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겹살 식당에서 먹는게 확실히 다른가요?

고기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16-05-26 10:58:52

삼겹살 먹으러 식당 가본적이 거의 없어서요

그냥 굽기만하면되는데 숯불 직화가 아닌이상 팬에 굽는건

게다가 고기에 양념재우는것도 아니고 무슨 대단한 비법이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이 집에서 먹는거랑 무슨 차이일까요?

찍어먹는 소스나 파무침 이런거 말고 삼겹살 고기 자체도 틀린가요?


IP : 183.109.xxx.8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5.26 11:01 AM (112.173.xxx.85)

    편하게 먹는다는 것 말고는 모르겠던대요.
    저희 가족도 언제부턴가 고기는 집에서 먹는데 제 경우 남편이 다 구워주고 하니 편하게 먹으니
    집에서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식당에서 맛있는 이유가 바로 이거였구나..
    다 준비 해주고 앉아서 먹기만 하고 안치워도 되고 그러니 더 맛있다는 거..

  • 2. ..
    '16.5.26 11:01 AM (210.96.xxx.96)

    기름냄새에 그 뒷처리 안해도 되는거?
    사실 전 삼겹살 집에서 잘 구워먹거든요 헌데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82에서 알았습니다 그거;;
    전 아침에도 구워먹..

  • 3. ...
    '16.5.26 11:02 A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숯불 무시하지 마세요~

  • 4. 그리고
    '16.5.26 11:03 AM (112.173.xxx.85)

    식당이 고기가 더 좋지도 않아요.
    아주 고급식당이면 또 모를까.. 정육점서 괜찮은 고기 사다가 집에서 먹으니 아이들도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음식은 역시 편하게 먹어야 기분이 좋아서 더 맛있지 않을까..
    저는 식당가면 시끄러워서 더 스트레스 받기에 고기는 이제 집에서 먹는게 좋아요.
    다른거야 식당을 가야 해결되는게 많아 어쩔수 없지만요.

  • 5. ....
    '16.5.26 11:06 AM (211.172.xxx.248)

    우리동네 맛있는 삼겹살집 있는데..묵은지가 예술이에요.
    그 집말고 다른 집은 그냥 준비와 청소 손이 안가고 냄새 안 밴다 정도죠.

  • 6. 고진교신자
    '16.5.26 11:07 AM (121.131.xxx.108)

    고기 자체는 내가 직접 마트에서 사는 냉장삼겹살이 더 신선하고 맛있죠.
    문제는 집에서 구우면 냄새에, 기름에 뒤처리가 보통일이 아니라는 거죠.
    기름도 한 컵 이상 나오고, 그걸 종이키친타올로 잘 닦아서 버린다 해도 설거지 하느라 기름과 싸우고
    그렇게 자주 해 먹다 보면 부엌쪽 개수대가 기름때로 막히고.
    고기질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면 사 먹게 더 나은데, 고기질이랑 양이 현격히 차이가 나니 이것도 고민이예요.

  • 7. 고진교신자
    '16.5.26 11:08 AM (121.131.xxx.108)

    그리고 쌈 야채도 많이 먹는 경우, 식당 야채는 거의 물에 들어 갓다가 나오는 수준이고 녹기 직전으로 신선도가 나빠서 이 부분도 걸리고요.
    그래서 서너번 집에서 해 벅고는 지쳐서 한 번 사 먹고,
    식당에서의 가격대비 양과 질에 실망해서 다시 집에서 구워먹기의 순서로 도돌이 중입니다.

  • 8. ㅡㅡ
    '16.5.26 11:09 AM (118.33.xxx.99)

    헐 무슨 말씀을..
    삼겹살은 식당에서 보다 집어서 먹늣게 훨씬 맛있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고기질이 그다지 좋지 않아요
    단지 기름냉새 집에 베는게 싫고 뒷처리 번거롭고 그래서 식당가서 막는거지요
    정육점에서 일반인이 사는 삼겹살정도의 고기를 식당에서 쓰면 단가가 안 맞아요

  • 9. ..
    '16.5.26 11:27 AM (210.107.xxx.160)

    저는 밖에서 사먹는게 더 맛있던데요 ㅎㅎ

    그리고 저는 맛을 떠나서 일단 뒷처리가 싫어서 삼겹살 생각나면 가끔 밖에서 사먹어요. 나 대신 뒷처리 하고 나 대신 밥 차려주는 비용으로 생각하고요.

  • 10. ...
    '16.5.26 11:36 AM (122.40.xxx.85)

    집에서 롯지팬에 구워먹는데 코팅팬에 굽는것과 맛이 완전 차이나요.
    밖에서 사먹어도 별로 맛있는줄 모르겠던데요. 비싸고 양은 적고..
    뒷처리 안해도 된다는 장점 외에는

  • 11. 아...
    '16.5.26 11:38 AM (112.220.xxx.102)

    삼겹살 먹고싶다................

  • 12. 순전히
    '16.5.26 12:28 PM (124.53.xxx.131)

    냄새와 기름때문이지요..

  • 13. ㅎㅇㅎㅇ
    '16.5.26 1:05 PM (210.176.xxx.151)

    네..순전히 냄새와 기름 때문이라는 말씀들에 공감해요.
    치우기 귀찮아서 가끔 나가 먹어요~

  • 14. ..
    '16.5.26 1:20 PM (211.224.xxx.178)

    부엌이랑 집안 내부 검는것의 주범이 삼겹살, 튀김,생선구이 뭐 이런거 아닌가요? 부엌에서 이런것만 안해먹어도 그닥 찌든때는 안생기잖아요.

  • 15. 언제부턴가
    '16.5.26 1:29 PM (210.90.xxx.6)

    고기는 나가서 먹어요.
    집안에 냄새도 문제고 준비하고 치우는 과정이 힘들어서 먹어도 먹는것
    같지 않아서요.
    돈이 좀 나가서 그렇지 내 힘 안들이고 먹으니 저는 더 맛있어요.

  • 16. 롯지
    '16.5.26 1:48 PM (1.230.xxx.76)

    롯지 얘기 공감요!!!

  • 17. 호롤롤로
    '16.5.26 2:24 PM (220.126.xxx.210)

    식당에서 파는것도 도매에서 갖구오는거라
    우리가 사먹는거랑 종류는 같아요~
    그냥 느낌상 더 맛잇다고 느끼는거겠죠ㅎㅎ
    외식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잖아요~

  • 18. wlskrkek
    '16.5.26 2:37 PM (1.237.xxx.219)

    저도 다른 고기는 몰라도 삼겹살은 집에서 해먹었는데
    이번에 공기청정기 사고보니
    삼겹살 한 번 집에서 구우면 정말 미세먼지 초대박이더군요.
    고등어굽는 것만큼 미세먼지 많이 나와요.
    기름에 냄새에 미세먼지에... 너무 뒷처리할 게 많은듯 해요

  • 19. ..
    '16.5.26 3:21 PM (112.140.xxx.23)

    고기 질이야 당연히 집이 더 좋죠
    다만 윗님들 말씀처럼 준비하고 뒷처리하고 미세먼지 대박인거 생각하면
    남이 차려주는 밥상이라 더 맛있는 거죠.

  • 20. ..
    '16.5.26 3:23 PM (112.140.xxx.23)

    글두 애랑 저만 먹을때는 집에서 가스불에 미리 구워서
    접시에 담아 먹어요. 여럿일때만 나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489 거실 아담한 분 티비 몇인치세요 9 ... 2016/05/28 1,391
561488 초등학교 바로 옆 공사 4 덴버 2016/05/28 674
561487 청소년이 읽을만한 성교육 책 추천이요. 파파야향기 2016/05/28 464
561486 요새 선풍기는 소리가 덜나나요? 1 드림스 2016/05/28 920
561485 항히스타민제도 항생제처럼 정해진 용량 다 지켜야 하나요.. 1 약약 2016/05/28 1,144
561484 제라늄 왜 이렇죠? 7 화분 2016/05/28 2,279
561483 통합환경지수 나쁨인데 숲체험 보내나요.. ㅠㅠ 3 엄마 2016/05/28 893
561482 커피 끊은 후기 13 .. 2016/05/28 10,948
561481 노트북소리좀 크게할수 없나요 4 노트북 2016/05/28 1,177
561480 강남에 탕 종류 맛있게 잘하는 집 있나요? 5 2016/05/28 1,023
561479 초등선생님 3분 강연 동영상 찾습니다 ㅠㅠ 1 동이마미 2016/05/28 919
561478 싸울때 무조건 소리치는 남편 챙피해서 못살겠네요. 4 짜증나 2016/05/28 2,505
561477 45세 이상 취업조건 11 궁금 2016/05/28 6,072
561476 고기 싫어하는데 김치찜이 먹고싶거든요 7 무지개 2016/05/28 1,924
561475 동네맘까페 미세먼지글로 도배가되네요. 6 ㅇㅈㅇ 2016/05/28 2,795
561474 죄없는 남편이 죽었네요. 28 어휴 2016/05/28 29,399
561473 몇년전만해도 날씨가 이러면 날이 흐리네..하고 말았잖아요. 5 .. 2016/05/28 1,485
561472 서서 일할 때 사용할 용도 책상 구입처? 2 .... 2016/05/28 634
561471 9시가 출근시간이면 몇분까지 출근해야 하나요 15 2016/05/28 3,727
561470 안경원 수익성 괜찮나요? 10 2016/05/28 4,022
561469 아기 야단친것 반작용 일까요? 8 .. 2016/05/28 1,586
561468 좀이따 백화점가요 루이비통 지갑가격 이요ㅜㅜ 10 . . 2016/05/28 4,369
561467 흰머리 염색 안하시는 50대 주부님들 계신가요? 5 염색 2016/05/28 4,011
561466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3 드라마 2016/05/28 1,546
561465 혹독하게 공부시키면 학창시절에는 엄마를 미워해도 나중엔 고마워한.. 17 통팅 2016/05/28 6,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