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가 기억하는 그의 이야기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희수맘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6-05-27 11:56:51

‘최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으며,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시절이었고, 불신의 시절이었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으며,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으며,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찰스 디킨스 원작  <두 도시 이야기>의 도입부다. 

 

디킨스가 소설을 발표한 후 150년, 우리는 또 다른 변호사 노무현을 잃었다. 

어쩌면 노무현의 모습은 소설 ‘두 도시 이야기’에서 대니를 대신해 죽은 변호사 카튼을 닮았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년. 오늘을 사는 우리는 그를 어떤 모습으로 그릴까?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그날 이후 그가 우리들의 마음에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 속 원명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현상에 고민한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 아버지의 동지인 무현과의 만남을 떠올린다. 

무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어느덧 그가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난 후 일곱 번째 오월.

원명은 무현과 직간접적으로 인연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서는데…

 

영화는 영남과 호남에 위치한 두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역주의 해소와 권위주의 타파에 온 열정을 쏟았던 그. 

이 영화는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거침없고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영화의 후원자가 되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요.



http://www.funding21.com/project/detail/?pid=99
IP : 121.138.xxx.18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05 에이 주식에 디어서... 5 배당주 2016/06/08 1,882
    565004 6세 아이에게요 공공예절 지키라고..좀 심하다싶을정도로 가르치는.. 8 미나리2 2016/06/08 1,415
    565003 제가 겪은 개인병원이야기입니다. 16 간호사 2016/06/08 5,426
    565002 관리실에서 층간소음 민원전화 받았어요. 22 괴로워 2016/06/08 7,805
    565001 학원쌤이 결혼하셨는데 중딩맘 2016/06/08 1,053
    565000 요즘일본사람들은 어디로 휴가가나요? 4 ..... 2016/06/08 2,099
    564999 요새 군입대할때 부모가 가야되죠? 직장을 다녀서 ,,, 15 아이들끼리 2016/06/08 2,293
    564998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커뮤니티 어디 없나요 ㅠㅠㅠ 2 235 2016/06/08 1,300
    564997 우체국 태아보험 가입하신분 있으세요? 15 우체국태아상.. 2016/06/08 6,204
    564996 뱃살빼는 운동, 복부가 단단해지면 되는건가요? 4 뱃살 2016/06/08 2,844
    564995 민사소송 승소시 변호사 비용까지 상대가 부담하나요? 5 .... 2016/06/08 3,247
    564994 글좀 찾아주실 능력자분 안계신가요? 3 우울해 2016/06/08 727
    564993 상대가 안읽었는데 답변은 왔어요. 4 카톡요 2016/06/08 2,422
    564992 미학 교수님이 예술이라고 감탄까지 하시는데 전 왜 이렇게 웃기죠.. 2 아마 2016/06/08 1,670
    564991 이간질 하고 다니는 유치원 같은반 엄마에게 전화해서 한소리 해도.. 5 ㅡㅡ 2016/06/08 2,474
    564990 감동 주는 문자를 보내고 싶은데.... 7 어떻게 살까.. 2016/06/08 1,343
    564989 이재명 “지방재정 개악, 지방자치 없애려는 공격” 1 후쿠시마의 .. 2016/06/08 570
    564988 자동차 접촉사고 관련 질문드려요 10 ..... 2016/06/08 1,336
    564987 매운 것에도 화상을 입나요? 4 으앙 2016/06/08 1,147
    564986 애터미 12 ... 2016/06/08 4,375
    564985 세월호 '세금도둑'이라는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 3 발탁 2016/06/08 804
    564984 결혼 열흘전 파혼했어요 88 어렵다그 2016/06/08 44,763
    564983 먹방 여행하려는데 아시아중에 젤 먹거리 풍부하고 맛있는 곳은 어.. 9 음냐~~ 2016/06/08 1,964
    564982 홈쇼핑에서 그릇세트샀는데 누락됬어요.도와주세요~ 4 Helpme.. 2016/06/08 1,712
    564981 그린카드 써보신 분들께 묻고싶은데요 .... 2016/06/08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