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잔하면서 재미있는 읽을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덕분에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6-05-27 18:28:49
제목이 육아서적 추천 해달라는거 같아서 제목 변경합니다 ^^;;

한달도 안된 신생아를 둔 엄마에요
산후 도우미께서 너무 잘 안아주셔서 침대에 내려놓는 순간 안으라고 난리가 납니다 ㅡㅡ

이제 이모님도 더이상 안오시고 등센서는 정확해요 ㅜ ㅜ
계속 안고 있는건 너무 힘들고 수유쿠션 위에서 재우면 엄마 온기가 있어서 그나마 자는데 이 시간에 하염없이 핸드폰만 하게 되네요
그럴 바엔 책이라도 보고 싶은데
마음 어지럽지 않고 잔잔하면서도 재미 있는 책 읽고 싶어요
육아서적도 좋지만 마음 평화롭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류도 좋아요

독서쟁이이신 분들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
IP : 119.6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6.5.27 6:56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일본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요~

  • 2. &
    '16.5.27 7:14 PM (115.140.xxx.74)

    이어폰꽂고 팟케스트 들어보세요.
    카테고리에 도서로 들어가면 들을만한거
    많아요.
    애기있으면 책보다 듣는게 편할거에요.

  • 3. ...
    '16.5.27 7:40 PM (31.51.xxx.108) - 삭제된댓글

    엄마 품에 안겨서만 잤던 큰애 안고 제가 즐겨 보던 소설이 박경리씨 책들이었어요. 다 재미있었는데, '그 남자네 집'이라는 책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자전적 소설이라는데 가볍게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이니 읽어보세요. 아기 어릴때는 참 힘든데, 막상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이 그립답니다. Happy 육아~!

  • 4. ...
    '16.5.27 7:45 PM (31.51.xxx.108)

    엄마 품에 안겨서만 잤던 큰애 안고 제가 즐겨 보던 소설이 박완서씨 책들이었어요. 다 재미있었는데, \'그 남자네 집\'이라는 책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자전적 소설이라는데 가볍게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이니 읽어보세요. 아기 어릴때는 참 힘든데, 막상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이 그립답니다. Happy 육아~!

  • 5. ...
    '16.5.27 8:07 PM (31.51.xxx.108)

    위에 글 남기고 돌아서니, 그 시절에 읽었던 책들이 하나 둘 떠오르네요. 화가 박수근을 모델로 했던 '나목'도 재밌어요. 당시 가정 주부였던 박완서씨가 마흔의 나이에 이 책으로 등단하셨죠. '너무도 쓸쓸한 당신', '꽃을 찾아서'라는 단편집들도 쉽게 읽히구요. '애보기가 쉽다고?'라는 제목도 떠오르네요. 산문집 내의 단편가운데 하나였던 것 같은데 내용은 기억 안나고 제목만.. :) 어쨋든 당시에 박완서씨 책들 참 많이 봤는데, 저는 다 잔잔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6. 나나
    '16.5.28 7:40 AM (116.41.xxx.115)

    금요일밤의 뜨개질 클럽이요
    두꺼워도 금새 읽고
    참 오래 잔잔한 느낌이 남은 책이예요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where=m&sm=mtp_sug.top&qdt=0&acq=금요일밤의 &acr=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138 고1 아들이 성악을 전공하고 싶어하는데요.. 전망이 어떤가요 15 성악 2016/06/06 4,440
564137 냉장고 선택 3 정 인 2016/06/06 1,696
564136 아파트2층 이사왔는데 바깥에서 저희집 내부가 다 보이네요 13 월세 2016/06/06 6,258
564135 베스트 글에 올라온 결혼생활 끝내겠다는 원글입니다 137 미칠 것 같.. 2016/06/06 21,243
564134 물김치 담글때 밀가루풀이 가라앉는 이유는 뭘까요? 9 늘 그래요... 2016/06/05 2,650
564133 샌들 안신으시는 분들.. ... 2016/06/05 1,416
564132 극강의 레드립스틱을 찾아랏!!!^^ 29 플로라 2016/06/05 5,013
564131 비닐봉지 담기전 손에 침뭍이는 동네마트 아저씨 7 ... 2016/06/05 1,919
564130 초4 딸한테... 1 겨울좋아 2016/06/05 1,435
564129 여긴 백인외모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지만 21 ㅇㅇ 2016/06/05 6,199
564128 전업주부로 3 어떤 길로 .. 2016/06/05 1,929
564127 대학교 남학생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내보신분들께 여쮜요 16 콩이랑빵이랑.. 2016/06/05 2,815
564126 너무 행복한데 여기다 자랑해도 되죠? 27 질투 노 2016/06/05 14,228
564125 스모크 치즈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12 치즈 2016/06/05 10,672
564124 겔랑 구슬 블러셔요... 3 궁금 2016/06/05 3,653
564123 엑스플랫폼 dprtm 2016/06/05 712
564122 외고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6/06/05 1,982
564121 죽전 신세계 쉐덴 어떤가요 3 나니노니 2016/06/05 3,027
564120 옥수동 수제자 보고요 12 요리 2016/06/05 6,128
564119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건 무조건 이중세안 해야 하나요? 3 .. 2016/06/05 2,619
564118 우선 됨을 vs 우선됨을 4 띄워쓰기 2016/06/05 912
564117 태국의 새끼 호랑이술(주의) 1 샬랄라 2016/06/05 2,361
564116 연희동에 20년된 빌라 사도 될까요? 5 다시 재 질.. 2016/06/05 5,077
564115 자라에서 산 옷 환불 6 튼튼맘 2016/06/05 3,247
564114 백상예술대상 여배우들 보고난 후.. 8 괜한잡담 2016/06/05 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