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맛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그때도 밥이 제일 맛있네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음식이 맛이 없나 긴장했는데 밥이 맛있대요.
우리 아이들도 잡곡밥을 아주 좋아하면서 밥이 맛있대요
좀 진가 싶을때도 맛있네 하면서 잘 먹어요
동생집에ㅈ갔는데 밥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ㅈ밥을 해 주려니 압력밥솥이 문제가 생겨 조절을 잘 해서 해야 한다더군요.밥이 잘 탄데요
제가 쌀을 물조절을 잘 해서 적당히 지켜보다가 불을 껐어요
결론은 아주 맛있는 밥이 되었네요.
조카들이 이모가 밥 맛있게 했다고 잘 먹네요.
누구나 하는 밥 너만 잘 하냐 하겠죠.
그러나 밥은 능숙하게 맛나게 잘 되는거ㅈ같아요.
1. ...
'16.5.20 10:03 PM (14.138.xxx.191)뜨겁고 맛있는 밥만 있으면 김이랑 김치만 가지고도 열반찬 안 부럽게 먹을수 있어요
반면 반찬이 열가지가 넘고 국까지 있어도 밥이 누렇고 윤기가 없으면 밥먹은것 같지도 않죠2. ...
'16.5.20 10:05 PM (14.138.xxx.191)일본은 음식문화중에 딴건 안부러운데 밥 하나만은 어딜가던 기똥차게 하더군요
식당이던 가정이건 밥하나만큼은 정말 맛있게 잘하는게 좋아보이더라구요3. 진정한 고수십니다.
'16.5.20 10:06 PM (68.80.xxx.202)전 음식, 김치, 두부, 장은 어느 정도 만드는데 밥은 두컵이 넘어가면 못해요.
그것도 새로 쌀을 사면 처음 한두번은 질거나 고두밥이거나 그래요.
전 밥이 제일 어려워요.
원글님 비법 좀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4. 으아
'16.5.20 10:06 PM (175.119.xxx.32)정말 부러운 분!
밥 맛있으면 반찬 없이 두그릇도 먹는데요 맛있는 밥 먹기 넘 어려워요ㅠ 님 손 사고 싶습니다ㅠㅠ5. 수
'16.5.20 10:06 PM (116.127.xxx.131) - 삭제된댓글맞아요. 첫번째 리플 다신 분의 의견에 적극 동의해요~~~
이번에 진천쌀로 쌀을 바꿔봤는데
밥짓고 나서 향이 달라요. 밥에서 맛있는 냄새에 투명하리만치 윤기흐르는
정말 밥이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구나 느꼈답니다.6. ***
'16.5.20 10:1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저도 그소리 들어요
시어머니는 솥이 외제라 그렇다고 하시지만
시누이가 똑같은거 샀는데 아직도 잘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시계보고 밥 합니다
시어머니는 추가 돌아가면 감으로 밥냄새로 불조절 하시던데 그러면 잘안됩니다 제가 알아서 하려고 해도 말리시고 저희집 오시면 밥 잘한다고 그러시네요
저를 칭찬하는건아니고 압력솥이 독일제라서 그렇다고 꼭 한마디 붙이시지만7. ..
'16.5.20 10:1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진정한 고수십니다.
8. 그게
'16.5.20 10:13 PM (175.126.xxx.29)아무나 다 맛있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똑같은 밥솥을 가지고.......사실
남편이 저보다 더 맛있게 밥을 합니다.
물양이 관건인데...그게 전 어렵더군요9. ......
'16.5.20 10:17 PM (1.227.xxx.247)부럽습니다^^
10. 냠냠
'16.5.20 10:31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원글님 쿠쿠세요?
11. 어떤쌀
'16.5.20 10:31 PM (112.150.xxx.153)궁금해요~어떤쌀 쓰시는지~
우리엄마는 쌀이 좋아야 밥이 맛있다는데~~
그리고 위에 "수"님 진천쌀 어디서 사시나요?12. 쿠쿠는
'16.5.20 10:36 PM (61.79.xxx.56)그 자체로 맛나게 되는데 홈쇼핑건데 고장나서
보온만 하고 있어요.
풍년 압력밥솥 주로 쓰고 돌솥도 가끔 써요.
쌀, 잡곡은 저려미로 뭐든 사 먹구요 고시xxx은
너무 맛있는데 비싸고 쌀밥을 먹고 싶어서 안사구요.13. 원글님
'16.5.20 10:42 PM (68.80.xxx.202)추가 댓글 보니 더욱더 비법이요 제발요....
쌀도 안가려, 밥솥도 안가려 그런데 맛있다? 진정 고수십니다.
쌀씻고 그 다음부터 어떻게 해요???
미리 감사합니다. 꾸벅.14. 뜸 시간을 잘 잡으시나봐요
'16.5.20 10:52 PM (74.101.xxx.62)너무 일찍 불조절해도 안 되고, 뜸이 짧아도 별로고, 너무 길어도 질게 느껴지는데...
고수가 맞으신가봐요.
저도 냄비밥 잘 하긴 하지만 밥맛 좋다고 특별하게 누가 칭찬한 적은 없거든요.
근데 친정엄마가 밥을 맛나게 잘 하셨어요. 전기밥솥, 돌솥, 압력솥, 냄비... 가릴거 없이... 마치 불조정할 시간을 엄마 몸이 저절로 아시는듯 ㅋㅋㅋ 신기해요.15. 원글님
'16.5.20 11:08 PM (223.62.xxx.100)비법 알려주시어용~^~
16. ㅋ
'16.5.20 11:39 PM (1.127.xxx.163)저도 왜만큼 잘하는 데 오분 십분이라도 꼭 불려요
안남미? 롱그레인이나 바스마티는 좀 어렵던데
것도 익숙해지더라구요. 강황넣고 노란밥도 가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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