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졌는데 자임으로 둘째가 왔네요

.. 조회수 : 5,386
작성일 : 2016-05-21 02:22:06
첫째 이제 두 돌. 시험관 세 번만에 가진 아기에요.
원인불명이긴 하지만 아기를 갖기가 힘들었어서
늘 둘째는 자연스레 생기면 갖고 아님 말고 라고 생각하고, 주위에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거짓말처럼 둘째가 생겼네요.
오늘 병원가서 튼튼한 아기집 보고 왔어요.
의사선생님이 역시 맘 편한게 최고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나저나 복직한 지 일 년 돼가는데
우리 팀장은 누가 물으면 제가 전혀 둘째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다닌다는데..
(본인의 희망사항인듯...)
얘기하면 표정이 안좋겠지요.
딸 하나 우아하게 키우자 했는데 30대 후반에 다시 또 출산, 육아를 시작하자니 걱정도 되고 회사에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또 아기집을 보니 설레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에 잠이 안오는 밤이네요^^
(남편이 옆에서 코골아서 그런것도 있음)
IP : 175.223.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16.5.21 2:25 AM (118.219.xxx.147)

    과배란 인공수정으로 아들 하나 낳았어요..13년전에..
    자연임신..자연분만 경험 해보고 싶었어요..
    진심 축하하고..순산하세요^^

  • 2. ^^
    '16.5.21 2:26 AM (187.66.xxx.173)

    축하드려요..
    임신 했던 자궁은 그걸 기억해서 두번째 임신도 잘 된다고 들은적 있어요.
    그래서 첫째 의술로 갖었다고 피임 안하면 또 임신 될 수 있다고요.
    요즘 삼십대 후반, 사십대에도 첫 아이 갖는 사람 많은데요.
    즐거운 태교하시고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요!

  • 3. 자식
    '16.5.21 2:30 AM (112.173.xxx.85)

    생각하면 형제 있어야 해요
    부모도 나중에 외동자식은 외롭다고 주변에서 많이들 이야기 하시던데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아기 낳고 나면 좀 더 우리 가정이 튼튼해진 느낌이 들어서 기분 좋으실거에요.

  • 4. 줄무늬매니아
    '16.5.21 5:56 AM (183.97.xxx.242)

    축하드려요 정말루...부럽기도하구
    전 40대중반 38세에 첫아이 쉽게가져 둘째도 그냥 생길줄알았는데...
    작년까지 기다리다 이제 포기상태예요

    좀 힘들어도 4~5년 키우고 나면 둘이 함께 노니 훨씬 수월하대여

  • 5. 한마디
    '16.5.21 6:06 AM (211.36.xxx.8)

    축하해요!!!!!!

  • 6. ㅇㅇ
    '16.5.21 7:51 AM (39.119.xxx.21)

    어머나 축하해요

  • 7. 흠흠
    '16.5.21 8:07 AM (125.179.xxx.41)

    축하드립니다!!!주변에 은근 그런경우 종종있더라구요
    아무튼 정말 좋은일이네요ㅋㅋ
    터울도 딱좋구요 저도 두아이 키우지만
    보고있으면 기쁨이 두배아니고 다섯배쯤되는거같아요
    세살터울인데 같이 노는것보면 정말 안먹어도
    배부릅니다ㅋㅋ
    행복한 임신기간되시고 건강한 아가 만나시길바래요!

  • 8. 주변에
    '16.5.21 8:10 AM (222.239.xxx.49)

    그런 경우가 왕왕 있더라고요.
    큰아이가 복덩이지요. 축하드리고 잘 키우세요.

  • 9. ..
    '16.5.21 8:36 AM (175.223.xxx.192)

    다들 고맙습니다.
    정말 우리 딸이 복덩이 맞네요 ^^

  • 10. 제 친구
    '16.5.21 10:48 AM (121.148.xxx.155)

    제 친구 임신 어려워 시험관 했는데 그 뒤로 셋을 더.. 자연임신이...

    앞으로 피임 하셔야 될 지도...^^

    둘째 축하 드려요. ~~

  • 11. 하오더
    '16.5.21 11:12 AM (183.96.xxx.241)

    와 추카추카 ~ 순산하시길 ^^

  • 12. 축하드리고 조심
    '16.5.21 12:46 PM (115.94.xxx.92)

    저도 시험관 세번만에 출산했는데 두돌 넘었을무렵 자연임신이 됬어요. 임신 불가능 상태였거든요.

    근데...자연임신이라고 너무 방심했었나봐요. 아이 안고 횡단보도도 뛰어 다니고 너무 조심을 안했는데..

    심장 뛰는거 못듣고 보냈어요. 제가 원래 약했나봐요.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임산부티 내시고 꼭 잘 지키셔수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

    님은 원인불명이셨으니 건강하신분이라 출산 잘 하실거 같아요.

    진짜 축하드려요...

  • 13. ㅎㅎ
    '16.5.21 3:27 PM (210.181.xxx.131)

    추카추카~
    걱정일랑 날려 보내시고~
    아이 키울때 같이 키우는게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66 방과후 교사를 하고 싶은데요 보육교사 자격증도 따야할까요. 3 여름 2016/05/21 2,918
559665 청주에서 봉하 가는길 2 청주 2016/05/21 1,133
559664 구혜선 안재현 부부 예식 안하고 예식 비용 기부한대요. 8 잘살길 2016/05/21 3,624
559663 시원한 여름용 운동복 바지 어떤게 있을까요?? .. 2016/05/21 948
559662 이름 얘기 나오니 시기별로 유행했던 이름들이 있나봐요 29 2016/05/21 5,781
559661 방금 그 밀대걸레 받아서 사용해 봤는데 궁금점 9 ... 2016/05/21 3,093
559660 우체국 암보험 들려구요. 혜택이 비슷 한가요 4 2016/05/21 2,285
559659 충남아산 가기(둔포) 2 일요일 2016/05/21 736
559658 오해영 몰아봤어요...웃긴 장면 얘기해봐요... 29 오오 2016/05/21 4,644
559657 단양가면 맛있는 마늘 살수 있나요? 4 .. 2016/05/21 1,195
559656 강남 신사동 음식점 추천부탁합니다 신사동 2016/05/21 447
559655 봉하 가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5 봄비 2016/05/21 922
559654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12 혹시 2016/05/21 3,478
559653 옛날에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내에 단독주택이 있었나요? 1 ,, 2016/05/21 1,991
559652 (부산, 대구, 제주도 )오늘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무료.. 1 구경가세요 2016/05/21 981
559651 식혜 삭히다가 코드가 빠졌어요..ㅠㅠ 1 .. 2016/05/21 1,072
559650 허리에서 우지직 소리가났어요~ㅠㅠ 5 ㅇㅇㅇ 2016/05/21 1,975
559649 흑설탕 뭐로 소비시키나요? 1 흑설탕 2016/05/21 1,246
559648 화장 좀 알려주세요 ㅠㅠ 8 화장초보 2016/05/21 1,888
559647 김밥 밥을 팍팍하지않게하려면요? 16 arbor 2016/05/21 3,070
559646 코스트코 속옷 브라나 팬티중 괜찮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6/05/21 3,014
559645 다시 미스로 돌아간다면 5 다시 2016/05/21 1,916
559644 백화점에서 우편으로받은 쿠폰 ㅜ..ㅜ 2016/05/21 535
559643 혹시 저같이 생각을 하면 바로 4 머리속으로 .. 2016/05/21 869
559642 들기름도 내성 생길까요 (변비에..) 2 ㅇㅇ 2016/05/21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