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만약에 후생이 있따면 다음번에도 저희 엄마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거든요..자식으로 태어나던지 아니면
제가 부모로 태어나던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 먼훗날 세상 떠날때쯤에 회상했을때 가장 사랑 했던 존재였을것 같아요
아버지도 좋은사람이었지만 아버지는 그만큼까지 사랑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는 그냥 마냥 좋았던것 같아요...
밖에서 기분나쁜거 있어도 집에 들어오면 엄마 얼굴만 봐도 다 잃어버리고 그랬던것 같거든요
제성격이 그렇게 착한애도 아닌데 이상하게 엄마앞에서는 한없이 넘넘 좋았던것 같아요
근데 저뿐만 아니라 동생도 엄마 회상할때 좋은기억만 있나보더라구요
저한테는 단한번도 그런이야기 한적 없는데 올케한테는 그런이야기 한번씩 했는지 올케가 그렇더라구요..
근데 부모 자식간에 사이가 좋은건 누구의 영향이 클까요...??
아니면 순전히 엄마의 영향..???ㅋㅋ
누구의 영향인 큰것 같으세요..
남편요. 즉 아빠의 역할이 큰것 같아요.
물론 엄마도 좋은분이였을것 같아요.
근데 그뒤에 아빠. 남편이 계시지 않을까...
당연 엄마겠지요
품이 넓고 사랑이 많은 성품이니 평생 일관되게 사랑으로 자식을 품을수 있었겠죠
아빠는 아닌 듯. 저 엄마랑 굉장히 관계 좋았고 지금도 좋은데 아빠는 정말..ㅠ.ㅠ. 저한텐 잘해준 아빠지만 엄마에겐 천하의 난봉꾼 ㅠ.ㅠ. 그런 남편인데도 자식들에게 화풀이 안하고 오로지 자식들 잘 키우려 고생하신 엄마라 더 애처로워요.
남편 영향도 있는데 아무래도 엄마 본인이죠. 저도 그런 느낌 한번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부모의 부모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아요. 하지만 결국 결정 짓는 건 자기자신이긴 하지만 뚜렷한 의식을 갖지 않으면 그대로 물려받기 쉬운 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8할정도. . 받아 드리는 자식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시어머니의 사랑이 고맙고 감사한데 형님은 조금 색안경을 끼고 볼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식의 영향도 2할 정도로 봅니다.
저 어릴때 아버지 돌아가시자 어머니 성격이 변했어요.
그 전에는 님의 어머니와 비슷하고, 그 후에는 여기 82에 많이 나오는
냉랭하고 차가운 엄마요.
아버지가 없다보니 어릴때 경제적으로 힘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성인이 돼서도 뭐든지 하늘아래 나 혼자 심정으로 헤쳐가다 보니
아버지 라는 존재의 공백이 실감나게 나가왔어요.
엄마한테 손 뻗어봐도 엄마는 냉랭하구요. 능력이 없으니.
아버지는 부재시 더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성인이 돼서 돌아가셨다면 실감이 안 날 수도 있지만요.
저도 아이들에게 좋은엄마로 기억되고싶어요
엄마 없이 자란거 평생 큰 상처더군요
전 좋은 엄마가 되는거 이번생의 목표입니다
여자로선 실패했구요 ㅠ
남편의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듬뿍은 아니어도...
무튼 남편의 사랑을 받는다는 여유로움에서
아내가 자식에게 사랑, 관심을 주는거 같아요.
또 시댁 식구들에게도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부모가 바로 서 있으면
자녀와의 관계도 좋은것 같아요.
누구라고 할 수 없을것 같아요. 양쪽 부모 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봅니다. 제 경험상.
ㅎㅎ..같은 부모인데도 자식과의 관계가 달라요.
제 자식을 봐도, 또 우리 부모님과 제 형제들을 봐도, 자식들인거같아요.
부부 사이 좋은게 누구 한쪽 영향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부부 사이 좋기 힘들겁니다.
부부 사이 좋은거는 서로 잘해야되요.
엄마입니다
내가 중간에서 조절합니다,
아이가 잘한것은 남편에게 말하고 아이가 잘못 한것은 일단 내가 처리합니다
작은 잘못 같은 경우지요
작은 잘못을 내가 처리하는데 커질라 하거나 아이가 제어가 안 될려고 하면 그럽니다
아빠에게 말 해야 겠다고
그러면 울아이 즉각 말 듣습니다.
아빠에게 싫은 소리 안 듣고 자라서 아빠에게 아주 좋은 아들이지요
고등학생이 자기 아빠가 세상에서 최고라고 하니깐요
나는 늘 아이를 보지만 아빠는 나 만큼 덜보니 내가 악역을 맡는게 좋다고 보여져서요
울 친정 엄마가 그랬거든요
우리는 그래서 늘 아버지에게 세상에 없는 귀한 딸들이었답니다,
울 엄마가 늘 좋은 좋은 예기만 해주어서요
좋은 예기를 듣기 위해서 더 착한 아이가 되려 노력도 했고요
근데 근본적으로 남편들이 좋은 남편이라 가능했네요
울 아버지나 울 남편이나 그저 가족을 최고로 챙기는 사람들이라
부부사이가 좋아야
그 영향이 애들에게도 가는거 같아요
자식을 통해 자기욕심을 대리만족하려는 마음 말고
진실로 사랑하면 자식이 그걸 아는거 같아요
제가 그런 엄마예요.
욕심없음
엄마의 순수함을 지키려는 노력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61292 | 먹걸리 두잔 마셨더니 기분이 좋으네요 6 | 취한녀자 | 2016/05/26 | 1,134 |
| 561291 | 선볼때 요즘 유행하는 통바지 입으면 좀 그럴까요 8 | ㅜㅜ | 2016/05/26 | 2,657 |
| 561290 | 치즈만들기 3 | 어렵네요 | 2016/05/26 | 777 |
| 561289 | 친구의 부탁으로 글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3 | 이혼한 남편.. | 2016/05/26 | 7,068 |
| 561288 | 경추베게 가누다 어떤가요? 4 | .. | 2016/05/26 | 3,128 |
| 561287 | 시어머니가 욕을 하셨는데ㅡ욕이 기억이 안나요 ㅠ 16 | 답답 | 2016/05/26 | 3,624 |
| 561286 | 파주에 있는 기숙고등학교 10 | 학교명 | 2016/05/26 | 5,142 |
| 561285 | 요즘 바닥청소 매일하세요? 8 | ooo | 2016/05/26 | 2,891 |
| 561284 | 한반도 논의하는 G7보다 아프리카 순방이 더 중요? 7 | 외교참사 | 2016/05/26 | 983 |
| 561283 | 노무현대통령사저 안 어마한연못과 초호화수영장 6 | 대박충격 | 2016/05/26 | 3,944 |
| 561282 | 인견이불 주문하려는데 색상은 어떤 게 좋을까요? 4 | @@ | 2016/05/26 | 1,192 |
| 561281 | 조만간 시댁과 한판 붙을거 같아요, 97 | ㅠㅠ | 2016/05/26 | 23,245 |
| 561280 | 아래 ㄱㅇ -> 게이 랍니다 2 | 2016/05/26 | 2,436 | |
| 561279 | 아일랜드테이블이요 식탁으로 쓸수있을까요? 4 | ㅇㅇ | 2016/05/26 | 1,321 |
| 561278 | 일본에서 G7 한반도 논의하는데..아프리카로간 박근혜 4 | 심각하네 | 2016/05/26 | 1,446 |
| 561277 | 아욱국에 들깨넣나요? 3 | 모모 | 2016/05/26 | 970 |
| 561276 | 북한 김정은 북중접경지역 한국인 납치조 300명 파견 1 | ㅋㅋㅋ | 2016/05/26 | 790 |
| 561275 | 로푸드, 생채식에 관한 책이나 블로그 소개해주세요 2 | 82쿡스 | 2016/05/26 | 974 |
| 561274 | 휴대폰으로 증거를 잡고싶네요~ 10 | 휴대폰 | 2016/05/26 | 2,237 |
| 561273 | 고2딸아이 이럴 땐 어떡해야 할지 조언 11 | 고민 | 2016/05/26 | 3,077 |
| 561272 | 복수, . 7 | 행복날개 | 2016/05/26 | 2,234 |
| 561271 | 유럽여행 7 | ᆢ | 2016/05/26 | 1,965 |
| 561270 | 편두통으로 일주일째 13 | 편두통 | 2016/05/26 | 3,909 |
| 561269 | 노처녀)이상한 남자한테 시집가라는 엄마 분노하게되요 6 | 아.. | 2016/05/26 | 4,707 |
| 561268 | 오프숄더 실제로 많이 입나요? 9 | 오오오 | 2016/05/26 | 3,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