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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중반녀..유럽여행도전중.. 영국여행질문입니다

작성일 : 2016-05-22 10:10:04
혹시 이글이 불편하신분들은 죄송하다는말씀드리고
패스해주십시요

저도 돈많아서 여행다니는 팔자좋은 여자가 아니라
이제껏 세상살아온 결과물이 없는게 너무 억울해서
처음으로 저를 위한 보상으로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음을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혹시 제 글로인해
지금 어려우신분들이 상처받는분이 계실까봐
구구절절 말씀드립니다
(다음에 글 올릴땐 본론부터 얘기하겠습니다^^::)

일단 로마 in 런던out 3주 비행기표 잡고나서
귀국 일주일전에 파리에서 런던가는 유로스타 열차를
홈페이지에서 예약에 성공했는데요 (일하면서 짬짬히하려니 며칠걸렸습니다^^::)

하고나서 검색해보니
영국 북쪽의 에딘버러와 스카이섬을 꼭 구경해야한다는
후기들이 많네요

그럼 파리에서 저가항공으로 에딘버러로 갔다가
내려왔어야하는거아닌가싶고..
한인민박을 이용하면 숙박비용 투어비용으로
가능하다는데
이렇게 할지..아니면 그냥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니는게 좋을지 ..
정보 잘아시는분들의 정보 부탁드립니다

참..유랑에서도 정보는 많은데
너무 정보가 많다보니 도리어 잘 모르겠고
또 젊은사람들 위주라 편한 82에 도움요청해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십시요^^
IP : 59.14.xxx.172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6.5.22 10:23 AM (125.176.xxx.237)

    두 코스 비용을 계산해 보셔면 금방 답이 나올 것 같군요

    저는 작년에 갔었는데
    저는 런던에서 기차타고 에딘버러 갔다가 북 아일랜드로 넘어 갔었는데 에딘버러에 있음 꼭 몇 백년 뒤로 돌아간 것 같더군요

  • 2. 예정일수
    '16.5.22 10:25 AM (27.1.xxx.13)

    영국에서 일정이 어느정도 있으실건가요
    저는 런던으로 in했고 런던에 일주일 있다가 기차로 에든버러 갔었는데요
    3주에 로마 파리 런던이면 런던에 일주일 잡으시고 스코트랜드는 포기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스카이섬은 에든버러에서도 멀고 거기일정만도 2일은 잡으셔야할듯 하구요
    런던숙소는 네이버에 런던언니라고 치시면 나오는 한인민박 추천하고요
    유로자전거나라 상품만도 네개나 있어서 그거 다들어가시면 4일 소요됩니다 그것도 추천합니다

  • 3. 예정일수
    '16.5.22 10:32 AM (27.1.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오십대중반인데 작년에 한달반으로 유럽자유여행 혼자갔다왔어요
    저번글 읽었을때 도움드리고 싶었는데 저도 유랑이 정보가 너무많아 힘들더라구요
    저는 한인민박과 유로자전거나라 이용하면서 다녔습니다

  • 4. 빠르고
    '16.5.22 10:33 AM (59.14.xxx.172)

    자세한 답글 감사드려요
    원글에도 썼는데. 영국 일주일 예정입니다

    저는 해리포터씨리즈를 잘 읽지도..보지도 않아서
    거기 박물관같은건 빼려구요
    영국 후기는 극과 극이네요
    삼일이면 볼거없다는 사람들도 있고...ㅎㅎ

    일주일이면 스코틀랜드가 빠듯할까요? ㅠ..ㅠ

    그리고 영국민박 소개 감사드려요

    다른 유럽은 한인민박은
    너무 자식뻘쯤 되는 젊은이들이 대다수일것같아
    제가 뻘쭘할것같고
    도미토리는 가방도난이나 아무래도 불편할것같아서
    에어앤비로 알아보고 았는데
    괜찮겠죠?

  • 5. 예정일수
    '16.5.22 10:38 AM (27.1.xxx.13) - 삭제된댓글

    도미토리에 다들 자식뻘인건 맞습니다
    저는 그걸 즐겼고요
    생각보다 혼자다니다 보면 외롭더라구요
    그래서 밤에 정보도 공유하고 얘기할 한국사람 필요했습니다 자식들세대 생각도 좀 알고 여행에서는 공통주제라 젊은사람들하고도 친구처럼 얘기할수 있어요
    제 카톡 아이디가 3mutti입니다
    카톡으로 얘기할까요
    조금있다 이 답글은 지울게요^^

  • 6. 남들이
    '16.5.22 10:40 AM (39.7.xxx.199)

    꼭 봐야한다는 거에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여행 다녀보면 다들 강추한다 꼭 가봐야한다 여러번 반복해서 간다는 여행지 가보면 나랑 안맞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작고 예쁘게 꾸민 집들이 많은곳은 좋아하고 야경, 전망좋은곳, 휴양지, 테마공원은 별로에요. 후기를 좀 보고 정말 내가 좋을 곳같다면 동선, 시간, 비용 이런거 다 무시하고 갈 방법을 찾으시고 그냥 남들이 가니까 정도라면 무리해서 가보려고 하지마세요. 괜히 낚여서 왔다는 것처럼 귀한 시간과 비용 투자해서 간 여행에서 후회되는게 없으니까요.

  • 7. 일단 가보세요
    '16.5.22 10:43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큰 틀만 짜놓고 일단 가세요.
    사람마다 경험하는 게 달라서 같은 도시 같은 날씨에서도 호불호는 갈리거든요.
    예를들어 제 동생은 베니스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저는 베니스가 정말 싫었답니다.

    지금 촘촘한 계획을 하루이틀 단위로 짜놓아도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어요.
    예약했던 기차를 놓친다거나, 아파서 하루 쉬어야한다거나,
    예상외로 너무 마음에 드는 도시를 발견해서 하루이틀 더 머물고 싶다거나...

    그러니 너무 자세한 계획을 세우려고 하지마세요.
    현지에서의 돌발상황도 여행의 한 재미거든요.

    그렇지만 우선 유랑이든 어디든 이런 것도 있구나하고 천천히 여러가지 정보들을 읽어두세요.
    나중에 그런 게 언뜻 도움이 되기도 하거든요.

    3주라고 하니 길면 참 길어보이는데 사실 또 알고보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랍니다.
    처음 유럽을 가시고 차후에 다시 유럽에 갈 기회가 쉽게 오지않는다면
    가능한한 짧은 동선안에서 여러나라를 두루 대충 훑어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하나의 나라를 집중적으로 보는 것도 흥취가 있지만
    대충 훑어보며 비교해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50대라고 기죽지마시고 일정이 피곤하더라도 예쁘게 하고 다니세요.
    그래야 평생 간직할 사진이 예쁘게 나온답니다.

  • 8. 에혀
    '16.5.22 10:46 A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패키지 여행이 아닌데 일정을 패키지 식으로 잡으신듯.
    그냥 제 의견입니다.

    이탈리아면 이탈리아 영국이면 영국으로 잡고 여행하시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여행기간을 보름을 잡고 영국만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에딘버러 다녀왔구요.
    스카이섬은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이미 일정을 다 짜신후에 이런 조언 드려봤자 소용없겠지만...
    저는 제가 일정을 짠후 내일여행을 통해서 비행기표 호텔을 구했습니다.
    내일여행을 통해서 여행한건 신의한수였습니다.
    왜냐면 숙박하는곳도 움직이기에 좋은곳에 잡아주고..등등.
    물론 사람에 따라 여행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도 50대 여자인데... 저는 일단 쉴때 쾌적해야해서 잘자거 잘씻어야기에... 적어도 비지니스급에 머물고 싶더군요.
    그리고 한인민박은... 워낙 한인민박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들을 들어서...

    암튼..이미 일정을 짠 이후라..이런 이야기들을 말씀드리는게 무의미한데...
    저가항공보단 열차여행을 추천합니다.
    저가항공은. 화물이나 들고타는 짐을 일일이 재어서 돈을 더내야합니다.

    저는 유랑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정을 잡고 세세한 질문을 했는데도 좋은 답들을 주셨었답니다.

    여행은 사람에 따라 여행패턴이 다르기에... 먼저 내가 어떤여행을 하겠다 맘먹으면 내가 원하는 일정을 짜고나서 방법이나 수단에 문제가 없는지 정확히 알아보고 세세한 일정을 짠후 비행기표랑 숙소를 예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번에 한나라를 다 볼 생각을 마세요.국토가 좁은 우리나라도 강원도. 제주도.부산.서울.. 이렇게만 잡아도 아마 한달은 필요할겁니다.

  • 9. 예정일수님
    '16.5.22 10:47 AM (59.14.xxx.172)

    반갑습니다
    도움을 받고싶네요
    제가 휴대폰기종상 지금
    카톡을 지금 안하고 있어서..ㅠ.ㅠ

    아무래도 주인들과 연락하고 그러려면
    카톡을 다시 깔긴해야할것같은데
    월요일에 집에서 쓰던 카톡 가능한 휴대폰으로
    통신사가서 바꿔서 다시깔고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 10. 처음 여행인데
    '16.5.22 10:50 AM (122.36.xxx.80)

    저는 동선이 크다고 생각되요
    저가 항공 타는것도 처음이면 공항가는것 수속하는것도 참 어렵습니다 (저가 항공 공항은 아주 멀리 있어요)
    게다가 나이가 있으니 하루에 말 한마디 누가 시키 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 기죽지 마시고)
    여행은 일장 일단이 참 명확 합니다
    많이 공부하시고 테이타 로밍 (금액생각하면 선뜻 못하지만) 하셔서 가면 정말 똑 소리나는 친구랑 같이 다닌느 효과가 있을꺼에요 ~~

  • 11.
    '16.5.22 10:54 AM (59.14.xxx.172)

    저도 남들이 좋다는것에 연연해하지않으려고
    숙소도 하나도 안잡고 있답다
    가서 발길닿는대로 다닐까해서요 ^^::

    20대말에 동남아갔을땐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태국 카오산로드에서 만났던 외국인이
    유명지로 꼽히던 푸켓으로 내려가려던 저희 일행에게..
    푸켓은 너무 사람많다
    거기보다 크라비라는곳이
    훨씬 한적하고 아름답다라는 추천으로 가봤더나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뼈 시리게 외롭더군요^^**

    그때와 지금은 엄청 차이나리라 생각됩니다

    그땐 뭘봐도 좋고 신기하고 아름답고 겁없었는데..
    지금은 우울증도 있어서..ㅠ. ㅠ

  • 12. 예정일수
    '16.5.22 10:56 AM (27.1.xxx.13)

    원글님이 보셨으니 답글은 지울게요^^

  • 13. 저도 20대말에
    '16.5.22 10:56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카오산에 갔었어요. ㅎㅎ
    크라비 너무 좋죠. 크라비는 그 한참 뒤에 갔었는데 그 사이 발전을 해서 적당하게 놀기 좋게 변모했답니다.
    저는 크라비에서 머물렀지만 라일레이가 너무 좋아서 나오기 싫더라구요.
    유럽여행도 잘 하고 오세요.

  • 14. 제가
    '16.5.22 11:06 AM (59.14.xxx.172)

    패키지 아닌데 패키지처럼
    일정을 빽빽하다고 하셨는데
    자유여행이라고 일주일동안 런던 인근만 있어여하는건지요?^^::

    저는 나름대로 런던과 스코틀랜드를 생각해서
    그나마 3주중 1주일을 영국으로 스케줄잡은거고.
    아무 예약도 안한 상태에서 여쭤보는거랍니다

    제가 다녀오면 시행착오를 말씀드릴수있겠죠

    지금 해놓은건...
    7월 말 로마 in -> 8월 초 런던 out 딱 3주의 비행기표와
    파리 ->런던 유로스타 예약 이거랍니다^^

    그리고 여정을 접으려니 여러번 도움의 글을 올려야겠네요
    제 글로 다른분들도 나중에 같이 도움을 받으실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밑에 저장합니다 댓글안다셔도
    검색으로 50대중반 유럽여행으로만으로도
    검색되게 안지울께요

  • 15. 샬랄라
    '16.5.22 11:06 AM (125.176.xxx.237)

    제가 런던갈 때 꼭하는일은 내셔널갤러리 가는 것과 뮤지컬
    보러갑니다
    작년에는 let it be 보면서 일어나 춤도 추고 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파리를 가면 꼭하는 것은 오르세미술관 가는 것과
    오 샹젤리제를 흥얼거리면서 샹젤리제 거리
    수 키로를 개선문까지 걷는 것입니다

    이태리가면 꼭하는 것은 밀라노 대성당이 잘있는지
    꼭 보고 옵니다

    로마는 로마 역사에 관한 책을 좀 보시면 볼것이 많아지더군요

  • 16. 샬랄라
    '16.5.22 11:13 AM (125.176.xxx.237)

    저도 푸캣은 몇번 갔었는데 아직도 크라비 크라비라고 하면서
    한 번도 못갔습니다
    언제 갈지.......

  • 17. 에딘버러
    '16.5.22 11:19 AM (121.165.xxx.51)

    어렸을 적 셜록 시리즈 읽으면서 1등석 열차타보고 싶었어요 중세의 영국도 느껴보고 싶었고 .. 그래서 에딘버러 갔습니다 런던 킹스크로스역에서 기차있어요 1등석타면 식사도 주고 좌석도 편해요 일찍 예약할수록 싸구요 소요시간은 4시간? 가물가물하네요 숙소는 트래블롯지 택했습니다
    그런데 에딘버러는 호불호가 강해요 제가 갔을때 날씨는 8월말이어서 그지없이좋았습니다만 만약비오고 그러면 장난아니라네요 아서스시트라는 산정상에 올라가면 경치고 뭐고 증말 좋아요 가는길이 좀 험하지만 그런거 좋아하심 추천하구요 내려오는길 마을어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한적하게 걸어가도 좋았습니다 여행은 자신의 스타일ㅇ있으니까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 18. 자꾸
    '16.5.22 11:21 AM (59.14.xxx.172)

    오타가 많은데 댓글이 수정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샬라라 님..고정 닉이라 항상 글 샬랄라하게 잘 읽고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도 경기도 외곽인데
    나름 관광호텔도 있고..중국인들이 많이 묵더군요

    여행사 여행상품은 그 차이인것같아요

    패키지로가면 싼곳은 이렇게 숙박을 외곽에서하고
    음식도 좀 부실하고..
    대신 리츠칼튼 호텔로 오는 중국관광객도 봤는데
    그들은 또 비싼 패키지겠죠?

    또 패키지는 여행사에서 단체할인받기때문에
    그곳이 더 싸게 잘 다녀올수있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저는 비용으로만 생각한게아니라
    일단 패키지로가봤을때 며칠을 버스로 같이 이동하다보면
    혼자오는 사람들을 궁금해하는 그 호기심도 싫었고.
    방학때라 차안에 아이들 같이가서
    혹여 예상치못한 방해도 좀 원치않고
    아침일찍 조식먹고 버스로 긴 이동..사진과 기념품 1시간 또 이동...이런걸 원치않아서
    자유여행을 원한거랍니다

    그리고 사진은...이제는 절대 제 얼굴나오는
    사진은 안찍어요
    있는 사진도 없앨 나이라..^^::

    그래서 사진 찍어줄시람 없는 아쉬움은 없는데
    예정일수님 말씀처럼 그 아름다운것을 본걸
    얘기나눌사람이 없다는게 아쉽겠죠

  • 19.
    '16.5.22 11:25 AM (59.14.xxx.172)

    위의 에딘버러 정보주신분..감사합니다^^

  • 20. 아.. 맞다...
    '16.5.22 11:30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유럽 주요 관광도시에 가시면 여성전용 한인민박이란 게 있어요.
    여자들만 받는 곳이라서 주로 여대생들이 많구요. 그 외 직장인들 등등...
    남자들이 없으니 여자들끼리 서로 조심조심하면서 크게 떠들지도 않구요.
    술자리니 뭐니 남녀 섞여서 떠들썩하게 그러는 일도 없이 조용하게 쉬기도 좋고...
    뭣보다 여자들만 있으니까 식사가 좋아요.
    다들 다이어트 한다고 양을 많이 먹지않아서 음식질이 남녀공용 민박보다 낫더라구요.
    저는 거기서 어린 여학생들과 언니동생하며 친구먹으면서 같이 잘 다녔어요.

    사진은 얼굴사진 가까이 찍은 거 말고 멀리서 각도 잡고 찍으심 되어요.
    그래도 10년 뒤에 다시 찾아보면 이때가 젊고 예뻤다 하실 거에요.

  • 21. 에혀
    '16.5.22 11:33 A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이 답답하게 느껴지는게..

    일단 가보고픈곳과 경험하고픈것을 생각하고 여행지를 택하셨을텐데... 그리고 질문은 그런것을 할때 수단과 방법에 대해 질문이 있어야할텐데..

    그냥 입벌리고 감떨어지길 원하는 식의 질문이니..
    여행할곳의 기본정보나 상식은 알고있으면서... 또다른 면이 없나 검색하고나서 질문이어야 하는데.
    답답합니다.

    같은 나이또래 같은데...
    일단 저는 여행사를 통해도 자유여행이었구요.

  • 22. 에혀
    '16.5.22 11:35 A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혼자여행이시면... 끝까지 혼자여행일거라 생각해야지. 한인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서 사람들 만나서 젊은이들에게 뭔가 물어보며 등등.. 생각하다보면... 험한일 당할수도 있구요.
    젊은이들에게 민폐의 아이콘이 될수도 있구요.

  • 23. 에혀
    '16.5.22 11:37 A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왠만하면 유랑에서 질문하심이...
    여행 착오기도 유랑에 올리심이...^^

  • 24. 에혀님
    '16.5.22 11:38 AM (59.14.xxx.172)

    저도 비슷한 연배에게 에혀~라는말을
    들으니 혼나는 기분이네요 ㅠ.ㅠ

    님처럼 똑똑한분들도 여행을가고..
    저같은 답답이도 여행을가니
    세상이 돌아가는거 아닐까요? ^^::

    저같이 뜬구름잡는 식으로 계획했던사람이
    시행착오 많이 겪으면
    나중에 다른분들에게 더 들려줄 얘기가 많겠죠

  • 25. 계획
    '16.5.22 11:40 AM (182.225.xxx.168)

    저도 유럽자유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남편이 정년 퇴직하면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떠나려구요 원글님 덕분에 묻어서 좋은글들 메모합니다.

  • 26. 꿀단지
    '16.5.22 11:42 AM (14.39.xxx.218)

    여행은 개개인의 취향 차가 커서 사람마다 조언이 다 달라 더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무엇에 중점을 두실 건지 마음을 정하고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런던은 볼 거리가 많은 도시라서 시간을 할애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영국 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에딘버러에 스카이섬까지 보신다면 이동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시게 될 것 같네요. 8월에 가신다니 에딘버러만 가시되 축제일정에 맞춰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게시판에 문의하시는 것보다 영국 여행책자 한 권 구입하셔서 꼼꼼히 보신 뒤 일정을 정하시는 건 어떨까요? 여행은 내가 아는만큼 보고 즐기게 되더군요. 준비 잘하고 가셔서 정말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27. 에혀님
    '16.5.22 11:45 AM (59.14.xxx.172)

    지난번 제 글을 읽어보셨는지 모르지만
    꼭 어디를 어떤 수단으로 얼마동안
    가고싶다하고 치밀하게 계획잡은게 아니랍니다

    유럽을 한번도 못가봐서 유럽을 택한거고..
    비행기 검색하다 그나마 직항으로 저렴하게 뜬거..
    또 계속 망설이기만 할래? 하면서 지른거랍니더

    그래서 출발 도착 시간 장소 모두
    비행기표에 맞춰..준비하는것이고
    유랑에 차고 넘치는 정보 열보다..
    여기에서 82분들이 알려주는 정보 셋이
    (주부 여자 중년의 공통점)
    더 소중해서 여기다 올리는건데
    입벌리고 감떨어지기 바라는식으로 답답해보였으면
    죄송하네요

  • 28. 에혀
    '16.5.22 11:45 A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계획을 짜는것도 여행의 일정입니다.
    기본적으로 혼자여행이다. 생각하면 혼자여행계획을 짜는게 맞는것이구요.

    이곳서나 다른사이트서...나름의 여행계획을 세웠는데. 벌써 어그러지게 계획을 바꾸면. 여행도중에는 얼마나 허둥대겠습니까.

  • 29. 꿀단지님
    '16.5.22 11:47 AM (59.14.xxx.172)

    답변감사드립니다

  • 30. 에혀
    '16.5.22 11:48 A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20대가 아닌데..이런식으로 여행계획은 좀 무모한듯요.
    확실히 계획잡고 여행을 해도 현지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데...

  • 31. 에딘버러
    '16.5.22 11:54 A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에딘버러 꼭 가보세요~ 오래전 영국에 1주일정도 묵을때 런던에 한인민박하면서 짐두고, 요크, 에딘버러 그리고 근교 다녀온 것 같은데~ 인상적이었던 곳은 에딘버러 였어요~ 런던에서 기차로 여행했구요~ 한이민박은 그닥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 많이 불편합니다.

  • 32. 에혀님
    '16.5.22 11:54 AM (59.14.xxx.172)

    제가 82에 여행문의 글 올리는건 자유게시판이니
    괜찮지않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런글과 댓글을 통해 나중에라도
    검색해서 도움받는분들 많으면 그것도 좋은일이구요

    제 여행계획 걱정해주시는건 고마운데
    몇개 읽다보니 너무 집요하게 걱정해주셔서 기분이 좀
    이상해지네요

    그냥 저 무 계획인여자
    가서 혼좀 나라 하는 심정으로
    이제부터 제 글엔 클릭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 33. ..
    '16.5.22 11:55 AM (59.14.xxx.172)

    말이 꼬이네요
    괜찮지않은거-->괜찮은거...

  • 34. 샬랄라
    '16.5.22 12:02 PM (125.176.xxx.237)

    중요한 인생도 마스터플랜없이 사는 사람도 많은데

    그까짓 유럽여행
    사고없이 무사하게 돌아오시면 80프로는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뭐든지 즐겁게~~~~~

  • 35. 그건
    '16.5.22 12:03 PM (175.223.xxx.227)

    그건 개인취향이라 참 말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스코틀랜드가 더 취향인데 그보다 대도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런던 일정을 줄이고 스코틀랜드에 더 시간을 주겠다면 말씀하신대로
    파리에서 에딘버러로 바로 날아갔다가 몇박하고 런던으로 오는게 좋을테죠.
    런던에서 특별한 일정이 없다면 런던은 담에 또 갈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아니라 1박 2일 정도로 가볍게 보겠다면 런던 숙소에 짐을 맡기고
    가볍게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스코틀랜드까지 가서 달랑 에딘버러만 보기는 좀 아까울것 같기도 하네요.
    현지투어가 있다면 한번 확인해보고 일정을 잡으시고요.
    좋은데가 있으면 조금 남겨놔야 담에 또오게 되죠 ^^

  • 36. 샬랄라
    '16.5.22 12:07 PM (125.176.xxx.237)

    저는 항상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다녀서
    기차역에서 목적지를 바꾼적도 몇번 있습니다

    물론 그날 숙소 예약없을 경우였죠
    그렇지만 여름에는 숙소예약없이 다니기는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37. 그건 님
    '16.5.22 12:11 PM (59.14.xxx.172)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댓글주신분들의 얘기를 종합해서
    런던 3박 스코틀랜드 3박 하는걸로 정하고
    세부일정 또 일아봐야겠어요

    저 위의 에혀님은 계속 절 질책하는것같아
    이제 글 올리는것도 의기소침해지네요ㅠ.ㅠ

  • 38.
    '16.5.22 12:13 PM (121.167.xxx.114)

    제가 대신 짜드리고 싶네요 ㅎㅎ. 일단 핸드폰부터 스마트폰으로 바꾸세요. 카톡이 문제가 아니라 여행에서 시티매퍼와 구글맵이 되지 않는 건 상상하기 힘들어요. 어디서 몇 번 버스 타고 어디서 갈아탈지 까지 다 연구해서 가실 거 아니시면 반드시 스마트폰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휴대용 충전기까지요.
    영국은 일 주일이면 욕심 내서 에딘버러 들렀다 올 수도 있을 듯요. 스카이섬은 좀 심하구요. 런던에만 머물면 런던 시내 2일, 바스 1일, 옥스퍼드 1일, 코츠월드 1일, 브라이튼 1일 이렇게 잡아도 일주일 꽉 차는데 이중 옥스퍼드와 코츠월드 포기하고 에딘버러에 할애하면 되죠 뭐.
    꼭 가라는 곳에 너무 귀기울이지 마세요. 적당히 버릴 것은 버리고 내 패턴에 맞게 느긋하게 하시구요.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 다르고 일정과 비용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요. 저 느긋한 호수 도시에 도착해 즐기고 있는데 홀로 여행온 40대 미혼여성 만났는데 백패커에 짐두고 유레일패스도 없이 일일이 기차값 계산해가며 온 터라 그 도시에 굉장히 실망하고 있더라고요. 저라면 그곳에 굉장히 좋은 곳, 들러야할 곳이고 그 분에게 굉장히 실망한 곳이 되겠지요. 그러니까 반드시 들러야할 곳이란 없어요. 내 취향에 맞을지와 다른 여행지와 성격이 적절하게 달라졌는지를 고려해서 잡으세요.

  • 39. 우와
    '16.5.22 12:18 PM (211.218.xxx.247) - 삭제된댓글

    좋은 정보들 주옥같네요.
    쓴소리도 좋은 참고가 되네요.
    이글들 많은 사람에게 도움되는 글이니
    지우기 없기요.
    계획 잘 짜서 즐거운 여행하시고
    후기 기다립니다

  • 40.
    '16.5.22 12:18 PM (121.167.xxx.114)

    그리고 유로스타가 아니라 저가항공으로 갔어야했나 하는 부분에서 원글님 머리가 굉장히 좋으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 끊으셨으니까 런던에서 중간에 다녀오시는 걸로 하되, 기차표 빨리 끊으셔야 쌉니다. 반드시 왕복으로 해야 싸구요. 스마트폰으로 교체 꼭 하시고요.

  • 41. 지나다가
    '16.5.22 12:30 PM (221.139.xxx.19)

    비행기,숙소 정하면 여행의 반은 이루어진거예요.
    스코틀랜드도 에든버러만 가면 1~2일이면 되지만 욕심내면 가보고싶은곳이 많아서
    일주일도 짧지요.
    3주 일정이시니 1~2나라에서 근교도시로 가던가
    팩키지일정처럼 많은나라 많은 도시 하루씩 돌아다니는것은
    각 개인여행취향인듯해서 뭐라고 조언할것은 안되는것이 제 경험담입니다.

  • 42. 흠님
    '16.5.22 12:32 PM (59.14.xxx.17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스마트폰인데 카톡을 사정상 못해서
    월요일에 놀고있는 휴대폰 하나 우체국가지고
    카톡용 번호하나 만들려구요

    어차피 분실의 위험도 있어서 휴대폰 그걸로
    가지고 다닐까봐요

    글을 쓸수록 제가 탈탈 털리는중...ㅋ~

  • 43.
    '16.5.22 12:32 PM (211.218.xxx.247)

    좋은 정보들 주옥같네요.
    쓴소리도 좋은 참고가 돼요.
    절대 의기소침해지지 마세요.
    이글들 저에게도,다른 많은 사람에게 도움되는 글이니
    지우기 없기요.
    계획 잘 짜서 즐거운 여행하시고
    후기 기다립니다

  • 44. ㅎㅎㅎ
    '16.5.22 12:36 PM (124.49.xxx.61)

    원글님..저도82에서 조언받는게 더좋아서 가끔 질문올려요 유랑이나유빙보다..스사사 아이와함께여행에도 올리고 도움받으려고요..
    82댓글이 왜케 머리에 쏙쏙들어오는지요.
    준비잘하시고요..느슨하게짜세요..런던시내 생각보다 많이걸어요..발바닥 불납니다..지하철환승도 어찌나~~~긴지..그냥 힘드시면 숙소근처에서도쉬시고..첨이시니 어딜가도 다새롭고신기하실거에요..
    런던은..사실 ....미국같애요 ㅎㅎ성수기라 관광객 미어터지고..

  • 45. 샬롯
    '16.5.22 1:15 PM (222.116.xxx.39)

    작년 에딘버러 2박3일 런던 3박4일 다녀왔어요.
    총 40일간의 일정중 7일을 영국에 할애했는데 좀 아쉽기는 했지만 좋았어요. 에딘버러성이랑 칼튼 힐 올라가보시고요. 해질무렵 로얄마일 거리의 고스트행진도 구경하세요. 중세도시라 유령분장하고 귀신나오는곳, 묘지등을 순례하더군요.
    올해부터 유로자전거나라에서 진행하는 투어 있으니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꼭 투어 참석안하셔도 동선참고하세요.^^
    영국은 모든 박물관이 무료니 구경 잘하시고 하루는 옥스포드-코츠월드 묶어서 하는 투어 다녀오세요. 셰익스피어의 생가까지도 볼수있고 영국의 전원풍경도 즐길수 있답니다. 저도 내년이면 50이 되고 남미여행 계획중입니다. 화이팅!

  • 46. ...
    '16.5.22 1:31 PM (223.62.xxx.96)

    에딘버러 기차여행 추천. 내일여행추천

  • 47. 중부
    '16.5.22 2:04 PM (1.127.xxx.87)

    York 랑 Bath 정도만 넣으셔도

    눈요기 중세, 로마 분위기 충분할 듯 요

    에딘버러 너무 멀듯해요, 구글 이미지 가서 함 사진보세요

  • 48. 원글님
    '16.5.22 2:07 PM (122.36.xxx.80)

    댓글중 싫은 소리도 꼭 옥 경청하였으면 합니다

  • 49. 저도오십대녀
    '16.5.22 2:16 PM (118.218.xxx.202)

    에딘버러2박후 런던으로 기차이동,
    런던에서 5빅하면서 이틀은 근교 바스, 흐트랫ㅂ소드어폰에이번 예정입니다
    뮤지컬 좋아해서 오페라의유령, 레미제라블 두번 예매했구요.유로스타로 파리 이동,
    4빅하면서 근교 지베르니 하루 예정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차차 알아볼 예정입니다.
    마음 내키는대로 설렁설렁 다녀보려구요
    참고할만 한 건 별로 없는듯 하네요 쓰고보니ㅎ

  • 50. 저도오십대녀
    '16.5.22 2:17 PM (118.218.xxx.202)

    오타가..
    스트랫포드어폰에이번^^

  • 51. 네~
    '16.5.22 2:25 PM (59.14.xxx.172)

    싫은소리도 경청하겠습니다 ^^

    에딘버러가 런던에서 기차로 4시간반이라고 나와있는데
    서울 부산거리같은데 더 걸리나요?

    오페라의 유령..레미제라블...좋은 경험이실것같아요
    전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서..^^::

  • 52. 샬롯님
    '16.5.22 2:26 PM (59.14.xxx.172)

    자세한 글 감사합니다^^

  • 53. ooo
    '16.5.22 2:41 PM (112.187.xxx.82)

    유럽이나 영국자유여행이 로망인 오십대 중년아짐들에게 원글 댓글들....많은 도움 될겁니다. 원글님이 답답하게 느껴지신 분들은 클릭하지 않고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치면 되겠습니다. ...^^. 원글님. 계속 글 올려주시고요 ....회이팅. !!!

  • 54. ^^
    '16.5.22 2:53 PM (124.51.xxx.117)

    원글님 덕분에 저두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 55. ....
    '16.5.22 3:08 PM (219.250.xxx.57)

    유럽여행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56. ...
    '16.5.22 3:28 PM (122.34.xxx.208)

    유럽여행 묻어서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57. ..
    '16.5.22 4:45 PM (110.70.xxx.188)

    유럽여행글 감사합니다

  • 58. 제가
    '16.5.22 4:46 PM (119.66.xxx.23) - 삭제된댓글

    런던에서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에딘버러-스카이섬까지 다녀온 경험이 있어요.
    다만 10년도 훨씬 넘은 얘기라 최신 정보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

    원글님이 꼭 스카이섬 다녀와야할 이유가 없다면
    에딘버러-인버네스-네스호 혹은 에딘버러-스털링 성 방문 정도로도
    스코틀랜드 여행은 충분하지 않으실까 싶어요.
    스카이 섬은 캠핑하거나 야외활동하러 3박 4일 정도 머무르기 위해 가기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혼자 1박 2일 코스로 다녀왔는데 기차 타고 스카이섬까지 가는 경치를 보는 게 목적이라
    백프로 만족스러웠지만, 그게 아니면 가서 혼자 하실 일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고 ㅎㅎ
    에딘버러에서 스카이섬 가려면 중간에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하루에 몇 번 안 다니는 기차라
    시간을 잘 맞추셔야 하고, 목적지 도착해서 섬으로 가는 버스로 바꿔타야하는데
    역시 하루 몇 대 없어서 시간 맞추기 쉽지 않아요. 대중교통으로는 계획한 대로 안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 아울러 그쪽 지역 날씨가 변덕스럽다는 점도 고려해서
    (혼자 멀리 다녀오는데 날씨까지 안 좋으면 스트레스 꽤 받아요)
    갈 지 말 지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여행 마지막 주간이면 피로도 상당히 쌓였을 거에요. 첫 유럽여행이자 자유여행이면
    초반에는 상당히 긴장할 거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한번쯤 몸살이 옵니다 ^^
    감기몸살약 여유있게 챙겨가시고, 무리한 동선 잡기보다는 윗 댓글님들이 얘기한 것처럼
    에딘버러와 근교 2박 3일(지역 투어도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런던, 옥스포드, 바스 이런 쪽으로 2-3일 잡으면 어떨까 싶네요.
    계획 세울 때가 가장 즐겁죠... 화이팅! ^^

  • 59. 취향
    '16.5.22 5:34 PM (116.36.xxx.213)

    여행은 취향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계획에 참고하시라고 제 경험 써봐요~^^
    전 미술관이나 박물관 다니는 걸 좋아해서 런던이 너무 좋았어요
    대형미술관 뿐 아니라 개인 컬렉션으로 구성된 작은 미술관도 상당히 많고 다양해서 볼거리가 넘쳐요~ 밤에는 여러 뮤지컬 다양하게 골라 볼 수 있고 곳곳에 공원이 엄청 잘 되어있어 여유롭게 자연 속에 있기도 수월하고, 여름 한달 가량 음악축제 열려서 여름밤이 아름다워요~~또 당일치기로 기차타고 바스나 옥스포드 가면 중세분위기가 나서 색다르구요
    전 일주일이 모자라 진심 한달쯤 눌러 살고 싶었는데 자연이나 유적 좋아하시는 분들은 런던에 뭐 볼게 있냐하시더군요~--;;
    그러니까 원글님의 취향에 따라 하고 싶은 데로 정해보세요.
    즐거운 여행다녀오세요~~

  • 60. 감사드립니다.
    '16.5.22 5:40 PM (59.14.xxx.172) - 삭제된댓글

    물론 다 개인의 취향차이이겠죠.

    받아들이는건 자기나름이니...좋은 정보를 올려주시는것만으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에어앤비 숙소를 알아보고있는데

    파워호스트고 다 괜찮은데

    이즐링턴 LB(LB of Islington)
    Widdenham Road로 되어있는데 괜찮을까요?

  • 61. 00
    '16.5.22 6:16 PM (5.68.xxx.49)

    에딘버러를 오신다면,
    파리에서 비행기로 에딘버러 들어오세요./저가항공도 많고 에어프랑스로도 비싸지 않습니다. 워낙 들어오는 비행기가 자주있어요./ 에딘버러공항은 시내에서 멀지 않습니다. 버스로도 트람으로도 삼십분이내입니다.
    런던으로 내려갈때는 기차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런던용 저가항공은 싸지만 공항이 워낙 여러곳이라 왔다갔다 시간과 런던 시내들어가는 비용 생각하면 차이가 없어집니다. 기차는 미리 예약하면 싸요.
    기차가 4시간에서 4시간반 걸리는 이유는 함경도에서 부산정도 거리라 오래걸립니다.

    에딘버러에서는,
    8월이면 축제기간이네요, 숙박비 두배로 오릅니다. 싸고 괜찮은 호스텔많아요. 올드타운이나 뉴타운 안의 호스텔 싱글룸 찾아보세요.
    타투 보러 세계에서 밀려들어오니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프린지에 한국공연단들도 많이 들어오니 하나정도는 찾아보셔도 좋구요. 올드타운 안에서 십분에서 십오분정도 모든 공연단들의 맛보기 공연이 있습니다. 그거 보시구 결정해도 돼요.

    보셔야될것은, 아시다시피,
    올드타운 로얄마일 골목골목 따라가보시구요.스코티시팔리아먼트도 공짜니 들어가보시구 그길 끝자락에 있는 홀리로드팍 올라가보세요. 제일 높은곳이 아서싯이라고 아서왕이 다녀간 곳이라는 전설이 있어요. 우리가 보기엔 그렇게 높은 곳이 아니지만 산이 정말 없는 영국사람들 눈에는 1900년대 초반까지는 그곳에서 자살들 많이 했을정도로 심정적 압박감이 있는 산이래요.
    그리고 칼튼힐에 올라가시면 에딘버러 야경을 제일 아름답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칼튼힐 가시는 길에 로얄테라스 뒤쪽 골목길을 가보시면 정말 예쁘게 보존되어있는 뮤하우스들을 볼수있어요. 뮤하우스는 영국에만 있는 집들인데 예전 마차와 마부들이 살던곳을 내부만 고쳐서 현재 거주지역으로 바뀐곳이에요. 정말 특색있답니다.
    또 꼭 가보셔야 할곳은 water of leith 라는 또랑따라 걷는 산책로입니다. 이길이 발레노부터 시작해서 바다까지 이어진 긴 길인데 시내랑 연결된 2~3마일이라도 꼭 걸어보세요.스톡브릿지는 로칼마켓이 아주 발달한 곳이니 마을구경도 하시고 주말이면 파머스마켓까지 둘러보신후 워터오브리쓰 따라 걸으세요. 중간에 딘빌리지두 아름답다구 유명하구요.딘갤러리랑 연결되어 있습니다. 딘갤러리 건너편이 모던아트갤러리 그리고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공짜 셔틀버스로 뉴타운시내로 나오시면 됩니다.요즘 갤러리 카페도 많이 좋아졌어요.
    또 딘세메트리에는 유명인들 묘도 많아요.셜록홈즈모델이었던 죠셉벨의 묘도 그곳에 있습니다.캐논케이트컥야드에는 아담스미쓰의 묘가 있습니다.
    아참, 올드타운근처에 엘러펀트카페 블랙메디슨카페 두곳이 조앤롤링이 해리포터를 썻던 카페입니다. 그리구 펫트칼리지가 모델이 되었던 학교이구 실제 본인의 아이들은 조지해리엇을 다녔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그 정취가 있어요.에딘버러는 나쁠땐 그 기괴함이 지킬앤하이드 같은 소설들이 어찌 쓰여지게 됐을까에 힌트를 주게되지요. 로버트퍼거슨,로버트스티븐슨,로버트번의 고향이기도합니다.

    근교로 다녀오실만한 곳은,(다 삽십분에서 한시간거리)
    싸우스퀸스페리-18세기 마을이 그대로 남아있고 ,포스브릿지라는 유명한 철교가있고 배타고 들어가면 다무너져내린 애비도 있어요.홉튼하우스랑 달매니하우스도 볼만하구요. 바닷가 따라 걷는 길도 유명합니다.
    로쟐린채플은 댄브라운의 다빈치코드에 등장하는 곳이구요.카빙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뉴라낙이란곳도 월드헤리티지센터인데 울과 크라프트에 관심있다면 다녀올만 한곳이고
    릴링쓰고는 매리여왕이 태어난 성이 있는곳이고 거의 다 무너져내렸지만 자취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스카이섬 저도 완전 좋아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자화자찬하는 웨스트하이랜드노선 기차를 타고 가자면 이삼일로 해결이 안나요. 그래도 정말 아름답기는 하답니다. 이 노선에서 해리포터타고있던 기차가 날아가는 씬이 촬영돼서 유명해지기도 했어요.
    좋은 방법은 rabbies.com 이나 graylinescotland.com에 들어가셔서 이박삼일 정도 투어 예약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하일랜드는 잉글랜드나 유럽과는 또 다른 풍치를 가진곳이라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만족하실거라 믿어요.환타지소설들의 배경과 흡사함을 느끼실수있어요. 이게 너무 길다 싶으시면 당일치기 인버네스까지 다녀오는 코스도 있습니다. 이것이라도 꼭 시도해보세요.
    또 추천해드릴것은,
    오키니 섬 다녀오기인데요. 인버네스에서 새벽6~7시쯤 출발하는 당일치키 버스투어가 있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나무 한그루 보기힘든 이상한 섬을 보실수 있습니다.
    풍요로운 여행하시길...

  • 62. 유럽
    '16.5.22 6:21 PM (119.194.xxx.144)

    유럽여행 참고할께요

  • 63. 샬랄라
    '16.5.22 6:28 PM (125.176.xxx.237)

    오페라의 유령.레미제라블 이런 뮤지컬은 백년이나 오십년만에 한 두개 나올 정도로, 뮤지컬의 꽃입니다
    그냥 뮤지컬 중에 하나가 아니죠

    런던가시기 전에 dvd같은 것으로 한 번 보세요

  • 64.
    '16.5.22 7:02 PM (59.14.xxx.172)

    샬랄라 님 말씀대로
    문화적 지식을 좀 높여서 도전해볼까봐요~

    감사합니다.

    모든분들의 댓글들....참고하겠습니다.

  • 65. 00님도
    '16.5.22 7:04 PM (59.14.xxx.172)

    시간내서 저렇게 길게 써주시고..

    10년 넘은 경험담이지만..좋은 경험을 써주신님...
    취향님..모든 댓글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 66.
    '16.5.22 7:21 PM (38.125.xxx.243)

    영국 세번이나 갔는데요.
    에딘버러는 한번도 못 갔어요.
    전 주로 런던에서만 그리고 옥스포드 하고요.
    여행이 각자 취향대로 가는거지만
    서울찍고 대전 찍고 부산 찍고.
    이런 식으로 주마간산은 전혀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저는 여행가면 그 지역을 충분히 음미합니다.
    위에 어느 댓글에 런던은 미국 비슷하단 말레
    실소가 나오네요.
    유럽의 역사를 전려 모르고 하는 소리라서.
    런던의 문화욕사유적을 진정 느꼈다면
    나올수 없는 말이죠.
    아니 그냥 마트를 가도 영국의 신분사회의 벽을 느끽기에 충분하거든요.
    쌀쌀맞은 련던 사람들의 태도가 미국인과 얼마나 다른데.

  • 67. 어머나
    '16.5.22 7:49 PM (223.62.xxx.131)

    런던,에딘버러여행에 대한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원글님,날짜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런던 구경할곳이 많다지만,
    에딘버러가 더 땡기면 그쪽으로 가는거죠.
    런던이야 대도시라,앞으로도 쉽게 갈수있는 곳이니(또 유럽가게된다면,경유하기도 쉽고..)
    상대적으로 가기 쉽지않은 스코틀랜드쪽 꼭 다녀오세요.
    영국은 그나마 여름이 좋다하고,스코틀랜드는 북쪽이라 더더욱 그러니 이번 여름에 가는게 좋을것같아요.
    런던 시내나 박물관등등은 꼭 여름 아니더라도 가도 괜찮잖아요?
    이번에 자유여행 다녀오시고,
    런던이 짧아 아쉽다면,담에 런던 경유노선 넣어서 유럽 다른 지역을 또 여행하심 되는거죠..
    화이팅입니다^^

  • 68. 미국같단말에 실소나온다는댓글..
    '16.5.22 8:13 PM (211.36.xxx.53)

    사실 그말은 유럽사람이한말이고요.영국은 유럽아니다..미국에가깝다..고한사람들이잇답니다.너무 비웃진말자고요. 얼마나 영국을잘알까마냐는..
    여기글도 영국갈까 이태리갈까..하는글에 82님들99프로가 이태리와 영국은 비교불가다..하는글이 있답니다..
    저요? 저 이번에 영국갑니다..남자들이 멋있어서..제가아는사람들은 루니같은사람없고 하나같이 듀란듀란 존테일러같이 생겻답니다.ㅎㅎㅎ

  • 69. 쥬빌리라인
    '16.5.22 8:26 PM (77.99.xxx.126)

    언니~~~라고 부를게요 저보다 나이 많으니 ㅋㅋ
    굳이 요크 바스 이런데 갈 필요 없어요
    그렇게 따지면 영국에 석 달 머물러도 모자람 ㅋㅋ
    사실 런던만 일주일 있어도 할 것 너무 많아요~
    박물관, 갤러리만해도 셀 수 없구요
    8월에 오시면 날씨 짱인데. 공원에서 좀 쉬기도 하고
    에프터눈 티도 마시고 하셔야지
    여기가 런던이구나 이틀, 옥스포드구나, 바스구나
    이런거는 넘나 의미 없어요 ㅠㅠ
    그리고 옥스포드는 볼 거 한 개도 없...ㅋㅋ
    물론 이것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옥스포드 엄청 왔다갔다 했지만
    해리포터 좋아하든지 아님 옥스포트 대학에 관심 있는거 아님 그냥 작은 도시예요
    모든 가게 음식점 런던이랑 다 같구요
    런던에 6일 정도 있으시고 정 답답 하심 하루정도만 브라이튼 다녀오세요(당일치기 가능)
    에딘버러...할 말은 많지만 ㅋㅋ안하겠습니다...

    -런던 살고 있는 1인 씀- ㅋㅋ
    혹시 더 궁금 하신 거 있음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제가 답장 드릴게욧

  • 70. 00
    '16.5.22 11:03 PM (5.68.xxx.49)

    덧붙여서, 맛있는 음식점도 소개시켜드릴께요. 외곡쪽에 맛있는 식당도 많은데 찾아다니기 힘드니까 시내안에 있고 가격도 적당한걸로 알려드릴께요.

    뉴타운 안에 있는

    http://www.cafesthonore.com/

    http://www.cafemarlayne.com/thistle_street_restaurant_edinburgh.php

    http://leosbeanery.co.uk/

    http://www.thedomeedinburgh.com/

    사실 에딘버러에서 발모랄호텔 에프너눈티가 가장 유명한데, 가격대비 제일 좋은 곳은 돔 입니다.

    http://www.thegardenerscottage.co/
    이곳은 뉴타운 이스트 끝자락인데 사람들이 참 좋아합니다.


    올드타운에서는

    http://dineedinburgh.co.uk

    http://maisonbleuerestaurant.com/

    http://www.michaelneave.co.uk/


    그리고 가장 비싼 곳중 하나인 http://www.thewitchery.com/
    유명인들이 많이 오고해서 유명하고 특색있는 곳중 하나입니다. 가신다면 밤에 시크릿가든쪽 좌석에 앉으시면 좋아요.

    위에 올린곳 대부분은 런치 셋트메뉴 십파운드에서 이십파운드 사이입니다. 저녁에 가셔도 띠어터메뉴라고 5시반부터는 비슷한가격으로 드실수 있어요.
    다 로컬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곳이라 만족하실수있어요.

  • 71. ...
    '16.5.22 11:07 PM (211.226.xxx.178)

    이런 글 좋아요. 저도 유럽여행 준비중인 중년이라서요. 원글님한테 살짝 묻어갑니다..죄송하고..고맙습니다..^^

  • 72. 에딘버러
    '16.5.22 11:37 PM (59.14.xxx.80)

    중간에 에딘버러와 스코틀랜드에 대한 자세한 볼거리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 봄에 유럽을 좀 길게 갈생각인데 저도 마지막에 스코틀랜드를 꼭 보고 싶었거든요.
    완전 도움되겠네요.

  • 73.
    '16.5.23 4:48 AM (86.182.xxx.18)

    여행 계획하시기 전에 본인이 어떤 취향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런던만 다 보기에도 벅차다지만 그건 런던 같은 도시 취향일 때 이야기고..
    저처럼 미술관 박물관 따위에 관심이 없는 인간은 런던 그냥 그랬고
    유럽 여행의 백미라는 로마도 심지어 영 별로였어요

    대신 자연경치 보는걸 좋아해서 스카이섬 갔었는데 날씨도 좋아서 대만족했어요
    그런데 영국 일주일인데 스카이섬 추천하긴 힘들어요
    섬 자체의 경치는 정말 너무 멋지지만 에든버러에서 섬까지 가는 시간만 5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이 곳은 직접 차를 렌트해서 트래킹도 하면서 여유롭게 보는게 제일 좋기 때문에
    최소 이 곳에만 2박 이상 추천하고 여행자는 직접 운전은 힘드니까 투어를 해야 하는데 그 비용도 꽤 들구요
    그리고 스코틀랜드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날씨운이 따라줘야 되니 계획 잡기가 쉽지 않아요

    도시 취향이시면 런던에 더 할애하시고 아님 에든버러나 하이랜드 투어에 좀 더 집중하시구요

  • 74. ..
    '16.5.23 11:52 AM (101.127.xxx.25)

    스코틀랜드다녀온 지가 10년도 더 됐는데..글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

  • 75. 에딘버러 여행
    '16.5.23 2:37 PM (125.132.xxx.233)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너무 좋네요.저도 도움 됩니다..감사^^

  • 76. ..
    '16.5.23 8:02 PM (180.5.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언제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작년에 고민한거랑비슷해서 글적어요.
    에딘버러를 꼭 가시고 싶다면 유로스타를 포기하고
    비행기로 에딘버러 간후 그 다음에 런던으로 가시
    는것도 한방법이겠네요.
    일단 가실마음이 확실하시면 빨리 기차표랑,비행기
    를 예약하시는게 좋아요.
    네셔널레일이 2-3달전부터 열려요.
    유로스타는 6개월부터죠. 지금도 꽤비싸게 구입
    하셨을텐데 아깝기는하네요.
    에딘버러에서 투어업체가 참 많더라구요.
    버스로 도는곳도 있고 트레킹도 하는곳이
    있으니 원글님 마음에 드는곳으로 결정하시구요.
    제생각에는 이제부터는 빨리 교통편을 알아보시
    는게 좋을것같아요.
    글을 읽어보니 원글님이 뮤지컬에는 관심이 없다
    하시니 런던에서 별재미를 못느끼실수도 있네요.
    자연을 좋아하시면 파리에서도 지베르니투어랑
    몽생미쉘투어도 추천드려요. 기차표를 빨리 예약
    하시면 에딘버러에서 런던까지 1등석 요금도
    추천해요.
    저도 작년에 런던에 8일정도 있으면서 에딘버러를
    갈까 하워스쪽으로 갈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워스는 폭풍의언덕에 등장하는 마을이에요.
    여기도 한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1박2일코스로 참 좋아요.
    그리고 런던 처음 가시면 빅벤이나 타워브릿지
    이런곳만 봐도 와!! 멋지다. 이런생각으로
    다니게 되더라구요. 전 뮤지컬이 좋아서 런던가면
    매번 레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은 꼭봐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갈곳을 정하셨으면
    어서 교통편을 잡으세요.
    참 민박은 비추네요. 유랑에서도 매번 올라오거든요.
    전 런던은 호스텔, 파리는 노보텔공홈에서 예약했어요. 숙소는 호텔로 하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 77. oo
    '16.5.25 3:46 AM (39.115.xxx.241)

    남들 재미없다는 영국에 푹 빠져있는 1인입니다.
    전체적인 그림 짜셨으면 교통숙박 먼저 예약하세요
    비용절감되서 한군데라도 더 갈수 있어요.
    예전엔 지도보고 프린트 가이드북 들고다녔는데
    이젠 스맛폰 한개만 있으면 여행준비 끝이네요
    지금은 다른나라 돌고 있는데 조만간 또
    영국에 갈거에요
    즐거운 여행 하시고 후기 기대할게요

  • 78. 에딘버러 정보
    '16.6.12 11:24 PM (91.44.xxx.93)

    에딘버러를 오신다면,
    파리에서 비행기로 에딘버러 들어오세요./저가항공도 많고 에어프랑스로도 비싸지 않습니다. 워낙 들어오는 비행기가 자주있어요./ 에딘버러공항은 시내에서 멀지 않습니다. 버스로도 트람으로도 삼십분이내입니다.
    런던으로 내려갈때는 기차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런던용 저가항공은 싸지만 공항이 워낙 여러곳이라 왔다갔다 시간과 런던 시내들어가는 비용 생각하면 차이가 없어집니다. 기차는 미리 예약하면 싸요.
    기차가 4시간에서 4시간반 걸리는 이유는 함경도에서 부산정도 거리라 오래걸립니다.

    에딘버러에서는,
    8월이면 축제기간이네요, 숙박비 두배로 오릅니다. 싸고 괜찮은 호스텔많아요. 올드타운이나 뉴타운 안의 호스텔 싱글룸 찾아보세요.
    타투 보러 세계에서 밀려들어오니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프린지에 한국공연단들도 많이 들어오니 하나정도는 찾아보셔도 좋구요. 올드타운 안에서 십분에서 십오분정도 모든 공연단들의 맛보기 공연이 있습니다. 그거 보시구 결정해도 돼요.



    뉴타운 안에 있는


    http://www.cafesthonore.com/

    http://www.cafemarlayne.com/thistle_street_restaurant_edinburgh.php

    http://leosbeanery.co.uk/

    http://www.thedomeedinburgh.com/

    사실 에딘버러에서 발모랄호텔 에프너눈티가 가장 유명한데, 가격대비 제일 좋은 곳은 돔 입니다.


    http://www.thegardenerscottage.co/
    이곳은 뉴타운 이스트 끝자락인데 사람들이 참 좋아합니다.


    올드타운에서는


    http://dineedinburgh.co.uk

    http://maisonbleuerestaurant.com/

    http://www.michaelneave.co.uk/


    그리고 가장 비싼 곳중 하나인
    http://www.thewitchery.com/
    유명인들이 많이 오고해서 유명하고 특색있는 곳중 하나입니다. 가신다면 밤에 시크릿가든쪽 좌석에 앉으시면 좋아요.

    위에 올린곳 대부분은 런치 셋트메뉴 십파운드에서 이십파운드 사이입니다. 저녁에 가셔도 띠어터메뉴라고 5시반부터는 비슷한가격으로 드실수 있어요.
    다 로컬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곳이라 만족하실수있어요

    22

    보셔야될것은, 아시다시피,
    올드타운 로얄마일 골목골목 따라가보시구요.스코티시팔리아먼트도 공짜니 들어가보시구 그길 끝자락에 있는 홀리로드팍 올라가보세요. 제일 높은곳이 아서싯이라고 아서왕이 다녀간 곳이라는 전설이 있어요. 우리가 보기엔 그렇게 높은 곳이 아니지만 산이 정말 없는 영국사람들 눈에는 1900년대 초반까지는 그곳에서 자살들 많이 했을정도로 심정적 압박감이 있는 산이래요.
    그리고 칼튼힐에 올라가시면 에딘버러 야경을 제일 아름답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칼튼힐 가시는 길에 로얄테라스 뒤쪽 골목길을 가보시면 정말 예쁘게 보존되어있는 뮤하우스들을 볼수있어요. 뮤하우스는 영국에만 있는 집들인데 예전 마차와 마부들이 살던곳을 내부만 고쳐서 현재 거주지역으로 바뀐곳이에요. 정말 특색있답니다.
    또 꼭 가보셔야 할곳은 water of leith 라는 또랑따라 걷는 산책로입니다. 이길이 발레노부터 시작해서 바다까지 이어진 긴 길인데 시내랑 연결된 2~3마일이라도 꼭 걸어보세요.스톡브릿지는 로칼마켓이 아주 발달한 곳이니 마을구경도 하시고 주말이면 파머스마켓까지 둘러보신후 워터오브리쓰 따라 걸으세요. 중간에 딘빌리지두 아름답다구 유명하구요.딘갤러리랑 연결되어 있습니다. 딘갤러리 건너편이 모던아트갤러리 그리고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공짜 셔틀버스로 뉴타운시내로 나오시면 됩니다.요즘 갤러리 카페도 많이 좋아졌어요.
    또 딘세메트리에는 유명인들 묘도 많아요.셜록홈즈모델이었던 죠셉벨의 묘도 그곳에 있습니다.캐논케이트컥야드에는 아담스미쓰의 묘가 있습니다.
    아참, 올드타운근처에 엘러펀트카페 블랙메디슨카페 두곳이 조앤롤링이 해리포터를 썻던 카페입니다. 그리구 펫트칼리지가 모델이 되었던 학교이구 실제 본인의 아이들은 조지해리엇을 다녔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그 정취가 있어요.에딘버러는 나쁠땐 그 기괴함이 지킬앤하이드 같은 소설들이 어찌 쓰여지게 됐을까에 힌트를 주게되지요. 로버트퍼거슨,로버트스티븐슨,로버트번의 고향이기도합니다.

    근교로 다녀오실만한 곳은,(다 삽십분에서 한시간거리)
    싸우스퀸스페리-18세기 마을이 그대로 남아있고 ,포스브릿지라는 유명한 철교가있고 배타고 들어가면 다무너져내린 애비도 있어요.홉튼하우스랑 달매니하우스도 볼만하구요. 바닷가 따라 걷는 길도 유명합니다.
    로쟐린채플은 댄브라운의 다빈치코드에 등장하는 곳이구요.카빙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뉴라낙이란곳도 월드헤리티지센터인데 울과 크라프트에 관심있다면 다녀올만 한곳이고
    릴링쓰고는 매리여왕이 태어난 성이 있는곳이고 거의 다 무너져내렸지만 자취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스카이섬 저도 완전 좋아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자화자찬하는 웨스트하이랜드노선 기차를 타고 가자면 이삼일로 해결이 안나요. 그래도 정말 아름답기는 하답니다. 이 노선에서 해리포터타고있던 기차가 날아가는 씬이 촬영돼서 유명해지기도 했어요.
    좋은 방법은 rabbies.com 이나 graylinescotland.com에 들어가셔서 이박삼일 정도 투어 예약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하일랜드는 잉글랜드나 유럽과는 또 다른 풍치를 가진곳이라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만족하실거라 믿어요.환타지소설들의 배경과 흡사함을 느끼실수있어요. 이게 너무 길다 싶으시면 당일치기 인버네스까지 다녀오는 코스도 있습니다. 이것이라도 꼭 시도해보세요.
    또 추천해드릴것은,
    오키니 섬 다녀오기인데요. 인버네스에서 새벽6~7시쯤 출발하는 당일치키 버스투어가 있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나무 한그루 보기힘든 이상한 섬을 보실수 있습니다.
    풍요로운 여행하시길...

  • 79. 노고단
    '16.9.3 7:27 PM (124.50.xxx.116)

    50대 중반녀..유럽여행도전중.. 영국여행질문입니다

  • 80. 감사
    '16.11.25 4:29 PM (42.98.xxx.212)

    50대 혼자 유럽여행 영국

  • 81. shopgal
    '18.2.16 12:33 AM (175.123.xxx.85)

    Bbbbbbbbbbbbv

  • 82. 퍼플레이디
    '22.8.21 12:00 AM (211.49.xxx.111)

    영국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83. 우왕
    '23.4.3 10:17 AM (59.10.xxx.133)

    정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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