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마
'16.5.29 6:25 PM
(211.36.xxx.32)
말은 못하겠더라구요 ㅋ
그냥 속으로만 눈치도 더럽게 없는
이기주의자...라고 욕하고 말아요
2. 남편에게 좋은거 먼저 먹여요
'16.5.29 6:25 PM
(223.62.xxx.23)
애들이야 나중에 좋은거 많이 먹을 수있지만 남편은 안그러잖아요 행여 애들앞에서 그런거 티내지마세요 나중에 은연중에 남편을 무시하게 될수도있어요
3. ..
'16.5.29 6:26 PM
(112.140.xxx.23)
잘했네요. 그렇게 하나씩 알려줘야 알아요.
지금이야 살짝 삐졌지만...곧 알아 먹고 담엔 절대 안 그럴겁니다.
4. ㅂㅁㄱ
'16.5.29 6:26 PM
(49.164.xxx.133)
맘을 바꾸시면 ..
하나 있는거 신랑 먹으면 좋겠다
아들래미 안 먹어야 할텐데 로~~
5. 흥
'16.5.29 6:28 PM
(211.36.xxx.32)
남편 위하는거 물론 좋죠만
그게 이상하게 새끼 입에 들어가야 뿌듯한걸 어쩌겠어요 ㅋㅋㅋ
6. 아...
'16.5.29 6:39 PM
(91.113.xxx.75)
두 개, 아니 원글님거까지 세 개 만드세요.
남편 불쌍해요. 먹는걸로 차별하지 마세요.
7. 음
'16.5.29 6:40 PM
(219.240.xxx.39)
전 남편 좋은거먹여요
8. ㅇ
'16.5.29 6:45 PM
(182.224.xxx.183)
아들은 나중에 여친이랑 맛있는거 많이 먹고다닐거에요
9. 저희시어머님께서
'16.5.29 6:49 PM
(121.134.xxx.33)
식판에 주래요. 제 남편도 그래요. 애들 못얻어먹는다고ㅜㅜ
10. 그런 집안
'16.5.29 6:51 PM
(89.204.xxx.123)
아빠보다 자식 챙기는 그런 집안 아이들이 엄마아빠 무시하고 나중에 중2병도 더 심하게 앓아요. 왜냐하면 위계질서에서 자기가 먼저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아이가 정 신경 쓰이면 아빠랑 같이 먹지 않을때 따로 챙겨주세요. 애가 아빠 무시하기 시작하면 애 잡을 수 없어요.
11. 음
'16.5.29 6:56 PM
(218.153.xxx.14)
-
삭제된댓글
전 님 남편과예요;;;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요^^;;
제 남편은 맛있는건 양보하는 스타일이고요.
12. yaani
'16.5.29 7:17 PM
(39.124.xxx.100)
남편은 애들 생각않고 그냥 맛있으면 먹어요.
습관인거 같아요.
그래서 따로 줘요.
13. 저는
'16.5.29 7:19 PM
(175.209.xxx.57)
자랄 때 부모님이 항상 자식 먼저 챙겨주고 양보하시는 걸 보고 자라 그런지 적응이 잘 안 돼요. 제가 그렇게 자랐다고 부모님 무시하고 제가 우선이라 생각한 적 없거든요. 저는 그게 내리사랑이고 본능인줄 알았는데 남편 보면 그게 아닌가봐요. 저러고 싶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 입장에선 정말 먹는 거 가지고 치사하게 그런다..싶겠죠.
14. .....
'16.5.29 7:33 PM
(68.96.xxx.113)
원글님 심정은 충분히 알겠는데
보통은......아버지 먼저 드시게 하지 않나요??^^;;;;;;
아이들도 그걸 보고 어른 먼저 드시는 걸 배우고.
사실
어른에 엄마, 아빠 다 포함되어야 하지만.
15. ㅇㅇ
'16.5.29 7:48 PM
(211.202.xxx.230)
남편은 돈도 벌어야하고
맛있는것도 양보해야하고
16. ㅡㅡ
'16.5.29 7:55 PM
(116.37.xxx.99)
애들이 중고딩인데..남편보다 애들먼저 챙겼던거 후회합니다
영원한 내편은 남편뿐..ㅎㅎ
17. 여름하늘구름
'16.5.29 8:14 PM
(211.36.xxx.25)
애들 늦게 식탁에 앉으면 맛있는 반찬 하나도 안남어요ㅠㅠ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셋이 외식할 땐 또 맛있는 거 젤먼저 내 그릇에 자꾸 담아줘서 눈치 보이게하구..
식탐과 눈치 없음의 조화인거 같아요.
18. ㅋㅋ
'16.5.29 8:21 PM
(222.117.xxx.126)
먹는것가지고 삐진다 그러면 똑같이 해주세요
재빨리 선점하셔서 님이랑 애 입에 넣는거지요
몇번 당해보면 남편도 알거에요
19. ...
'16.5.29 8:21 PM
(220.70.xxx.101)
제 남편은 먹으래도 안먹어서 짜증나요. 맛있는거 먼저 먹으래도 굳이 양보해서 남겨요. 그리고 다들 남기면 그제서야 먹어요. 식은 잔반 찌꺼기 먹듯이
20. 그집 남편
'16.5.29 8:30 PM
(219.240.xxx.39)
불쌍하네요.
21. ^^
'16.5.29 8:47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씀이 없어 아쉬운거지, 단지 남편이 먹는게 아까워서 그러겠어요? ^^
돈도 버는 남편에게 맛있는 반찬도 양보하라고 요구하는게 아니고요! 가족구성원 사이에 배려와 양보가 필요하다는 거죠. 어른인 남편이 본을 보여야, 아이도 보고 배우죠. (그래서 아이가 본인이 상전인줄 착각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아이를 제대로 가르쳐야겠죠.)
저는... 상차릴때 아예 반찬을 각자 그릇에 따로따로 놔요. 밥, 국 그릇처럼 반찬그릇도 각자 다 따로따로 본인 반찬 그릇이 있는거죠. 물론, 제가 설겆이 하기가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시각적으로 " 맛있는 반찬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조금씩이라도 먹어야지, 남편만 홀라당 먹어버리는건 아니다." 라는 의미를 보여 주는거죠.
22. 어느 집
'16.5.29 8:50 PM
(91.113.xxx.75)
외동딸 그 집에서 서열 1위로 컸어요. 차타면 엄마는 뒷자리, 딸을 앞자리에 앉히고, 외식도 항상 애 입맛만 맞춰서 애 가고 싶은데만 가고,
결과는 부모, 특히 엄마 개무시하더군요, 주변에서 싸가지 없다고 뒤에서 욕 엄청듣고.
애 너무 오냐오냐 키우지 마세요.
23. ㅇㅇ
'16.5.29 8:57 PM
(211.36.xxx.73)
야단치는 포인트가 틀리셨어요. 애가 못먹으니까가 아니라 그렇게 자기입에만 홀라당 넣고 같이 먹는 다른 사람입은 배려안하면 애가 뭘 배우겠냐? 밖에나가서 그렇게 행동하면 남들이 뭐라하겠냐..말은 안해도 속으론 욕한다. 앞으론 그러지마라고 하셔야 아빠도 고치고 애도 배우죠.
24. 아이먼저
'16.5.29 8:57 PM
(223.62.xxx.234)
아들 둘 고딩ᆞ중딩인데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맛있고 실한 반찬 아이들 숫가락에 올려줘요. 지들 잎만 생각하는 버르장머리 안됐고
고기굽는 날이면 고기굽는 아빠 입에 쌈싸서 넣어주고 과자 하나도 꼭 아빠 입에 넣어주고 그래요..주는 대로 받는 것 같아요. 뿌린 만큼 거두고요. 훈육과 사랑을 잘 구별해야 되는데 버릇 가르친다고 가부장적인 공경을 강요하는거 어른이나 부모를 어려워 하는거지 마음속에 우러난 공경은 없을거 같아요..
25. bestlife
'16.5.29 9:32 PM
(114.203.xxx.76)
에휴 제남편이 님같은 맘이면 넘속상할거같아요 가족 모두소중하니 누가먼저랄거는 없지만요 전 무조건 아이먼저란건 반대네요 아이가 뭐라고 맛난거 젤 먼저먹고 혼자 먹어야하나요 애가 왕으로 자라게두지마세요
26. ....
'16.5.29 9:34 PM
(218.39.xxx.35)
-
삭제된댓글
님 부모님은 그러셨을지 몰라도...
전 남편을 더 챙겨요. 저랑 더 오래 살 사람이고 애들은 앞으로 더 좋은거 먹을 기회가 있을 거고...
또 남편이 그런 성격이면 굳이 그걸 꺾으려 말고 맞춰주려 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위계도 서고...
27. ㅎ
'16.5.29 10:22 PM
(122.46.xxx.65)
가정의 중심은 부부고
맛있고 좋은 건 당연 부부가 먼저 먹거나 가져야죠.
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명한 이치를 모르는 요즘 부부들~~!
ㅉㅉㅉ
28. 남편이든 자식이든
'16.5.29 10:38 PM
(112.151.xxx.45)
맛있는 거 혼자 먹으려고 하면 과도한 식탐이니 잔소리 해서라도 고치는 게 맞지만...한정식집처럼 인당 하나씩 준비하세요~
29. ..
'16.5.30 12:53 A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ㅇㅇ님의
야단치는포인트
배워갑니다
30. 저도
'16.5.30 6:05 AM
(197.53.xxx.122)
가족 모두 적당히 먹을 만큼 준비하고,
분량을 나누어 줍니다.
미리 고지하고요. 서로 버릇되면 예의 있게 먹을 거에요.
가족의 식탁에서 배려를 배워야줘, 그게 시작이고요.
남편은 어차피 잘 대해주니 잘 먹을거고,
원글님 몫도 있다는 것을 가족에게 항상 기억시켜주세요.
나중에 엄마는 생선 머리만 좋아하잖아..이런 옛날이야기처럼 시간이 흘러 자식 못되게 만드는 것보다,
어릴때 부터 서로의 몫을 배려한다는 것을 알려주는게, 서로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31. 흰둥이
'16.5.30 10:49 AM
(203.234.xxx.81)
저희 집도 그래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이 맛있는 거, 좋은 거 자기 입으로 가져가더군요. 그래서 아이 먹을 양 만큼은 따로 담아줍니다. 제 것 더 먹는 건 이해해도 식사속도 느린 아이 것까지 아무 생각 없이 다 먹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