 되는 옷이 아니라 드라이도 물세탁도 하면 안되는 옷이에요 ㅎㅎ 먼지 많이 뭍고 덕지덕지 왁스는 금반 떨어져나가요. 단점이 많은 옷인데 매력있어요.
이건 또 무슨 나같은 서민에겐 암호같은 브랜드와 댓글들이랍니까..ㅠㅠ
나름 패션엔 좀 관심있는사람인데..이젠 나이들고 형편안되니 그냥포기네요.
그래도 궁금하니 좀 있다 검색해볼랍니다. 왠지 제 스탈일것같은 ㅎㅎ
검색해 봤는데 취향은 참 가지가지 라는걸 다시 느끼네요 ㅎㅎ
이십대 혹은 백인들이나 잘 어울릴 듯
영국의 멋은 하얀피부에 백인두상, 백인골격에서나 나는거지...
노란피부, 큰 두상, 한국체형은 나이 들수록 한국 옷이 어울리던데요
윗님 그건 머리크고 팔다리 짧은 본인에게나.
인종은 많이 개량되었답다
어깨랑 팔부분이 이유없이 구속감이 강하고...
저 사는 동네에 오비스라는 가게에서 바버를 팔거든요.
이쁜 디자인이 제법 있어서 비싸도 벼르다 샀는데...
다신 안 살거 같아요. 아무리 이뻐도...
검색해 보니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머리 크고 팔다리 짧은데ㅋ
저도 그때 김희애 입은것 보고 살까 하다 말았는데 ㅋㅋ 원글님 자랑보니 저도 다시 사고싶어졌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
작년 영국여행했는데 남자들 입은건 종종 여럿 봤는데 여자는 못 봤어요. 캐주얼해 보여서 좀 어리고 화사한 분들 어울릴듯.
여자들도 많이 입긴하는데 정작 빨수가 없으니 때가 타도 닦는덴 한계가 있고 때가 꼬질하게 입은 여자 옆에 앉았는데 냄새 작렬로 포기했심다. 친구는 사서 입었는데 매일 입능게 아니고 날씨 우충충한 날에만 입으니 아직 냄새는 안나더군요 .ㅎㅎ
근데 너무 비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