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경조사 어디까지 챙기시나요?
서로서로 너무하다싶을 만큼 무심한 친정과는 달리
가정적이고 서로간에 챙겨주고하는 오붓한 시댁이네요.
제 갈등은 경조사챙기기에서 생겨났어요.
시부모님 생신과 어버이날은 당연히 챙기는거구 거기까진 아주 기쁜 맘으로 할수있는데
가만보니 시댁은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시누생일 시누남편 생일 시누 애들 생일까지 만나고 밥먹고하더라구요. 물론 저희 부부 생일에도요.
첫해에는 다 챙겼어요.
근데 하기싫더라구요
4년 정도까진 대충 챙기다가 서서히 안합니다
먼저는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모는척 넘기구요
그리고 시누남편 생일을 애들생일 시누생일 하나씩 모른척해나갔어요.
시부모님 생신챙기는거나 평소에 시부모님껜 진심으로 잘하려고 하는편입니디.
그런데..이렇게하는게 잘한것일까 좀 미안한 맘이 드네요.
1. ..
'16.5.25 3:00 PM (219.248.xxx.4)왜 미안한 일인지
기념일은 각자의 가정에서 챙기면 안되나요
저는 생신 어버이날 제사 딱 세개만 챙겨요2. 전 처음부터 안해요
'16.5.25 3:02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잘모를때 손위시누가 하지말라더군요.
한번 시작하면 평생한다고.
시누,그남편 ,그 애들, 형님네부부.그집애들들..
생일 안챙기고,
우리생일에도 안부릅니다.
하다가 안하면 욕먹는다고 아예하지말래요.3. ...
'16.5.25 3:02 PM (203.226.xxx.95)뭘 그리 엮으려드는지.
4. 애들 생일
'16.5.25 3:09 PM (223.33.xxx.95)시누네 애들만 챙기고 우리애들 안챙기길래 그때부터 저도 쌩깠습니다 지금은 어른 생일도 서로 안챙기면 좋겠어요 부모님 생신과 어버이날 명절 두번 이러고 끝했으면 좋겠습니다
5. 그댁은 그간 편하게 살아왔나보네요.
'16.5.25 3:39 PM (124.53.xxx.131)양가 명절 제사 어른 생신에 어버이날 만 챙겨도
그외 사촌 육촌 고모네 이모네 경조사 등등등 ..
이 바뿐세상에 골아푼일 천지인데 뭘그리 복잡하게들 얽힌답니까.
시누 올케 사이라도 서로 좋은 관계라면 서로 챙겨주면 좋긴 하겠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정들기도 전에 그러는건 길들이기 작전 같네요.6. 저는
'16.5.25 3:45 PM (121.171.xxx.92)시댁 가족들과 당연히 사이 좋아요. 잘 지내구요.
그래도 지난 15년 넘게 아주버님이나 형님 생일이 몇월인지도 몰라요. 묻지도 않았어요. 각자 잘 지내면 되죠.
그냥 부모님 생신이나 잘 챙기면 되지요... 서로 잘 챙기면 좋지만 서로 그렇게 만나고 챙기고 하는집 보면 또 뒷말 나오는 경우 많아요.7. 그냥
'16.5.25 3:49 PM (211.112.xxx.13) - 삭제된댓글각 식구들 생일까지 챙겨요.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보는데 생일이 있으면 생일에 보고요.
시부모님 생신, 시동생 동서 생일, 조카들 생일, 친정 부모님 생신, 동생 및 제부 생일 정도요.
어차피 한달에 한두번 보는 거 생일 같은 행사 겸해서 간단하게 밥먹고 축하하고 하니 전 할 만 하더라고요.
선물도 5만원선에서 암묵적 해결 보고요.8. 그냥
'16.5.25 3:49 PM (211.112.xxx.13)각 식구들 생일까지 챙겨요.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보는데 생일이 있으면 생일에 보고요.
시부모님 생신, 시동생 동서 생일, 조카들 생일, 친정 부모님 생신, 동생 및 제부 생일 정도요.
어차피 한달에 한두번 보는 거 생일 같은 행사 겸해서 간단하게 밥먹고 축하하고 하니 전 할 만 하더라고요.
생일 당일이 평일이면 전주 주말에 만납니다.
선물도 5만원선에서 암묵적 해결 보고요.9. 저희 시댁
'16.5.25 5:57 PM (114.205.xxx.77) - 삭제된댓글총각이었던 남편한테 자기 와이프 생일인데 케익하나 안보내냐고 뭐라뭐라 했다며;;; 그 후로 각자 생일 케익 하나 정도만 챙기기로 했다면서 자랑스럽게 얘기하던데
전 조금 충격이었어요.
저는 제 동생한테 내 남편 생일인데 케익도 안보내고 뭐하냐는 소리 못할것 같거든요..
암튼 지들이 만들어 놓고 우리집안 전통 어쩌고 하길래
첫해만 따라주고 두번째는 없어요. 각자 경조사 각자 생일 각자 챙기면 되지 내가 왜 남편의 형의 와이프나 그 자녀들 생일 케익을 평생 사주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갔어요.10. ....양가모두
'16.5.25 6:31 PM (114.204.xxx.212)명절 부모님 생신까지면 충분해요
그거ㅡ아니어도 또 가끔 가게 되는데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2061 | 여기 추천도서 고래 3 | 소설 | 2016/08/03 | 1,106 |
582060 | [‘댓글’은 계속된다]‘세월호 여론조작’ 주동자, 대선 때도 ‘.. 1 | 세우실 | 2016/08/03 | 342 |
582059 | 지금은 여행중 | 샬랄라 | 2016/08/03 | 566 |
582058 | 엉덩이가 살이엾으니까 의자에 | 555 | 2016/08/03 | 790 |
582057 | 오산 살기 어떤가요? 11 | 어떡하지 | 2016/08/03 | 4,857 |
582056 | 저만 제주도가 별로인가요? 23 | 111 | 2016/08/03 | 7,325 |
582055 | 폴더폰 개통시 대부분 기계값 다 내나요? 2 | 효도폰 | 2016/08/03 | 925 |
582054 | 카모메 선풍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 선풍기 | 2016/08/03 | 3,833 |
582053 | 애견에 관한 슬픈 질문 있어요. 15 | 언젠가는 | 2016/08/03 | 2,801 |
582052 | 혼자 해외로 가서 직장다니고 있는 아이 걱정 23 | 우리 애 | 2016/08/03 | 4,938 |
582051 | 단호박 탄수화물 아닌가요? 8 | 단호박 | 2016/08/03 | 14,217 |
582050 | 엘지g3폰 괜찮나요? 7 | 핸드폰 저가.. | 2016/08/03 | 846 |
582049 | 생로병사 비밀 외 건강프로그램은? 1 | 파 | 2016/08/03 | 830 |
582048 | 시부모님 용돈 저도 질문합니다 6 | 옥사나 | 2016/08/03 | 2,576 |
582047 | 언제 까지 아들 용돈을 주어야 하는지 제가 나쁜가요~ 4 | 공허 | 2016/08/03 | 3,689 |
582046 | 눈썹이 없어요 9 | 222 | 2016/08/03 | 1,980 |
582045 | 산책하다가 주황색 오렌지색 그물이 씌워진것 같은 버섯을 봤는데.. 7 | ........ | 2016/08/03 | 2,131 |
582044 | 초6아들이 술을 .. 31 | .... | 2016/08/03 | 7,002 |
582043 | 박그네는 사드 설치하는건가요? 4 | ... | 2016/08/03 | 798 |
582042 | 패딩 이름 좀 찾아주세요 7 | 덥지만 | 2016/08/03 | 1,351 |
582041 | 걸음걸이 교정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4 | 걱정 | 2016/08/03 | 1,825 |
582040 | 서울 저렴한 숙소 좀 알려주세요~ 2 | d, | 2016/08/03 | 960 |
582039 | 원글아스와인 2 | ㅎㅎ | 2016/08/03 | 615 |
582038 | 미국도 조직문화 더러워요. 너무 환상가지지 마세요 15 | 지겨운회사원.. | 2016/08/03 | 7,201 |
582037 | 비염과 휜코 동시에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3 | 삼계탕 | 2016/08/03 | 1,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