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회 나가면 입선 상만 타는 아이^^;;

입선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6-05-24 15:00:44
초등 고학년 아이입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높은 단계의 상도 타 왔는데 3학년 부터해서 타 온 상들이 거의 입선 정도의 상을 타요
글짓기 대회건 미술 대회건 그냥 어떤 분야건 시키면 그럭저럭 따라 하고 선생님 상담을 해 보면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묵묵히 잘 해 내는 타입이라고 하구요
아이는 또 좀 욕심이 많이 있는 타입인데 대회 결과가 이러니 요즘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울기도 울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대회 같은거 안 나가도 되고 상 안 받아도 되고 하니까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어도 결과가 좋지 않으니 너무 속상하다고 우는데
그냥 지금까지 봐온 걸론 이렇습니다
아이가 그나마 정말 성실하고 묵묵히 해 내는 아이니까(이건 제 아이지만 아이나이에 비해 숙제며 뭐며 밀리는거 없이 착실히 하는 스타일예요 선생님들도 나이에 비해 자기절제가 굉장히 강하고 해서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가르치기 좋은 학생 뭐 이렇게도 상담 받고 그랬구요)아이가 가진 능력에 비해서는 성과가 이정도 나타나는거 아닐까 싶긴하구요

아이 아빠와 저는 고학년 되면서 아이한테 적당히 마음을 비운것이 아이가 가진 지능이나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과제를 하고 이해하고 자기꺼를 만드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니 적당히 마음 내려놓자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이런 부분을 좀 힘들어 하네요
자꾸 자기는 왜 이런지 모르겠다구요
대회에서 글도 신경써서 쓰고 하는데 결과가 이러니 너무 속상하다고 울고 하는데 대회 안나가도 되니 나가지 말라고 해도 나가고 결과는 이렇고 어째야 할까요
지켜보는 저도 속상하고 그렇네요...
IP : 218.23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4 3:05 PM (121.150.xxx.86)

    하는 것마다 잘 되는 사람은 아주아주 노력을 하거나 운이 좋은거죠.
    나오는 아이들 마다 다 열심히 할텐데 입선이라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런 노력을 하는 아이는 뭐든 열심히 하는 성실성이 있으니 목표만 잘 설정되면
    성실함으로 대기만성하는 형이죠. 본받을만한 자세라고 칭찬해주세요.^^;

  • 2. queen2
    '16.5.24 3:21 PM (39.7.xxx.201)

    뭘해도 상 한개도 못타오는 아이도 많아요
    노력한다고 전부 상받을수 있는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630 생리대 살 돈이 없어 휴지를 사용한다는 저소득층 청소년 65 아이구 2016/05/24 19,207
560629 레몬테라스 카페매니저요? 6 .. 2016/05/24 3,598
560628 반기문은 대선에 출마 할수 없군요 27 유엔결의안 2016/05/24 7,359
560627 전현희 토론 여유롭네요- 이것이 정치다에서 전현희 2016/05/24 669
560626 마카다미아 너무 맛있어요...살찌겠죠? 8 ㅠㅠ 2016/05/24 2,855
560625 스테인레스 텀블러는 보온보냉.... 4 보통 2016/05/24 1,275
560624 공부의 배신 1부에 나온 여학생 말이에요... 8 .... 2016/05/24 5,957
560623 잠실에 와인이나 술한잔 할만한곳 추천해주세요. 1 서울촌사람 2016/05/24 592
560622 중1 논술수업 필요한가요? 6 논술 2016/05/24 1,602
560621 집을 점유하겠다면서 중도금은 10프로만 내겠대요. 22 보통 2016/05/24 3,178
560620 버릴 옷이 많은데 13 베이지 2016/05/24 4,316
560619 일본소설을 읽었는데 기분이 나쁘네요 24 짜증 2016/05/24 5,812
560618 강인 음주사고 15 ㅉㅉ 2016/05/24 6,205
560617 소화잘되는 생선요리 5 반찬 2016/05/24 2,300
560616 내 엄마가 재혼해서... 52 솔직히 2016/05/24 12,037
560615 곰취나물, 나물취가 많은데 뭐 만들면 좋은가요 5 ㅇㅇ 2016/05/24 1,195
560614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하신 분 계시나요? 2 주인이 지불.. 2016/05/24 1,482
560613 서울대학교 근처 맛집 있나요? 6 서울 2016/05/24 1,937
560612 죽고싶지만 죽어지지 않네요 8 ㅇㅇ 2016/05/24 2,592
560611 헬스랑 수영 둘중 뭐가 살 잘 빠지죠? 16 살빼고싶어요.. 2016/05/24 4,395
560610 남편이든 아내든 다른 이성얘기를 꺼내는게 이상하다고 봐요. 7 구루루루 2016/05/24 2,485
560609 노회찬은 진짜 ㅎㅎㅎㅎ 8 ㅋㅋ 2016/05/24 2,804
560608 지금 집에 맛난 김치 뭐 있나요? 10 알타리 2016/05/24 1,483
560607 남궁민, 하현우 닮은거 같아요 3 공심이 2016/05/24 2,255
560606 백화점vip는 한달에 얼마정도 써야 될수있나요? 13 모모 2016/05/24 6,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