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위층 이웃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는지 잘 모르나요?
1년 전 아래층이 새로 이사 오면서부터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년 동안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방송도 하고 게시물도 붙이고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아랫집 아줌마를 만났을 때 사정도 했는데 “남편한테 얘기해 볼게요.” 요러고 횡~ 가버렸습니다.
겨울 동안은 베란다 창문을 거의 열지 않고 버텼는데 다시 공포의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운 본인은 거실문을 닫고 들어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위층 우리 집은
속수무책으로 그 냄새를 거실과 방에서 다 맡아야 합니다.
거실과 방으로 들어온 담배 냄새는 잘 빠져나가지도 않습니다. ㅠ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법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니 정녕 이사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