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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살해사건에서 이해가안되는 남자들 반응은...

....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6-05-22 10:07:34
사실 여자들이 예상했던 반응은 이런거엿어요
최근 몇년간 정말 억울한 죽음들이 얼마나많았나요
그때마다 일단은.피해자입장에서 아파해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어른으로서
지켜주지못한 책임감에 미안해했어요
내가 가해자든아니든 그건 차치하고
피해자로지목된 사람들이 내아이가될수도..내가족이될수도
있는일이었고 내가 운이좋았을뿐
내가노력해서 피할수있는게.아니니까요.


근데 이번사건에서는
가해자가 여자들을 죽이고 싶다 날거부한다
고 화장실앞에서 남자6명은 보내고 여자애만 죽였어요
그래서 똑같이.여자들은 무서움 미안함을느껴요
저도 그동안만연해서 그냥 아무렇지않게
김여자 된장녀 단어정도
는 쓴적있는데.반성했어요
아무것도아닌거같지만 이런게 시나브로 사회에물들어
저런 악마를 만드는구나.는 깨침을 얻었어요 .

근데 남자들은 여기에 대한자각이 없다는게
너무실망스러워요.
'아 내가 너무당연시 썼던 말 ..미움들...이런게
저런괴물을 만들었다. 조심해야겠어.이러면안돼..
결국 저런놈들이 내 엄마 동생 여친 내딸을 괴롭힌다'는
자각이 왜 안되는걸까요?
왜?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계속 욕하도싶고 그게사실인데
이제.못하게될까봐요????????
라고 의심하게돼요.
정말.실망스러워요.


IP : 211.200.xxx.1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2 10:11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맘충.....
    여기도 같이 신나서 맘충이라며 입에 걸레물고 욕하고 오늘 김여사 겪었다며 글쓰는 사람들 많잖아요.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보고싶더라구요.

  • 2. ..
    '16.5.22 10:14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남성들의 여성혐오는 정의로운건데(김여사 처단, 김치녀 처단, 된장녀 처단)
    여성혐오 범죄를 여성혐오 범죄라고 하니 찔리나보죠.
    한국여성들을 김치녀 김여사라고 싸잡아 비난할땐 니가 김치녀 아니면 되지 왜 발끈하냐고 하더니
    한국남자들이 여성혐오 한다니까 찔리나보죠.

  • 3. 여성 혐오는
    '16.5.22 10:1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어려서 가정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특히
    여자인 엄마로부터의 지속적 학대,방임,무관심
    이런것들로부터
    여성 혐오가 시작 되는거죠.

  • 4. -----
    '16.5.22 10:15 A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원래 갑이나, 차별을 하는 사람들은 차별 당하는 사람들이나 을을 이해할 마음도 없고 이해도 못해요. 그러니까 시민전쟁이 일어나고 인종차별 관련 관련 폭동이 일어나고 하는거죠.

  • 5. ......
    '16.5.22 10:16 AM (211.200.xxx.12)

    저도알게모르게.애엄마들보면 싫고
    유모차보면 밉고 그랬던것같거든요.
    곧 애엄마랑애새끼 너무 시끄럽다 맘충벌레들
    이러면서 살해사건이날수도있어요.
    그런 정신병자도 어딘가 지금 인터넷하면서
    리플달고있겠죠.

    정신병이면 제어가안되긴하지만
    일단.그머리에.혐오를 넣은건 우리가 맞아요.
    동조를했건 욕했건 모른척했건간에
    우리가만들어넣었어요.

  • 6. .....
    '16.5.22 10:20 AM (211.200.xxx.12)

    아니요 여성혐오가 가정에서 시작되고
    우리는 책임없다는 말은 정말 비열한거에요.
    아동학대는 미친 엄마아빠의.일이고
    나는 옆집애가 죽어나가도 몰라와
    다른게 뭔가요?
    그놈을 키운 어미가.이상해서 그런거고
    나는 여자들 계속 욕할거야ㅡ.이런건가요?

  • 7. 여성 혐오는
    '16.5.22 10:2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전 우린 책임 없단 말 안했어요.

  • 8. 여성 혐오는
    '16.5.22 10:2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남 미워하고 혐오하는 사람조차도
    엄마로부터 소소한 정서적 학대를 당한 분들이죠.
    그런 비뚤어진 심성 가진분들이
    최대로는 여성를 죽이고
    최소로는 상대를 욕하고 미워하고 악플달고
    혐오하고 하지요.

  • 9. ..
    '16.5.22 10:27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남자들한테 기대가 크시네요.
    남초사이트가면 남자 무시하니까 죽여야지, 남자 무시하는 여자는 죽어도 싸다는 글 많아요.

  • 10. 엄마의
    '16.5.22 10:29 AM (223.62.xxx.89)

    방임학대무관심에서 여성혐오가ㅠ생긴다는 사람 누군지 보고싶네 아빠들이 욱아에 참여안하는거때문에 이 게시판에도 엄마나 많은 하소연들이 있는데 그리 쏙 빠져나가나 남탓만 하는 저런 사람들이 젤 문제

  • 11. .....
    '16.5.22 10:34 A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아니요
    엄마들아빠들이.멀쩡하게.키워도
    지속적으로 사회에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자라면서 매일 그런얘기들으면 물들어요.
    멘탈이 약한 사람이라면 더 그렇죠.
    모든게.다 엄마 탓이라면요ㅎㅎ
    프로이드처럼 다 갖다붙여도돼요.
    왜요... 시험안된것도 성적욕구만족안되서 공부안되서
    남죽인것도 성적욕구만족안되서
    운동안하는것도 성적욕구만족안되서
    Kkk도 성적욕구만족안되서
    나치도 성적욕그만족안되서 라고
    다 치환할수있거든요.

    이런 거시적이고 사회적인 문제에
    엄마가잘못해서 그런거다 라고 나는 싹 빠지는게
    비열한거라고요.
    자꾸 똑같은 얘기만하고있네 저사람.

  • 12. .....
    '16.5.22 10:36 AM (211.200.xxx.12)

    아니요
    엄마들아빠들이.멀쩡하게.키워도
    지속적으로 사회에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자라면서 매일 그런얘기들으면 물들어요.
    멘탈이 약한 사람이라면 더 그렇죠.
    모든게.다 엄마 탓이라면요ㅎㅎ
    요새 얼마나 애들.사랑받고 자라는데
    오냐오냐오냐 인데.무슨학대때문인가요
    여성혐오가요.
    이땅 인구의 반이 그럼 다.엄마한테
    학대 방임 방치 당하고
    산거예요?
    아빠도 같이방임하고 때리고 했겠네요 그럼


    그런논지면
    프로이드처럼 다 갖다붙여도돼요.
    왜요... 시험안된것도 성적욕구만족안되서 공부안되서
    남죽인것도 성적욕구만족안되서
    운동안하는것도 성적욕구만족안되서
    Kkk도 성적욕구만족안되서
    나치도 성적욕그만족안되서 라고
    다 치환할수있거든요.

    이런 거시적이고 사회적인 문제에
    엄마가잘못해서 그런거다 라고 나는 싹 빠지는게
    비열한거라고요.
    자꾸 똑같은 얘기만하고있네 123저사람.

  • 13. 아예 이해를 못하는듯
    '16.5.22 10:39 A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너희도 공범자다 라고 말하는데-여자들에게는 쌓인게 터진거죠.
    남자들은 걔는 걔고 나는 난데, 왜 싸잡아서 나까지 문제라고 하느냐.. 인 것 같아요.

  • 14. ...
    '16.5.22 10:48 AM (211.211.xxx.196)

    근데 지금 사람이 죽었는데 남자여자 잘잘못따질때입니까? 진짜 한심하다못해 추잡스러울정도;;

  • 15. 간단한 문제
    '16.5.22 10:48 A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인터넷에서 그러는건 살아 "남" 았잖아요, 다음엔 "남자"로 태어나요 등 남혐으로 몰고가는 포스트잇이 인터넷에 이슈가 되고 나서에요. 게다가 폭행사건까지...
    부천 어린이집 사건이 있으면 모든 어린이들이 상대적인 강자들인 성인 여자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게 하고 싶으신건가요? 어린이집 폭행이 일어난게 하루이틀 일이 아닌데요?
    갈등 보다는 모두 모여 어떻게 하면 해결될 수 있는지를 찾는게 순서죠. 현 상황은 살해자가 왜 그런지 조사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여혐범죄라고 결론내고 남자를 싸잡아 비난하는 형국이에요. 그리고, 남혐의 근거는 인터넷 댓글들이죠.

  • 16. ...
    '16.5.22 10:53 AM (160.13.xxx.206)

    근데 제가 남자라면 황당할거 같아요
    바른 생활하고 있고 열심히 일하며 잘 살고 있는데
    난데없이 너네 남자들 반성해라 하며
    자기를 책망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면
    저도 짜증날거 같아요

    예들 들면 해외 사는데 한국인 한명이 차별받았다고
    총기난사한 후 모든 재외한국인들이
    자기도 마치 잠재적 범죄자인 것처럼
    굽신거릴 필요는 없지 않나요?

    여성혐오보다는 사회가 양산하고 있는 정신병자들한테 초점을 맞춰야할거 같은데요

  • 17. .....
    '16.5.22 10:53 AM (39.7.xxx.8)

    그럼 그 대책은 뭘까요?
    전 차별 혐오발언 금지도 꼭 들어가야 된다고
    (모든대상)
    보는데요....
    설마 화장실 나누기 이런 좁은얘길 하려는건
    아니시겠죠들?

  • 18. 남자 개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16.5.22 11:04 AM (121.166.xxx.205)

    남성을 중심으로 한,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여성의 희생을 강요해온 사회 전반의 인식에 대한 반추와 반성을 요구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백인 중심 인종주의 사회에서, 개개인으로서의 백인은 선량할지 모르나 백인 중심 시스템 하에서 그들이 누려온 혜택이 분명한 것처럼요. 그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인종 문제는 비백인들의 피해의식이나 불만거리로 치부될 뿐이죠.

    그리고 재외한국인 차별로 인한 총기난사의 예를 들면서 모든 재외한국인이 잠재적 범죄자가 아니니 굽신거릴 필요가 없다는 말씀은 지금 사건의 상황과 전혀 맞지 않아요.
    지금 상황은 오히려 재외한국인 차별로 인해서 재외한국인이 총기난사를 당한 케이스에 가깝죠. 그 경우 재외한국인을 부당한 차별의 대상으로 만든 그 사회 시스템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19. 00
    '16.5.22 11:11 AM (27.35.xxx.84)

    저 궁금한게 있는데 ' 남자들은 남자란 이유만으로 다 반성해라.' 이게... 어디서 나온건가요?
    극단적인 메갈 이런데서 밀어부치는거 말구요..
    전 이사건으로 인해 솔직히 불특정 남자들이 무서워진다. 가 제 생각이거든요.
    그리고 그 두려움에 대한 공감을 남자들이 해주면 좋겠다는건데...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 사건에 대해 남자들 반성해라 혹은 사과해라??? 이렇게 느끼고 있나요?
    다른 여자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위에 어떤분이 엄마로부터 여혐이 시작된다고 하셨는데..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은 엄마가 자녀들을 케어하잖아요. 그리고 각자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키워가는데... 거기서 여혐이 시작된다니... 그럼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혐오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여혐의 이유가 된다면 남혐의 이유도 충분히 갖다댈게 많죠.

  • 20. ......
    '16.5.22 11:18 AM (39.7.xxx.8)

    제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여자로서
    무관심하고 무책임하게 저런 차별단어를 써온점
    그리고 자성이없이 대응하지못했던점들을
    자각하고있거든요.
    그리고 '혼자있는 순간의 여성'의공포에.대해서도
    다시생각해보고요.
    저는 남편도있고 남동생도있어서
    늦으면 결혼전에도 남동생부르고 했는데
    일이있어 잠깐 원룸살아보니 알겠더라고요.
    친구가 배달음식안시켜먹는데서 유별이라했는데
    미안하더라고요.ㅜㅜ
    저도 해보니
    집에가면 일단 문잠그고
    여자혼자산다는 티나지않게
    노력하게돼요ㅡ 쓰레기도 집앞에안버려요.

    아마 대부분의 여성들도 다른 사회구성원이
    이런점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아 느네가 그렇게 공포스러워하는지 몰랐어
    같이노력해보자 할줄 알았어요
    대부분 그걸 기대하는거지
    너네가 범죄자야 하는게아니에요.
    이거 사회구성원으로서 당연히
    나와야할 자성의 목소리아닌가요?

  • 21. 00
    '16.5.22 11:27 AM (27.35.xxx.84)

    네 원글님 제 생각도 그래요

    저도 남자들이 '그런 두려움이 생길수도 있겠다 한번 다시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이런 반응이 나올줄 알았어요.

    근데 여자가 느끼는 두려움에 대해 남초사이트로 느껴지는 반응은 너네만 무서운게 아니다. 남자들도 미친놈이 덤비면 죽는거 똑같다. 나도 무섭다. /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반응이 꽤 많더라구요 (여자들의 두려움에 대해 그럴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제 생각처럼 많지 않아요)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몬다고 엄청 분개하구요.

    제가 무섭고 싶어서.. 두렵고 싶어서 두려운게 아니라.. 그냥 본능적으로 두렵다. 내가 성폭행당할수도 죽을수도 있다는게 크게 와닿는데... 그런 감정 드는거 자체를 거부반응 일으키듯 하니.. 남자앞에서 무섭단 말도 안할라구요

  • 22. .....
    '16.5.22 11:46 AM (211.61.xxx.211) - 삭제된댓글

    미국사회에선
    약자인 유색인종인종차별에대한
    자성의 목소리가나와요.

    우리나라에선 약자인 여성이.위험한사회라는걸
    인정하는 목소리가 나와야 정상인거고요.
    어린이.여성. 소수자 다 마찬가지로 약자에대한
    혐오 목소리를 내면 다같이 째려보고
    말려야하는거거든이요.
    그걸하자니까 싫어ㅡ나는 계속할거야 라고
    하고있는게 너무너무 후진문화라서요.

  • 23. ...
    '16.5.22 12:09 PM (211.49.xxx.190)

    원글 백배 공감

  • 24. 공감합니다
    '16.5.22 12:27 PM (223.62.xxx.89)

    이런 두려움 공포에 대한 이해는 없이 범죄자취급받는다며 광분하기 급급... 금성 화성 해가며 남자는 여자와 다르다고 끝날 문제가 아닌듯

  • 25. ......
    '16.5.22 12:37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문제 막 끌고오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죠.
    엄마아빠들이 얼마나놀랬나요?
    내애가 아니어도 애들사진찍힌거 공유하고
    이상한 모습있으면 서로 얘기해주고
    내애가아니어도 아파트내.어린이집 애들 놀러나오고
    하면 주변 어른들이.매의눈으로 살펴주려고해요.

    그건 어린이집 교사를 다 범죄자로 모는게아니고
    혹여 있을지모를 사각지대에서
    나라도 방치된애를 보는 눈을 거두지않겠다는
    사회 어른으로서의 참여의식같은거죠.
    어린이집 교사들도
    왜우릴 범죄자로모냐!!!!!억울하다.라고안했어요
    다그런건 아니지만
    그런부분도있으니 이런이런점을 개선하겠다고했어요
    같이노력해줘라고했죠ㅡ

    남자가 다 범죄자냐!! 빽이런 태도는
    솔직히 다 십대들인가????싶어요 .
    우리남편은 내남동생은 우리아빠는 그런남자가
    아니라고 믿고싶음ㅡ.ㅡ

  • 26. ......
    '16.5.22 12:37 PM (175.223.xxx.186)

    어린이집문제 막 끌고오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죠.
    엄마아빠들이 얼마나놀랬나요?
    내애가 아니어도 애들사진찍힌거 공유하고
    이상한 모습있으면 서로 얘기해주고
    내애가아니어도 아파트내.어린이집 애들 놀러나오고
    하면 주변 어른들이.매의눈으로 살펴주려고해요.
    (심지어 전 애없음)

    그건 어린이집 교사를 다 범죄자로 모는게아니고
    혹여 있을지모를 사각지대에서
    나라도 방치된애를 보는 눈을 거두지않겠다는
    사회 어른으로서의 참여의식같은거죠.
    어린이집 교사들도
    왜우릴 범죄자로모냐!!!!!억울하다.라고안했어요
    다그런건 아니지만
    그런부분도있으니 이런이런점을 개선하겠다고했어요
    같이노력해줘라고했죠ㅡ

    남자가 다 범죄자냐!! 빽이런 태도는
    솔직히 다 십대들인가????싶어요 .
    우리남편은 내남동생은 우리아빠는 그런남자가
    아니라고 믿고싶음ㅡ.ㅡ

  • 27. 남녀
    '16.5.22 1:56 PM (125.191.xxx.126) - 삭제된댓글

    양쪽 다 과열됐어요.
    여자는 메갈, 남자는 일베가 아주 병림픽 벌리고 있죠.
    화성과 금성처럼 남녀의 사고 구조가 좀 다르듯
    남자쪽에서는 여자가 느끼는 공포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보지 않는거 같습니다.
    원래는 약자에 대한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무자비한 폭력인데
    그 대상이 이번에는 여자였고 그것도 어디 외진 곳이난 한적한 곳도 아닌
    한국 최도심 강남, 그것도 사람이 바글바글할때 벌어져서
    아주 공포가 극에 달했죠. 아 이거야 말로 내가 당할 수 있겠구나 하는.
    거기다 메갈은 주로 남자 능력을 비꼬며 남혐해 왔는데 거기에 공포까지 더해지니 아주 그냥...
    여기에 맞서 사회에 만연한 일베식 사고방식으로 그걸 또 상대하고.
    왜 길고양이 끔찍하게 죽여서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면 사람도 아니고 기껏
    길에사는 동물인데 사람이 불편하다는데 그럼 사람보다 동물이 먼저냐고
    개거품 무는 사람들 나오잖아요.
    같은거라고 봐요.
    길고양이를 죽였다는게 최고의 문제가 아니라 약한 생명체를 대하는 그 태도를 문제 삼는 것인데.
    왜냐면 그런 폭력과 잔혹함이 결국은 다른 약한 존재에게도(사람 중에서 약한자들) 미치기 때문.
    이번에도 여자라서 유세 떠는게 아니라 약자라서 두려워 하는거죠.
    왜 그걸 모를까...
    물론 메갈같은 남혐종자들이 모두를 다 싸잡아 잠재범죄자로 매도하는 건 잘못하는 겁니다.
    이런거 아닐까 싶어요.
    저번에 억울하게 죽은 병사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무엇보다 남자들이 분노해서 미치잖아요,
    무엇보다 더 피부에 와 닿는 이슈에 각각 여자와 남자가 더 즉각적이고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아요.
    물론 여자도 김이병같은 억울한 죽음에는 당연히 같이 분노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군대 갈 일이 없으니 만일 나라면 이라는 대입이 좀 덜할수 있을테고
    이번 건도 남자들은 약자로서 같은 남자의 먹잇감이 되는 경우가 여자보다는 적으니
    공포의 크기가 다를 수 밖에 없나 보더라구요.
    진짜 혐오범죄, 약자에 대한 잔혹한 범죄는 형량 전체를 다시 손보더라도 어떻게 해야 합니다.
    벌이라도 크게 때려서 인식의 변화를 시도해야지 안 그러면 참...
    하기사 사람 끔찍하게 죽여놓고도 술 먹어서 감형시켜주고 기껏해야 몇년 살다
    다시 이 사회로 살인자들이 나오는 이 나라 체계에서 뭘 기대할까도 싶네요.

  • 28. ...
    '16.5.22 2:12 PM (211.226.xxx.244) - 삭제된댓글

    기사댓글반응들 보면 한국남성 피해의식이 우주제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어쩌면 그렇게 자기 생각만 할까요?
    내 주변의 여성- 여자친구, 엄마, 누이...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건이라는 걸 인식한다면,
    지금 쏟아져나오는 우려의 목소리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여성들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언제 범죄대상이 될 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벗어갈 수 있게 하려면 지금 한국 사회 일각에서 성행하는 여혐주의의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어떠한 재발 방지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성전체를 가해자로 낙인찍을 걱정으로 여성혐오를 담론화하는 것 자체를 막으려 하니,
    순서가 틀려도 한 참 틀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조차 보신주의부터 앞세우는 남성집단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여성들의 '일부 남성에 대한 공포심'이 '남성 일반에 대한 공포심'으로 번져나가고 있다는 걸 진정 모르는 건가요?

  • 29. ...
    '16.5.22 2:17 PM (211.226.xxx.244) - 삭제된댓글

    기사댓글반응들 보면 한국남성 피해의식이 우주제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어쩌면 그렇게 자기 생각만 할까요?
    내 주변의 여성- 여자친구, 엄마, 누이...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건이라는 걸 인식한다면,
    지금 쏟아져나오는 우려의 목소리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여기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살인범의 정신병력 유무가 아니고요.
    제재없이 방치되었던 여성혐오가 최악의 형태로 발현된 것이 이 범죄라는 사실입니다.
    여성들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언제 범죄대상이 될 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려면 지금 한국 사회 일각에서 성행하는 여혐주의의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어떠한 재발 방지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성전체를 가해자로 낙인찍을 걱정으로 여성혐오문제를 담론화하는 것 자체를 막으려 하니,
    순서가 틀려도 너무 틀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조차 보신주의부터 앞세우는 남성집단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여성들의 '일부 남성에 대한 공포심'이 '남성 일반에 대한 공포심'으로 번져나가고 있다는 걸 진정 모르는 건가요?

  • 30. ...
    '16.5.22 2:21 PM (211.226.xxx.244)

    기사댓글반응들 보면 한국남성 피해의식이 우주제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어쩌면 그렇게 자기 생각만 할까요?
    내 주변의 여성- 여자친구, 엄마, 누이...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사건이라는 걸 인식한다면,
    지금 쏟아져나오는 우려의 목소리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여기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살인범의 정신병력 유무가 아니고요.
    그동안 아무 제재없이 방치되었던 여성혐오가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발현된 것이 이 범죄라는 사실입니다.
    여성들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언제 범죄대상이 될 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려면
    지금 한국 사회 일각에서 성행하는 여혐주의 근절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어떠한 재발 방지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성전체를 가해자로 낙인찍을 걱정으로 여성혐오문제를 담론화하는 것 자체를 막으려 하니,
    순서가 틀려도 너무 틀렸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조차 보신주의부터 앞세우는 남성집단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여성들의 '일부 남성에 대한 공포심'이 '남성 일반에 대한 공포심'으로 번져나가고 있다는 걸 진정 모르는 건가요?

  • 31. 그걸 왜 모르겠어요
    '16.5.22 2:44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약자는 상대적인 개념이죠. 일반적으로 남자다 여자보다 강하니 여자가 약자가 되는거고, 장애우가 일반인보다 약하니 약자가 되는거고, 아이들이 성인보다 약하니 약자가 되는거죠.
    얼마전 장애우가 아이를 건물 밖으로 내던진 사건이 있었죠. 그 해결책으로 공공기관에 철창살을 설치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죠.
    사회적으로 약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에 대해 여자든 남자든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여자를 따로 떼어내서 아이들, 노인, 장애우와 다르게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임산부에 대한 인터넷 여론이 상당히 안 좋게 형성되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몇몇 임산부의 행위로 죄진 사람 마냥 커피숍에도 못가 백화점에도 못가 공원에서도 눈치보는게 인터넷 현실이죠. 3년간 집에만 았을 생각 아니면 왜 아이를 낳았냐고 할 정도에요.

    이건 딱히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을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요?

  • 32. 엄마 여친이
    '16.5.22 3:39 PM (223.62.xxx.44)

    대상이 되는것과 '내'가 대상이 되는건 위기감에 차이는 있겠죠
    여자들은 항상 자기 엄마 여여동생이 저렇게 되봐야 알지 어쩌고 하며 가해자 비난할때도 범죄의 대상은 당연한듯
    여자를 대상으로 쓰잖아요
    여자가 범죄의 대상이 되는게 너무 많고 당연한듯 여겨지는데 남자들이 그 대상이 '내'가 아닌데 얼마나 공감할수있겠나요.
    남혐이 조금만 생겨도 펄쩍뛰며 과민반응 하는데
    김여사,된장녀, 김치녀, 아줌마, 무슨무슨녀들은 너무 자연스럽게 일상용어에 스며들고 여자외모평가는 자연스러운거고 여자들이 능력따지는건 속물스럽고 김치녀고
    뭐 이런사회니 여자들은 억눌렸던 공포감 억울함이 표면화된거고 남자들은 한번도 그 대상에 대해 공포감을 가져본적없었으니 어리둥절한거죠~

    치한한번 안만나본 여자는 없어도 치한 만나본 남자는 없을걸요~ ㅋ

  • 33. ...
    '16.5.22 5:18 PM (211.226.xxx.244) - 삭제된댓글

    자신에게 저항하지 못할 약자를 표적으로 삼은 범죄가 맞지만,
    그렇다고 사건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라는 큰 틀 안에 뭉뚱그리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사건은 여성혐오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 분명하므로 같은 사회적 약자라도
    장애인, 유색인종, 성소수자, 여성에 대한 혐오는 제각기 궤를 달리해서 다뤄야 할 문제입니다.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에 인터넷에,
    그가 판단하기에 조신하지 못한 여성을 '죽어 마땅한 여성'으로 치부하는 글을 올렸죠.
    그러한 여성에 대한 편견이 그 혼자만의 것이었을까요?

    클럽에 다니는 여성, 노출이 과한 옷차림을 한 여성, 개방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여성은,
    그들 눈높이에 맞춰보면 모조리 죽어 마땅하고 단죄해야 할 대상입니다.

    여성은 조신함을 제1미덕으로 삼고,
    남편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남편 사후엔 아들에게 순종하며,
    사치하지 않고, 가정을 돌보는 것을 인생최대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고릿적 생각은
    여혐의 전유물도, 남성의 전유물도 아닙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한국사회에 전반에 넓고도 깊게 고착화된 사상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도 우리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늦게까지 놀러 다니지마', '헐벗고 다니지마'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있지 않나요?
    이렇게 크게 의미두지 않았던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서
    가해자의 행위를 정당화시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하니 아찔해집니다.

    원글님 글을 읽으니 과연 제자신부터 돌아보게 되네요.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 34. ...
    '16.5.22 5:19 PM (211.226.xxx.244) - 삭제된댓글

    범인이 자신에게 저항하지 못할 약자를 표적으로 삼은 범죄가 맞지만,
    그렇다고 사건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라는 큰 틀 안에 뭉뚱그려 넣어버리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사건은 여성혐오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 분명하므로 같은 사회적 약자라도
    장애인, 유색인종, 성소수자, 여성에 대한 혐오는 제각기 궤를 달리해서 다뤄야 할 문제입니다.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에 인터넷에,
    그가 판단하기에 조신하지 못한 여성을 '죽어 마땅한 여성'으로 치부하는 글을 올렸죠.
    그러한 여성에 대한 편견이 그 혼자만의 것이었을까요?

    클럽에 다니는 여성, 노출이 과한 옷차림을 한 여성, 개방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여성은,
    그들 눈높이에 맞춰보면 모조리 죽어 마땅하고 단죄해야 할 대상입니다.

    여성은 조신함을 제1미덕으로 삼고,
    남편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남편 사후엔 아들에게 순종하며,
    사치하지 않고, 가정을 돌보는 것을 인생최대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고릿적 생각은
    여혐의 전유물도, 남성의 전유물도 아닙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한국사회에 전반에 넓고도 깊게 고착화된 사상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도 우리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늦게까지 놀러 다니지마', '헐벗고 다니지마'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있지 않나요?
    이렇게 크게 의미두지 않았던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서
    가해자의 행위를 정당화시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하니 아찔해집니다.

    원글님 글을 읽으니 과연 제자신부터 돌아보게 되네요.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 35. ...
    '16.5.22 5:36 PM (211.226.xxx.244) - 삭제된댓글

    범인이 자신에게 저항하지 못할 약자를 표적으로 삼은 범죄가 맞지만,
    그렇다고 사건을 사회적 약자 혐오 범죄라는 큰 틀 안에 뭉뚱그려 넣어버리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사건은 여성 혐오로 인해, 여성만을 표적으로 노린 사건이 분명하고
    같은 사회적 약자라도 여성 혐오와
    장애인, 유색인종,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로 일어난 범죄는 제각기 궤를 달리해서 다뤄야 할 문제입니다.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에 인터넷에,
    스스로 판단하기에 조신하지 못한 여성을 '해꼬지를 다해 마땅한 여성'으로 비하하는 글을 올렸죠.

    클럽에 다니는 여성, 노출이 과한 옷차림을 한 여성, 개방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여성은,
    그들 눈높이에 맞춰보면 모조리 죽어 마땅하고 단죄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성에 대한 편견은 그 혼자만의 것이었을까요?

    여성은 조신함을 제1미덕으로 삼고,
    남편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남편 사후엔 아들에게 순종하며,
    사치하지 않고, 가정을 돌보는 것을 인생최대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류의 그릇된 여성상은
    일부 여혐이나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한국인의 의식 전반에 넓고도 깊게 고착화된 사상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도 우리 아이들에게 별 문제의식 없이 '늦게까지 놀러 다니지마', '헐벗고 다니지마'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있지 않나요?
    이렇게 크게 의미두지 않았던 일상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모여서
    가해자의 행위를 정당화시키는데 일조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니 아찔해집니다.

    피해자입장에 이입해 분노만 하다가
    원글님 글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저 역시 부끄럽고... 많이 미안합니다.

  • 36. ...
    '16.5.22 5:43 PM (211.226.xxx.244)

    범인이 자신에게 저항하지 못할 약자를 표적으로 삼은 범죄가 맞지만,
    그렇다고 사건을 사회적 약자 혐오 범죄라는 큰 틀 안에 뭉뚱그려 넣어버리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사건은 여성 혐오로 인해, 여성만을 표적으로 노린 사건이 분명하고
    같은 사회적 약자라도 여성 혐오와
    장애인, 유색인종,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로 일어난 범죄는 제각기 궤를 달리해서 다뤄야 할 문제입니다.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인터넷에,
    자기 눈에 조신하지 못하다고 낙인찍은 여성들을 향해 해꼬지를 당해 마땅하다는 식으로 비하하는 글을 올렸죠.

    클럽에 다니는 여성, 노출이 과한 옷차림을 한 여성, 개방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여성은,
    그들 눈높이에 맞춰보면 모조리 죽어 마땅하고 단죄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성에 대한 편견은 그 혼자만의 것이었을까요?

    여성은 조신함을 제1미덕으로 삼고,
    남편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남편 사후엔 아들에게 순종하며,
    사치하지 않고, 가정을 돌보는 것을 인생최대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류의 그릇된 여성상은
    일부 여혐이나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한국인의 의식 전반에 넓고도 깊게 고착화된 사상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도 우리 아이들에게 별 문제의식 없이 '늦게까지 놀러 다니지마', '헐벗고 다니지마'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있지 않나요?
    이렇게 크게 의미두지 않았던 일상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모여서
    가해자의 행위를 정당화시키는데 일조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니 아찔해집니다.

    피해자입장에 이입해 분노만 하다가
    원글님 글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저 역시 부끄럽고... 많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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