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낼모레 오십줄에 들어서고요
지금까지는 맞벌이로 둘 합친 수입의 2-30프로 정도를 저축해왔어요.
제가 애들 낳고 키우는 동안, 또 몇년 다른 공부로 쉬는 동안은 남편 혼자 벌었고
그때는 저축도 줄었지만 다시 일하면서 좀 늘고 그랬죠.
근데 이제 저도 나이 때문에 2,3년이면 일 그만두게 될것 같고
남편 직장은 정년까지 안정적이지만 애들이 중딩고딩이다보니 지출이 엄청나네요.
둘 다 대학 들어가면 장난아닐것 같고...
그러면 저축은 더이상 못할것 같아요.
지금도 남편 수입은 백프로 생활비가 되고 제가 버는 돈이 저축액 되는 상황이거든요.
아마도 저축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제가 일을 놓으면 마이너스가 되겠죠.
애들 다 키우신분들,
애들 대학가면 중고등때보다 돈 더 드는거 맞죠?
여러분은 언제까지 저축을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