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괴로워요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6-05-20 16:17:39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위층 이웃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는지 잘 모르나요?

 

1년 전 아래층이 새로 이사 오면서부터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년 동안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방송도 하고 게시물도 붙이고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아랫집 아줌마를 만났을 때 사정도 했는데 “남편한테 얘기해 볼게요.” 요러고 횡~ 가버렸습니다.

겨울 동안은 베란다 창문을 거의 열지 않고 버텼는데 다시 공포의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운 본인은 거실문을 닫고 들어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위층 우리 집은

속수무책으로 그 냄새를 거실과 방에서 다 맡아야 합니다.

거실과 방으로 들어온 담배 냄새는 잘 빠져나가지도 않습니다. ㅠ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법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니 정녕 이사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건가요?

 

 

IP : 210.178.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0 4:19 PM (211.114.xxx.77)

    그런 일 겪을때마다 시간이랑 메모 해두시구요. 주기적으로 그 메모 적어서 포스트잇으로 갖다 붙이세요.
    좀 개달으라고. 그리고 심정도 같이 써서 붙여주세요.

  • 2. ㅁㅁ
    '16.5.20 4:2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럴때 물을 확 쏱아버려보면
    뭐라 반응할까요
    연기 올라오는거나 물 아래로 내려가는거나 뭐가 다르냐고

  • 3. ㅇㅇ
    '16.5.20 4:24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이런 거 보면 아파트도 참 안스러운 구조예요

    다른 나라 사람들은 빈민이 사는 곳인 줄 안다는 게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에서만 아파트 아파트 할까요?

  • 4. 샬랄라
    '16.5.20 4:26 PM (125.176.xxx.237)

    길에서도
    그렇고
    수준 한 참 이하인 인간들이 문제죠

  • 5. 우리아파트에 미친x은
    '16.5.20 4:29 PM (61.74.xxx.243)

    복도에서 피더라구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지..
    관리실에 얘기하니 아무리 안내방송해도 어쩔도리가 없다고.. 수수방관 하더라구요.
    담배필때 이불같은거 팡팡 털어주세요!!

  • 6. ..
    '16.5.20 4:42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아랫층인지 더 밑에층인진 몰라도 연기올라오면 짜증이 확! 나요
    그나마 하루종일 안피어서 다행인데.. 냄새 올라오면 바로 문닫아요
    이럴땐 주택이사가고 싶은데 아파트가 여러모로 편리해서 살고있어요..

  • 7.
    '16.5.20 5:04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아랫집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면 마치 윗집 베란다 창문에 대고 연기 내뿜는 것과 거의 같더군요.
    그나마 얼굴 덜 붉히려면 담배 냄새 풍기자마자 내려가서 얘기하고, 또 아랫집에서 담배 냄새 풍기자마자 내려가서 또 얘기하고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집에 없는 척해도 초인종 소리 들으면 부담을 느끼겠죠.

  • 8. ...
    '16.5.20 5:20 PM (211.58.xxx.186)

    문열고 소리를 꽥질러요...

  • 9. .........
    '16.5.20 5:25 PM (220.76.xxx.21)

    관리실에 말해서 대자보라도 붙이세요. 우리는 계속 했더니 많이 좋아졋어요.

    이젠 거의 마당구석가서 피고 들어가더라구요.

  • 10. 원글이
    '16.5.20 5:26 PM (210.178.xxx.134)

    지금 심정으론 포스트잇도 붙이고, 물도 확 끼얹고, 이불도 털고, 아래 내려가서 따지고도 싶습니다.
    제 글과 댓글들을 복사해서 우편함에 넣어두는 건 어떨까요?

  • 11. 나는나지
    '16.5.20 5:28 PM (175.223.xxx.100)

    이불 터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고양이 오줌먹은톱밥가루라도 보내드리고싶네요...ㅎㅎㅎ

  • 12. 저만
    '16.5.20 6:34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이런 고민하는게 아니였네요.
    저희 아파트 인간들은 복도에서 담배피고
    담배꽁초를 화단으로 내던지더라구요.

  • 13. ...
    '16.5.20 7:04 PM (220.84.xxx.76)

    저도 아랫집 담배연기때문에
    베란다 밑으로 냄새난다고 얘기했지만 계속 그러네요
    다**청소기 미세먼지 모아서 베란다에 두고 부어버릴거란
    계획이 있는데 혹시 다른집에 문열렸거나 지나가는 사람 피해줄까봐
    못하고 있어요

  • 14. 원글이
    '16.5.20 7:52 PM (175.223.xxx.59)

    위 댓글...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네요.ㅋㅋㅋ

  • 15. ...
    '16.5.20 8:50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냄새날때 베란다문을 열고 고개를 쑥 내밀고 아이씨발 담배냄새 개짜증! 소리쳐주세요.

  • 16. ㅇㅇ
    '16.5.20 10:19 PM (182.215.xxx.234)

    호스하나 사세요 누르면 분무기처럼 퐈 나가는거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842 미국에서 커피머신가져오기 13 moomin.. 2016/06/01 5,096
562841 거실탁자를 침대처럼? 사용 가능할까요? 3 대용 2016/06/01 1,049
562840 늘어나는 '노 키즈 존' 업소… 뿔난 엄마들 불매운동 17 에혀 2016/06/01 6,734
562839 아,오늘은 전국민이 경유차도 안타고 고등어도 안궈먹나봐요 15 ㅇㅇ 2016/06/01 2,656
562838 스마트폰 문제 -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지 않나요? 8 나참 2016/06/01 938
562837 보험 가입, 머리아푸네요 ㅠ도와주세요 6 보험 2016/06/01 1,327
562836 북한 마신아, 쇼팽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1등 차지(.. 2 NK투데이 2016/06/01 1,528
562835 미세먼지 대책 촉구 카페 2 아~ 옛날이.. 2016/06/01 1,011
562834 오해영 이필모씨.. 7 오해 2016/06/01 4,812
562833 어떤 몸무게가 제 진짜 몸무게일까요? 16 2016/06/01 4,710
562832 수도꼭지에 샤워기 줄 연결하는 방법 아시는 분~ 5 선택 2016/06/01 3,333
562831 이이제이 이재명시장님 재정관련 방송떴어요.! 1 ㅇㅇ 2016/06/01 700
562830 곡성 보고싶은데 7 123 2016/06/01 1,369
562829 양념통닭 레시피를 공개 수배합니다. 2 의욕만발 2016/06/01 858
562828 어금니 발치후 이사랑 2016/06/01 1,853
562827 Youtube의 아이콘을 바탕화면으로 뽑는 방법? 6 .... 2016/06/01 2,075
562826 실내자전거 1시간 타고나니 4 으흑 2016/06/01 4,397
562825 유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요~ 3 zzz 2016/06/01 1,115
562824 여자 성시경처럼 생긴 사람 9 ㅇㅇㅇ 2016/06/01 2,114
562823 산부인과가서 검사를 하니; 5 좀민망 2016/06/01 2,649
562822 키스신때문에 중딩이 보여주기가 그래요.. 7 또오해영 2016/06/01 2,404
562821 거실장 대신 원목 좌탁.... 괜찮을까요? 4 2016/06/01 1,617
562820 에어컨 설치 하실 때... 1 아이사완 2016/06/01 702
562819 시드니 사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곰솥 구입) 5 바이올렛 2016/06/01 635
562818 4대 보험신고 잘 아시는 분 1 콩쥐엄마 2016/06/01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