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마프 예상 (맞을까요? 맞았으면 좋겠는데...)

혹시 맞을까?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6-05-23 11:29:24

정신없던 첫회와는 달리 조금씩 안정되어 가면서 김혜자와 나문희 연기에 감탄을 하고 보네요.

나문희가 교통사고로 사람을 쳤잖아요.

근데 나문희가 죽인 사람은 벌써 다른 뺑소니차가 치고 쓰러진 사람을 또 친게 아닐까 하는....

그래서 주현 변호사가 그걸 밝혀주는 그런 스토리가 아닐까...(그랬으면 좋겠어요 ㅠㅠ)

 

아니면 나문희 와 김혜자 인생이 너무 ... 가여워서..

IP : 119.203.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닐거예요 ㅠㅠ
    '16.5.23 11:34 AM (211.238.xxx.42)

    뺑소니 치기 전에 안개낀 어둠 속에
    할아버지 걸어가시는 모습이 어렴풋이 보였구요
    (그 전에 마을사람들이랑 선명하게 나온 장면 말고요)

    4회 엔딩에 스틸컷 비슷한 사진들 보여주는데
    나문희씨 죄수복 입은 컷이 나왔어요 ㅠㅠ 그거보고 저 막 울었다는..

  • 2. ..
    '16.5.23 11:39 AM (211.215.xxx.195)

    나문희 죄수복입은 장면은 나문희가 상상한 씬이에요

  • 3. 원글
    '16.5.23 11:43 AM (119.203.xxx.70)

    아닐까요?

    근데 유난히 안개낀 모습을 많이 비춰주기에... 그랬으면 좋겠는데.... 저도 막 울었어요.

    그리고 입양된 딸이 도망안가고 거기에 있었던게 신구가 큰딸 사위가 교수라고 자랑 하던게 도망 안갔던 이

    유 같아서 마음 아파서 마지막에 모질게 이야기할때도 또 울고...

  • 4. 저도
    '16.5.23 11:46 AM (211.59.xxx.10)

    뭔가 반전있을거 같아요
    고라니 친거고 할머니들 겁먹고 환상본거...
    뺑소니는 다른사람이라던가 ㅎㅎ

  • 5. 첫댓글이예요
    '16.5.23 11:48 AM (211.238.xxx.42)

    두번째 댓글님 정말인가요? 제가 놓친 장면인가봐요 ㅠㅠ
    그렇담 어렴풋이 제가 본것도 잘못본걸수도 있다 하고
    원글님 말씀처럼 됐음 좋겠어요 ㅠㅠ

    저도 4회는 1시간 내내 울면서 봤어요

    광수가 엄마 CCTV 영상 보면서 우는 장면도 너무 슬펐고
    극장씬도 너무 슬펐고
    나문희씨네 큰딸 사연도 너무 슬펐고요 ㅠㅠ
    다들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 6. ..
    '16.5.23 11:49 AM (203.234.xxx.219) - 삭제된댓글

    정말 연기들이 어찌 그리 예술인지...
    저도 교통사고가 짐승을 치었다거나 환자가 죽지않았거나
    먼가 구제되는 스토리였음 좋겠어요
    나문희의 맞고사는 딸 이야기도 안스럽고.
    친구들의 우정도..
    너무 잘 만든것같아요

  • 7. 그리고
    '16.5.23 11:50 AM (211.238.xxx.42)

    숙희는 어떤 상황일까요?

    고두심씨가 박원숙씨한테 왜 숙희는 아직 연락하냐고 막 물었을때
    며칠날 나 쉴때 우리집 와라 그랬잖아요
    숙희도 뭔가 잘못되어 있어서 박원숙씨가 죄책감으로 지금까지 만나온게 아닌가..
    왜들 다 그리 슬프고 아픈지..

  • 8. ..
    '16.5.23 11:50 AM (203.234.xxx.219)

    정말 연기들이 어찌 그리 예술인지...
    저도 교통사고가 짐승을 치었다거나 환자가 죽지않았거나
    먼가 구제되는 스토리였음 좋겠다 했는데...
    나문희의 맞고사는 딸 이야기도 안스럽고.
    친구들의 우정도..
    너무 잘 만든것같아요

  • 9. ㅁㅁ
    '16.5.23 12:04 PM (175.116.xxx.216)

    정말 연기 신들이예요.. 나문희 김혜자... 두분은 정말...

  • 10. 보면서
    '16.5.23 12:14 PM (175.194.xxx.214)

    행복해요.. 정말

  • 11. ..
    '16.5.23 12:56 PM (58.140.xxx.186)

    저 처음엔 색안경 끼고 안봤는데.. 주말에 재방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요즘 제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는지.. 노희경 작가는 그런거 같아요. 사람 아픈 구석을 많이 알고 있는거 같아요. 볼때마다 가슴이 너무 시렵고 아파요.
    김혜자씨 연기 늘 비슷하다고 생각한 사람인데. 신부님한테 .. 고해하는 장면. 늘 그분이 함께 하신다고.
    어쩜 그분은 늘 저와 함께 해주실까요.. 하는 장면에서 펑펑 울었어요.
    제가 종교가 있긴 한데 늘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는다고 좌절하는 중이였는데.
    그 순간 너무 부러웠어요. 주님이 늘 함께 해주신다니..

    그리고 광수가 엄마랑 추억 생각할때.. 그렇게 환하게 웃으면서 같이 솜사탕 먹는 장면.. 너무 부러웠어요.
    우리 엄마는 아빠랑 사이가 너무 안좋고 생활고에 시달려서 그랬을까. 저렇게 환하게 행복하게 웃어준
    기억이 별로 없어요. 사실 아이가 부모와 행복했던 때를 추억할때 그게 엄청 비싸고 좋은 장소에서 뭘 해서가
    아니라 그 행복했던 감정. 엄마와 아빠가 환하게 웃고.. 행복해하는 감정을 같이 느꼈을때 그게 추억이라고
    되새김 되는건데. 전 엄마의 환하고 행복했던 웃음이 기억이 잘 안나요.. 그래서 저는 그런 추억이 없네요.
    그래서 많이 울었어요. 부모님도 아마 그러시겠죠. 비싼 선물 해주고 여행 보내주는 것도 좋은 추억이겠지만
    내 새끼가 정말 환하게 .. 정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부모님에게도 각인되는 추억이지 않을까.

    힘들어도 아이들때문에 이혼 못하시는 분들. 아이들은 엄마의 웃음을 기억해요. 엄마의 행복한 표정을
    자기 추억으로 간직해요. 엄마가 웃지 못하는 인생. 그건 아이들한테 지옥이에요.

  • 12.
    '16.5.23 12:56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나문희씨가 피묻은 걸레? 같은 거 경찰에게 주잖아요 그 피가 피해자 것이 아니라 다른 짐승 피인 걸로 밝혀지면 좋겠어요
    나문희씨 예전에 보고 그 연기에 반해서 너무 좋아하는 배우에요
    요즘 자주 안 나와서 궁금했는데 너무 반갑고
    김혜자씨도 참 좋아하는 배우에요
    두 분 연기 너무 좋고 그 우정이 부럽네요
    극 중 나문희씨 역은 남편에게 사랑 못 받고 자식위해 희생만 하고 소처럼 일만 하는 주위의 흔하디 흔한 서민 가정 엄마 모습이라 보는 내내 눈물이 났어요

  • 13.
    '16.5.23 12:58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내용이 살짝 지워졌네요
    위에
    나문희씨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요

  • 14. ㅇㅇ
    '16.5.23 1:18 PM (39.119.xxx.21)

    차가 넘 멀쩡해서 저도 아닌거 같더라구요

  • 15. ..
    '16.5.23 1:41 PM (58.140.xxx.186)

    아. 그러네요. 사람이 죽을 정도면 차가 그렇게 멀쩡할수 없을거에요. 유리창이 막 깨지거나
    범퍼가 휘어지기도 하던데..

  • 16. 헉.
    '16.5.23 2:43 PM (39.118.xxx.112) - 삭제된댓글

    나문희씨 나왔던 드라마.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그억하시는분이 계시네요. 나문희, 신윤정, 이효정씨 나왔던 드라마죠. .
    거의 20년가까이 됐는데 아직도 그드라마에서 나문희씨가 하던 대사랑 표정 기억나요.. .며느리에게. . 자식 아픈줄도 모르고 엄마가 미안하다. . 하던.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119 외국도 습관적으로 차타면서 빵빵거리고 심하나요? 28 빵빵 2016/05/30 1,998
562118 10살8살 형제 해외여행..어디가 좋을까요 10 ㅁ시 2016/05/30 2,005
562117 카페 있는데 누가 머리 아이롱 말고 있어요. 14 나거티브 2016/05/30 3,318
562116 김밥 김밥 3 2016/05/30 1,572
562115 자연주의? 모기퇴치법 없을까요? 1 ... 2016/05/30 687
562114 학교에서는 오존주의보 발령 내려도 운동장서 체육활동 3 하네요 2016/05/30 892
562113 소개시켜준 친구가 속상할까요? 5 ㅇㅇ 2016/05/30 1,648
562112 주말에 그냥 서울에 있어도 여행온 것처럼 지내면 여행온거 같네요.. 2 음음 2016/05/30 1,571
562111 풍수라는게 진짜 있는걸까요? 9 풍수 2016/05/30 3,848
562110 운동화 좀 큰 거 사서 키높이깔창 깔까요? 5 high 2016/05/30 1,815
562109 엄마가 일방적으로 옷을 사서 입으라고 2 ㅇㅇ 2016/05/30 1,315
562108 멸치젓 담그는 생멸치는 요새 얼마쯤 하나요? 2 멸치젓담기 2016/05/30 907
562107 전복죽이 자꾸 밥처럼되는데 도와주세요 7 호야 2016/05/30 1,203
562106 태블릿이 갑자기 꺼져 버리네요..ㅠㅠ 갑갑황당 2016/05/30 494
562105 요즘도 이력서 호주란에 남편이라고 쓰는건가요..? 4 2016/05/30 2,720
562104 위안부 재단 준비위 발족, 위원장은 김태현 교수 3 ... 2016/05/30 661
562103 에휴.. 미세먼지와 두드러기. 1 metal 2016/05/30 1,476
562102 나이 40에 시댁에서 눈물을 보인다면 24 ㅠㅠ 2016/05/30 6,050
562101 다슬기 넣은 아욱된장국 맛있게 하는 비결 있나요 5 Mm 2016/05/30 1,060
562100 초등 아이 폰 ... 1 제제 2016/05/30 523
562099 세탁기 문의요 1 df 2016/05/30 553
562098 정신줄놓고 먹고난후 16 다이어트 중.. 2016/05/30 4,145
562097 급질문 박력밀가루로 수제비해도 될까요 1 저녁 2016/05/30 1,081
562096 친구문제 조언바래요 11 ... 2016/05/30 2,431
562095 Tv 보통 몇년 사용 하시나요? 10 여름 2016/05/3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