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논술수업 필요한가요?

논술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6-05-24 16:35:52
이과형인 아이라 수학을 열심히 합니다
아직 한번도 논술수업을 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중간고사 국어 점수가 좋지 않습니다
초등과 다르게 국어 어렵고 남자아이라 그런지 서술형에서도 실수가 많습니다
책읽는건 좋아하나 많이 읽지는 못합니다
다들 논술수업 초등때부터 꾸준히 했던데 수업 안시킨거 후회 되네요

영수학원 다녀서 시간도 없어 일요일 수업 3시간 들어야 하는데
아이는 심하게 거부합니다
논술과 국어 반반씩 수업한답니다
시켜야 할지 고민되는데 국어 고등가서 힘들지ㅈ않으려며
지금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영수과는 만점인데 국어만 70점대 맞았어요 ㅠㅠ
그런데도 거부하네요
IP : 112.15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어는어렵다
    '16.5.24 4:43 PM (121.135.xxx.119)

    국어는 어지간해서는 오르기가 쉽지 않지만, 또, 좋은 선생님 만나 감을 익히면 훅 오르기도 하더라고요. 논술학원이니, 일주일에 몇 시간이니..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국어의 감과 재미를 일으켜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관건인듯 싶어요.
    인강에서 재미나고 유명한 선생님 것 찾아서 이번 방학때 함 들어보면 어떨까요.

  • 2. 제인에어
    '16.5.24 5:08 PM (119.207.xxx.14)

    일단 아이가 수업 거부하면 억지로는 시키지 마세요.
    중학교 시험 정도는 자습서만 가지고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시험 전에 엄마가 좀 봐주세요. 자습서에 나오는 내용을 심하다싶게 꼼꼼히 확인하고 외우기도 해야해요. 서술형문제도 자습서에 나온 단원평가 류의 서술형 답을 토씨하나까지도 그대로 외우고요.

    이과형 아이라면 고등학교 가서 힘들 수도 있어요. 중학교 교과과정 자체가 기초이니 학교공부 충실히 하면서 책을 좀 읽을 수 있게 해주세요.
    요즘 애들이 어휘력이 심각하게 부족합니다. 냉소적. 체념적. 이런 단어의 뜻을 몰라서 문제를 틀려요. 한계령이라는 시를 수업하는데 수업 중에 한계령이 뭐냐고 묻는 경우도 있었고요. 국어 어휘라는게 단기간에 해결되는게 아니라 미리부터 책이든 칼럼이든 읽게 해주세요.
    또 애들이 긴 글을 집중해서 읽지 못합니다. 5단락쯤 되는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읽어야 하는데 짧은글만 읽어버릇 해서 집중을 못해요. 추리소설이든 환타지든 아이가 좋아하는 글이라면 뭐든 읽게 해주세요.
    어떤 종류건 책읽는 취미가 안생긴다면 하다못해 영화나 만화나 드라마라도 보는 아이가 좀 더 낫습니다. 이과형 남학생들은 픽션 자체에 감정이입을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르치기 매우 힘들어요.
    중학 교과과정에 충실하고 어휘력이 좋고 긴글을 읽는데 무리가 없다면 고등 국어도 잘 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어요.

  • 3.
    '16.5.24 5:18 PM (178.162.xxx.34)

    국어 내신 하는 학원말고
    논술로 폭넓게 하는 학원으로 꼭 보내세요.
    특히 남학생이면 더더우기요

  • 4. 국어내신
    '16.5.24 10:02 PM (112.152.xxx.96)

    저도 국어내신

  • 5. 나를미더
    '16.6.29 12:09 AM (115.137.xxx.98)

    논술은 책 읽고 하는 거면 시켜야 한다고 봐요. 요즘 애들 영어단어만 외우고 책을 너무 안 읽잖아요. 책 잘 읽고 내용파악 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답니다. 책 보고 생각하고 정리해서 글 쓰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즉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책보고 글쓰고 사고 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국어 내신도 중요하지요.국어 내신 잘 받으려면 자습서 내용 요약되어 있는 부분 달달 외워야 합니다.(핵심 단어 중심으로요) 그래야 서술형 쓸 때 빼먹는 단어 없이 점수 잘 받을 수 있습니다.

  • 6. 행복
    '16.12.6 12:31 AM (1.238.xxx.219)

    논술 댓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880 삼겹살 식당에서 먹는게 확실히 다른가요? 19 고기 2016/05/26 4,075
560879 이런 경우 옷 어떻게 수납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3 고민 2016/05/26 1,081
560878 ... 4 흐르는 2016/05/26 673
560877 커피숍 건물 주인이 커피숍 나가라고하면 나가야 하나요? 10 푸른 2016/05/26 2,896
560876 지금 상하이 계신 님, 옷차림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혹시 2016/05/26 581
560875 월급 100~300 미만 분들 2 ^^ 2016/05/26 4,199
560874 도서관이나 학교 의자가 편하다는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듀오백의자 2016/05/26 826
560873 떨려서 죽을것같아요. 9 고속도로 2016/05/26 2,486
560872 Are you a happy? 1 ㄹㄹ 2016/05/26 1,257
560871 아놔 ! 이분진짜 누구세요? 책임져요 !! 73 으~~~ 2016/05/26 28,885
560870 보기싫은 얼굴들 또 봐야겠네요 시부제사로 1 19년차 2016/05/26 1,016
560869 옷은 이렇게 만들어 입으세요 10 moony2.. 2016/05/26 3,794
560868 김세아 32 2016/05/26 22,208
560867 치과 잘 보는 곳 치과 2016/05/26 553
560866 홍만표 최유정 정운호 세사람은 어떤 관계인거죠? 1 ㅇㅇㅇ 2016/05/26 992
560865 (스포)곡성 의도는 둘째치고 허접한거 인정이에요.. 3 ㅇㅇ 2016/05/26 1,693
560864  “자살한 단원고 교감에 해경이 욕설” 증언 나와 10 샬랄라 2016/05/26 3,337
560863 요즘 백화점 주차장 쿠폰 어떻게 받나요? 1 머니머니 2016/05/26 605
560862 왜 착하면 무능할까요 10 ㅇㅇ 2016/05/26 2,447
560861 지방 사립대 치과병원서 교수가 하면 인플란트 250만원쯤 .. 3 인플란트 2016/05/26 1,022
560860 로맨스 소설 추천부탁드려요 14 봉부실 2016/05/26 3,082
560859 최근에 오이지용 오이 얼마주고 구매하셨어요? 6 2016/05/26 1,520
560858 외벌이350인데 숨쉬면서 살아요 30 ... 2016/05/26 9,739
560857 제약회사 영업사원 쫓겨났어요 10 ... 2016/05/26 5,166
560856 향수뿌리고 간다고 몸조심하라네요 7 ㄴㅇㄴ 2016/05/26 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