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린이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각종 실험을 통해 정상적인 사용농도와 방법으로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이 났다.
지난달 23일 플로리다 의과 대학의 로버트 메케네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사카린이 오히려 항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1977년에 과다 섭취가 방광암을 유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사카린은 큰 타격을 받고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당시 실험에서는 사람이 평생 동안 매일 800캔의 청량음료를 마셔야 하는 양의 사카린을 쥐에게 먹인 것이다.
한때 잠재적인 발암물질 리스트에까지 올랐던 사카린에 대해 20여년 간의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미국 국립 환경보건학연구소는 마침내 사카린이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아니라는 최종적인 결론을 내렸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카린 한 숟가락의 위력 - 설탕 대체물의 세계 (설탕, 2005. 4. 28.,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