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이구요
집에서는 너무나 밝고 재잘재잘 참새인데 밖에서는 사회성도 부족하고 친구관계도 오래가지못하고 친구들은 손 내미는데 잘 어울리지못합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발표할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바들바들 떨고 목소리도 작고...ㅠ
이게 자신감으로 연결되다보니 다른 학습적인 부분 잘해내도 평소 위축되어있고 너무 속상하네요
친가쪽 성향이 이런편이라 기질이려니..기다려주기도 하고 무한 칭찬도 해주고 때론 모른척하기도 하고
그러다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스피치학원 다니고 있는데요
오늘 친구들앞에서 발표하는 도중에 뜻대로 되지않아 많이 울었습니다ㅠ
울어버린 아이는 오죽할까싶어 속상하기도 하고 비싼 학원비 들여 여지껏 수개월 다녔는데 결국 원점인것같아 짜증도 나구요
교회나 성당 청소년부? 이런곳 다니면서 다양한 체험과 친구들속에 부대껴볼까요?
타고난 기질이니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올때까지 더 기다려줘야할까요?
하고싶은게 뭐냐 물으니 연기학원 다니고싶대요
연기자가 되기보다는 그냥 본인도 이런점이 답답하여 작은역할이라도 이런걸 연습하면서 자기만의 자리매김을 보여주고싶은듯해요
기본적으로 발성 연습도 하고 연습하는 과정이래도 원생들앞에서 연기하면 무대 공포증도 극복할까싶어..어쩔까싶네요
비슷한 성향 키운신분들 작은 도움도 좋습니다
아이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발표하는 도중에 울어버리는 초4학년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6-05-28 23:43:44
IP : 1.233.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16.5.28 11:50 PM (119.64.xxx.147)상담소는 가보셨어요 ?
저희애는 아직 어리긴 한데 좀 그런 성향이거든요
제 친구가 선생님이라 물어보니 상담소에 가서 왜 그런 성향이 나타나게 된건지 한번 보라고 하더라구요
원인만 알면 금방 고칠수 있다고
어쩄든 자신감 결여잖아요
빨리 고쳐야 좋을것 같아요 ㅠㅠ2. 음
'16.5.29 11:11 AM (175.203.xxx.195)저희아이도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무용 노래 연기수업 받으며 콩쿨도 나가고 무대도 나가다보니 좋아졌어요. 그쪽으로 진로도 정하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의 운명이었나 싶어요. 그런계기가 없었으면 공부만 시켰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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