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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18이 알려진게 외국인기자 때문이었네요..

ㅇㅇ 조회수 : 3,880
작성일 : 2016-05-21 23:05:06

파파이스 몽구타임...

많은분들 보셨음 좋겠어요.


당시에 우리언론은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한줄로 단신처리 하는정도였나봐요.


현장 사진과 분위기를 담은 영상을 외국인기자가 몰래 외국으로 가지고 나갈수 있어서

알려졌다고...

몰랐던 사실이네요.


그 기자가 사망하면서 광주에 묻어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민주화사업이사장에 박근혜를 지지한,,,,,,그 아버지는 친일파에......

선출과정도 무시하고 행안부에서 걍 사람을 내리 찍어 보냈는데,

당연히 출근저지 당하고 있고요...


나라가 콩가루에 콩가루입니다.


주진우기자 가서 인터뷰하는 장면 보시면,,,아마 옆에 아무거나 집어 던지실거에요.

IP : 118.219.xxx.20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1 11:09 P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도 있는데.. '푸른눈의 목격자'라는 5.18 관련 다큐 프로가 있어요. 저도 그 다큐 보고 자세히 알게되었는데...위르겐 헨츠페터의 5.18 이야기가 독일 방송국에 처음 소개된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본 이야기 중에서 가장 상세하게 잘 나와 있어요. 감동과 정보 다 보장합니다.
    특히 이 이야기가 송강호 주연으로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미리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 ..
    '16.5.21 11:12 P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정말 그 다큐 보면.. 이 사람이 정말 한국에서 영웅 대접 받아야될 용기있는 사람이구나 하는게 느껴져요. 작년엔가 돌아가셨다는 소식 들었을때 이 다큐 생각이 나면서 눈물 나더라고요.
    정말 그 분 아니었으면.. 지금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어쨌다 저쟀따.. 하는 유언비어에도 대처할 방법이 없었을거예요. 이 영상 증거가 없었다면요..

  • 3. 그렇군요.
    '16.5.21 11:13 PM (118.219.xxx.207)

    영상 꼭 찾아보겠습니다.
    왜 이런 소중한 진실들은 이제서야 알게되는건지요.....그간 민주화다 뭐다 많은걸 이뤘다생각했지만 더 많이 배우고 알아야 할 진실들이 산처럼 쌓여있다는걸 깨닫게되네요...ㅠㅠ

  • 4. 7살
    '16.5.21 11:16 PM (112.173.xxx.85) - 삭제된댓글

    어린 아이도 죽었어요.
    동네에서 놀다가 군인 총에 맞아.. 멀쩡한 직장에서 퇴근한 젊은 아버지도 죽고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들 너무 많이 죽었어요.
    여러분 자식들이 어느날 학교 갔다 직장 갔다 길에서 놀다 그렇게 티피투성이 시신이 되어 돌아왔으니
    그 비통한 유가족들 심정이 오죽할까요..ㅜㅜ

  • 5. 7살
    '16.5.21 11:19 PM (112.173.xxx.85)

    어린 아이도 죽었어요
    동네에서 놀다가 군인 총에 맞아.. 멀쩡하게 직장에서 퇴근하던 젊은 아빠도 그 거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죽고 학교 다녀오던 길에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들 너무 많이 죽었어요
    여러분 자식들이 어느날 학교 갔다 직장 갔다 길에서 놀다 그렇게 피투성이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 비통한 유가족들 심정이 오죽할까요.. ㅜㅜ
    그런데 지만원이란 사람은 빨갱이 발언까지 했으니 유족들을 두번 죽이는거죠.

  • 6. 지만원
    '16.5.21 11:21 PM (118.219.xxx.207)

    좀전에 트윗에 지만원이 어느 여성 얼굴 확 밀치는 영상보고 또 열올랐네요...아주 미친놈이에요..

  • 7. 지만원보세요
    '16.5.21 11:22 PM (118.219.xxx.207)

    “5·18은 북한군 소행” 주장 지만원, 법원에서 광주시민 여성을 때리는 지만원


    https://twitter.com/leejongsul78/status/733960328438910976

  • 8. 지만원 행패
    '16.5.21 11:33 PM (175.223.xxx.224) - 삭제된댓글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637346219750742&id=100004261085814

  • 9. ..
    '16.5.21 11:41 PM (183.105.xxx.126)

    그 며칠 동안의 필름을 무사하게 독일로 보내기 위해서.. 공항 검문 검색에 걸리지 않기 위해.. 둥그런 원통형 쿠키 상자를 구해서.. 거기에 필름을 넣어서. 보내는 지혜 까지 발휘하여.. 무사히 독일에 보내게 되었다는 내용도 나와요. 그 이야기 자체가 영화보는 것 같더라고요.

  • 10. 지만원인지
    '16.5.21 11:42 PM (60.36.xxx.16) - 삭제된댓글

    좃만원인지, 하는 저놈은 뭐하는 쓰레긴가요?!!!

  • 11. 동시데모약속 광주만 지킴
    '16.5.21 11:48 PM (45.33.xxx.193)

    전국동시로 데모 하기로 했으나 다들 안하고 광주만 시위한결과
    피해가 컸습니다. 동시에 전국이 했으면 피해를 입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 12. 쑥부쟁이
    '16.5.22 12:19 AM (200.114.xxx.144)

    서울에서도 하기로 했는데 지금 새눌당 국회의원으로 있는 심재철이 서울역 회군을 해 버리죠. 유시민은 끝까지 싸우자 했었구요. 그 놈이 여전히 새눌당으로 건재한거 보기만 해도 짜증나요. 정의당이랑 더민주 단일화 실패 땜에요. 이정국하고 정진후 정말 답답하더군요.

  • 13. ㄲㄲ
    '16.5.22 12:19 AM (175.223.xxx.53)

    제 친구가 아빠가 주재원이라 어렸을때 독일에 살았었는데 독일에서 방송으로 소식을 보고 한국에 친척들한테 괜찮냐고 전화했었는데 정작 한국에 있는 친척들은 아무도 몰랐다고...
    위에 글들 보니 독일에서 먼저 알려졌었군요......

  • 14. 그때
    '16.5.22 12:26 AM (14.52.xxx.171)

    유영길 기사님도 큰 역할 하시지 않았나요

  • 15. oh my god!!!!!
    '16.5.22 12:38 AM (68.4.xxx.106)

    "푸른눈의 목격자" 로 유투브보니 진실이 뭐였는지 .....
    끔찍하네요

  • 16. 하오더
    '16.5.22 12:39 AM (183.96.xxx.241)

    맞아요 독일기자 태우고 다니던 그 택시기사역을 송강호씨가 맡는다고 그랬죠

  • 17. ...
    '16.5.22 12:40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518 외국인기자 검색해보다가 당시 외국서 보도한영상이랑 kbs가보도한거비교영상봤어요.
    한국방송국서는 폭도들이 광주를 점령해서 군대보내 장악했다고 나오고
    외신에선 전두환이 보낸 군인들이 어떻게 민간인을 죽였는지 피흘리고죽어가는모습,울부짖는모습
    참혹한 전쟁터같은 광주모습 보여주네여ㅠ.ㅠ
    새상에 어떻게 사람한테 저런짓을 할수있는지 인간밀종 전두환이 저렇게 떵떵거리며 살아있는거보면
    신은 없다는 확신이 듭니다.

  • 18. 전두환은
    '16.5.22 12:55 AM (14.52.xxx.171)

    말할것도 없지만
    시킨다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저렇게 잔인하게 죽일수 있는 사람들도 참....
    광기인지...뭔지...

  • 19. 쑥부쟁이
    '16.5.22 1:03 AM (200.114.xxx.144)

    그래서 경찰과 군인이 다른 거에요. 군인은 국민들을 제압해야 할 적으로 훈련 받고 경찰은 보호해야 할 시민으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전두환이 광주에 특전사를 보낸 것은 정말 악한 일이었죠.

  • 20. 그때 소문
    '16.5.22 1:09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큰 댓병소주(1리터인가 2리터짜리) 상자들을 엄청 날랐다는 걸 봤다는 사람들 많았고요.
    소주에 약을타서 진압군에게 먹였단 말 있었대요

  • 21. ..
    '16.5.22 1:31 A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그때 소문// 님도 그런 이야기 들으셨군요.. 저 광주에서 5.18 어린시절에 겪은 사람인데.. 그 말 보다 조금 더 센 유언비어가 돌아다녔는데.. 공수부대들을 한 2-3일 굶게 한 뒤에 불고기 등을 한상 차려주면 미친듯이 먹는데.. 거기에 환각제를 타놨다.. 그래서 그 군인들이 눈이 뒤집혀서 사람들 물불 안가리고 죽이는거다 라는 말을 들었었어요. 진짜.. 약간 진짜.. 그랬나 싶은게... 어떻게 그렇게 민간인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을.... 막 달려가서 패고..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일을 할 수가 있나요? 저는 그 이야기 약간 신빙성 있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미치지 않고는 그렇게 할수가 없는거쟎아요.

  • 22. ..
    '16.5.22 1:32 A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그때 소문// 님도 그런 이야기 들으셨군요.. 저 광주에서 5.18 어린시절에 겪은 사람인데.. 그 말과 비슷한 유언비어를 저도 들었었어요. 광주 투입된 군인들을 한 2-3일 굶게 한 뒤에 밥과 불고기 등을 한상 차려주면 미친듯이 먹는데.. 거기에 환각제를 타놨다.. 그래서 그 군인들이 눈이 뒤집혀서 사람들 물불 안가리고 죽이는거다 라는 말을 들었었어요. 진짜.. 약간 진짜.. 그랬나 싶은게... 어떻게 그렇게 민간인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을.... 막 달려가서 패고..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일을 할 수가 있나요? 저는 그 이야기 약간 신빙성 있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미치지 않고는 그렇게 할수가 없는거쟎아요.

  • 23. 쓸개코
    '16.5.22 1:35 AM (121.163.xxx.53)

    취재당시 구타당하셔서 많이 편찮으셨다고 ..
    외삼촌 당시 광주에 사셨는데 연락이 안되어 울어머니 걱정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나중에 외삼촌이 말씀하시길.. 담장밖으로 머리만 내밀어도 총을 쐈다고..
    이발소집 누구도 없어지고.. 또 어느집 누구도 없어지고.. 그렇게 살벌했답니다.

  • 24. 서울역회군
    '16.5.22 1:47 AM (223.62.xxx.39)

    심재철이었다죠
    지금 새눌당...아오...

  • 25. 우리집
    '16.5.22 3:53 AM (121.191.xxx.99)

    외할아버지께서 눈앞에서 학생이 뒤통수를 쇠몽둥이로

    맞고 눈이 빠지는걸 보셨데요

    얼마나 놀라고 무섭던지 길가에 주저앉아 일어설수도 없었

    다고ㅠㅠ 근데 90몇년도쯤 외국인이 찍은 518사진전 이란

    걸 했는데 넋나간 사람처럼 앉아 있는 할아버지 모습이 사진

    전에 있었어요 할아버진 돌아가신 후였지만

  • 26. 윗님 할아버지
    '16.5.22 10:14 AM (121.167.xxx.133)

    명복을 빕니다...살아계셨던 분들도 트라우마로 엄청나게 고생하신줄 압니다..아 정말 안타깝고 화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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