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서 카페 (바리스타) 일하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6-05-22 19:11:55
베를린이나 런던같은 메트로시티가 아니라 그런가.. 아시안 바리스타 그것도 여자는 본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이민자로서, 더구나 나이도 적잖은 여자인데 바리스타 코스 밟는다고 써 줄까요. 내가 내 카페 내는 것 아닌 이상..
아시안들이 그래서 아무래도 카페보다는 아시안 식당을 오픈하나 싶기도 하구요.
저는 식당이나 카페 오픈하려는 계획보다는 푼돈이라도 벌면서 언어도 늘리려구요.
일단 카푸치노, 라떼를 좋아해서 배워두면 혹시나 직업으로 연결 안되더라도 밑질 건 없겠다 이런 계산도 있구요.

수강료가 하루 8시간에 45만원돈이던데, 라떼 아트 과연 마스터할 수 있는 걸까 (물론 할 줄 아는 것과 실선에 투입할 수 있는 건 천지 차이란 건 잘 알죠.) 맹탕보다는 뭐라도 배웠다 이게 낫지 않을까 해서요.
IP : 84.144.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2 8:15 PM (211.108.xxx.216)

    현지인들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백인이나 흑인이 한식조리사 자격증 따서 일하는 거랑 비슷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신기하긴 하겠지만 그런 사람이 일하거나 운영하는 한식집이 다른 한식집보다 맛있을 거라고 기대하거나 단골 되지는 않을 듯. 그냥 취미로만 배우는 게 만족스럽지 않으실까 싶어요.

  • 2. ...
    '16.5.22 8:28 PM (82.56.xxx.15)

    제가 다니는 수업 같은반에 프랑스 애들이 많은데 밀라노에 커피가게 중국인들이 대부분 인수해서 운영한다는 얘기 나오니까 파리는 더 심하다고 하도라구요. 바르셀로나에서도 저녁먹고 커피한잔 할까해서 갔더니 중국인이 운영하는 커피집이더라구요.

  • 3. 그런
    '16.5.22 8:54 PM (178.190.xxx.213)

    카페는 고객 끌려고 외모를 많이 봐요.
    사교적이고 성격 좋고 이쁘거나 훈훈해야 손님이 몰리죠.
    그러니 동양인은 힘들어요.

  • 4. 파리에 따바가 많긴한데
    '16.5.22 9:02 PM (112.160.xxx.226)

    커피전문점은 중국인들이 바리스타로 있는 곳 못본듯요. 그냥저냥 동네마다 있는 타바도 팔고 차도 팔고 술도팔고 하는 곳엔 화교들 아주 많구요. 특히 스시전문점...

  • 5. 독일
    '16.5.22 10:16 PM (178.2.xxx.191)

    한국인이 하는 카페가 한 군데 있긴 하네요. 유럽이 의외로 이탈리아 빼고 커피 바리스타들이 굉장히 드물어요. 영국은 그나마 훌륭한 바리스타들이 많던데 독일은 그냥 처참한 수준이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인들 요새 손재주 좋은 바리스타들 참 많은데 유럽가서 카페 차리면 잘 되겠다는 생각 많이 해요. 원글님이 정말 실력이 있는 바리스타라면 그걸로 어필해서 알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님한테 직접 주문받는 게 아니고 머신 앞에서 주문 들어온 메뉴 뽑아주는 역할이면 언어도 문제 안될테니까요.

  • 6. Pavè
    '16.5.22 11:50 PM (5.90.xxx.1)

    베를린의 유명한 보난자 카페...
    거기 주인이 한국 교포입니다.
    직원들 모두 잘 생긴 독일남자들...
    저 이탈리아 사는데 여긴 바리스타의 기술만으로는 안 뽑아요.
    제일 중요한 것이 손님과의 대화능력거든요.

  • 7. 유럽 서비스업
    '16.5.23 12:18 AM (37.58.xxx.237)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독일..북유랍..
    외모와 손님과의 소통 능력 엄청 봅니다.
    레스토링 카페 서빙하는 친구들 꽤 매력적이예요.
    인정하기 싫지만 저부터도 매력적인 바리스타가 섹시힌 뒷모습으로 뽑아주는 카페에 한번 더 들를듯.;;;

  • 8. 유럽 서비스업
    '16.5.23 12:44 AM (37.58.xxx.237)

    위에 쓴 경우는 중소도시 이상 그럴듯한 카페 기준이구요
    작은 동네서 평범한 아줌마들이 테이블 두세개 놓고 하는
    조그만 카페들도 꽤 있는데 얼터너티브 스타일이 좀 되는편인듯 해요.
    아시아여자라도 끌릴만한 개성이나 그 카페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면 바리스타로서 취업 가능하겠지만
    힘들지 않고 직업도 바리스타라니 어디 말하기도 괜찮고 언어도 배우고..하는 생각에서라면 글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007 담임면담시 내용 다 외우시나요? 6 용량부족 2016/05/22 1,730
560006 무식한 질문 드릴게요 2 2016/05/22 1,015
560005 목동 자전거 어디가서 살까요? 8 궁금... 2016/05/22 1,076
560004 기아자동차 근처에 생기는 아파트인데, 페인트냄새날까요? 2 ... 2016/05/22 1,145
560003 급질..총각김치에는 양파 안넣나요? 5 -_- 2016/05/22 1,310
560002 시어머니편만 드는 남편.. 5 ..... 2016/05/22 3,529
560001 에효 공부하러도서관인데... 4 .... 2016/05/22 2,368
560000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모으는 시어머니 161 다른생각 2016/05/22 35,774
559999 옷장 정리 하는데..입을 여름옷이 정말 한개도 없네요 4 ... 2016/05/22 3,385
559998 문상시 묵념도 괜찮나요? 2 고맙습니다 2016/05/22 1,435
559997 천재인분들이 굉장히 많은가봐요 15 놀람 2016/05/22 5,703
559996 아직도 살아 있는 역사 518 2016/05/22 430
559995 제가 티비 보고있는데 남편이 티비를 꺼버렸어요 8 티비도 못봐.. 2016/05/22 2,874
559994 유럽서 카페 (바리스타) 일하시는 분 계세요? 8 --- 2016/05/22 1,725
559993 44키로가 됐어요... 7 ㅇㅇ 2016/05/22 4,129
559992 초등 여아 친구관계에 대해 담임께 상담 드리려고 합니다. 12 ㅜㅜ 2016/05/22 5,552
559991 여름용 브래지어 뭐 쓰서요? 4 여름 2016/05/22 4,605
559990 mbc스페셜에서 모녀힐링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1 mbc다큐스.. 2016/05/22 1,298
559989 아스타리프트 젤리 아쿠아리스타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bg 2016/05/22 513
559988 또 오해영 ost 랑 장면 넘 이쁘네요 6 ㅠㅠ 2016/05/22 2,052
559987 전자레인지 20리터 23리터 차이 많이나나요? 1 ... 2016/05/22 3,777
559986 다리가 저린 척주협착증 5 세렌디 2016/05/22 2,352
559985 설마 1 2016/05/22 627
559984 비싼아파트 25평 사는 사람들... 46 ... 2016/05/22 23,732
559983 방충망 새로 교체하면 2 ,, 2016/05/22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