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베프..점점별로에요.

ㅡㅡ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16-05-26 13:55:59
이십년도 넘은친구라 고민이며 사소한수다 등등
정말 잘통한다 생각했는데
요몇년사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친구는 늘 불만투성인
인간으로 살더라구요
자주는 못만나서 가끔 통화나 카톡대화시 모든것에 불만!
예를들어 시댁서 결혼할때 집을해주셨는데 저는 정말순수한마음에
너무잘됐다 축하한다고 하니 집이좁아서 별로라는둥 옵션이없어 별로라는둥.
이십평대 중반으로 알고있고 아기도없는데.. 솔직히 감사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고 그친구는 이사가고싶다고ㅡㅡ
또하나 결혼할때 저한테 많이욕했던 친구들무리들을 만나
밥을사고 청첩장을 돌렸다는거에요 그런가보다했더니
그친구들이 자기결혼식에 안올까 걱정되서 만났다하더라구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얘기하네요ㅡㅡ
근데 저는 청첩장하나 못받았어요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결혼준비 바쁘고 분주하죠..
근데 그친구 일안하고 백수였거든요
제결혼식때는 저는 직장생활했던지라 어케든 시간쪼개 만나서 밥먹으면서청접장 주고그랬는데 이걸생색내는게 아니라 초대를하는거니
그렇게하는게 당연한줄알았죠
이외에도 많지만 다 쓰기엔 뭐하고..
지금도 가끔 카톡을하면 늘 죽는소리만내요
요근래 확느낀건데.. 이제 베프는 아니거같아요
긍정적인사람과 부정적인사람이 주위에 끼치는 영향은
정말다른것같아요
IP : 218.148.xxx.2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1: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래 베프가 아닌데 서로 친구 없으니 베프인 척 위안삼다가 결국은 현실을 깨닫는 거죠.

  • 2. 전 과감히 절교
    '16.5.26 2:01 PM (210.178.xxx.74)

    15년베프랑요
    날 생각해주고 사랑하는사람만 만나기도 짧은인생인데..허울뿐인 베프같아 연락끊었어요
    제가 베프타이틀을 갖고싶은거더라구요
    잘한일인지 모르겠으나 아직 후횐없습니다

  • 3. 늘 불평불만인 사람. .
    '16.5.26 2:14 PM (121.161.xxx.139) - 삭제된댓글

    기가 빨려요. 지쳐요.
    근데 친해지고 자주 만나다 보면 누구나 속내를 내다보이면 많이들들 그렇게 되요.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베프는 부담스럽고
    그냥 아주 가끔 만나 밥먹고 즐거운 얘기나 비슷한 사는모습으로
    위안받는만남들이 편해요.
    50이 다되가는 이 시점에 인간관계를 돌아다보니
    전 요즘 그렇더라구요.

  • 4. 베프
    '16.5.26 3:51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대학친구인 베프가 항상 늘 온갖자랑을 많이 해서 듣는데 한계가 오더라구요. 배아파하는거 아닙니다
    점점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 5. 첫댓글 님 ‥
    '16.5.26 3:59 PM (119.198.xxx.75)

    너무 맞는 말 같아요ㅜ
    친구가 없어서 베프라고 우기다가 한계가 온것
    아 진짜 그러네요 ‥

  • 6. 첫댓글님
    '16.5.26 4:21 PM (211.203.xxx.83)

    맞는말이네요.저도 오래되기만 한 친구한명 최근에 짤라냈습니다. 너무 계산적이어서요. 후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361 30대 노총각 ㄱㅇㅅ씨 보십셔ㅡㅡ 17 속이 다 후.. 2016/06/09 6,571
565360 중학교 봉사활동 8 중학교 2016/06/09 1,876
565359 다이어트 해서 앞자리 두번 바뀐녀 입니다. 4 ㄱㄱ 2016/06/09 3,529
565358 40대 초반 남성옷 사이트 남성복 2016/06/09 1,109
565357 우리 상사는 그거 모르겠죠? 1 ㅠㅠ 2016/06/09 776
565356 결산 및 세무조정 수수료관련 문의 4 오렌지페코 2016/06/09 3,775
565355 카톡 채팅방 목록에서 그 채팅방을 나가버리면 나갔다고 뜨나요? 3 .. 2016/06/09 1,734
565354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둘러싼 괴담과 진실은? 5 중앙일보 2016/06/09 5,306
565353 교세라 칼 방사능은? 5 괴롭다 2016/06/09 2,292
565352 사진 찍을 때 치아 드러내고 활짝 웃으시나요? 10 사진 2016/06/09 2,868
565351 임파선 부어보신 분? 4 아퍼 2016/06/09 2,333
565350 깍두기가 짜요 ㅜ 2 흑흑 2016/06/09 3,181
565349 강아지가 아니고 사람같아요. 19 .. 2016/06/09 5,880
565348 남편의 외도 54 썩을 2016/06/09 19,105
565347 맛없는 수박 처리하는 법 4 마요 2016/06/09 2,185
565346 락*락 지퍼달린 지퍼백... 3 어디서 2016/06/09 1,393
565345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습니다... 민숭 2016/06/09 995
565344 시아버지가 자꾸 술주정하며 밥풀 튀기시는데 이거 참고 살아야하나.. 18 깔끄미 2016/06/09 3,600
565343 일본 플루토늄 331kg 미국 도착 1 플루토늄 2016/06/09 1,303
565342 외국인 선물용 잔잔한 국악 음반 좀 추천해 주세요. 8 국악모름 2016/06/09 854
565341 노화 38세가 '고비'.. 가장 많이 늙어" 18 eeee 2016/06/09 8,471
565340 서현진처럼 생기고 싶어요 43 . . 2016/06/09 8,639
565339 미국사는 조카입국,뭘하면좋을까요? 3 이영은 2016/06/09 916
565338 영화 "베스트 오퍼" 보신 분들. 26 시네마천국 .. 2016/06/09 2,474
565337 매실장아찌는 그상태로 그냥 먹는건가요. 2 매실장아찌 2016/06/09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