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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여행 경비를 얼마나 준비해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6-05-21 19:02:47
다 물가 비싼 나라들이고요.
자유여행입니다.

호텔, 국가간 이동 교통편 등 큰 것만 해놓았고요.
나머지 입장권이나 각 국가내 교통편들은 다 가서 해결해야 합니다.

쇼핑은 거의 안 할 거지만, 아이랑 다닐거라 먹는 거나 돌아다닐 땐, 여유 좀 부리면서 다니고 싶어요.

그렇다고 무작정 환전 많이 해서 현금 들고 다니는 것도 무섭고요.

보통 젊은 사람들 많이 가는 까페엔 하루 경비 1인당 10만원~15만원 선이던데, 거긴 배낭여행이 대부분이라 상황이 좀 달라서요.

대략 경비를 어느 정도 생각하고 환전을 해가야 할까요?
경험 많으신 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9.14.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은또
    '16.5.21 7:09 PM (124.49.xxx.61)

    아멕스 카드가 거의 안돼는거 같던데..비자 마스터 다시 만들어야 하겠어요 저도..
    21일 가는데 애둘이랑...얼마나 가져가야할지요.
    파운드랑 유로 다 바꿔야 하는지..
    남더라도 부족한거 보단 낳으니 많이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해외 카드 수수료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생각보다..

  • 2. 인원이
    '16.5.21 7:10 PM (213.235.xxx.249)

    몇인가요? 애들은 몇 살이구요?

  • 3. 원글이
    '16.5.21 7:18 PM (119.14.xxx.20)

    고등생이랑 둘이 갑니다.

    조식 불포함인 호텔에 묵어서 다 사먹어야 해요.
    아침 정도는 간단히 먹고 두 끼 제대로 먹겠죠.

    뮤지컬 한 편 정도 관람할 거고요, 뮤지엄패스도 사야 하고, 교통패스 사서 다닐 거고, 택시는 무서워 차라리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다닐 거고, 현지투어는 안 할거고요.

  • 4. dma
    '16.5.21 7:20 PM (121.167.xxx.114)

    전 중딩 아이 하나와 영국, 스위스, 프랑스 각각 5일씩 머물렀는데 호텔, 교통은 다 예약해갔고 해리포터 스튜디오도 다 예약, 간단한 입장료나 통신비, 시내 교통 카드 정도, 먹는 거 좀 잘 먹어서 나라별로 80~100만원씩 환전해가서 다 썼어요. 마지막 파리 출발이라 유로만 몇 백 더 환전해서 선물과 사고 싶은 거 다 사오고. 1인 10만원 잡고 나라간 이동은 예약하고 가세요.

  • 5. 1일비용
    '16.5.21 7:23 PM (39.7.xxx.199)

    10만원선은 숙소 자잘한 교통비 식비 입장료 포함 쇼핑빼고 대략 잡는 수준이에요. 숙소 빼고 일정짜보면 교톱이 입장료 식비 등 대충 금액 잡혀요. 가서 뭐할지에 대한 계획이 서야 예산 가능하죠. 여행전 제일 감안잡히는건 이해가지만 본인여행에 본인이 모르는거 남은 더 모르죠.

  • 6. 유로유료
    '16.5.21 7:28 PM (121.148.xxx.18)

    글쎄요,, 현찰은 너무 많이 가지고 다닐 필요없어요. 둘이서 하루 기준 20정도면 충분하고(잔돈처리, 비상금) 어지간한 것은 카드결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럽은 아침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아요. 조식은 무조건 포함시키는 게 좋고요. 한국인 라이프스타일이 대략 아침형 인간들이잖아요.

  • 7. 원글이
    '16.5.21 7:31 PM (119.14.xxx.20)

    dma님, 1인 하루 10만원 정도 잡으면, 어느 정도 먹고 다닐만 할까요?

    비상용으로 달러와 직불카드, 신용카드도 가져가긴 할 건데, 그건 없는 셈 칠 거거든요.
    그래도 1인 10만원 정도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라간 저가항공, 유로스타 등은 다 예약했고요.

  • 8. 원글이
    '16.5.21 7:39 PM (119.14.xxx.20)

    아, 조식 포함으로 변경할 순 있는데, 소위 컨티넨탈 아침은 질린단 분이 많고 아이가 아침을 새모이만큼 먹는 스타일이라 가서 하루 정도 먹어보고 바꾸려고요.

    둘이서 하루 이십만원 선이면 힘들게 다닐 수준은 아니란 거지요?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 9. 29박 30일
    '16.5.21 7:56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두 부부 천만원으로 지금 계획 잡고 있어요
    9월 중순에 떠나는데 십년 모아서 꽉 채워둔 항공 마일리지가 드디어 빛을 발할 수 있을거 같아요~~

  • 10. 그린
    '16.5.21 9:04 PM (110.146.xxx.198)

    윗분 말씀대로 아침식사는 포함하시는게 저는 초등학생이랑 다녀도 아침 포함 시켯어요. 아침을 먹으로 주변을 찾아다니는 것도 일이고 시간이 드는일이니 유럽에서 시간 아끼는것도 중요합니다. 아침에 간단히 먹고 바로 나가셔서 하루 관광하시는것 추천해요. 저는 아침포함하고 아이친구는 아침 포함하지 않았는데 현지에서 아침식사 결제하더라구요. 나가서 사먹는 시간이 아깝다고..
    그리고 뮤지컬 영국에서 보실 예정이시면 여기서 미리 예매하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미리 예매하시면 좋은좌석 지정할수있고 현지에서 티켓사는라 시간 낭비하시지 않으셔도 되구요(뮤지컬 티켓값이 비싸서 하루경비에 포함하시면.....경비가 훨씬 올라갈수도 있구요)
    대충 볼것이 정해지시고 거기에 필요한돈은 따로 경비로 하시고 간단히 아이랑 먹고 다니고 하는데는 하루에 1인당10만원이면 힘든 수준은 아닙니다.

  • 11. ,,,
    '16.5.21 9:04 PM (1.240.xxx.37)

    숙소와 나라간 교통편이 이미 지불된 상태이면 일인당 식비 입장료 잡비등 합쳐서 60유로 정도 잡으면 될듯요
    잘먹고 비싼 액티비티등도 할거면 좀 더 잡아야겠죠

  • 12. 샬랄라
    '16.5.21 9:12 PM (125.176.xxx.237)

    저녁에 호텔 들어가실때 슈퍼에 가셔서 아침에 드실 것 사오셔도 됩니다

    저힌 그렇게 했습니다

  • 13. 현금보단 카드 많이 썼어요
    '16.5.21 11:30 PM (74.101.xxx.62)

    저는 10년전에 외국에서 사용해도 수수료가 따로 안 붙는 카드를 준비해서 갔는데요.
    유럽은 유로 조금만 바꿨는데 충분했어요. 영국에서도 파운드도 별로 필요 없었고요.
    카드 되는 곳에선 무조건 카드 사용했어요.
    현금 쓸 일이 거의 없어서 기념으로 아이들 가지라고 줬네요.

  • 14. dma
    '16.5.21 11:55 PM (121.167.xxx.114)

    1인 10만원이면 충분하실 거예요. 한 끼 정도 스테이크, 정통 프랑스식, 스위스 전통요리 등을 먹었고 나머지도 쉑쉑버거 등 유명 음식 먹었고요. 한끼는 빵 먹었고요. 가져간 컵라면은 하나도 안 먹었어요 ㅎㅎ. 아침은 호텔 조식은 비싸기만 하고 매일 똑같아서 안 했어요. 대신 폴이나 맛난 빵집 빵을 아침으로 먹었어요. 맛난 커피와 함께. 전 런던 폴에서 먹은 커피가 맛나더라고요. 유명한 monmouth 이런 곳은 의외로 음 좀 잘하네 정도였고요.
    카드 해외사용 수수료 안 붙는 것도 있나요? 더군다나 어디선지 몰라도 복제 당했다는 소리가 유랑에 심심찮게 올라와서 카드는 안 썼어요.

  • 15. 둘이 20만원
    '16.5.22 3:50 AM (87.236.xxx.134)

    어른1 청소년2 조합으로 다녀 보니 공연비나 비싼 입장료 제외하고
    하루 30만원이면 충분했어요. 소소한 쇼핑까지 모두 포함해서요.
    유랑 카페에 나오는 비용은 배낭 여행 내지는 초저가 버전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거기를 기준으로 하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 16. 물가 비싼
    '16.5.22 11:56 PM (59.14.xxx.80) - 삭제된댓글

    물가 비싼나라가 어느 나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해마다 10일정도 유럽여행을 가는데, 비행기 외 모든 비용합해서 150정도 들더라구요.
    물가 비싼나라(스위스같은)가 일정에 들어갔을때는 200정도 들었어요.

    고급스럽게 다닌건 아니지만, 엄청 아낀건 아니고, 일반적인 숙박은 별3-4개급 깨끗한 호텔에서 자고,
    조식은 드문드문 포함 (포함안될때는 저녁에 샌드위치같은 아침먹을꺼 사갖고 들어가거나 현지인들 조식먹는거 흉내내보기도..ㅎㅎ),
    밥은 보통 가이드책에 실려있던 적당한 수준의 식당에서 먹었고, 어디서 유명한거나 볼거리 (박물관같은거)는 다 타고 봤어요.
    대략 인당 하루에 7-8만원정도 쓴거 같아요.

    호텔과 교통비가 빠진 상황이면 그렇게 많이 들진 않을건데,
    그래도 좀 그러시면 처음 몇일쓸돈만 환전해가시고, 나머지는 현지에가서 사용해보시고 돈을 계산해서 뽑아서 쓰세요.
    사람마다 씀씀이 패턴이 틀려서 누가 얼마라고 해도 안맞을수도 있고, 또 남으면 골치니까요.
    현금을 잔뜩 뽑아서 들고다니기도 걱정되고...저도 예전에 파리갔을때 200유로를 잃어버려서 눈물쏙 ㅠㅠ

    카드로 뽑아쓰는게 직접 환전보다 환율면에서 유리하기도 해요.
    하나비바체크인가? 그 카드가 현금뽑을때 수수료가 저렴하더라구요.
    카드는 혹시 잃어버릴수도 있으니깐 계좌를 두군데로 해서 각각 돈을 넣어놓고
    체크카드 2장을 만든 다음에 따로 보관하는게 좋아요.

  • 17. 물가 비싼
    '16.5.22 11:58 PM (59.14.xxx.80)

    물가 비싼나라가 어느 나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해마다 10일정도 유럽여행을 가는데, 비행기 외 모든 비용합해서 150정도 들더라구요.
    물가 비싼나라(스위스같은)가 일정에 들어갔을때는 200정도 들었어요.

    고급스럽게 다닌건 아니지만, 엄청 아낀건 아니고, 일반적인 숙박은 별3-4개급 깨끗한 호텔에서 자고,
    조식은 드문드문 포함 (포함안될때는 저녁에 샌드위치같은 아침먹을꺼 사갖고 들어가거나 현지인들 조식먹는거 흉내내보기도..ㅎㅎ),
    밥은 보통 가이드책에 실려있던 적당한 수준의 식당에서 먹었고, 어디서 유명한거나 볼거리 (박물관같은거)는 다 타고 봤어요.
    대략 인당 하루에 7-8만원정도 쓴거 같아요.

    호텔과 교통비가 빠진 상황이면 그렇게 많이 들진 않을건데,
    그래도 좀 그러시면 처음 몇일쓸돈만 환전해가시고, 나머지는 현지에가서 사용해보시고 돈을 계산해서 뽑아서 쓰세요.
    사람마다 씀씀이 패턴이 틀려서 누가 얼마라고 해도 안맞을수도 있고, 또 남으면 골치니까요.
    현금을 잔뜩 뽑아서 들고다니기도 걱정되고...저도 예전에 파리갔을때 200유로를 잃어버려서 눈물쏙 ㅠㅠ

    카드로 뽑아쓰는게 직접 환전보다 환율면에서 유리하기도 해요.
    하나비바체크인가? 그 카드가 현금뽑을때 수수료가 저렴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씨티뱅크가 갑이었는데, 1회 수수료 1천원, 요즘 체크카드 만드는데 5만원달라더라구요 (미x.....)

    카드는 혹시 잃어버릴수도 있으니깐 계좌를 두군데로 해서 각각 돈을 넣어놓고
    체크카드 2장을 만든 다음에 따로 보관하는게 좋아요.

  • 18. 원글이
    '16.5.23 9:14 AM (119.14.xxx.20)

    아, 이후로도 댓글 많이 주셨군요, 늦게 봤습니다.

    시티카드 오래 전에 만들어둬서 있습니다.
    그런데, 파리에서는 완전히 철수했다 해요.ㅜㅜ

    다른 국제 직불카드도 있어 가지고 가긴 할건데, 저도 카드복제 무서워서 쓰기가 좀 꺼려지더라고요.

    아무튼 댓글 통해 정리가 좀 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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