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의 배신 노력하지 않는 아이가 보면 자극이 될 내용인가요?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16-05-21 10:20:03
공부머리는 있는데 공부하라 하면 고등가서 하면 된다고 천하태평인 아이... 지금 중3인데 셤기간에만 반짝 공부해도 성적 그럭저럭 나오니 평소엔 전혀 안하고 노는 아이인데 고등공부 만만치 않으니 미리미리 선행해 두어야 한다고 아무리 말해도 안먹히는거 보면 지 머리 좋은거 알고 저러는거 같은데... 성격 자체가 천하태평인거도 있고... 뭔가 자극을 좀 받으면 달라질까 싶기도 한데 요즘 자게에 자주 오르내리는 ebs 공부의 배신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덧붙여 지금 저렇게 놀다가 고등가서 정신차려 열심히 해서 치고 올라가는거 요즘도 가능한가요?
IP : 114.206.xxx.2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5.21 10:23 AM (175.209.xxx.57)

    제목이 공부의 '배신'이잖아요...저는 못봤지만 부정적인 거 같을 건데요.
    제 아들도 원글님 아들같았는데요, 지금 서울 지역 자사고 들어가서 나름? 열심히 합니다. ^^
    좀 놀았어도 기본기가 있어서 잘 치고 올라가는 거 같네요.

  • 2. ..
    '16.5.21 10:35 AM (114.202.xxx.83)

    제목이 말해줍니다. 공부의 배신이라서요.
    공부 열심히 하면 원하는 거 이룩해야 하는데
    유리벽이 있어서 진입이 어려운 것 ..

    죽도록 노력해서 원하는 학교 들어갔지만 거기서 오는 패배감
    뭐 이런 거 다룬 거라서 의도와는 다르게 이해할 수 있어요.

    다만 아이들이 이렇게 힘들구나
    또는 공부 열심히 하는구나 이렇게 느껴주면 좋지만요.

  • 3. 아뇨..
    '16.5.21 10:35 AM (59.22.xxx.25) - 삭제된댓글

    제가 다큐프라임을 애청하기 때문에
    본 결과 ..공부의 배신 시리즈는 아이가 안보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 어제 다른 글에 댓글 달았는데 복사해서 다시 붙여요.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6부작 중에서
    2부. 시험은 기술이다 편을 보세요.
    거기에 부모, 조부 공부잘했는데 아들이 공부못하는
    대만교수의 연구가 나옵니다.
    유전자 실험을 합니다.
    그리고 시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각종 시험의 고수들과
    수능을 만든 사람이 말하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저역시 보고 놀란게 방송에 나온대로 공부를 했었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가끔 과외알바를 하는데 그렇게 학생들 성적을 확 올려줍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꼭 같이 보길 바래요.

    ㅡㅡㅡㅡㅡ
    그리고 추천 편
    '누가 1등인가'
    이편은 시험이라는것이 과연 한 사람을 평가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하는 편이라 참고하시고요.
    ' 서울대 A 의 조건 '
    특히 서울대 학점의 비밀은 어떻게 보면 중고등학교 전교권들 공부법과도 연관있습니다.

    충격 받으실지도 몰라요. 참 창의성이라고는 없는
    기계적 학습법이거든요.

  • 4. ..
    '16.5.21 10:37 AM (59.22.xxx.25)

    제가 다큐프라임을 애청하기 때문에
    본 결과 ..공부의 배신 시리즈는 아이가 안보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 어제 다른 글에 댓글 달았는데 복사해서 다시 붙여요.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6부작 중에서
    2부. 시험은 기술이다 편을 보세요.
    거기에 부모, 조부 공부잘했는데 아들이 공부못하는
    대만교수의 연구가 나옵니다.
    유전자 실험을 합니다.
    그리고 시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각종 시험의 고수들과
    수능을 만든 사람이 말하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저역시 보고 놀란게 방송에 나온대로 공부를 했었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가끔 과외알바를 하는데 그렇게 학생들 성적을 확 올려줍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꼭 같이 보길 바래요.

    ㅡㅡㅡㅡㅡ
    그리고 추천 편
    '누가 1등인가'
    이편은 시험이라는것이 과연 한 사람을 평가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하는 편이라 참고하시고요.
    ' 서울대 A 의 조건 '
    특히 서울대 학점의 비밀은 어떻게 보면 중고등학교 전교권들 공부법과도 연관있습니다.

    충격 받으실지도 몰라요. 참 창의성이라고는 없는
    기계적 학습법이거든요.

  • 5. ㅠㅠ
    '16.5.21 10:49 AM (175.123.xxx.27)

    공부 잘 해 봐야 소용없네
    저런 대접 받으려 공부하나
    공부 잘 하는 애들 인성이 왜 저래
    돈 없으면 공부하지마
    공부가 전부가 아니야

  • 6. 원글
    '16.5.21 10:55 AM (223.62.xxx.59)

    아 그렇군요. 제목보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았을것을... ㅎ
    감사합니다. 안보여주는게 좋겠네요.

  • 7. 보여주지마세요
    '16.5.21 11:04 AM (39.7.xxx.149) - 삭제된댓글

    공부해서 원하는 학교 진학 해봤자 그안에 또 그들만의 리그가 있어서 힘들다는 내용이에요.
    특목고 끼리 뭉치고 동기들끼리도 쳐다보는 눈빛이다르고 특목고는 선배들이 취업에도 줄을 대준다는 내용

  • 8. 공부의 배신
    '16.5.21 11:08 AM (115.132.xxx.244)

    학문의 목적은 상실한 채 취업을 위한 대학간판을 따기위해 옆도 돌아보지 않고 학생들은 공부합니다.
    자신의 의견 한 번 주장하지 못해보고 고분고분 말 잘 듣고 명문대 들어간 학생들이 자신이 남보다 좀 더
    잘나보기기 위해 어떻게 입학했냐는 전형으로 같은 과 학생들을 나누고 계층만들어 무시합니다.
    그런 행동들이 뭔가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면서도 특목고끼리의
    우월성을 주장하고 같은 전형합격자라는 부심을 갖습니다. 그게 나중에 알바나 취업으로까지도 연결된다는
    좀 답답하면서도 무서운? 사회의 내재된 병폐를 묘하게 파헤칩니다.
    이 학생들이 명문대생으로서 엘리트로서의 사회적 책임감과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군사 독재시절 목숨을 걸고 불의에 저항하던 그 똑똑한 사명감있던 명문대생은 어디서 찾아야할까요?
    보는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냥 취업이 어려워서 라는 말로는 핑계가 되지 않는 뭔가 우리의
    교육이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9. ju
    '16.5.21 11:43 AM (58.140.xxx.223) - 삭제된댓글

    수학강사입니다. 마지막질문에 대한 답은 가능성 0입니다. 교육의 기형화로 고등시험은 얼만큼 아느냐가 아니라 문제풀이 훈련이 얼마나 되었냐입니다. 늦게 발동걸려 공부한다해도 시험때가 되서야 아~ 이제 좀 알겠다 수준인데 그 상태론 시험결과가 처참하고 의욕이 꺽여 왠만하면 첫 성적에 안착할겁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환경이예요.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놀면 자기도 놀고 공부하면 자기도 공부하고 주변친구들이 하는 것으로 본인상황을 판단하고 휩쓸립니다. 그런데 지금 자녀분 주위엔 공부에 열심인 아이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해도 잘한다고 취급받는 것 같구요.
    이제와 친구구성을 바꿔줄 순 없지만, 좀 경쟁있거나 상위권 위주 학원에 보내셔서 분위기를 환기해주시면 어떨까요.

  • 10. ju
    '16.5.21 12:47 PM (58.140.xxx.223)

    수학강사입니다. 마지막질문에 대한 답은 가능성 0입니다. 교육의 기형화로 고등시험 출제기준은 얼만큼 아느냐가 아니라 문제풀이 훈련이 얼마나 되었냐입니다. 늦게 발동걸려 공부한다해도 시험때가 되서야 아~ 이제 좀 알겠다 수준인데 그 상태론 시험결과가 처참하고 의욕이 꺾여 상당수가 첫 성적에 안착하구요.
    아이들에게 중요한 건 환경이예요.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놀면 자기도 놀고 공부하면 자기도 공부하고 주변친구들이 하는 것으로 본인상황을 판단하고 휩쓸립니다. 그런데 지금 자녀분 주위엔 공부에 열심인 아이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해도 잘한다고 취급받는 것 같구요.
    이제와 친구구성을 바꿔줄 순 없지만, 좀 경쟁있거나 상위권 위주 학원에 보내셔서 분위기를 환기해주시면 어떨까요.

  • 11. 다큐프라임 추천
    '16.5.21 12:54 PM (222.108.xxx.242)

    다큐프라임 추천 감사해요

  • 12. ..
    '16.5.21 4:56 PM (125.132.xxx.163)

    이 프로 보면서 든 생각.
    참 못됐다
    입니다
    더 배우고 누린 놈들이 대학생 됐다고 밟으려고 드네요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습니다
    아이 낳지 마세요

  • 13. ㅠ ㅠ
    '16.5.21 6:55 PM (1.235.xxx.52)

    아이들이 보면 좌절할 내용이죠
    아무리 노력을 해도 못따라간다는
    중학교 손가락에 피 나도록 열심히 해서 상산고 갔더니 서울 수도권 아이들 사교육으로 선행한 아이들 못따라가고
    스카이 소위 명문대학에선 특목고 일반고 정시 지균 기균 계급 나누고
    집안 재력 안따라주면 취업준비도 못하고
    왜 젊은 사람들이 헬조선이라고 표현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 14. 골드제이드
    '16.5.22 12:00 AM (112.170.xxx.96)

    공부배신 저장해요

  • 15. 웃자웃자
    '16.5.22 11:08 AM (182.211.xxx.226)

    저도 다큐프라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941 커피원두 구입하시려는 분들, 지금 테라로사에서 1 1 행사하네요.. 7 커피원두 2016/06/08 2,386
564940 커버력없이 자연스럽고 촉촉한 쿠션 추천해주세요.. 2 촉촉 2016/06/08 1,512
564939 집들이때..각티슈 사가져가도 되나요?? 8 ........ 2016/06/08 3,232
564938 수시원서상담요... 8 마미 2016/06/08 1,612
564937 공동명의 아파트 양도세 직접 계신해보신 분 여쭤봐요!!! 3 ^^ 2016/06/08 2,915
564936 요즘 대입은 실력보다 정보,운빨인가요? 19 대입 2016/06/08 3,739
564935 마흔중반인데요...다음주말까지 3키로 뺄수 있을까요? 31 40대 2016/06/08 3,655
564934 오이지 100개 했어요. 12 ... 2016/06/08 3,714
564933 지난 글인데요 부동산 6개월 이후경 쓴글 찾아보라고 호언했었던 .. 3 찾아주세요... 2016/06/08 1,683
564932 이사해야하는데, 고등학교 발표나는 날짜와 계약만료일이 거의 비슷.. 3 아... 2016/06/08 771
564931 스텐드 다리미 판..잘써지나요.. 13 자리차지 2016/06/08 1,833
564930 도와주세요..청각 과민증 동생 때문에 온 가족이 걱정입니다..... 5 22222 2016/06/08 2,079
564929 70대 노인 폭행하는 30대 여성 동영상 55 유교 2016/06/08 5,658
564928 인테리어소음 얼마나 참아야하나요? 16 ㅇㅇ 2016/06/08 3,136
564927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우에노 치즈코 강연 후기 11 ... 2016/06/08 2,295
564926 지하철 스크린도어.. 이명박 수익사업이었다. 3 대한민국을쪽.. 2016/06/08 1,577
564925 우상호 의원도 당선되고 아내에게 뽀뽀 했네요 6 ㅎㅎ 2016/06/08 1,774
564924 몇 년 다닌 요가 바꾸고 몇 달만에 몸짱으로 거듭난 동료 7 요가요가 2016/06/08 5,625
564923 노원구에 드림렌즈 기계세척 해주는 안과 소개부탁드려요. 드림렌즈 2016/06/08 723
564922 홈쇼핑의 상담전화요.... 4 홈쇼핑 초보.. 2016/06/08 995
564921 스팀다리미가 6만원대 맞나요? 2 스팀 2016/06/08 1,505
564920 지금 잡으러갑니다~~ 다들 보셨나요? 3 그것이알고싶.. 2016/06/08 1,631
564919 부산에 !!!! 바게트 맛나는곳 좀 알려주세요 1 빵순이 2016/06/08 545
564918 탕수육소스랑 튀긴 고기랑 따로 냉동했는데 3 한분이라도 .. 2016/06/08 747
564917 요즘 82 남자들이 왤케 많아요 48 ㅇㅇ 2016/06/08 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