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에겐
'16.5.27 11:17 PM
(218.238.xxx.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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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평생 끊어지지 않는 아빠에요...
전남편에겐 자식이고요...
만나게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 ..
'16.5.27 11:19 PM
(180.70.xxx.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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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겐 나쁜 기억 가득한 남편일지 몰라도 아이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아빠예요. 당연히 만나게 해줘야죠. 님이 아이 아빠에 대해 나쁜 말을 하거나 얼버무리거나 하는 식으로 대응하면 아이도 아빠를 좋지 않게 인식합니다. 나중엔 엄마에게 묻고 싶어도 엄마 상처받을까봐 묻지 못하는, 그 나이에는 안해도 되는 걱정을 하게 되는 거구요. 아이가 아빠를 만나서 실망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남들 다 있는 아빠 자기는 어딨는지도 모르고 한 집에도 안살고 기억도 없고 그렇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님의 개인적인 감정은 잠시 덮어두셔야 할 거예요.
3. 음
'16.5.27 11:19 PM
(121.167.xxx.114)
아빠가 재혼이라도 해서 배다른 자식이 있으면 그것도 상처 아닐까요? 제 주변엔 이혼 후 부모 중 하나라도 재혼하면 상처받는 아이들 많은데 아예 어릴 때 돌아가시면 원래 그랬던 것처럼 밝게 잘 자라더라고요. 아빠가 잘 챙겨주고 살뜰히 챙겨주는 부성애 깊은 사람이라면 만나게 해주고 만나봤자 상처만 줄 사람이라면 차라리 죽었다고 하겠어요, 저라면.
4. 하
'16.5.27 11:19 PM
(124.54.xxx.150)
근데 어려서 버리고 떠난 아빠라는 인간이 만나려고나 할지 모르겠네요 애한테 또다른 상처가 될까봐 걱정이 앞서네요
5. ㅡ
'16.5.27 11:20 PM
(180.66.xxx.254)
저도비슷한경우에요..저는결혼자체를안했어요..
연락을해서 애기좀 같이보자 해서 만나줄? 남자면
저는 아이가궁금해하니 만날거같은데..
연락하면 만나주긴할까요,, ?
6. 알고 싶지 않겠나요
'16.5.27 11:21 PM
(1.231.xxx.109)
알고 싶고 만나 보고 싶고
그게 아이 정체성 형성에 중요할 것 같은데요
7. ..
'16.5.27 11:21 PM
(180.70.xxx.150)
원글님에겐 나쁜 기억 가득한 남편일지 몰라도 아이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아빠예요. 당연히 만나게 해줘야죠. 님이 아이 아빠에 대해 나쁜 말을 하거나 얼버무리거나 하는 식으로 대응하면 아이도 아빠를 좋지 않게 인식합니다. 나중엔 엄마에게 묻고 싶어도 엄마 상처받을까봐 묻지 못하는, 그 나이에는 안해도 되는 걱정을 하게 되는 거구요. 아이가 아빠를 만나서 실망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남들 다 있는 아빠 자기는 어딨는지도 모르고 한 집에도 안살고 기억도 없고 그렇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님의 개인적인 감정은 잠시 덮어두셔야 할 거예요.
아이가 아빠를 만나고 기억이 좋든 나쁘든 그건 아이 몫이예요. 저희 부모님은 많이 싸우셔도 이혼은 안하셨지만 저는 크면서 제일 싫었던 말 중 하나가 서로 상대 험담하는 거였어요. 아빠가 엄마 안좋은 면 우리한테 하소연 할 때, 엄마가 아빠 안좋은 면 우리한테 하소연 할 때, 그게 참 상처가 되더라구요. 박터지게 싸워도 둘이 싸우면 좋은데 꼭 자녀 붙들고 상대의 잘못이 더 크다고 인정받고 싶어 하시는 것.
8. ,,,
'16.5.27 11:21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정도로 무책임한 작자는 만나지 않는게 좋겠지만 일곱살 아이가 이해하긴 너무 무리긴 합니다.
일단 전남편쪽 상황부터 살펴보시고 아이도 스스로 정리할수 있는 기회를 주긴 해야 한다고 봅니다.
9. ㅡ
'16.5.27 11:22 PM
(180.66.xxx.254)
저는 아기가 커서 물어보면 돌아가셨다고할지 존재를 알려줄지 고민이어요..
10. 고민..
'16.5.27 11:29 PM
(101.235.xxx.79)
아빠에 대한 험담을 하지는 않아요..
다만 사는 곳이 어딘지 몰라서 대충 둘러대는거구요..
어떤분 말씀 처럼.. 아이를 만날런지도 모르겠네요..
안만난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아이 한테는 얘기 안하겠지만
우리 아이를 그런식으로 대하면 화는 많이 날거 같아요..
11. ㄴㄷ
'16.5.27 11:31 PM
(175.223.xxx.103)
애아빠사진 보며 이사람 누구냐고 하는 아이의 말에
울컥했었어요.얼마전
저는 아이한테도 포악했던지라 보여줄 생각 전혀 없어요
12. ..
'16.5.27 11:34 PM
(180.70.xxx.150)
님이 험담하신다는건 아니예요. 부모가 배우자에 대해서 자녀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면 그게 아이에게 상처가 되더라는 제 경험담을 말씀드린 거였어요.
친권, 양육권까지 갖고 오신걸 보면 이혼과정이 상당히 험난했으리라 충분히 예상됩니다. 아이 아빠가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없어 보이구요. 제 친구가 이혼하면서 외아들에 대한 친권, 양육권 다 갖고 왔지만 걔 전 남편은 한 달에 두 번은 금요일에 아이 데려가서 2박 3일 데리고 있다가 보내거든요. 뭐 걔 전 남편이랑 아이가 논다기 보다는 걔 전 시부모님이랑 보낸다는게 맞겠네요. 걔 전 남편이 재혼은 안하고 본가에서 살거든요.
아무튼...일단 님 전 남편의 연락처를 파악하셔서 님이 중간에서 일단 입장정리를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빠를 궁금해한다는 이야기도 전하시고. 전 남편이 만나는 것조차 싫어한다면....그 후의 선택은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13. 글쎄요
'16.5.27 11:37 PM
(14.32.xxx.195)
아빠라는 사람이 먼저 아이를 보고 싶다고 한것도 아닌데 생물학적 아빠라는 이유만으로 꼭 만나게 해줘야 하나요? 아이가 보고 싶었다면 벌써 연락이 왔을거 같은데요.......
14. ㅡ
'16.5.27 11:39 PM
(180.66.xxx.254)
그래서참 이게..보여주는 개념인건지..내자식을위해서
부탁하며.잘봐달라고하는게맞는건지...
아ㅠ누가좀 알려줘요..
15. 14.32 195
'16.5.27 11:41 PM
(180.66.xxx.254)
님이 정답일까요..정답인듯ㅠㅠ
잔인하지만.... ㅠ아이한테한없이 죄스럽네요ㅠ
16. 반대요
'16.5.27 11:43 PM
(223.62.xxx.71)
아이가 보고싶지 않은지 먼저 연락안하는
아빠를 만나 더 상처받을까봐 걱정되요.
제가 아이 입장이라면 살아있으면서 날 안찾은 아빠보단
이 세상에 없어서 못만나는 경우가 더 나을거같아요
17. 엄마
'16.5.27 11:46 PM
(119.70.xxx.2)
저라면 그냥. 돌아가셨다고 했을듯
나중에 좀 커서 얘기해주고요
아빠라는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엄마가 잘 아시겠죠
18. 고민..
'16.5.27 11:48 PM
(101.235.xxx.79)
내가 아쉬울게 없는데..왜?? 굳이 연락 해서 아이를 봐달라고해??
이런 마음이 드는게 사실 이예요....
근데 아이를 보면 내가 쓸데 없는 자존심 세우고 있나...?
싶은 맘이 들어서 나의 쓸데 없는 자존심 때문에 중요한걸 놓치고 있지는 않는지..하는 맘이 들긴 합니다..
19. ...
'16.5.28 12:01 AM
(218.236.xxx.94)
저라면... 아이 사춘기 지나면 알려줄꺼 같아요..
책임감이 보증되지 않는 인간같은데
괜히 연락이 이어졌다 끊어졌다 하면
아이만 상처받고 방황해요ㅠ
20. 123
'16.5.28 12:09 AM
(209.58.xxx.173)
먼 나라에 있다거나, 하늘 나라에 있다거나 그런 식으로 얘기해주세요.
책임감이 없는 사람과 엮여서
아빤 왜 날 찾지 않지, 아빤 왜 날 사랑하지 않지,
그런 고민을 하는게 아이에게 더 안 좋아요.
나중에 엄마를 원망할지언정,
아빠가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게 나아요.
엄마와 주변 사람들이 충분한 사랑을 주고 있잖아요.
그리고 철이 들면 알거에요. 엄마가 날 보호하기 위해서 그랬다는거.
(이상 자식 입장 경험자)
21. 123
'16.5.28 12:13 AM
(209.58.xxx.173)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에게 책임을 느끼는 아빠면 이미 옛날 옛적에 연락왔어요.
면접교섭권은 있을 거 아니에요?
아이에게는 부모 둘 다 필요하다, 그건 모르는 사람들의 입바른 소리에요.
꾸준히 사랑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울타리가 필요한거에요.
바람에 흔들리고 폭풍에 부서지는 울타리 필요없어요.
22. 경험자
'16.5.28 1:39 AM
(124.49.xxx.83)
내가 쓴 글 같군요
제 경우는 임신중 남편의 외도로 돌전에 헤어졌고 그 상간녀와 재혼했어요
올해 아이 8살
연락 한번 없던 전남편한테 자존심 상하지만 내가 먼저 연락했어요
다행이 전남편도 아이를 궁금해 하고 보고 싶어 해서 사전에 충분히 얘기를 하고 만났어요
전 아이가 전남편처럼 아버지를 모르고 자란 사람이라 가정.자식.부모를 너무 쉽게 상각할까 두렵기도 했고 아이 소원이 아빠 보는 거라 만나게 했어요
이제 2개월쯤 됐는데 아이가 많이 밝아졌고 스스럼 없이 아빠 얘기를 하고 솔직히 다 오픈했더니 (재혼 얘기만 빠고) 좀 더 가벼워졌어요
해도 후회하고 안해도 후회할 거면 한번 연락이라도 해 보세요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제 경우는 전남편도 아이를 길러보고 나이를 먹으니 철도 좀 들고 생각을 많이 했는지 아이를 보는 눈이 달라져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23. 경험자
'16.5.28 1:56 AM
(124.49.xxx.83)
물론 전남편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죽여버리고 싶지만 불쌍한 내새끼의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니까 되도록 좋은 얘기 사이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해요
떨어져 살지만 나는 사랑받는 존재라는 걸 알면 삐뚫어지지 않을거라 믿기도 하구요
먼저 충분히 전남편과 얘기를 해 보세요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져요 ㅠㅜ
아이가 아빠를 찾으니 왠지 뺏긴거 같고 상간녀와 잘 살고 있는 그놈이 미워 죽겠고 아이 혼자 키우며 사는 내가 가엽고 다시금 울화가 치밀어요
아빠 사랑 받고 사는 그년놈들의 자식이 밉고 엄마의 무능으로 가난하게 키우는 내 아이가 가여워 미치겠어요
아직은 아이나 아빠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척 잘하고 있고 있는데 원글님도 어느정도는 감안하셔야 할듯...
한잔하고 쓰는 글이라 오타도 많죠?
원글님 지금 심정이 어떨지 ....만나서 차라도 한잔하도 싶네요 ㅠㅜ
나쁜새끼들.....에잇
24. 경험자
'16.5.28 2:02 AM
(124.49.xxx.83)
참 반대하시는 분들 의견도 이해하는데 제 경우도 친정부모님과 이모.삼촌들의 사랑 듬뿍 받으며 키우지만 아빠랑은 다른거 같아요
주위 사람들의 사랑과 아빠의 사랑은...
25. 뚜앙
'16.5.28 4:13 AM
(121.151.xxx.198)
저도 위의 경험자 님 말씀에 동의해요,,,,,,,
26. 2222
'16.5.28 4:28 AM
(175.120.xxx.173)
먼 나라에 있다거나, 하늘 나라에 있다거나 그런 식으로 얘기해주세요.
책임감이 없는 사람과 엮여서
아빤 왜 날 찾지 않지, 아빤 왜 날 사랑하지 않지,
그런 고민을 하는게 아이에게 더 안 좋아요.
나중에 엄마를 원망할지언정,
아빠가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게 나아요.
지인이 반대의 경우(아이 엄마가 유책 배우자)인데, 외국에 있다고 했다해요.
그 아이도 올해 7살이라고...
근데, 아이 어렸을때 떼어놓고 나온 한쪽 배우자가 아이에게 얼마나 애뜻함을 갖고 있을지 의문이고 아이또한 같이 산 정이 없기때문에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수 있어요.
아무런 경험도 정도 없는 낯선 사람일뿐...
27. ㅇㅇ
'16.5.28 8:05 AM
(110.70.xxx.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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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빠가 보고싶냐 궁금하냐 왜 물어보냐 아이에게 물어 속내를 들어보고 그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게 우선같고요. 다음은 엄마와 아빠가 사랑해서 널 낳았지만 그 마음이 변해서 아빠와 헤어졌고 아빠와는 현재 연락이 안된다고 사실대로 얘기해주면서 너한테 미안하지만 대신 엄마가 두배로 더 사랑해주겠다 하세요.
28. ㅇㅇ
'16.5.28 8:08 AM
(110.70.xxx.66)
아빠가 보고싶냐 궁금하냐 왜 물어보냐 아이에게 물어 속내를 들어보고 그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게 우선같고요. 다음은 엄마와 아빠가 사랑해서 널 낳았지만 그 마음이 변해서 아빠와 헤어졌고 아빠와는 현재 연락이 안된다고 사실대로 얘기해주면서 너한테 미안하지만 대신 엄마가 두배로 더 사랑해주겠다 하세요. 그러니 너도 엄마를 이해해 달라고요. 아이가 어려도 이해할거에요. 니가 어른이 돼서 아빠를 찾게되면 그때는 도와주겠다 하시구요. 지금 당장 아빠와 연결하면 님 인생이 넘 복잡해질것 같아요
29. 고민..
'16.5.28 9:43 AM
(175.223.xxx.231)
답변 주신 분들 너무 감사 드립니다..
아이와 많이 얘기 나눈 후에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0. 아이 셋 싱글 맘
'16.5.28 1:40 PM
(122.105.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는 정말 아이같은 마음으로 찾는 아빠예요.
나와 함께 축구 공을 차고 나를 목마 태워주고 할 슈퍼맨 같은 아빠.
하지만 원글님은 아시잖아요. 불행하게도 내 아이의 아빠는 그런 사람이 아니란 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찾는다고.. 그래서 애 아빠한테 연락해서 어찌어찌 만났는데
애 아빠는 애한태 관심도 없고, 심지어 찾지말라 화라도 낸다면..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위에 어느 댓글처럼 좋은 아빠든 나쁜 아빠든 네가 감당할 몫이라고 7살 아이에게 말씀하실 건가요?..
먼저 원글님께서 아이 아빠에게 연락해보신 후에, 아이를 만나게 해도 괜찮을지 판단하시는 것은 어떠세요?
아이 아빠가 아이를 찾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차라리 돌아가신 분으로 아이에게 얘기해주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혹시 사람이 좀 변해서 옛날같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경험님 경우처럼요.
여전히 아니다.. 싶으시면 그 때 결정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작 7살 아이에게 나쁜 아빠든 좋은 아빠든 네 운명이라고 떠 넘기지 마시고..
지금 굳이 불필요한 경험과 부정적인 감정들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지지 않도록
아이가 더 단단히 자랄 때까지 엄마가 가릴 건 가려주시고 지켜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31. 싱글맘
'16.5.28 1:42 PM
(122.105.xxx.70)
원글님, 아이는 정말 아이같은 마음으로 찾는 아빠예요.
나와 함께 축구 공을 차고 나를 목마 태워주고 할 슈퍼맨 같은 아빠.
하지만 원글님은 아시잖아요. 불행하게도 내 아이의 아빠는 그런 사람이 아니란 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찾는다고.. 그래서 애 아빠한테 연락해서 어찌어찌 만났는데
애 아빠는 애한테 관심도 없고, 심지어 찾지말라 화라도 낸다면..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위에 어느 댓글처럼 좋은 아빠든 나쁜 아빠든 네가 감당할 몫이라고 7살 아이에게 말씀하실 건가요?..
먼저 원글님께서 아이 아빠에게 연락해보신 후에, 아이를 만나게 해도 괜찮을지 판단하시는 것은 어떠세요?
아이 아빠가 아이를 찾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 같은 경우는 차라리 돌아가신 분으로 아이에게 얘기해주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혹시 사람이 좀 변해서 옛날같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경험님 경우처럼요.
여전히 아니다.. 싶으시면 그 때 결정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작 7살 아이에게 나쁜 아빠든 좋은 아빠든 네 운명이라고 떠 넘기지 마시고..
지금 굳이 불필요한 경험과 부정적인 감정들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지지 않도록
아이가 더 단단히 자랄 때까지 엄마가 가릴 건 가려주시고 지켜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