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생각나는 것이 있네요.
대학교때 동아리 일로 새벽에 학교를 왔었는데
동아리방이 지하에 있었어요.
그때 1층에서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 와서 서는 거에요.
저는 커피를 들고 지하로 내려가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뒤에서 확 덥치더라고요.
뒤쪽에서 목을 끌어안고 내 배를 치려고 주먹질을 했는데
제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였던지라 계단아래쪽으로 얼른 피했지요.
남자가 중심을 잃고 비틀거려서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확 쏟아주고
걸음아 날살려라 도망가서 동아리방 문 잠그고 벌벌 떨고 있었어요.
다행히 다른 아이들이 금방 와서 괜찮았는데
그때 그 남자가 칼이라도 들고 있었으면 어쨌을까 생각 날때가 있어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성추행 당하거나
길거리 가다가 어떤 돼지같은 개새끼가 가슴을 일부러 치고 가는 거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때가 제일 무서웠어요. ㅠㅠ
결론은
여자들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ㅠㅠ
사방팔방 널린게 미친놈들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