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16-05-20 12:50:21

연애 10년 결혼2년차 딩크 묵묵히 저만 바라보고 모든걸 다 맞추어주고 연애때도 일방적으로 남편이 금전적으로 다 부담했어요.

원래 본인이 하던일을 즐기며 했는데 돈이 많이 되는 직업이 아니라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자리는 잡았구요.

저는 2년제 영어학과 나와서 지금제나이 30후반되도록 영어쓰는 일은 하지않고 알바하면서 150만원을 벌어본적이 없는 사람이네요 요즘 이사실이 너무 막막하면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신랑이 어느정도 벌고있고 자기가 번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놀아도 되고 하고싶은거 하라고 하니  저는 점점 더 나태해지고 불안하네요.

저는 알바끝나고 운동하고 취미생활하는게 하루일과인데 뒤늦게 어디든 도전해보고 싶은데 뭘해야 할지 방황하고 있네요

할수있는거라곤 영어중급정도밖에 되지않는데 간호학과에 가고싶어도 너무늦은감 있구요 요즘 고민만 늘고 잠도 오지 않네요. 늘 늦게 퇴근하고 들어오는 신랑이 오늘아침 더 피곤해 보여 맘이 아파서 더 답답하네요 ㅠㅠ


IP : 220.122.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5.20 1:13 PM (123.254.xxx.117)

    더블인컴이라기엔 좀그러시겠네요.
    아이가있으면 사실 남의손에 애맡기는 단점커버할만큼
    벌지않으면 전업주부하는게 경제적일수도 있는데
    아이가 없으시다니...

    어차피 애없기로하신이상.
    남편자영업하는데서 일하시는건 어때요?
    아주 처절하게 돈을 벌어야겠다고하시는건 아니신듯하니.

  • 2. 애도 없는데
    '16.5.20 1:24 PM (121.152.xxx.239)

    무슨 걱정? 뭐든지 할 수 있잖아요~
    공부든 일이든..
    하고 싶은 거 하시면 되겠네요.

  • 3. ....
    '16.5.20 1:29 PM (218.55.xxx.163)

    남편을 끌어들이지 말고 본인 하고싶은일을 더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52 내 직업 좀 특이하다 하는 분들 1 예쁘다 2016/05/20 1,559
559151 구례 담양 여행 계획중인데요 4 꿈꾸는사람 2016/05/20 2,049
559150 강남역 추모 현장에 일베, 피해자 조롱 화환.. 4 ... 2016/05/20 1,710
559149 감사해유~~ 82님들 덕분에 눈높이 끊었어유~~^^ ... 2016/05/20 1,361
559148 살 어떻게 빼야 할까요 8 holly 2016/05/20 2,648
559147 구여친 클럽 드라마 재밌네요. 2 2016/05/20 733
559146 오늘, 적을 만나러 갑니다. 3 ... 2016/05/20 1,966
559145 스페인여행문의해요. 13 오다리엄마 2016/05/20 2,756
559144 aicpa는 일년에 4번 보나요? 3 cc 2016/05/20 1,380
559143 각종 사고 현장은 누가 치우나요? 3 궁금 2016/05/20 1,648
559142 이러면 기분 나쁜 거 맞죠? 2 석양 2016/05/20 1,203
559141 종로3가역점심 2 .. 2016/05/20 1,438
559140 (이게19금인가?알쏭달쏭) 사타구니쪽에 멍울이 잡히는데 8 질문좀 2016/05/20 6,558
559139 디어마이프렌즈 보신 분 질문 있어요 (스포 주의) 5 드라마 2016/05/20 2,354
559138 요즘 콜라비 다 바람이 들어있고 푸석 푸석한가요? 2 6개나 샀는.. 2016/05/20 1,393
559137 나이먹을수록 긴장감있는 영화를 못보겠어요. 17 ... 2016/05/20 2,519
559136 헤나코팅 멘붕후기ㅜㅜ 25 ㅠㅠ 2016/05/20 8,351
559135 제가 부족한 엄마가 된 기분이네요.. 18 2016/05/20 4,269
559134 고등엄마님이 올려주신 국어공부법 이메일로 보내주실수 있나요?(.. 24 ㅎㅎㅎㅎ 2016/05/20 3,827
559133 수액에 지방을 넣은 경우도 있나요? 2 .. 2016/05/20 758
559132 평생 비좁은 유리창에서 고통 받는 체험동물원 동물들을 위해 1분.. 6 --- 2016/05/20 853
559131 유난히 곡성 이야기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23 이상함 2016/05/20 3,415
559130 세월호 구조 경비정 CCTV 본체 찾았다..˝CCTV 없다˝ 해.. 4 세우실 2016/05/20 1,107
559129 50대 중반 부터... 16 2016/05/20 4,373
559128 엄마 뺴고 아이친구만 집에서 놀리고 싶은데.. 9 좀그런가 2016/05/20 1,987