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승부에 집착하는 8살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6-05-25 16:25:30
 5살부터 유치원에서 욕심이 많다  ( 하고자하는 욕구..)
 이런 이야기를 들었고 자기가 제일 먼저 발표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외동이라 집에서는 그런 모습 볼일이 없기에
 그냥 그런가보다했고 ..또 그걸 칭찬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좋게 듣기도 했지요.
 또 애가 하고자하는게 많으니 그 어린 나이에도 노력이란걸 했어요 스스로..

 그런데 지금은 그게 독이네요.
 
 욕구가 강한데 능력은 그렇게 안 따라주니
 그걸 울음으로 표현하고 ..다른 애들이 하는걸 신경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학습능력은 괜챦은데  아이가 운동신경이 별로예요
 정말 잘하는 애들은 제 아이가 노력하는거에 1/10 만해도 금방 하더라구요
 ( 저나 남편이 둘다 운동신경이 별로라서 애한테 미안해요 ) 
 그러니 애는 그런거에 의기소침 맘 상해하거나 짜증을 내구요 

 게임같은거 하다가도 연속으로 지게 되면 짜증을 냅니다 ㅠ.ㅠ
 저번에는 놀이터에서 스카이콩콩을하는데 애들이 몇개를 하는지 일일이 세고 있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그런거 세지도 않고 나름 각자 즐기는데
 우리 애만 누가 몇개했다고 부러워했어요 
 (다행히 부러워면서 짜증은 내지 않고 ...나도 열심히 해야지로 다짐) 

 이젠 학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어디서나
 하고싶은게 많은 애다라는 평을 제일 먼저 듣는데 
 칭찬처럼 안 들리고 ..아 또 지가 원하는대로 안되면
 거기서 얼마나 징징댈까 생각을 하니 그것만 걱정됩니다.
 - 학교에서 상담시 그게 문제로 이야기가 되었어요 - 
 자기는 열심히 했는데 그게 결과가 그만큼 안나오면
 감당하기 어려운지 짜증이나 울음등으로 나타나네요 .

 이런 아이에게 어떤 육아가 필요할까요 
 
 
 
 
 
IP : 207.244.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5 4:42 P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취학아동이면 육아가 아니라 교육과 훈육도 필요합니다
    육아라고 무심코 나온 표현에서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하신 건 아닌지 싶어요

    욕심과 근성 있으면 중간 이상은 갑니다
    다만 그 욕심 자체에 먹히지 않게 인격 형성이 잘 되어야
    할 듯 합니다

  • 2. 그건
    '16.5.25 4:42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

    승부에 집착하는게아니라 본인이 원하는대로 안하니까 짜증내는거같은데요
    본인이 원하는대로 안될수도 있다는걸 깨달아야겠지요

  • 3. ㅎㅎ
    '16.5.25 5:03 PM (175.209.xxx.57)

    괜찮아요. 결국 알게 됩니다. 항상 이길수 없다는 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4. -_-
    '16.5.25 5:09 PM (211.212.xxx.236)

    게임에서 늘 이기고싶어하는건 어떤 아이든 그렇더라구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아이에게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사람도 있다는 정도만 가르쳐주심 될거같애요.

  • 5. ..
    '16.5.25 5:14 PM (49.144.xxx.217)

    승부욕 강한 애들이 욕심없는 애들보다 훨씬 좋은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만 스스로 욕심을 콘트롤하지 못하면 주변에 적을 많이 만들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경쟁심을 드러내 긴장을 만들어 고립을 자초하게 되죠. 또 욕심껏 성취하지 못하면 큰 좌절감을 느껴 완전 포기해 버릴 수도 있구요.

    중요한건 자기 욕심과 그것을 시람들과 더불어 이루어 나가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다른 말로 인성교육이라 할 수도 있구요.

    외국에선 초등때부터 팀 플레이 운동이나 팀 프로젝트 숙제를 통해 협동이 주는 가치, 페어 플레이 정신,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 등을 교육시켜죠. 나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라 우리가 모두 잘해야 한다는걸 느끼게 하고 여러 봉사를 통해 이기심을 제어하고 더 큰 공동체를 바라보게 하구요.

    외동이고 아들이라면 팀플레이 운동이나 작은 봉사라도 참여시키길 권해드려요. 그리고 아이와 평소에 선한 대화를 많이 하셨음 합니다. 잘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양보와 함께 이루어 가기 등등을요.

  • 6. --
    '16.5.25 9:12 PM (58.65.xxx.32)

    승부욕 강한 애들이 욕심없는 애들보다 훨씬 좋은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만 스스로 욕심을 콘트롤하지 못하면 주변에 적을 많이 만들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경쟁심을 드러내 긴장을 만들어 고립을 자초하게 되죠. 또 욕심껏 성취하지 못하면 큰 좌절감을 느껴 완전 포기해 버릴 수도 있구요.
    --------

    위에 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463 여동생이 진짜 얄미워요 31 그냥험담 2016/06/01 17,739
563462 저의집이 1세대 2가구 된 것인지요?와 부부간 증여문제 3 궁금이 2016/06/01 1,997
563461 이쁜 실리콘귀걸이 어디 있을까요? 2 귀걸이 2016/06/01 1,344
563460 한의원 진맥 1 .. 2016/06/01 1,398
563459 회사에서 단체실손보험 가입시 개인실손 필요없나요? 7 실손보험 2016/06/01 1,309
563458 이상하게 대기하고 있는 택시타면 택시비가 많이 나와요. 5 오후 2016/06/01 2,754
563457 고함쟁이 엄마라는 책 읽고 무슨 이야기 나누셨어요?(지혜 나눠주.. 3 뮤뮤 2016/06/01 1,069
563456 백일아기 머리 한쪽이 많이 납작해졌는데 어떻게 살리나요? 2 머리 2016/06/01 1,845
563455 카톡,문자에 말끝마다 "ㅋㅋ"거리는 게 기분이.. 23 goodgo.. 2016/06/01 9,573
563454 초딩한테 카톡허용하는엄마들 무식해보여요 40 이해안됨 2016/06/01 8,297
563453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고 말만 많이 늘어놓는 사람 11 왜그럴까 2016/06/01 2,830
563452 아일랜드 대기근 얘기를 들어보니 9 ㅇㅇ 2016/06/01 2,294
563451 남편의 스킨쉽..정말 이해가 안가요. 8 닭살 2016/06/01 8,555
563450 남자가 꽃무늬 양산쓰고 지나가는걸 봤어요 43 ... 2016/06/01 6,180
563449 이번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건에 대해 이싱한소리 17 아오 2016/06/01 2,746
563448 현대 미술관, 과천이랑 광화문 중 어디가 더 볼게 많나요? 3 .. 2016/06/01 1,426
563447 저 우유배달 갑자기 하기로 했는데 괜찮을까요?? 24 ㅜㅡ 2016/06/01 4,897
563446 미래시제에 현재형 현재진행형을 쓰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5 뒤죽박죽 2016/06/01 1,361
563445 구의역 사고에 엄마사고 생각나서 속풀이합니다. 3 굿럭굿 2016/06/01 1,938
563444 압구정에서 가까운 공원있나요? 5 강남 2016/06/01 1,364
563443 삼십대 후반 남친이랑 싸우고 혼잣말이 늘어서 신경정신과 갔었는데.. 20 ㅡㅡ 2016/06/01 5,768
563442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문점.. 38 .. 2016/06/01 5,622
563441 ‘노동존중특별시’ 외치던 박원순, 사흘 침묵 뒤 “책임 통감” 샬랄라 2016/06/01 831
563440 48평 아파트 샷시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6 30년 2016/06/01 6,583
563439 샤넬은 이름값인가요?정말비싸네요 화장품도 비싸부러 20 오메 2016/06/01 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