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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3에 첫 아이 계획.가능 할까요?

조회수 : 5,561
작성일 : 2016-05-20 16:12:00

벌써 제 나이가 43이네요. 아이 생각없어 아직 이었는데요. 문득...

지금 이 나이에 아이가 온다면...

그 동안은 편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직장생활 하면서. 정말 편하게 살았어요.

큰 병치레는 안해봤지만 원체 마른 체격이구요. 하지만 또 먹는건 잘 먹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구있어요.

아이가 생긴다면 지금껏 누렸던거 다 포기해야할거고. 몸에도 무리가 가지 않을지. 몸매도 망가질테고.

아이한테만 올인해야하는 삶이 상상도 안가고. 무섭기도 하고. 잘 할수 있을까. 싶고.

그저 두려운 마음만 한 가득입니다.

혹시 저처럼 늦게 아이를 계획해서 잘 키우고 계신분. 아님 후회 하시는 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IP : 211.114.xxx.7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0 4:20 PM (110.70.xxx.21)

    몸매걱정까지 할 정도면...
    아이를 안갖는게 좋을듯 합니다
    준비가 돼있다 여겨도 힘든게 양육이니까요

  • 2. ..
    '16.5.20 4:22 PM (49.150.xxx.133)

    몸매 망가질것 부터 걱정하면서 뭐하러 아이를 가지려 하시나요?
    모유수유도 못 하시겠네요 가슴 늘어질까봐..
    아이 갖는거 좀 신중하게들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3. ...
    '16.5.20 4:24 PM (116.41.xxx.111)

    나이를 떠나서 아이를 진정으로 원하고 기다릴때 아이를 가지는 게 젤 좋겠죠.. 육아는 20대나 30대나 40대나 다 힘들잖아요.
    우선 몸매망가지는 걸 떠나서 .. 남편이랑 손잡고 난임전문병원을 가셔서 검사해보세요. 의외로 임신 잘 안됩니다..내가 맘먹으면 임신 그냥 될거같죠? 난임병원가 보세요..정말로 많은 난임부부에 놀라실거에요. 특히나 40대 초산준비하시면 꼭 병원가셔서 두 분다 검사하시고 영양제도 미리 먹고 계획임신하셔야죠. 주변에 보면 40대 늦둥이 낳는 분들도 보이고..초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 친구 둘다 40대에 초산이고 저도 아이기다리는 중이에요.. 진정으로 아을 원하지 않는 맘으로 아이를 가지고 키우기엔 넘 나이가 많고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 40대 출산한 사람들은 많이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아주아주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 4. SSS
    '16.5.20 4:24 PM (123.111.xxx.14)

    아이를 꼭 낳아서 길러야하는거 아니면 걍 낳지 말고 사시기를요~
    아이 낳아서 기쁨도 있지만 슬픔 우울증 뭐 이런것들도 많아요~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움직이는대로 움직여야하구요.
    잘먹고 잘자고 하면 좋은데 아기일수록 병치레도 많이하구요 .
    암튼 지금와서야 낳는건 반대예요~
    전 결혼을 빨리해서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지금 43살 이예요~
    시댁에서 둘째 원하더라구요~
    그전엔 남편이 둘째는 싫다고 해서 말 안하더니 인제와서 남편이 둘째 있음 좋겠다는 뜻을 시부모님께 이야기 했나봐요. 왜? 이제 와서요 ㅜㅜ

  • 5. ...
    '16.5.20 4:25 PM (221.151.xxx.79)

    남들 의견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죠. 갑자기 아이를 원하시는 이유가 뭔지부터 살펴보세요 글 쓴것 봐서는 아이 보다는 차라리 반려동물 입양이 더 어울리실 것 같네요.

  • 6. ㅇㅇ
    '16.5.20 4:25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올리는 분의 경우는
    남편이 원하는 거겠죠....

  • 7. 그렇게
    '16.5.20 4:26 PM (110.70.xxx.123)

    안달복달 몸매 걱정하고
    애는 언제든 맘 먹으면 내 뜻대로 생기는 줄 아나봐요.
    그러니 불임 남임 치료에서 의사들마저
    임신은 신의 영역이라 말해요.
    오만 짓을 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는데
    그 나이되도록 모든걸 내가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가하는게
    편히 살아온 사람인가본데
    그냥 그 몸 계속 유지하세요. 그 몸도 얼마 있다 폐경되면
    없어질테니 얼마 안 남았네요.

  • 8. 노산
    '16.5.20 4:26 PM (121.155.xxx.234)

    43세에 첫아이라면 나이가 많은거 사실이구요
    아이맞을? 준비가 안되시는듯...
    그냥 편하게 쭉~ 사시죠ㆍ임신 ㆍ출산 ㆍ육아 넘
    힘든일 이네요

  • 9. 안 되세요
    '16.5.20 4:28 PM (89.238.xxx.143)

    이모저모 힘드세요

    먼저 저 아는 애가 43에 결혼했는데
    무슨 짓을 다 해봐도 애가 안 생긴다고 울고불고 난리예요

    그리고 님이 애 낳을 걱정보다는 님같은 엄마를 두고 태어날 애 걱정 좀 하시죠?????????????
    몸매 망가질 걱정을 하신다면 그렇게 할망구엄마를 두고 태어날 아이의 정신상태는 걱정 안 하나요?
    애는 죽을 것 같이 아파요 너무 힘들고요 다른 친구들은 젊고 이쁜 엄마를 두고 있는데
    자기는 늙었다고 신경통에 시달리는 할머니 엄마를 둬서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프다구요 ㅍㅎㅎㅎㅎㅎㅎㅎ

  • 10. ㅇㅇ
    '16.5.20 4:29 PM (49.142.xxx.181)

    그런 마음이면서 뭐하러 아이를 가지려고 하시는지...
    생길지 안생길지 알수도 없는 나이고..
    지금 가져서 낳는다 해도 늦은 나이예요.
    아이가 대학갈때 이미 환갑이 넘었잖아요.
    그냥 아이와 본인 서로를 위해 임신하지 않으시는게 나아요.

  • 11. 일단
    '16.5.20 4:33 PM (61.74.xxx.243)

    아이를 가질수 있는지 없는지부터 병원가서 확인을 해야죠.
    만약 안되는데 지금 그런 생각이 무슨 소용일까요?

    가질꺼면 한시가 급한데.. 아이 가질까 말까 생각으로 시간 보내고
    또 막상 가지자 해서 노력하다 시간보내고..
    그러다가 뒤늦게 병원가서 이방법 저방법 쓰느라 시간보내고
    좀 일찍 병원에 와볼껄 하는 사람 많아요.

  • 12. bb
    '16.5.20 4:33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지금껏 편안하게 잘 사셨다면서 갑자기 아기 생각은 왜 나셨어요?

  • 13. 나같음
    '16.5.20 4:34 PM (115.137.xxx.109)

    나이 43이면 생기는 애도 지울듯..

  • 14. 슬프네요
    '16.5.20 4:35 PM (149.154.xxx.172)

    그 늙은 나이에, 임신이 될까말까 걱정해야 하는 마음인데,
    자기 몸매걱정이라니, 웃어야 돼요 울어야 돼요? 원글님 죄송

    걱정마세요. 절대 임신 안 되실 거예요. 님의 난소가 늙어서 난자를 못 만들어요. 맘껏 하세요 맘껏.

  • 15. Pp
    '16.5.20 4:35 PM (183.98.xxx.185)

    답글들이 왜이래요. 머 그렇게 이상한거 물어보신 것도 아닌거 같은데..

    당연히 자기 나이가 많던적던
    임신하면 변화하는 인생이 두려울수 있는 거죠.나이많다고 무조건 아무생각없이 임신 원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전에 생각은 어떻게 했는지와 관계없이 막상 아이낳으면 잘키울수도 있는 거구요.사람마다 다 다른거니깐 사실 여기다 물어보는게 큰의미는 없는거 같아요.
    저도 아이 막연하게 안원해서(저같은 경우는 자유로움을 빼앗긴다는 게 젤 컸음) 안가지다가 이제 출산 앞두고 있는데
    키워봐야 알겠지만 태동 느끼고 하면 묘하게 행복하긴 하더라구요. 막상 나오면 엄청 귀여울거 같고 ㅎㅎ 물론 몸매 망가지고 배 트고 그러는데 눈물날거 같긴 하지만... 어떤 다른 삶이 펼쳐질지 기대가 돼요. 힘들지만 힘든만큼 너무너무 애기가 이쁘다고들 다들 말하대요^^

  • 16. 시험관
    '16.5.20 4:37 PM (49.174.xxx.158)

    하면 가능할지도요.
    후회하기전에 난임병원 가보세요

  • 17. 혹시
    '16.5.20 4:41 PM (49.174.xxx.158)

    자임가능하더라도 시간이 급하니까요.
    병원가셔서 검사해보세요.
    능력되면 늦게 낳아도 반짝반짝 하게 잘 키우더라구요.

  • 18. 와우
    '16.5.20 4:42 PM (37.235.xxx.50)

    하늘이 내리신 자연피임

  • 19. 현실
    '16.5.20 4:42 PM (123.254.xxx.117)

    몸매망가지고
    아이에게 올인해야하고
    주위에 폐경올때 애어리면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어딜가든 늦둥이냐고 대단하다 말하는것도
    솔직히 존심상하고
    초등학교들어가면 친구엄마들은
    삼십초중반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리고 외모도 당연히 훅갑니다.

    제가 사십에 막내낳았는데 현실이고요.
    첫째둘째때는 외모가 회복되는듯했으나
    이번엔 자신이 없네요.

  • 20. 댓글이
    '16.5.20 4:44 PM (1.238.xxx.44)

    왜이래요 .. 여자면 몸매걱정 할수도 있죠..저도 님같은 생각 하다가 33에 낳았고 현재 35살인데 .. 원래 저질체력이라 그런지 가끔은 죽을듯 힘드네요. 아기는 너무 이쁜데 육아가 너무 힘들어 우울할 날도 많구요..

  • 21. ㅡㅡ
    '16.5.20 4:46 PM (124.217.xxx.8)

    몸매 망가질 걱정이 뭐 어때서요?
    엄마는 자기 인생 자기 외모 다 포기해야 정상이고 아름다운 건가요? 개개인에게 모성을 너무 강요할 필요는 없어요. 본인 그릇만큼 해나가는 거죠.
    당장 저도 가슴 망가지기 싫어서 모유수유 길게 안할거예요. 그게 어때서요?

    아이를 가진 삶에 대해서 상상해보고 내가 삶에서 진정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이 가질 준비로 난임병원 추천드려요. 요즘 노산에 난임병원부터 시작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 22. aaa
    '16.5.20 4:50 PM (175.223.xxx.37)

    지금 43이시면 올해 병원다니셔서 준비하시고 내년에 잘풀려서 바로 임신되서 내후년에 낳는다고해도 45출산이시네요
    그럼 52살이실때 애가 초등가네요 ㅠㅠ
    애기가 엄청 상처받을거예요ㅠㅠ
    제가 나이많으신부모님밑에서 커서 그 상처 잘 알거든요
    엄마가 42살때 저 낳으셔서요;;
    낳은아이의 인생에 대해서 깊은묵상해보시고
    그부분에대한 심적준비도 같이 해보시길바래요
    지금이야 애가 태어나면 내인생이 어떨까만 생각하시겠지만
    애가 태어나면 모든 세상에 그 아이중심으로 흘러갑니다
    그때후회하면늦어요

  • 23. 아이생각하면
    '16.5.20 4:51 PM (175.117.xxx.164)

    초등입학하면 51세시지요...
    아이도 엄마가 다른엄마랑 비슷한걸 좋아해요.
    아이입장도 생각해보세요..

  • 24. 아이는
    '16.5.20 4:55 PM (59.8.xxx.198) - 삭제된댓글

    나에게 와야 오는겁니다.
    이런거 저런거 다 그만두고
    임신이 되어야 되는거지요

  • 25. 나는나
    '16.5.20 4:56 PM (116.127.xxx.3)

    다른 말은 안할게요. 저라면 안가집니다.

  • 26. ㅡㅡ
    '16.5.20 5:00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이삼십대도 아니고 사십대에 몸매 망가질까봐 걱정이래
    그나이에 몸매 잘가꾸셔요

  • 27. ..
    '16.5.20 5:00 PM (168.248.xxx.1)

    난임카페 가보면 40대 후반 분들도 많아요. 정말 원하시면 가능하긴 하죠.
    근데 아이 키우는 건 나를 내려놓아야 해요.
    세상에서 제일 예쁘지만 정말 힘들답니다.
    몸매는.. 힘들어서 돌어오더라구요. 그건 너무 걱정마세요 ㅎㅎ 하나 낳은 분들 몸매 대부분 괜찮아요.

  • 28. ㅎㅎ
    '16.5.20 5:11 PM (112.173.xxx.8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자기가 아직 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젊다는 생각이 드니 이런 생각도 하겠죠.
    25세만 되어봐.. 애 가질 엄두도 안날걸요.
    시간은 화살처럼 가네요.

  • 29. ㅎㅎ
    '16.5.20 5:12 PM (112.173.xxx.85)

    그래도 자기가 아직 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젊다는 생각이 드니 이런 생각도 하겠죠
    45세만 되어봐.. 애 가질 엄두도 안날걸요..
    시간은 화살처럼 가네요.

  • 30. 댓글살벌
    '16.5.20 5:27 PM (122.42.xxx.141)

    저 39살에 첫째. 42살 두달후 둘째출산이에요.

    아이가 주는 행복은 좀다르더라구요.
    힘은 들지만 좋아요.

    관리하기따라서 몸도 덜망가지고
    일도하고 있어요.

  • 31. 원글
    '16.5.20 5:37 PM (211.114.xxx.77)

    제가 너무 가볍게 글을 썼나 반성도 해보고. 또 용기 주신분들 말씀도 참고하여 더 깊이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다들 충고해주신거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만 생각지 않고 아이.저.아빠. 두루 두루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 32. 흠흠
    '16.5.20 5:42 PM (124.197.xxx.192)

    초반 댓글은 싸이코패스 수준이네요
    나이가 많든 적든 임신 육아로 인한 신체 변화
    생활의 변화가 두려운게 당연한거죠
    원글님 상처받지 않으시길...

    저도 비슷한 고민 끝에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
    임신 전에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거듭 생각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봤죠
    그런 고민의 시간이 있었던게 전 좋다고 생각해요
    덜컥 임신해서 애 낳고 학대하는 부모들 보면 더더욱.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바뀌는것 같아요
    지금은 몸매 운동 여행 개인시간...이런 것들이 소중하지만 어느 순간 의미 없다 느껴질 때가 올 수 있어요
    좀더 가치 있는 것...나와 남편을 닮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부모될 자격이 있나 충분히 고민하시돼
    난임병원에 가서 임신에 문제가 없는지 같이 상담 받으세요
    임신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 33. 몸매 생긱하면 못하죠..
    '16.5.20 5:46 PM (112.152.xxx.96)

    20킬로 쪘어요..애는 내몸뚱이 그리 찌고 3킬로도 안되고 나머지는 내몸뚱에.. 애가 거저 얻어지는거 아니예요..나랑 바꾼다 생각하셔야 해요

  • 34. 저는
    '16.5.20 5:53 PM (110.14.xxx.39)

    마흔에 자연 임신으로 계획한 시기에 임신되서 애 낳았어요..지금 6개월 됐는데 몸매 거의 돌아왔어요..뱃살이 조금 남았는데 운동하면 빠질것으로 믿어요..그리고 애보면..진짜 너무너무 이뻐서 몸매 좀 망가져도 안아까워요..

  • 35. ..
    '16.5.20 6:21 PM (112.149.xxx.183)

    뭐 꼭 다 어렵나요..나이 상관없이 별 노력없이 40초중반에 첫애, 늦둥이들 낳는 경우 요새 주위에도 많구요. 저도 결혼이 늦어 40에 별 노력없이 첫 애 바로 임신해 낳았구요. 저도 원글님과 아주 비슷..평생 마르고 운동도 잘하고..출산하고 몸매도 그닥 망가진 거 없습니다.
    근데 이제와 뭔 사서 고생 하시나 싶습니다..저 이제 40대 중반인데 아이는 어리고 몸 좋아도 이제 체력이 팍팍 떨어지네요..애는 이쁘지만 안 낳았어도 그만이고 내 몸도 편했을 거고 아이라는 한 인간에게 태어나서 굳이 인생 고해를 알게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뭐 그래요..

  • 36. ..
    '16.5.20 6:41 PM (222.121.xxx.83)

    원래 마른편이면 임신한다고 뚱뚱해지거나 막 망가지지 않아요. 저도 마흔줄에 임신했는데 몸은 똑같아요. 얼굴이 늙어서 그렇지 ㅎㅎ 얼굴 늙는거야 임신 안 했어도 나이들어 늙은 거죠

  • 37. ...
    '16.5.20 6:42 PM (122.36.xxx.161)

    이런 얘기하면 욕 엄청 먹겠지만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아이를 낳아 키우고 본인 건강과 몸매 관리도 어렵지는 않아보여요. 난임병원가면 40대 초반 아주 흔하구요. 요즘 영양상태도 좋고 산모들도 정보가 많아서 아이 낳고 금방 살빠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낳고 살쪘다하는 사람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미처 본인 건강을 돌볼 수 없는 사람들 아닐까요.

  • 38. ...
    '16.5.20 6:43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님 나이때문에 못한다기보다는
    님 글을 읽으니까 안갖는게 나으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자유롭게 살다가
    뭐하러 그 고생을 지금 새삼스레 하나요?

    아이는 너무 이뻐요
    근데 내 몸은 껍데기가 되는 느낌이에요
    그게 싫지 않고 가치가 있지만, 님은 그걸 힘들어할 것 같아요

  • 39. 순리
    '16.5.20 7:19 PM (115.143.xxx.60)

    이 세상은 순리대로 살아도 힘이 듭니다.

    그나마 순리대로 사는 것이
    순리대로 살지 않는 것 보다 쉽습니다

    43세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엔 많이 늦은 나이 입니다.

    20대 30대에 애를 낳아도
    아주 힘이 듭니다.
    40대에 낳는 것은....
    더 많이 힘이 드는 일일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애를 낳지 않고 사는 것 또한 순리가 아닌 것은 마찬가지....

    도대체 어느쪽이 더 힘든 길일지 저는 가늠이 되지도 않습니다.

  • 40.
    '16.5.20 8:00 PM (116.125.xxx.180)

    여긴 할머니들이 많아서 문제예요
    평균 결혼 연령이 30살이 훌쩍 넘었는데
    40대에 애 낳지말라면 이제 누가 애를 낳겠어요?
    입양해야하나요?

  • 41. 몸매걱정
    '16.5.20 8:10 PM (183.96.xxx.90)

    할수도 있지 진짜 답글들 왜이런가요..
    저도 43살이고 애둘엄마지만 몸매변화에 굉장히 민감한데요.
    원글님 아이 낳고도 본인 의지만 확고하면 충분히 회복돼요.
    근데 하나로 끝내세요 ㅎ

  • 42. ..
    '16.5.20 9:52 PM (175.223.xxx.31)

    제주변에 둘이나 있어요..근데 둘다 첫째는 아니고 둘째에요...나이가 있어서인지 애낳고 안아픈데가 없다고는 하는데 잘키우던데요..근데 그중 한언니는 아기 데리고 다니면
    할아버지들이 손주냐 묻는데요ㅠ

  • 43. well
    '16.5.21 4:44 AM (50.155.xxx.6)

    사는 지역이 달라 좋은 말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미국 중부 시골 사립학교에 애 보내는데 학부모들이 다들 나이가 많네요. 처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인줄 알았어요. 이혼하고 재혼해서 낳은건지 초혼인지 모르겠으나 어쨋거나 나이든 부모가 장점이 참 많은게... 경제적으로 대체로 여유가 있고 또 애들도 너무 닥달하지 않고 그러다보니 애들도 여러모로 윤택하게 자라나요. 영재들 대부분은 이런 부모 밑이라는 통계도 있죠. 많이들 행복해보여서 저는 그렇게 힘들게만 보지 않았음해서요.

    임신전에 몸매 걱정하는건 당연하고 젊은 엄마들도 똑같은 걱정합니다. 댓글 너무 까칠함. 그러나 일단 애 낳고 보면 다른 근심들이 줄줄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없어요. ㅎ 초산이라 힘들것 같으나 평소 건강관리 잘했다 하시니 도전해보는것도 어떨까 싶네요. 제 친구야 말로 42세애 애를 낳았죠. 첫아이는 아니고 막내인데 좋아서 어쩔줄 몰라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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