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정일까요? 집착일까요?

행복해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6-05-20 16:49:56
아주 몰입을 잘 합니다
의심도 많구요

하나에 꼿히면 완벽한 내것이 될때까지 잠이 안와요
그냥 궁금하고 알고싶어 미치겠으니 한달정도 하루
2ㅡ3시간 자고 밥먹고 맨날 그것만 찾아보고
또 보고 행복해요

예를들면 법륜스님 강의가 재밌으면
유투브강의 연관된것 계속 켜놓고 듣고
반복해서 또듣고ㆍ책도 보고ㆍ잘모르는 내용은
전문강사 강의 찾아서 또 들어요

이렇게 한달간 2ㅡ3간 자고 그것만 합니다
밤새도록 해요

또ㆍ몇년전엔 원석팔찌가 이쁘다ㆍ꼿혔다 싶으면
한달동안 그것만 계속 찾아보고 공부하고
원석별 경도ㆍ생산되는 나라 이렇게 죽자고 보고
또봐요‥그다음은 질좋은거 사서‥제일 이쁜디자인 봐둔거랑
똑같이 만들어 선물해요
물론 재료비도 어마어마 비싼데 백화점서 기십만원씩 하는
정도로 만드니 다들 좋아해요‥

또 얼마전엔
매달 아이대입 입시설명회 다녀보니 넘 재밌고
알아야할게 많은거예요
지난 입시분석ㆍ2016년까지 모든 학원ㆍ전문가가 하는
강의 다 찾아듣고 기록해뒀어요
이제야 조금 알것 같은기분입니다‥

이렇게 해마다 2가지 정도에 빠져서 몇달씩 헤매는데
아주 행복해 미쳐요
잠을 못자 얼굴은 꺼칠한데 눈은 반짝이는‥

왜 공부에는 안미쳤는지‥ 억울하네요

전 인생이 행복한데‥이런성격
열정일까요? 집착일까요?

IP : 112.152.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0 4:5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열정이면 어떻고 집착이면 어떤가요?
    본인이 그걸로 행복하고 남에게 피해 안 주면 좋은거죠.
    저는 그런 성향이 부럽네요.

  • 2.
    '16.5.20 4:54 PM (211.114.xxx.77)

    뭐든... 님이 그런 자신에 만족하고 행복하시다면 따질 필요도 없을듯요. 중요한건 남에게 피해주지 않잖아요. 전 부러워 보여요. 어느 정도의 열정은 남아 있다지만 님에 비하면 새발의 피.
    변함없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도 나이가 있으시다면 건강은 좀 생각하셔야 할 듯요.

  • 3. 부럽네요
    '16.5.20 4:56 PM (39.121.xxx.22)

    그것도 체력이 되어야 가능한데요

  • 4. 내비도
    '16.5.20 5:01 PM (223.62.xxx.73)

    열정과 집착의 중간쯤?
    그리고 설령 집착이라 해도, 건강 유의하시면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 그거
    '16.5.20 5:13 PM (211.201.xxx.132)

    정신적으로 엄청 피곤한데.. 한가지에 꽂히면 그것밖에 안보이는 성격.. 그런 사람은 결혼과는 안맞음

  • 6. 헌드레드
    '16.5.20 5:21 P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타인에게 피해만 안 주면 열정이면 어떻고 집착이몀 어떤가요. 그런데 이란 유형 분들은 자각을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서...타인들을 피곤하게 할 때가 많으니 가끔 되돌아보시는 걸로...

  • 7. ㅇㅇ
    '16.5.20 5:44 PM (211.116.xxx.52)

    님의 열정이 부럽기도 합니다만 저도 뭔가에 꽂히면 잠안자도 좋고 밥안먹어도 배부른데 마치 연애에 푹빠진것같은 증세나 같은것같아요. 계속적으로 뭔가에 꽂히기엔 에너지도 딸리고 감정기복도 심해지는것같아 가끔씩만 빠졌으면 좋겠어요.

  • 8. ...
    '16.5.20 6:21 PM (203.234.xxx.219)

    넘 좋은데요 저도 그런 성격이구요
    입시에 관한 정보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769 오르가슴에 영혼을 담지는 말자라는 2 공수래공수거.. 2016/05/20 2,641
558768 사이다 펫트병 작은거 얼려도 괜찮은가요? 4 사이다 2016/05/20 1,487
558767 워터픽 사용하시는 분 ~~ 업서마미 2016/05/20 918
558766 멀쩡해 보이는데 자기애가 일베라도 했으면 좋겠다 라네요 2 황당 2016/05/20 798
558765 직장인이 학회 참석하려는데 미국비자 문제 2 비자 2016/05/20 1,376
558764 방콕 문바나 루프탑바에 아이데려가도 되나요?? 4 스끼다시내인.. 2016/05/20 1,565
558763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여성혐호 범죄 취재하려나본데 35 ㅇㅇ 2016/05/20 3,754
558762 김치냉장고 야채보관칸 물고임 .. 2016/05/20 1,597
558761 시슬리 선크림 써보신 분 후기 부탁드립니다. 3 오늘은선물 2016/05/20 2,858
558760 청소짱 원글이입니다 36 원그리 2016/05/20 7,949
558759 유산후 재임신 문의해요 1 J 2016/05/20 1,051
558758 어린시절에 좋았던거 하나씩 얘기해봐요 53 어린시절 2016/05/20 5,373
558757 스텐팬에는 빵굽는거 아닌가요?ㅠㅠ 11 ㅇㅇ 2016/05/20 3,105
558756 이혼했다는 이유만으로 폄훼하는 속셈 4 패트릭 2016/05/20 1,501
558755 아낄수록 좋은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7 반대로 2016/05/20 2,740
558754 2004년 당시 현금 3천만원은 지금 얼마치의 돈일까요? 3 .. 2016/05/20 1,380
558753 30대 남자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6 캐주얼 2016/05/20 3,698
558752 제 친구와 저의 상황ᆢ식탐과 몸무게 관계 6 아고 2016/05/20 2,659
558751 알바자리도 구하기 쉽지않네요 3 알바 2016/05/20 1,771
558750 27년 된 아파트 발코니 샷시랑 큰방 창문 어느 정도 선에서 하.. 2 샷시 2016/05/20 1,872
55874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7 싱글이 2016/05/20 1,005
558748 아들가진 유세인가 평생.. 8 Omg 2016/05/20 3,375
558747 요즘 애들은 의존적으로 공부 4 ㅇㅇ 2016/05/20 1,736
558746 외제차 그 까이거 뭣이라꼬.. 1 2016/05/20 1,505
558745 이런 아이는 언어영재일까요? 2 ㅇㅇㅇ 2016/05/20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