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말티즈인데 하드 먹고 남은 손잡이 먹은건 처음 봤어요.
애 아빠가 바로 안 버리고 놨는지.. 한참 뒤에 보니 납작한 나무 손잡이 양 끝이 삐죽삐죽
조금씩 씹어먹은 흔적이 있네요.
씹어먹었으면 변으로 나올라나요?
경험 있는 분 계세요.
다섯 살 말티즈인데 하드 먹고 남은 손잡이 먹은건 처음 봤어요.
애 아빠가 바로 안 버리고 놨는지.. 한참 뒤에 보니 납작한 나무 손잡이 양 끝이 삐죽삐죽
조금씩 씹어먹은 흔적이 있네요.
씹어먹었으면 변으로 나올라나요?
경험 있는 분 계세요.
저희 개는 연필을 통으로 반 정도 씹어 먹었어요.
엑스레이랑 초음파랑 다 해봤는데 괜찮대요.
만약, 지켜보다가 혈변(장을 찌르거나 해서)이 나오면 문제라 했는데 개는 참 멀쩡했답니다.
연필을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늘 조심하면서 살아 저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
그것 먹은 게 1시간 전 쯤이고 지금 배고프다고 해서 사료랑 . 닭가슴살 먹었는데
더 두고봐야겠죠.
변으로 나와도 내일 아침에나 나무 조각 나오겠죠?
저희 개는 워낙 먹지 말라는 건 돌아다니면서 다 먹은 개라 이젠 해탈했습니다.
1~2일정도 지켜보세요. 개에 따라 장에 변을 담고 있는 시간이 다르더라구요.
나무조각 잘그잘근 잘 씹어요. 하드에 붙어 있는 건 달콤하니
더 관심을 보여서 먹고나면 따로 버리곤 해요.
실제로 얼마나 먹는지는 모르만 어쩌다 씹고 먹은 경우에도 탈 난 적은 없구요.
강아지도 먹어도 될지 안될지 어느 정도는
파악하나봐요. 뼈를 줘도 어쩔 때는 다 먹지만 어쩔 때는 많이 또는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남겨놓기도 하거든요.
지금까진 밥도 잘 먹었고 오리목뼈도 간식으로 먹고 탈 없이 잘 있네요.
대변도 봤는데 나무 조각은 아직 안 나왔고요.
내일 아침에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