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포)곡성 의도는 둘째치고 허접한거 인정이에요..

ㅇㅇ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6-05-26 10:27:00

첨부터 좀비물 같이 시작하더니 역시나 끝까지 좀비물

새벽의 저주에 엑소시스트까지 가미 되서 뭔가 짬뽕느낌 나는 영화

황정민 굿하는 장면 누가 칭송하던데 제 느낌엔 어색하고 별로.

귀신 씌인 효진이가 소리소리 지르고, 좀비들도 징그럽게 죽고 보기 힘듦

현실성이 너무 없어,, 아무리 영화여도 그렇지,,

그렇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대서특필하는 기자도 없고,,,곡성이란 마을이

무슨 무인도에 갇힌 곳 같다는 생각


제가 가장 궁금한건.

황정민이 곡성이란 마을을 그렇게 좀비화 시켜서 남는게 뭐지? 돈 천만원 받고 굿해서

돈버는건가?

아님 그렇게 좀비화 시켜서 그 일본인을 악마로 다시 태어나게 한건가..

그럼 황정민은 그 일본인의 수하인가. 다단계 마냥..


 

IP : 175.209.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10:50 A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영화를 보지 않은 입장에서 님 글만으로 판단해보건대...

    일종의 우화 아닌가요?
    굿을 한다는 건 불안을 의미하는 거고 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과거의 사람들이나 현대의 사람들이나 우왕좌하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
    언론이 끊임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현실이나 과거의 사람들이 입소문에 의거해 상황을 판단하는 일이나.
    좀비라는 게 별개 아니라 사고가 마비되고 합리적 사고를 못하는 현실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닌지 하네요. 사실관계를 따져서 상황을 파악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감정을 싫어 떠들면 거기에 말리는 게 좀비적 삶이 아니고뭘까.

  • 2. ..
    '16.5.26 10:51 A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영화를 보지 않은 입장에서 님 글만으로 판단해보건대...

    일종의 우화 아닌가요?
    굿을 한다는 건 불안을 의미하는 거고 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과거의 사람들이나 현대의 사람들이나 우왕좌하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
    언론이 끊임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현실이나 과거의 사람들이 입소문에 의거해 상황을 판단하는 일이나.
    좀비라는 게 별개 아니라 사고가 마비되고 합리적 사고를 못하는 현실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닌지 하네요. 사실관계를 따져서 상황을 파악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감정을 실어 떠들면 거기에 말리는 게 좀비적 삶이 아니고뭘까.

  • 3. ..
    '16.5.26 10:52 AM (211.176.xxx.46)

    영화를 보지 않은 입장에서 님 글만으로 판단해보건대...

    일종의 우화 아닌가요?
    굿을 한다는 건 불안을 의미하는 거고 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과거의 사람들이나 현대의 사람들이나 우왕좌하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
    언론이 끊임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현실이나 과거의 사람들이 입소문에 의거해 상황을 판단하는 일이나.
    좀비라는 게 별개 아니라 사고가 마비되고 합리적 사고를 못하는 현실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닌지 하네요. 사실관계를 따져서 상황을 파악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감정을 실어 떠들면 거기에 말리는 게 좀비적 삶이 아니고뭘까.
    탄저균 실험이 도시 한복판에서 이루어지고 메르스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고.

  • 4. ..
    '16.5.26 11:14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엑세니움..이라는 영화평블로그에서 인물관계등 자세히 풀어놨더라구요. 저도 이해하게됐네요. 흠..

  • 5.
    '16.5.26 11:45 AM (175.117.xxx.235)

    오히려 장르의 특성에 충실해보이는데요^^
    좀비물로 선과 악 종교 사회상 버무리는거
    발상부터 놀라웠는데요
    기획영화 홍수속에서
    다만 15세 관람가와 선혈낭자는 제 스탈 아녀요
    그래도 잘만든건 인정

  • 6.
    '16.5.26 12:12 PM (14.49.xxx.59)

    영화볼 때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재밌게 보다가
    끝날 땐 어? 이게 뭐지? 끝이야? 그럼 결론은?
    이렇게 허무하구요~~
    그 뒤에 두고두고 생각나게 하는 영화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00 골프 필드레슨비는 깎으면 안되는 건가요? 6 골프 2016/07/28 6,679
580299 영화 부산행, 제이스본, 인천상륙작전 중에서 뭐볼까요? 10 ㅂㅈ 2016/07/28 2,718
580298 학교 다닐 때 애들 괴롭히고 왕따 시켰던 친구들 동기들 어떻게 .. 3 ..... 2016/07/28 3,115
580297 우리 냥이 사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2 킹콩과곰돌이.. 2016/07/28 527
580296 방금뉴스보는데 그냥웃겨서요 3 ㅇㅇ 2016/07/28 2,051
580295 신한 FAN 관련분 계시나요? 4 덥구나 2016/07/28 1,925
580294 세월호83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7/28 417
580293 평창 흥정계곡 주말에 갑니다 2 추울까요? 2016/07/28 1,150
580292 He don't , he doesn't 3 궁금 2016/07/28 1,965
580291 꽃 정기구독 아시나요? 29 망이엄마 2016/07/28 3,877
580290 jtbc뉴스룸 여자앵커분 넘 예쁘시네요^^ 10 ㅇㅇ 2016/07/28 3,169
580289 세월호 천막이 피곤하다는 동아일보 김단비 기자에게 11 ㅇㅇㅇ 2016/07/28 1,904
580288 영화보러갈 시간이 되도록 안일어나는 남편 13 ㅈㅅ 2016/07/28 2,426
580287 퍼왔는데 너무 슬프네요 2 dㅣ 2016/07/28 890
580286 중1 이젠 부모를 만만하게 보네요ㅜㅜ 7 ... 2016/07/28 2,231
580285 나른하고 피곤을 느끼는게 커피때문일까요? 1 커피 2016/07/28 1,076
580284 휴가중에도 부동산 띄우기 글은 꾸준히 올라오네요 7 82쿡 2016/07/28 1,148
580283 여행다녀오니 또 떠나고싶고 허전해요 5 Ff 2016/07/28 1,708
580282 수술 외에는 시력 좋아질 방법이 없을까요. 2 . 2016/07/28 1,907
580281 이거니 동영상 뒤늦게 본후 의문? 11 ㄱㄱ 2016/07/28 3,615
580280 영화나 미드 재밋는걸 못보네요 요즘 17 2016/07/28 3,025
580279 쿠팡 로켓배송 잘 아시는 부운~~ 4 궁금 2016/07/28 1,351
580278 육개장 냉동해도 될까요? 1 ... 2016/07/28 662
580277 시누이 때문에...(내용 지울게요.) 54 며느리 2016/07/28 18,677
580276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10 멍멍 2016/07/28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