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소개로 선을 봤어요.
첫날보고 마음에 없었는데...세번은 만나보라는 주위의 권유로 에프터 받아들이고 한 번 더 만났어요.
근데 정말 아닌 것 같아요.(좋은 사람인 것 같으나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어제부터 온 안부문자에 어떻게 답해야할지 몰라 문자를 씹고있는 상황이에요.ㅜㅜ
그냥 하루 잘 보내라는 안부인사에 인연이 아닌것같다고 답하기도 그렇고...
연락 안받고 끝내는건 너무 매너가 없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많이 만난 것도 아니고,
두 번 만난 정도면..
선 소개시켜 주신 분께.. 의중을 전달하면 되지 않나요?
전 선볼 때 그랬는데..
저는 늘 직접 문자를 보냈어요
우리는 인연은 아닌거같다. 좋으신 분이니 좋은 인연 만나실거다. 행복하시라고..그럼 늘 답장도 좋게 왔던거 같아요.
답장이나 거절의사를 표현하지 않는지..
참 이기적인 예의...
연락 두절도 예의가 없는거긴 한데요, 억지로 만나는 것 보다는 나아요.
문자로 거절하면 되고, 주선자한테 언질 주면 되죠.
감사합니다 정도 보내시고
다음에 만나자할때 말씀하세요
일단 문자로 본인의 마음을 예의있게 보내고 그 이후도 연락이 계속 온다면 님은 연락말고 주선자에게 언질을 주세요.
주선자한테 전해듣는게 더 굴욕적이죠
주선자는 주선하고 자기할 일 다한건데
정중히 거절문자 넣으세요
좋은 분 만나시라고~~
미움받기는 싫은건가..ㅎㅎ 거절하는것도 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