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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는데요...

초대 조회수 : 7,445
작성일 : 2016-05-27 09:33:06

업무상 갑과 을(제가 "을")인 관계인데요~

연령대가 비슷하고 취향도 비슷해서 개인적으로 좀 친해졌어요.

집에 초대를 받았는데

이분이 요리를 좋아하고 잘 하셔서 근사한 저녁 차려주시겠대요.

빈손으로 갈순없어서 뭔가 사가야할거같은데

이분이 다이어트중이고 밀가루를 안먹어서 케잌이나 파이를 사가지도 못하고

게다가 집이 정말 부자이고 취향도 럭셔리해서 휴지같은거 사갖고 가기도 뭣하고 ㅠㅠ

저는 1~2만원이 아쉬운 직장인이라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뭔가 센스있는 선물 없을까요?



IP : 121.182.xxx.14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바구니
    '16.5.27 9:35 AM (112.173.xxx.85)

    이것도 3~4만원은 줘야 들고 갈 정도나 될걸요.

  • 2. ..
    '16.5.27 9:35 AM (210.107.xxx.160)

    제빵쪽이면 글루텐프리로 만든 디저트 (밀가루 안드시는 분들을 위한 것) 괜찮은데 어디서 파는지는 모르겠어요
    그 외에는 와인?

  • 3. 과일
    '16.5.27 9:37 A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먹고 없어지는 제철과일이 좋지요

  • 4. 00
    '16.5.27 9:38 AM (61.77.xxx.14) - 삭제된댓글

    예쁜 다육이화분 2개정도 3~3만원 안쪽으로 사겠네요
    다육이가 생명력이 강아기도하고 예뻐서 볼때마다 누가 가져온지 하며 생각할꺼 같아요
    저도 다육이 받고 참 기분좋았고 지금도 잘 키우고 있어요

  • 5.
    '16.5.27 9:41 AM (58.231.xxx.36)

    다육이는 저라면 싫어요 취향을타서.. 먹어없ㅇㅓ없애는걸로 한표

  • 6. 꽃다발이요
    '16.5.27 9:43 AM (211.36.xxx.52)

    요즘 꽃값 저렴해요
    동네 부직포 포장해주는 꽃집말고 세련된 느낌나는 꽃집에서
    35~45천원정도 되니
    예쁜 작은 꽃다발 만들어주더라구요
    흔한꽃 말고 작아도 좀 고급스러운 꽃이 좋아요
    집에 가볍게 꽂아둘수도있구요

  • 7. ..
    '16.5.27 9:43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수입 꽃 같은것이 비싸지, 일반 꽃으로 상자 같은 장식 없이 하면 2만원내로 꽃다발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노파심에, 을의 입장이라면 다음 부터는 식사초대 같은 사적인 만남은 응하지 마세요
    공과 사가 얽히면 뭔가 삐그덕 거리는일이 나타나요

  • 8. ...
    '16.5.27 9:45 AM (211.36.xxx.230)

    취향이 비슷하다면서요
    뭘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잘아실텐데
    위에 열거한거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작은화분도 화초 싫어하는 사람은 짐스럽고 관심없어해요
    과일도 안드시는분 많구요

  • 9. ..
    '16.5.27 9:48 AM (210.107.xxx.160)

    저도 다육이 싫어요. 집에 화분있는거 싫어함.

  • 10. ㄴ 취향이
    '16.5.27 9:49 AM (121.182.xxx.142)

    좋아하는 연예인 취향이나 좋아하는 음식이 같아서(부끄).....

    삶의 질은 달라요 ㅠㅠ

  • 11. 꽃좋네요
    '16.5.27 9:5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식탁에 올려두기 좋은 작은 꽃다발 이쁘겠어요.

  • 12.
    '16.5.27 9:50 AM (121.131.xxx.108) - 삭제된댓글

    신세계나 이마트 와인코너 가서 3만원짜리 와인, 드라이한 걸로 한병 사 가세요.
    꽃이나 화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3만원선 꽃도 무난하기는 하겠지만.

  • 13. ..
    '16.5.27 9:52 AM (203.235.xxx.113) - 삭제된댓글

    요새 수박 맛있던데
    수박은 좀 그럴려나요

  • 14. 음...
    '16.5.27 9:55 AM (218.236.xxx.244)

    요리해서 손님 초대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치고 꽃 싫어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무조건 꽃이요. 양은 적어도 예쁜 꽃으로 사가세요. 와인도 취향 탑니다.

  • 15. 포비
    '16.5.27 9:57 AM (223.62.xxx.112)

    좋아하는 연예인 관련상품은 어떠세요?? 굿즈같은걸로요

  • 16. 꽃~~~~~~
    '16.5.27 9:59 AM (121.137.xxx.74)

    화분은 너무 싫고 꽃은 너무 좋아요

  • 17. ...
    '16.5.27 10:01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전 과일에한표.

  • 18. 부자면
    '16.5.27 10:04 AM (112.173.xxx.85)

    과일 와인 이런 건 아쉽지 않을테니 그냥 잠깐 두고 며칠 기분 좋게 보는 꽃이 나을 것 같아요.
    저는 화초는 좋아해도 다육이는 또 폼이 안나서 싫더라구요.
    꽃 싫어하는 여자도 있나요?

  • 19. ㄴ 댓글감사
    '16.5.27 10:06 AM (121.182.xxx.142)

    꽃 사가지고 갈께요~~

    술은 안마시고, 과일은 왠지 냉장고에 그득할거 같고, 굿즈가 없는 연기자라.... 꽃이 제일 무난하겠네요.
    사무실에도 항상 생화를 놔두셔서 집에도 있을거같긴 하지만 많으면 더 좋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 20. ..
    '16.5.27 10:08 AM (180.230.xxx.34)

    꽃도 좋고 와인도 좋겠네요

  • 21.
    '16.5.27 10:09 AM (211.36.xxx.61)

    샴페인이용

  • 22.
    '16.5.27 10:10 AM (118.34.xxx.205)

    초록마을이나 한살림같은 유기농매장가서
    이것저것 사가도 좋을듯요. 부자에게 선물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 23. ㅁㅁㅁ
    '16.5.27 10:12 AM (121.137.xxx.96)

    제일 곤란한 선물이 인테리어 관련 물건이에요.
    꽃은 좋지만
    화분은 정말 아닙니다.

  • 24. .....
    '16.5.27 10:15 AM (222.108.xxx.15)

    부자라면..
    잠깐 보거나, 먹거나 해서 없어지는 게 제일 좋아요..
    취향 안 맞으시면 누구 주변에 주든지 하시겠지요.
    꽃 (화분은 절대 하지 마시고), 과일, 와인, 디저트 (글루텐프리-밀가루 안 드신다니) 류가 좋겠습니다...

  • 25. ㄴ 제말이요
    '16.5.27 10:16 AM (121.182.xxx.142)

    부자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부자한테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내가 부자가 아니니 큰돈 쓸수도 없고...

  • 26. 저는
    '16.5.27 10:17 AM (121.171.xxx.92)

    형편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사실 제게는 10만원 귀하지만 상대에게는 흔한 경우가 많아서...
    식혜를 만들어서 가져간 적도있구요.
    예쁜 병사서 간장, 고추장, 된장 포장해서 가져다드린적도있어요.
    (집에서 담근 장이라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백화점가서 비싼 돈주고 사도 믿기가 어렵다면서...)
    집에서 담근 매실액기스나 레몬청 같은거 선물 한 적도 있구요.
    소고기볶음 고추장도 선물 해봤구요.


    아니면 한살림이런데서 뭘 사가셔도 좋구요...
    집들이에 유기농 매장에서 10키로정도하는 쌀 사오신 분도 봤어요... 큰 리본도 하나 묶었더라구요. 센스있는 선물 이라도 생각했어요. 밥은다들 해먹고 사니까요.

  • 27.
    '16.5.27 10:22 AM (211.176.xxx.34)

    유명 수제 딸기잼이요.
    한3만원 정도면 고급진거 사요.

  • 28. dd
    '16.5.27 10:23 AM (49.174.xxx.243)

    먹는것도 취향타요.

    다육이 ㅠㅠ 어쩔 ~ 생각만해도 어질하네요.
    가꾸고 돌봐야하는것도 취향타요.

    꽃이요. 기분좋게해주고 시들면 말끔히 흔적을 남기지 않을 물건으로요.

  • 29. 저도
    '16.5.27 10:27 AM (187.66.xxx.173)

    저도 그냥 꽃보다는..
    샴페인 많이든 먹는걸로.. 모엣 샹동 정도가 좋을 듯요.
    와인은 취향타고, 샴페인은 여럿 보였을 때 한병 따기 쉽죠..

  • 30. ...
    '16.5.27 10:29 AM (153.161.xxx.32)

    다육이 사만봐!ㅎㅎㅎ
    뭐 결정 하셨겠지만 데일리부케 고급스러운걸로 사가시면 좋을거 같은데...
    저도 쌀 한번 받아본적 있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고 올~~~~투박하지만 센스있다 생각했어요.

  • 31. 그냥
    '16.5.27 10:3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꽃 하세요. 무슨 모엣샹동 씩이나 하나요;;;;

    대신 세련된 꽃집에서 꽃다발 준비하시면 될 듯

  • 32. 먹는 것 싫어요.
    '16.5.27 10:35 AM (121.137.xxx.74)

    부자들은 먹는 것도 엄청 까다롭거든요. 육고기 싫어하는데 한우박스가 들어오거나, 단거 싫어하는데 단 디저트가 들어 오거나 그러면 정말 처치곤란해요.

  • 33. ㅇㅇ
    '16.5.27 10:38 AM (211.36.xxx.41)

    꽃이 좋아요. 1-2만원 예산안에서 작고 심플한 부케같은 것 만들어 가세요. 단 한송이라도 꽃이 좋아요.

  • 34. ,,
    '16.5.27 10:44 AM (39.7.xxx.173)

    꽃도 꽃가루 알러지 있을수 있지 않나요?
    별론데..
    디저트류가 좋을듯

  • 35. 화분 싫어요
    '16.5.27 10:48 AM (223.131.xxx.17)

    저처럼 화분 싫어하는 분 많아서 반갑?? ㅋㅋ
    차라리 생화 좀 넉넉하게 주시면 더 좋아요.

  • 36. 와인
    '16.5.27 11:15 A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식사초대라면 무난하게 함께 먹을 와인, 샴페인, 디저트류로 하시면 되겠지만,
    1~2만원 선에서 한다면, 애매하네요. 꽃도 비싸던데 말이죠.
    제가 받아보고 괜찮았던 게, 향기좋은 꽃 한다발, 식사와 함께 바로 처치할 수 있는 샴페인, 디저트류.
    그리고 어떤 분이 아주 좋아보이는 종이냅킨하고 홀더를 주신 적 있어서, 저녁먹으면서 식탁에 놓고 썼는데 색다르긴 했어요. 저런 이런 소품을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취향탈 순 있겠네요.

  • 37. ...
    '16.5.27 11:32 AM (119.193.xxx.235)

    화분도 인테리어에 따라서 어울리는게 있고 아닌게 있어서, 선물로는 좀 아닌듯 해요.
    게다가 다육이 화분은...고급스런 선인장 화분은 정말 비싸던데. 2~3만원짜리 다육이 화분은 좀 아닌것 같네요.
    꽃이나 샴페인이나 와인이 좋을 듯 합니다.

  • 38. 샘물
    '16.5.27 12:02 PM (50.137.xxx.131)

    꽃!이요.
    바구니는 재활용도 안되고 밟아 부시면서 정말 욕나옴

  • 39. 절대사면 안될것들
    '16.5.27 12:12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드려서, 숙제가 될 물건이거나, 버릴 때 죄책감까지 안겨주는 물건은 선물하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화분, 다육이? 정말 취향도 아닌데, 생명이라 버리기도 어려운 건, 정말 준사람 욕먹어야돼요.
    또한 잘 안쓰는 물건인데 부피까지 있다? 두루마리휴지덩어리? 아우... 정말 욕나와요. 뭐 중요한 물건이라고 보기도 싫은 걸, 비싼 집의 한 부동산을 차지하게 하나요.
    버릴 때 힘든, 바구니포장이라던가, 포장 요란한 것도 절대 하지 마세요. 진짜 그런 거 줄 바에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게 나음.

  • 40. 전 가난해도...
    '16.5.27 12:30 PM (221.148.xxx.132)

    예쁜 꽃다발이나...
    좋은 과일 정도가 좋아요.
    디저트,와인이야말로...취향 가지각색이라...별로

  • 41. .....
    '16.5.27 12:42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초콜릿 같은건 절대 안될까요. 카카오 함량 많은 것으로요. 제가 다 고민이네요.

  • 42. 꽃사가세요
    '16.5.27 1:50 PM (211.203.xxx.142) - 삭제된댓글

    1~2만원 아쉬운 직장인한테 모에샹동 추천하신분 제발요!! 그거 싸게사야5~6만원이에요
    다육이,휴지 어설픈 디저트류 사가지마세요
    플라워샾가서 1~2만원이면 한송이를 사더라도 고급지게 요즘잘해줘요
    말린꽃 안됩니다.
    식사할때 꽃 꽂아두면 되요 다른거 하지마세요

  • 43. 망고 한박스
    '16.5.27 1:53 PM (223.62.xxx.100)

    망고나 체리 한박스면 어디서든 환영이죠^^

  • 44. 마카롱
    '16.5.27 5:43 PM (168.248.xxx.1)

    밥먹고 같이 디저트로 먹을 수 있게 마카롱 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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