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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대장암이시래요.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5,448
작성일 : 2016-05-23 14:17:57

지금 연락을 받았는데요.

아산 병원에서 몇 주 검사하고  결과 얘기해주는데 대장암이라고.

몇 기 그런 얘기는 없었고

장이 막혀서 그 수술부터 해야할 것 같다며

그 수술 날짜 내과의랑 논의한다고 입원하셨다는데요.


앞으로 뭘 준비해야하는지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생각이 하나도 안나네요.

아버지가 옆에 계시는데 간병인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먹거리는 어찌해야하는지  등등요.


연세가 78세이신데 대장암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그래도 장이 막혀서 변 보기가 힘들다니 그 수술은 해야할 텐데

현재 몸이 너무 약한 상태여서 그 수술도 무섭고요.


IP : 122.40.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6.5.23 2:22 PM (112.154.xxx.98)

    동생 시아버님이 65세때 대장암 3기 받고 항암에 수술후 인공항문까지 달고 사시거든요
    대장암은 위치에 따라 예후가 많이 다른가봐요
    10년 넘은 지금 검진때마다 작은 용정 암세포 발견되면 또 수술하시고 하는데도 일하시면서 사세요
    항암하실때 정말 돌아가시는줄 알았는데 연세드신분들은 암진행도 느리고 대장암은 항암,수술 잘되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별로 안되나봅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다른 암이셨고 연세도 많으셨는데 발병후 수술하고 항암도 안할 정도셨는데 예후가 안좋은 암이라더니 페와 뇌로 전이되서 1년후 돌아가셨어요

  • 2. .....
    '16.5.23 2:25 PM (220.85.xxx.253)

    아찔하네요 전이는 안되셨나요 간으로 보통 전이가 되는데 한 한두달만 지옥갔다왔다고 생각하세요 기도할께요 간병은 필요할거예요 먹을거는 병원에서 시키는대로하면되고 당장은 필요없을거예요

  • 3.
    '16.5.23 2:30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수술 여부는 우선 부모님과 의논하셔야할 것 같아요
    몸이 약하시면 안하는게 나을 수 있어요 저희 아버지가 76세시지만 체력이 강하시고 식사도 잘 하셨는데 항암과 방사선치료 받으시고 50키로까지 체중이 내려갔어요
    섬망증세도 심하셔서 이젠 병원이신지도 모르시네요
    작년 초까지만 해도 사회활동 활발하셨고 각종 체육대회에서 1등 하셨던 분인데두요 암치료에 회의를 느끼는중입니다

  • 4. 하얏트리
    '16.5.23 2:32 PM (203.244.xxx.34)

    암이 장을 막고 있다면 방법 없습니다. 진짜 수술이 힘들경우 내시경을 통해 스텐트를 넣어서
    변만 나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임시방편인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많으시니 항암 치료는 나중에 생각하신다 하더라도 일단 수술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수술은 받으시기 바랍니다.

  • 5. 4567
    '16.5.23 2:40 PM (125.187.xxx.191)

    저의 어머니 85세에 대장암 수술 했어요. 연세가 있으셔서 개복수술이 아닌 복강경으로 수술 해 주시는 의사 찾아갔구요. 거의 장이 막힐 뻔 한 상황이었는데, 결과는 잘 되셨어요. 먹는 항암제로 1년 치료 받으시고 1년후에는 그것도 끊고 지금은 92세, 완치되셨고, 아주 건강하십니다. 출혈로 인해 빈혈이 심해서 우선 수혈2팩받고 빈혈수치 올려놓고 바로 수술 했어요.

  • 6. 나는나
    '16.5.23 2:42 PM (116.127.xxx.3)

    장이 막혀있다니 수술 하셔야죠. 저희 할머니 92세에 수술하셨는데도 수술 절 돼서 회복하셨어요. 항암치료는 너무 힘드니 한 본 생각해 봐야겠지요.

  • 7. 울엄마
    '16.5.23 3:13 PM (59.8.xxx.235) - 삭제된댓글

    1월달에 대장암3기중반으로 진단 받았어요
    아산병원으로 갈려다가 울엄마가 진단받은 병원에 아산병원에서 수술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몇일 만에 퇴원시킨다고
    그래서 울엄마 그냥 진단받고 3일만에 그병원에서 바로 수술했어요
    간과 폐에 약간 전이가 된 상태지요
    그리고나서 지금 5월인데 한달에 두번씩 항암중이세요
    오늘 8번째 항암치료 입원했어요
    74세고 울엄마도 엄청 야리야리해요
    몸무게 40-45키로 사이
    주말마다 동생이 내려가서 밥해주고 치워주고, 그러고 올라와요
    처음엔 식구들이 함께 했다가 항암 4번째부터는 혼자서 움직이고 있어요
    나는 너무 멀어서 못가고,
    동생은 주말마다 가야하니 시간이 없구요
    12번의 항암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
    그래도 이제 8번이면 살거 같아요
    6회가 넘어서니 숨이 쉬어지더라구요
    그냥 최대하느 빠른 시간내에 하세요

  • 8. 존심
    '16.5.23 3:42 PM (110.47.xxx.57)

    대장암 수술하면 십중팔구 장루(배에 배변주머니를 붙여서 처리하는)를 하게 됩니다.
    다음카페 내친구장루를 검색해서 참고하세요...

  • 9. 울엄마
    '16.5.23 4:40 PM (59.8.xxx.235) - 삭제된댓글

    장루는 대장암이 아니고 직장암일 경우에 그런거 아닐까요
    대장암으로 수술하신 몇분 장루 안하셨는대요
    직장암으로 수술하신 분은 장루를 하셨고

  • 10. 존심
    '16.5.23 4:57 PM (110.47.xxx.57)

    직장암이 아니더라도 임시로 장루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11. ㅇㅇ
    '16.5.23 5:16 PM (106.242.xxx.66)

    아는 분 대장암 심각했다 하셨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암도 느릿느릿 진행된다 그러더라고요.
    항암치료 다 받으시고 지금 거의 10년 되어 가는데 멀쩡하세요.
    그분도 처음에 장이 막혀서 수술해야 된다 그러셨어요.
    항암치료 받을때 왔다갔다 옆에서 보조해주시고요. 수술 직후에는 옆에서 간병하셔야 될거에요.
    맘 단단히 먹으시고 옆에서 간호 잘 해주세요.

  • 12. 작년에
    '16.5.23 6:35 PM (218.39.xxx.35)

    84세 아버지 대장암 3기 진단 받고 수술하셨어요
    고령이지만 건강하신 편이어서 3.4일만에 회복하시고
    2주 남짓 입원하셨어요
    나이가 많으셔서 항암 안한다고 했구요
    두어달뒤 폐에 전이됐다고 해서 흉강경으로 수술했는데
    암세포는 없었다네요
    암튼 퇴원하시고 지금까지 별탈 없이 잘 지내시고 있구요

    입원하시는 동안 간병인이 있는 병동에 입원하셔서 가족들이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그러니 넘 걱정 마시고 병원 절차에 따라 행동하심 될거에요

  • 13. 원글
    '16.5.24 1:29 PM (122.40.xxx.31)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대장암은 가족이 추측이었고 직장암이라네요.
    일단 막힌 부분 뚫는 수술해야 하니 몇 가지 검사하고 수술 들어가기로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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