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없으면 잠 잘못자는사람있나요?

....?? 조회수 : 4,047
작성일 : 2016-05-24 07:01:23
결혼16년되었는데 남편과 1박이상 떨어져본적이 없어요 당직은 하루정도 하고오니까 그날만 거의 밤새뒤척이고 그러면 되는데
이번에 보직이 바뀌어서 일주일에 절반은 타도시에 출장가야된대요
제가 불면증이 있는데다가 남편이 없으면 불안하고 무섭고 더잠을못자요 지금 온통신경곤두서 있어요
낼떠나는데 며칠못볼생각하니까 눈물나고 그렇네요

아이들도 중등인데 아직도 밤에 엄마찾고 아빠찾고 그래요
낮엔 저도 일하고 그래서 괜찮은데 밤이 너무 두려워요
심리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IP : 116.33.xxx.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4 7:08 AM (183.104.xxx.144)

    힘드시겠지만 홀로서기? 연습을 해 보세요
    언젠가는 혼자가 되어야 해요
    16년차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다는 주말부부
    꿈꿀 때인 데 부부 사이가 엄청 좋으신 가 봐요
    제 주위에도 마트가도 시장가도 남편에게 전화해서
    여보 이거살 까 여보 이거 어때 하면서 사진까지 찍어 보내거 잘때도 안방은 엄마 아빠만의 공간이라고 부부가 꼭 붙어 지내는 집 있긴 하던 데..
    홀로서기 연습을 이 참에 해 보세요..

  • 2. 애들하고
    '16.5.24 7:09 AM (49.1.xxx.21)

    같이 주무세요. 어차피 애들도 겁 많다면서요 ㅎㅎ
    전 남편 있으면 그누무 코고는 소리에 잠 못자는 사람이라
    장기출장이라도 가면 숙면해서 피부까지 좋아지네요 ㅡ.ㅡ

  • 3. 19년차
    '16.5.24 7:45 AM (211.215.xxx.195)

    몇년전까지 그랬었는데 갱년기 일찍온 요즘은 신랑없어도 잘자요 ㅋㅋ

  • 4. 혹시
    '16.5.24 7:48 AM (39.127.xxx.73)

    마르고 예민하세요?
    제가 그랬어요
    남편 출장가면 밤새 불켜놓고
    뜬 눈으로 새우고 해뜨기 시작하면 자고.
    그놈의 귀신이 무서워서요
    지금은 코골고 잘 잡니다
    생전 안하던 운동 시작하고
    체중이 5킬로그램 정도 느니까
    좀 무뎌지네요

  • 5. ....
    '16.5.24 8:12 AM (118.176.xxx.31)

    저요~! 신랑 없으면 밤새 잠이 안와서 눈이 말똥말똥...ㅠ
    문제는 없는 듯요.

    운동을 해보세요.
    몇 년 간 남편 출장갈 때마다 잠이 안와서 괴로워하다가
    운동을 하니까 해결됐어요.
    강도를 조금 올려서 하면 몸이 지치면서 자연스럽게 잠이 오더라고요.

  • 6.
    '16.5.24 8:21 AM (223.33.xxx.21)

    애기같애요 성인인데 평소에도 혼자자는 연습해보세요

  • 7. 엄마가 불안하면
    '16.5.24 8:27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아이들도 그걸보고 학습됩니다.
    본인도 물론이지만 아이들도 성인이돼서 사회생활하는데도 애로사항 있을 수도 있고 좋지 않아요. 책도 읽어보시면서 공부해보시고 내가 왜 이리 불안하나 상담도 받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 8. 허전하긴하죠.
    '16.5.24 8:35 AM (182.222.xxx.79)

    밤되면 좀 무섭기도 하구요.
    그런데,
    잠을 못잘 정도로 불안하진 않아요,

  • 9. 살짝 부럽기도
    '16.5.24 8:44 AM (187.66.xxx.173)

    살짝 부럽기도..
    아이 낳고 제가 아이들이랑 자는 바람에 지금은 같이 있음 더 불편해서 못자요... 오년 되었습니다. 흑흑

  • 10. 아니
    '16.5.24 8:55 AM (223.62.xxx.209)

    애들도 아니고..

    님처럼 너무 남편한테 의존하고 사는 여자들
    좀 이해가 안가요 ..

    남편들도 숨막힐듯..

  • 11. ..
    '16.5.24 8:58 AM (14.52.xxx.51)

    남편 없으면 더 잘자는데 ㅋㅋ 코골아서 죽겠어요.

  • 12. 한마디
    '16.5.24 9:15 AM (219.240.xxx.39)

    정상적이진않네요.

  • 13. 그가 출장가면
    '16.5.24 9:35 AM (223.62.xxx.238)

    세상 꿀잠자는데ㅋ 무서움 많이 타시나봐요

  • 14. dd
    '16.5.24 9:39 AM (121.130.xxx.134)

    신기하네요.
    전 내내 한 침대 쓰다가
    큰애 기숙사 보낸 후론 주중엔 아이방 가서 자는데 너무 좋아요.

  • 15. 보태기
    '16.5.24 9:47 AM (112.217.xxx.235) - 삭제된댓글

    정상적이진않네요. 22222222222222

  • 16.
    '16.5.24 10:26 AM (210.103.xxx.248) - 삭제된댓글

    저위에 귀신이 무섭다는분 신기하네요
    전 귀신이 안무섭고 사람이 무섭던데요
    귀신이 묻지마살인에 도둑질한사건같은거 한건도 뉴스에서 본일이 없어서 더 그런듯...

  • 17. 원글
    '16.5.24 11:23 AM (116.33.xxx.68)

    제가 마르고 예민해요 운동은지금도빡세게 해서 이건해결책이 아닌것같아요
    전 뭔가생활의 리듬이 깨지면 갑자기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는것같아요
    이것도 예민해서 그런것같아요
    모든생활을 최적화되게 만들어놨는데 그게 조금이라도
    바뀌면 엄청스트레스받고 몸이 적응을 못해요
    전 세상에서 무딘사람이 젤 부러워요
    그리고 귀신도 무서워하고 심장이 선천적으로 안좋고 약해요 하여튼 가슴이 새가슴이에요
    혼자잘못있어요
    나이50다되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해서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866 생리대살돈도없어요-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의 말할수없는고백 7 집배원 2016/05/29 2,260
561865 지하철 안전문 사고로 사망한 직원이 19살 이었대요 24 .... 2016/05/29 5,977
561864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 5 2016/05/29 1,748
561863 박찬욱 감독 몇년새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2 흰머리희끗 2016/05/29 1,729
561862 고 3아이가 요즘 8 방법이 2016/05/29 2,605
561861 길음 뉴타운과 삼선SK뷰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좋을까요? 8 케로로 2016/05/29 2,104
561860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14
561859 자식 하나도 겨우 키웠는데 둘째는.. 사치이자 과욕이겠죠? 31 ㅇㅇ 2016/05/29 6,437
561858 엄마 생일에요 1 ^^ 2016/05/29 661
561857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생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2 살아가는 법.. 2016/05/29 1,697
561856 극장에서 어쩜 그리 팝콘을 우저우적 먹는지... 13 000 2016/05/29 2,885
561855 개인사업자인데 세금관련 여쭤봐요 2 ㅇㅇ 2016/05/29 1,230
561854 먹거리엑스파일 카페 컵 재활용 22 summee.. 2016/05/29 5,871
561853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키셨어요? 19 신입생 2016/05/29 3,784
561852 평일 대낮에 인왕산갔다가 아찔... 24 3년전? 2016/05/29 14,303
561851 좁은 골목길에서 마세라티가 박았어요. 6 2016/05/29 3,775
561850 남들 입에 안오르내리는 퇴사사유 좀 알려주세요. 19 조언좀 2016/05/29 7,287
561849 길에서 아버지랑 아들이랑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6 아이사완 2016/05/29 3,043
561848 쿨한 부부로 사는 법 1 수민맘 2016/05/29 1,765
561847 제가쓴 글이 자꾸 없어져요 2016/05/29 656
561846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8 지나다 2016/05/29 2,365
561845 가수 하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0 출국 2016/05/29 2,237
561844 골마지?낀 김지 1 김치 해결 2016/05/29 1,016
561843 전세금 관련 전세권설정과 보증보험중 어떤걸 할까요? .. 2016/05/29 509
561842 미국에서 강아지 데려오려고 하는데요... 12 belave.. 2016/05/29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