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에서 제일 힘든건....
첫째도 그러더니 둘째도 왜그리 자다깨는건지ㅠㅠㅠㅠ
21개월인데 언제까지이럴까요...ㅠㅠ
밥먹이는것 껌딱지인것 놀아주는것 다 힘들지만
잠제대로 못자고 쪽잠자는게 제일 일등으로 괴롭네요ㅡㅠㅜ
울고싶고 우울해요
1. ㅠㅠ
'16.5.24 2:39 AM (75.158.xxx.254)저도요 8개월 딸래미 있는데 이제 밤에 4시간씩 자고 먹고 자네요.아기 낳기 전에는 이런 세상이 있는 줄 몰랐어요. 아기는 쭈쭈 먹고 밤새 자는 줄 알았는데.. 8시간 쭉 자봤으면 좋겠어요
2. 흠흠
'16.5.24 2:46 AM (125.179.xxx.41)잠만 밤에 푹자도 뭐든 거뜬히 해낼거같아요
밤에도 쉴수없다는게 참 우울해요...ㅠㅠ3. ....
'16.5.24 2:49 A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저는 제일 후회되는게..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받은것 푸느라고 밤에 안자고 인터넷하고
쇼핑하고.. 아이 잘때 안잔것이에요 ㅠ
사실 육아정보찾아보고 하는것보다 아이잘때자고 엄마 컨디션이 좋으면
애한테 잘하게 되어있는데....4. 흠흠
'16.5.24 2:51 AM (125.179.xxx.41)저도 아이잘때 자고싶어요
근데 애가 자꾸 자다깨니ㅠㅠㅠ결국 자기를 포기하고
거실로 나와버렸어요
눈물나네요ㅠㅠ5. ㅇㅇ
'16.5.24 2:53 AM (116.39.xxx.168) - 삭제된댓글잠귀가 어두운 저희같은 부모가 있으면
애가 자다 깨지 않을텐데.. ㅠㅠ
그냥 토닥토닥하고 자야된다고 이야기하고 주무시면 어떨지..
어떤 육아서에는 그렇게 나와있더라구요6. ..
'16.5.24 2:56 AM (124.51.xxx.238)힘내요.. 저는 18개월 아기
지금 겨우 눕히고 완전 초스피드 몰래 씻고 머리 말리네요
지금 아니면 하루종일 씻을 틈도 없는.. 엄마껌딱지 이놈 ㅠ7. 흠흠
'16.5.24 2:57 AM (125.179.xxx.41)토닥토닥수십번밤새하죠ㅠㅠ
애기는 잠든거같은데 저는 잠이 달아났어요
거실로 나와 혼자 펑펑 울어요..8. ㅇㅇ
'16.5.24 2:58 AM (116.39.xxx.168)아 지우긴했는데.. 괜히 제가 속시끄럽게 해드린것 같아 미안하네요;;
제 얘기는 그냥 형식적으로 토닥해주고.. 무시하고 주무시란 거였어요
에고. 힘내세요9. ...
'16.5.24 3:02 AM (86.183.xxx.1)21개월이면 얼마 안남으셨으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저도 아이들이 어릴때 도대체 언제쯤이면 밤새 내리 잘까 싶은게 무척이나 답답했었어요. 심지어 애가 밤에 내리자게 되었는데도 밤에 깰 버릇이 들어서인지 한동안은 아무 이유없이 밤에 깨곤 했었죠. 고작 몇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아이들이 크고 나니 그시절이 아주 먼 옛날 일처럼 가물가물 하네요.
10. 아..
'16.5.24 4:09 AM (197.53.xxx.25)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사람이 잠을 좀 자야죠..밤에 잠 좀 편히 자고 싶다~~~노래를 불렀는데,
둘째가 두 돌 지나고 부터 편해지더라고요..
조그만 힘내세요~
지나면 또 지나는데로 잠은 푹 자는데 키우며 힘든일이 생기긴 하지만,
인간의 기본 욕구인 잠자기, 제때 먹기, 씻기는 가능해져요..몇 년만 고생하시면요..ㅠㅜ11. Gma
'16.5.24 4:43 AM (125.143.xxx.51)너무 자주 깨면 철분결핍일수도ㅜ있다더라구요. 병원가서 함 검사해보세요. 밥 질 안먹는 아기라면 더더욱이요.
12. ㅠㅠ
'16.5.24 6:53 AM (175.209.xxx.57)맞아요. 저도 울 아들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그래도 자다가 깨는 건 너무 힘들어요 ㅠㅠ
13. 에고...
'16.5.24 7:53 AM (49.1.xxx.21)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애들 둘 키우면서 잠 때문에 여러번 울었던듯..
위로 안되겠지만 다 지나가요 ㅎㅎ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 좀 받아서 실컷 자면 안될까요?14. 흠흠
'16.5.24 8:12 AM (125.179.xxx.41)남편빼고는 도움받을곳이 전혀 없어요ㅠ
남편도 일찍나가 밤늦게 퇴근하니 힘들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15. ㅜㅜ
'16.5.24 8:52 AM (218.236.xxx.244)그러게요...저도 어른되서 펑펑 울었던 몇 안되는 기억중 하나가 애가 자꾸 밤에 깰때....
일이 바빠서 다른 방에 재우던 남편이 새벽에 애는 깨서 놀고있는데,
마누라가 안방에서 펑펑 울고 있으니 황당하더라고...-.-16. 잠
'16.5.24 9:03 AM (121.148.xxx.155)애들 한참 키울 때 제 소원이 안 깨고 아침 까지 자기.
그리고 꼬들꼬들 라면 먹기 였어요.
제 기억으론 애가 대소변을 모두 가리게 되야 새벽에 깰 일이 없어졌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