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하나인 엄마가 왜 다해야 하죠?

ㅇㅇ 조회수 : 3,716
작성일 : 2016-05-24 00:05:39
저 아이 하나구요 제주변에도 하나인 분들 꽤 되는데 비슷하게 이런일들을 겪게 되네요.
아줌마들 모임 있으면 다들 하나같이 아이 하나니까 네가해..

왜죠?
물론 어린 아기 있으면 이해가요. 큰애 보내고 작은 아이 봐야 하니까..근데 다들 초딩이고 애들 학교보내고 똑같은 자유시간 이면서 왜 일을 떠맡기나요?

애 하나니까 자유롭자나 자기가 해..
둘있는 사람들은 좀 봐줘야지..

이게 만연해요.

둘 낳은건 본인들이 낳고 싶어서 낳은거잖아요.
왜 하나인 엄마들의 자유시간을 자기들이 관여하려고 하죠?

게다가 모임에서 하는일들 대부분 아이들 보내고 시간쪼개 하는건데 큰애 둘 있는 사람들이랑 뭐가 다르다고..
그 엄마들 다 똑같이 차마시고 수다떨고 밥먹고 다 해요.

이게 이기적인가요?

전 위에서 말했다시피 어린아이가 있는 엄마면 당연히 봐줘야 한다 생각하구요 자주 도와드려요. 큰애 픽업도 가끔 해주고요.

근데 그게 당연한건 아니죠 도와드릴수 있으니까 해드리는거구요. 차라리 부탁을 하거나 같이하자 이러면 괜찮은데 하나니까 니가해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IP : 82.217.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뻔뻔한거죠
    '16.5.24 12:10 AM (1.240.xxx.48)

    누가 둘을 낳으라고 떠밀었나
    엄한 외동맘한테 그러네요...그죠?

  • 2. ㅇㅇ
    '16.5.24 12:13 AM (82.217.xxx.226)

    제가 좀 이기적인가 싶은데 요새 해도해도 너무해요..몇번 도와드리니 그걸 당연시하게 생각하고. 그러면서 뒤에선 외동들은 성격이 까칠하다느니 하고..이게 뭔가 싶네요..

  • 3. 그거야
    '16.5.24 12:19 AM (175.209.xxx.57)

    안 하면 돼죠. 저는 딱 잘라요.

  • 4.
    '16.5.24 12:35 A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애 안낳는것도 그 부부 맘
    애 하나인것도 그 부부 맘
    애 둘인것도 그 부부 맘
    애 셋인것도 그 부부 맘인데
    딴집 동생이 어리든지 말든지 넷이든 다섯이든
    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배려도 지나치면 권리인 줄 안다잖아요

  • 5. .....
    '16.5.24 12:51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안하면 될걸
    왜 해주고 불평불만이람

  • 6. ..
    '16.5.24 1:0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 스스로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러니까 해주고 이렇게 푸념을 하지.
    난 외동맘인데 그딴 거 하지도 않고, 아무도 나한테 안 시키고,
    동네 아는 아줌마는 50명쯤 되고, 친한 아줌마는 20명쯤 돼요.

  • 7. ...
    '16.5.24 1:14 AM (95.177.xxx.123) - 삭제된댓글

    애가 둘이라서가 아니라 그 분들 성격이 자기 중심이어서가 아닐까요? 저는 반대 상황이랍니다. 애가 셋인데, 첫째 딸 단짝 친구가 외동딸이예요. 저는 첫째딸 아래로 아들이 둘이고 특히 막내가 아직 세살밖에 안되었는데.. 외동딸인 첫째 단짝 친구 엄마가 이것저것 어찌나 부탁하는지 몰라요. 저는 자신이 애가 하나라서 내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아무리 설명해도 그 때만 잠깐 삐져서 몇달 잠잠하다가 이내 다시. ㅠㅠ

  • 8. ...
    '16.5.24 1:58 AM (86.183.xxx.1) - 삭제된댓글

    애가 둘이라서가 아니라 그 분들 성격이 자기 중심이어서가 아닐까요? 저는 반대 상황이랍니다. 애가 셋인데, 첫째 딸 단짝 친구가 외동딸이예요. 저는 첫째딸 아래로 아들이 둘이고 특히 막내가 아직 세살밖에 안되었는데.. 외동딸이라는 첫째의 단짝 친구의 엄마가 이것저것 어찌나 부탁하는지 몰라요. 저는 자신이 애가 하나라서 내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아무리 설명해도 그 때만 잠깐 삐져서 몇달 잠잠하다가 이내 다시. ㅠㅠ

  • 9. ...
    '16.5.24 1:59 AM (86.183.xxx.1)

    애가 둘이라서가 아니라 그 분들 성격이 자기 중심이어서가 아닐까요? 저는 반대 상황이랍니다. 애가 셋인데, 첫째 딸 단짝 친구가 외동딸이예요. 저는 첫째딸 아래로 아들이 둘이고 특히 막내가 아직 세살밖에 안되었는데.. 외동딸이라는 첫째의 단짝 친구의 엄마가 이것저것 어찌나 부탁하는지 몰라요. 저는 그 엄마가 애가 하나라서 내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아무리 설명해도 그 때만 잠깐 삐져서 몇달 잠잠하다가 이내 다시. ㅠㅠ

  • 10. ....
    '16.5.24 3:23 AM (121.143.xxx.125)

    전 일하는 엄마들이 전업이라고 일을 다 떠맡겨서 똑같은 기분 느꼈어요.
    전 하다가 안한다고 손 놨어요. 원글님도 싫으면 하지 마세요.
    욕이 배뚫고 안들어온다잖아요.

  • 11. ...
    '16.5.24 8:08 AM (183.98.xxx.95)

    맞는 말씀..
    한두번 도와줬으면 나도 힘들다하고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전업주부가 있는 가족에서는 직장맘대신해서 집안 대소사 다 맡아서 힘들구요

  • 12.
    '16.5.24 9:23 AM (115.23.xxx.104)

    제 친구는 애 셋에 게다가 둘은 쌍둥이인데도 항상 자기가 궂은 일 다하니 ... 네가 해~~ 누구누구씨가 잘하잖아~ 애가 셋인데 해야지~~~ 그런대요 ㅠㅠ

  • 13. 여기
    '16.5.24 2:12 PM (101.181.xxx.120)

    외국인데

    여기서도 그래요. 주말 한국어학교 갔더니 봉사를 애 하나인 저보고 하라고

    학교에서는 외국엄마들끼리 단 한번도 저런 말 들어본적도, 눈치준적도 없어요.

    미친....한국...여자들... (죄송합니다)

  • 14. ㅜㅜ
    '16.5.25 4:32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윗분말에 찬성.
    외국 엄마들은 절대 안 그래요. 애 수에 상관없이 일도 딱 분담해서 하고 도저히 자기가 못할 상황이면 사람을 써요. 근데 꼭 한국엄마 한둘이 그러네요.
    말도 아주 ㅆㄱㅈ가...단체 활동이라 첨엔 참았는데, 담엔 한마디 하려구요. 누가 낳기 싫어 안 낳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405 오해영보고 침대에 누워 남편이랑 얘기중인데요. 14 오해영 2016/05/24 7,301
560404 입술 뜯다가 잘못뜯어서.ㅜㅜ 3 ㅜㅜ 2016/05/24 1,665
560403 이 두가지 타입의 인간이 같이 살기가 원하는대로 2016/05/24 965
560402 금해영의 이메일은 무슨 내용이었어요? 1 오해영 2016/05/24 1,914
560401 심혜진 이상해요 6 ㅗㅗ 2016/05/24 5,576
560400 아보카도 먹고 배탈 났어요. 왜일까요? 3 dd 2016/05/24 3,406
560399 오해영 오늘 슬프면서도 너무 웃겼어요 10 하하하 2016/05/24 4,141
560398 오해영과 한태진... 11 2016/05/24 5,836
560397 사회초년생 남편 양복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요 오미자 2016/05/24 676
560396 서울 불교신자분들계신가요? 좀 도와주세요 11 궁금 2016/05/24 1,541
560395 고척돔구장 야구보러 다녀오신분 계세요?? 2 ... 2016/05/24 1,003
560394 아이 하나인 엄마가 왜 다해야 하죠? 9 ㅇㅇ 2016/05/24 3,716
560393 고1 남학생 머리 식힐 때 읽을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6/05/23 903
560392 대학생 딸이 자꾸 어지럽다고 하는데요.. 4 휴우... 2016/05/23 1,831
560391 고현정 피부보면 넘부러워 넘부러워미칠것같애 22 헐헐 2016/05/23 8,610
560390 그것이 알고싶다 일본 여대생 사건 판결 8 신상필벌 2016/05/23 3,533
560389 뒷통수 납작하신분들 어떤 헤어가 정답일까요 4 뒷통수 2016/05/23 6,539
560388 삼십대 중반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6 어렵다 2016/05/23 3,219
560387 아오.. 물말아서 오이지무침 3 오이지 2016/05/23 2,234
560386 뚜레쥬르 호두파이 유통기한 질문이요 1 이거슨 2016/05/23 3,427
560385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나왔나봐요. 8 .... 2016/05/23 1,740
560384 외환은행계좌로 달러입금 요청을 받았는데 6 달러입금 2016/05/23 1,783
560383 오늘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중 가장 감동받았던 영상 7 추모 2016/05/23 1,737
560382 왜!!(수학)선행을 해야 하는건지 선배맘님들 알려주세요~~ 39 초등맘 2016/05/23 6,327
560381 화장품 먼지안쌓이게 보관하는팁좀 알려주세요 6 SJ 2016/05/23 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